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자컾에 대한 애정의 크기가 다르다는 걸 알게되면 섭섭할수밖에 없지... 하지만 이건 생각 차이라서 상대를 탓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근데 귀찮은 티를 내는 건 상대가 매너가 똥이라고 생각함. 자컾 깰거 아니면 흐린눈 해야하는데 나라면 솔직하게 물어보고 깰지 말지 결정할거같아

>>2 어디다 말할데도 없어서 얘기했는데 ㅠㅠ 답변해줘서 고마워... 몇년동안 매일같이 썰풀면서 놀다가 갑자기 확 바뀌니까 식을때긴하지... 하다가도 섭섭해서 너무 나만 과민반응인가 고민했음... 나도 덕후니까 좋아하는거에 확 꽂히면 그거만 보이는걸 아는데도... 감정정리가 잘안됨...

레주 기분은 당연히 자연스러운 반응이고 눈치 볼 것도 아님 그냥 솔직하게 서운하다고 털어놨는데 다른거 하라는 반응이 온거야?

>>4 요즘에 현생이랑 겹쳐서 엄청 예민해져가지구 말실수할거같아서.. (질투난다던가 정말 그런말 해버릴거같아서 ㅠㅠ) 좀 쉬다오겠다고했거든 그랬더니 저렇게 반응이 온거... 예전에 무슨일 있었는지 조심스럽게 말한다면서 너무 1:1로 많이 놀아서 그런거라고 다른사람들이랑도 놀라고 하더라... 지금 좀 다시 생각해보니까... 새로생긴 컾 챙겨주면서 겸사겸사 나한테 물어본거 몇개 있는거같은데... 차라리 요즘 버닝중이라 얘네가 소홀해져서 속상할수도있을거같다는 말 해줬으면 이렇게까지 감정적으로 힘들지않았을거같음... 너무 답정너같아??ㅠㅠ

>>5 몇 년 동안 교류한 사이면 서로 성향 파악 어느정도 되어있지 않아..? 애초에 안되어 있다 하더라도 몇 년 지낸 사람 기분 살피는게 먼저 아닌가...? ㅠㅠ 나같아도 나랑 몇 년간 잘 지낸 사람이 다른데 정신 팔려서 나를 나몰라라 하면 너무 속상할거 같은데 차라리 네 말대로 속상한 기분 살펴주면서 양해라도 구하는게 더 나은 것 같다... 한사람이랑 오래놀아서 그렇다 너도 다른사람이랑 놀아봐라 하는건 결국 자기 입장 대로만 말하는 거잖아....ㅋㅋㅋ

>>6 그러게... 여태 내 입장 생각을 너무 안하긴 했던거같음 나는 그분 배려해준답시고... 그분 타컾 생겼을때 모르는척... 했거든? 근데 계속 이 상태로 있는게 싫어서... 사실 타컾 생긴거 알고있다고 축하드린다고 횡설수설했음 그러니까... 엄청 불편해하더라... 나는 이거 차라리 잠깐 두고... 좋은 추억으로라도 삼고싶은데... 지금 내캐도 너무 좋고 상대캐도 아직 너무너무 좋아서 힘든거같음... 썰풀었던것도 너무 취향똘똘뭉친거라서 백업해둔거 보러갈때마다 마음아파서 못보러가고 이게 뭐하는짓인지 모르겠음... + 삽질 좀 하자면 이사람은 그냥 내가 눈에 안보여서 맘편한대로 막 덕질하고 그러겠지 내 신경도 안쓰겠지?? 싶으니까 더 서러운거같아... 나도 이제 이성적으로 할수가없고 말나오면 울컥할거같아서 말도 못꺼내겠음... 와중에 자꾸 자컾은 좋으니까 붙들고 늘어지는거같아...

>>7 지금은 너레더가 앤오 반응에 충격이 커서 제대로 판단이 어려울 것 같아...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 천천히 생각해 봐... 앤오한테 솔직하게 털어놓고, 그래도 네가 기다리고 싶다면 기다리고 시간을 두어보길 바라.. 폭발적인 감정이 가라앉고 나면 의외로 견딜만 할 수도 있거든 앤오의 불편한 반응이란 것도 사실 당황해서 그랬을 수도 있어.. 너레더 앤오가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면 며칠이 지나서라도 제대로 된 답을 주겠지

나도 앤오가 새앤캐 만들어왔을때 존나 섭섭했었음. 지금 관계에 만족하는 상태였으면 새앤캐 안만들었을텐데하고.... 사람 생각하는거 다 똑같아....

