스레딕

말할 때 늬양스를 보면 파악할 수 있긴 한데 한국이나 일본이나 돌려말하는 화법 때문에 쉽지 않음 근데 그만하라를 넘어서 아예 ㅈ같다고 할 정도면 그냥 스레주가 싫은 수준인 거 같음

>>2 아항 혹시 모르니까 한번 거절한 사람한테는 안물어보는게 나으려나

이 사람이 내 제안을 거절하냐 안 하냐는 대충 눈치로 알아야 되는데 레주는 그게 쪼끔 어려운 것 같으니까 그냥 이렇게 생각해봐 그 레주가 뭔가 제안을 할 때 그거에 대해서 일정 잡듯이 언제 갈 건데? 가서 뭐 해? 이런식에 반응으로 돌아오는 건 살짝은 마음 있는데 말 그대로 조건 좀 보는 거야 레주한테 물어볼 거 물어봐서 아 이거 괜찮겠네 싶으면 오케이 하고 그냥 그렇네 하면 미안ㅠ 하는 거 그 다음에 애초에 처음부터 거절하는 거는 말 그대로 거절이야 이유가 진짜든 가짜든 정말 싫어서 거절하는 거니까 더 권유하면 안 좋고 거기서 후에 빈말이래도 ‘나중에 이런 거 저런 거 하자’ 요런 느낌으로 반응해주면 스레주 자체가 싫다는 건 아닌 거 반대로 그냥 그대로 대화 끝에 뭐 별다른 내용 없고 항상 레주가 일방적으로 먼저 연락을 하는 편이라면 그 사람은 레주랑 그닥 관계를 이어가도 그만 여기서 끊겨도 그만인 거야 뭐 평소에 사람들이랑 있을 때는 괜찮은데? 이런 느낌이 있다면 그건 그냥 사람들이랑 다 같이 만나는 건 괜찮은데 둘이 따로 만나는 건 싫고 어색한 거야 나는 이런식으로 구분하고 실제도 어느정도 맞거든? 예외도 가끔 있어서 살짝 걸러들어야 하지만 요런 느낌으로 생각해보먄 어때?

>>4 오오오 고마워! 엄청 자세하게 써줬네 앞으로 이거 잘 참고해볼께 뭔가 상황에 따른 말의 의미를 잘 몰랐는데, 덕분에 어떻게 구별해야할지 알게되었다! 고마웡

>>5 응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