냉정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자컾이 아무리 좋아도 온도차 스트레스로 이성적 판단이 안 설 정도라면 깨는 게 더 나을지도 몰라 나도 비슷한 거 겪어봤는데 진짜 다신 없을 인생자컾이었거든? 몇년 지난 지금까지 생각날 정도로... 근데도 결국 자컾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오너끼리 차이나는것 때문에 상처만 받다가 못견디고 깼어 절대 깨고싶지 않다고 생각할 정도로 좋아했는데도ㅋㅋ... 나랑 만든 자컾에는 이제 더 이상 관심 없는데 마지못해 이어가고 있다는거, 나한테 미안해서 선심 쓰듯이 놀아준다는거 앤오 행동에서 체감하는 것 만큼 비참한 게 없음 앤오한테 잘해주면 자컾 좀 더 봐주겠지 싶어서 나름 앤오 멘탈케어까지 해줬는데 한번 떠난 관심은 안 돌아오더라ㅎㅎ 더 상처받기 전에 직접 정리하고 오너끼리 애정도 비슷한 새 관계 찾아가는게 답일수도 있어

>>10 아 이거 지금 내 미래 보는거 같아서 존나 두려운디....

이럴거면 애정 없는 쪽이 정리해줬으면 함... 마지못해 억지로 놀아주지말고 ㅋㅋㅋㅠㅠ 그게 어쩔 수 없이 티가 나는데 그만큼 비참하고 현타옴 내가 지금 그래.. >>10 나도 이 상황이 얼마 남지 않은 거 같아......

하잉 스레주임 생각정리하느라고 좀 오래걸렸다.. 몇주 안지난거같지만... 앤오랑 관련된 sns를 전부 끊었음 계이도하고 커뮤계정도 계폭함 따로 연락할 연락처만 남기고 드문드문 자컾 얘기중임!! 앤오가 딴컾 챙기는게 눈에 안띄니까 걍 예전처럼 내 자컾 챙겨주는거같아서 평범하게 지내는중 아직 끝내주는 2차 장르를 못찾아서 드문드문 생각날때 힘든데 그래도 이 스레 만들때보다 훨씬 정신상태가 괜찮은거같아 어쩔수없이 이분이 다른분이랑 노는거보면 질투하게되고 내컾보다 다른컾 더 자주 많이 챙기는거 보면 섭섭해 근데 내 감정은 내 감정이고 강요할수있는건 아니니까 자연스럽고 당연한 감정인걸 받아들였음... 어릴때 엄청 친한친구가 다른 친구랑 또 절친하면 질투나는거같은 그런 감정인거같아 그런 의미에서는 >>9 레더랑 같은느낌이구 새 커뮤를 뛰고싶은데 이런 마음으로 뛰면 나도 남도 상처받을거같아서 한두달 쉬려구! 다들 진심어린 조언 너무 고맙구... 드문드문 생각날때마다 또 끼적이러올게... >>8 님 냉정하지만 직관적인 조언 고마워요 덕분에 진정하고 터놓고 얘기해봤었음

생각할수록 자꾸 힘들어진다 그냥 끊는게 맞나 싶기도하고... 내가 겁이 많은건지 무슨말을 꺼내도 내 감정이 전달이 안될거같아 그냥 뭘하든 같이 놀고 같이하고 그랬는데 이제 앤오는 다른거 하고 노니깐 영원한 친구 평생친구 이런거 없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속상한거같아 뭐랄까 학년 올라가서 절친한 친구랑 반 떨어지고 그 친구 반에 찾아갔더니 귀찮아하는거같은 느낌받는 기분이야 그런데 이 감정을 쏟아내봤자 더 귀찮아할거아냐... 쓰다보니까 나 엄청 귀찮은사람인거같음...

>>14 혹시 앤오와의 교류점이 자놀 뿐이야? 다른 교류점이 없어서 더 심란해 하는건가 물어봤어. 자꾸 곱씹으면 너만 힘들어지니까 눈 딱 감고 다른 일에 집중 해 보자... 앤오랑 관계가 끊어진게 아니면 언젠가 회복할 때가 찾아올 거야. 앤오도 기분 전환 하고 싶을 수도 있는거고 사람 심리가 상대가 아쉬워 보이면 오히려 더 쿨하게 행동 할 수 있거든? 너도 너무 매달리듯이 보이지말고 할 일 하면서 스스로 회복하다 보면 또 상대쪽에서 아쉬워 할 수도 있어. 그러니까 너무 매몰되어서 감정 소모 하지말고 너에게 집중하는 시간 보냈으면 좋겠어...

>>15 다른 교류점이 있었는데 앤오님이 다른 장르로 가셨거든 접점이 없는거같아 페어도 앤오님이 먼저 얘기꺼낸적없고... 그래 ㅜㅁㅠ 나랑 앤오님이랑 접점이 끊기는 느낌... 얼마전에 페어 커미션 넣고싶어서 가져왔더니... 애둘러 거절하시더라구... 좀 속상했는데 그러고나서 얼마 안지나서 새 컾으로 그 페어커미션 넣은거보고 그냥... 아 식었구나 싶더라... 이때 멘탈 터져서 못참고 계폭했어 자꾸 곱씹네 미안... 내가 아쉬워서 계속 먼저 연락하고 먼저 페어 얘기꺼내면 세네시간에 한번씩 답주시다가 일상얘기하면 이때다싶어서 칼답하시고 잠수타셔... 그리고 계속 힘든상태가 유지되는게 내가 이분이 소개시켜주신 무리에 들어갔는데 내가 나이가 제일 어리거든...? 어쩌다보니까 나이알려져가지고... 이런 상담했다가는 놀림만 받을거같아서 자꾸 도망치고싶다가 그래도 아는곳이 그 무리뿐이니까 또 들어갔다가 힘들어지고 힘들어지고 계속 그런다...

ㅠㅠ 앤오랑만 놀지말고 두루두루 노는것도 조을듯... 레주 속상하겠다ㅜㅠ

지금 나만 이상한거같아... 이러는거 과몰입이고 안좋은거 아는데 탈덕도 못하겠고..... 내가 다른 관심사에 푹 빠지면 괜찮아지겠지..아직 그걸 못찾아서 그런거겠지.... 머리로는 아는데 지금 이 상황이 너무 불편해 할수만있다면 이런 감정 다 토해내고 관계가 망하든 말든 신경안쓰고 도망치고싶어 그치만 열심히 삭히는중이야 순간적인 감정으로 폭발해버리는것보다 지나가겠거니 하고 다들 흐린눈하는거같아서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그래주니까... 열심히 여기서 삽질이나 좀 할게... 오늘도 삽질 한번 더하고감

많이 속상하겠다...무슨 말을 해줘야할진 모르겠는데 당장 자컾을 정리하면 더 속쓰리고 힘들거야...내가 너랑 비슷한 상황에서 정리해봤거든... 내가 좀 참을걸 그랬나...하고 말이야 너가 이상한게 아냐...

>>18 이상하지 않아! 나도 그랬었거든. 나도 내가 너무 과몰입 하는 것 같아서 이것 저것 찾아 봤는데 비슷한 사람 꽤 많더라고. 내가 오랜 시간 공들이고 아껴온 사람이 나 말고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모습이 더 즐거워 보일 때 당연히 서운하지 않을까? 그동안 나와 함께 보낸 시간이 그 사람에게는 그다지 의미 없는 시간처럼 느껴지고... 여기 레더들이 참아라, 시간이 해결해준다 라고 하는 건 각자 경험한 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실제로 인간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로 하나의 관계에 집착하는 건 오히려 그 관계를 망칠 수 있거든. 너레더가 지금 앤오와의 관계를 정말 소중히 여기고 있기 때문에 지켜보는 레더들 모두 거리를 두고 마음을 가다듬으라고 하는 말 일거야. 너무 가까우면 많은 것을 놓칠 수가 있어. 거리가 조금 있어야 더 온전한 모습을 볼 기회도 생길 거야. 힘내!

고마워 오늘도 삽질하려고 왔다가 다들 토닥여줘서 기운받고가는중이야... 앤오님은 내가 예전처럼 친구로 다시 잘지내길 원하는거같아서 나도 그 마음을 져버리고싶지않은거같아 물론 앤오님 입장에선 꽤 오래지냈으니까 이렇게 불안불안한것도 다 눈치챘을거같은데 늘 내가 먼저 얘기 꺼내야 앤오님이랑 내 관계가 원만한거같아서...... 나도 거리를 둬보려고... 전처럼은 당연하지만 당장은 그렇게 지내지 못할거야 적어도 나는 이 컾이 아직은 너무너무 좋고 진심으로 시간이든 애정 돈 하나 아낀거 없이 전부 쏟았거든.... 그리고 그만큼 정말 여기서 손을 떼는게 어렵다.... 아직도 너무너무 좋아하거든 ㅠ! 내 감정만 생각하면 당연히 내가 너무 좋아서 이렇게 힘든거겠거니 하는건데 앤오님이 내가 이런부분이 힘들다는걸 알아주길 바라기도해 자꾸 내가 어려서 그런거라고 진지하게 안들어주고 앤오분이 집착... 그런사람한테 여태쓴 자컾 커미션 비용 돌려달라고 진상짓을 당했나봐..... 나한테 그사람 비쳐보시면서 자꾸 그러지말라고 돌려얘기하는데 회피 그만하고 내 말좀 듣고 나 자체를 마주봤으면 좋겠다 싶기도하고... 내가 날잡고 아예 얘기한적 몇번 있는데 여태 대화한게 아니라... 벽에 대고 얘기한느낌이었어 마음이 복잡하다 알아주길 바라지만 불편하진않았음 좋겠어... 그리고 내 마음도 더는 불편해지지않으면 좋겠어... 그리고 나 매일 이 컾 로그 그리고 짜거든.? 이런것도 그만둘까? 보여주지도 못하는데.. 무슨소용있나 싶기도해서 힘들다 ㅠ 오늘도 쓰다보니까 1삽질했네! 다시 레더들 글 읽고 내 맘 정리해보려고 노력할게!

니가 힘들면 그만두는 것도 방법이야...ㅠㅠ 성향 안맞는게 맞는것 같은데.... 나도 스레주처럼 앤오가 새 앤캐 생기면 질투하고... 뜸해지면 서운해하는 타입이라 내가 유사연애하는 과몰입러인줄 알고 자책 많이했거든?? 그렇게 욕도 많이 먹었고..... 근데 알고보니 그냥 성향이 안맞는 거였어....... 왜냐면 지금도 앤오님 여러명인데... 전부 성향맞는 사람이라 그런지 하루종일 다른 앤캐 이야기하시고 그래도 섭섭함이 없다....ㅎㅎ 걍 계속 즐겁게 덕질중이라.... 어차피 봐도 멀어지려고 해도 답답하니까... 레주가 마음이 놓일것 같은대로 해봐.. 너무 선만 넘지 않으면 괜찮으니까ㅎㅎ

스레주임 돌아왔다 ㅠ 얘기 해봤는데 덕질 온도가 다른거같아 그리고 내가 내 감정에 질투집착 이런 이름 자꾸 붙이니까 나쁜거같아서 안하려고 억누르는거같고.. 다들 이 감정이 나쁜게 아니고 당연한거라해줘서 말하고갈게. 나 이제 그 컾 떠올리고 의식하는것도 싫고 안보였음 좋겠다!! 자꾸 그 컾 의식하는 나도 싫어!! 내 페어들 생각하기도 벅찬데!!! 허엉 미워 흐엉... 왜 하필 나랑 썰풀었던 au로 페어만든거야... 그 au썰 생각하기 싫어졌잖아요... 흐어엉... 이 감정을 삭히려면 질투하는 대상들이랑 멀어지고( 이 감정을 가지는게 나쁜게 아니라 표현해서 누군가 상처주는게 나쁜거니까 ) 이 감정에 익숙해져야겠어 무조건 안좋은 감정이라고 피하니까 더욱 이 감정을 놓을수가없더라 그리고 그거때문에 내가 못해서 딴컾 파나봐... 라는 생각으로 저절로 생각이 쭉쭉 뻗어나가더라 내가 이런 일을 겪은것도 처음이고 그래서 생각도 표현하는것도 엄청 서투른거같아.... 님들이 남겨주는 경험담 스레드 보고서 열심히 이 시기를 극복(?)해볼게! 파이팅파이팅...

넘 공감된다... 나랑 상황이 엄청 비슷하네

어차피 자컾인데 혼덕해

>>25 그리고 모든 건 시간이 다 해결해준다

>>26 한달 전 글이네? 한달동안 마음아파하고 속상해했구나 과거의 나 같네 미련갖지말도 하고싶은 거 해

벌써 이 스레 세운지 한달 넘어가는구나 ㅠ ㅋㅋㅋㅋ... 자꾸 시크릿창이나 개인보호창으로해서 IP이리저리 오락가락한다... 지금은 훨씬 나아졌음... 이 스레 세울때보단 정신상태가 훨씬 낫지만... 무념무상이 되기까진 한참먼거같아서 차근차근 한발짝씩 앤오랑 멀어지면서 거리두고있어... 서운하고 섭섭한건 어쩔수없는데 그냥 그런 감정이 있는건 너무 당연한거니까 취미생활 이것저것 만들었음~ 주로 당장은 딴생각 안날만큼 몸쓰거나 머리쓰는쪽으로 만든거같아! 간만에 왔더니 공감해주는 레더도 있고 쿨하게 격려해주는 말 보고 오늘도 힘내는중!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