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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꿈을 좇는 무리들의 (130)
4.야구 보는 사람 특) 성격 이상함 (300)
5.여름이고 뭐고 가을 언제 와요 (468)
6.의미가 심장함. (241)
7.취미는 살아 있기, 특기는 고요하기 °.+:。*🍀 (397)
8.영애의 늙크크 인생 ♡✧。°₊·ˈ∗♡∗ˈ‧₊°。✧♡ (724)
9.🌊소원 일지🌊: 대학생(상태: 스불재) (334)
10.. (651)
11.죽을 때까지 살아갈 생각이다 (426)
12.It doesn't take a killer to murder (116)
13.만두로 2행시 해본다 🥟 (402)
14.토마토 홀로서기 (381)
15.승리가 비현실적이라면 현실로부터 도피하기 (143)
16.살민 살아진다 (625)
17.난입x 6 (795)
18.수능까지 169일 (86)
19.다시 일기를 쓰자 (77)
20.🌱 온몸으로 온몸으로 혼자의 시간을 다 견디고 나서야 (702)
남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변태들
을 제법 좋아하는 나의 변태 같은 일기.
난입 가능
໒꒰ྀི♡˵ᴗ͈ . ᴗ͈ ꒱ྀི১ 이런 특수기호 예전에나 좋아했는데
역극 카페 한참 했던 미친 시절에 그 카페 주인장이 썼던 기억이 난다.
그분은 지금쯤 으른이 되었겠지..?
뿌엥.
이 스레가 다 내꺼라니 ! 💜
점심 먹을 시간이 다가오는 게 싫어서 담배를 피울 것이다.
오늘의 담배는... 메비우스 롱스임 걍 맨날 피우던 거면서 거창하게 말해보기
자신의 결핍을 무기 삼던
조금은 이기적이고 자기연민에 찌든 시절들에 대해 회상하게 된다
그런 건 흑역사까지는 아닌데 왜 그랬지? 싶고 좀 이해가 안 된다
근데 그때의 나도 미래의 내가 연인을 사귀고 동거까지 하면서
정신과 외래나 입원을 관두게 되리라고는 상상 못했을듯 해서 더 신기한 것.
불필요하고 생산적이지 못한
감정에 치우친 폐쇄적인 관계를 양산해냈다
나는 걔가 아닌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자꾸 그앨 투영했다
그 애는 이 세상에 없고 나는 현재를 사는데도
그래서 정신과 폐쇄에서 만난 인연들을 소중히 여기지는 못한다.
특히 J에 대해서는 너무 데었다고 해야.. 맞겠지.
J는 항상 자기 입장을 우선시했는데
그건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날 함께 바닥으로 끌어내린 것 같아서
J는 아마 지금도 병원을 다니고 있지 않을까.
나보다 어리다고 해서 덜 영악한 건 아니고 오히려 나보다 더 악랄하다
그런 악랄한 면 자체가 되려 어린아이의 순수악을 모방한 느낌이었다
J와 이야기를 할 때
한 번은 내가 모순을 지적하며
너의 어머니 역시 사람이라는 말을 했고 그러자마자 J는 서운함을 드러냈다
언니 나는 그 말 싫어
내가 엄마가 사람이라고 엄말 이해할 필요는 없으니까
내가 왜 엄말 이해해
뭐 그건 사람마다 다르지만 아직도 난 잘 이해가 안 된다 J가.
가정폭력 그 자체였던 집안에 있던 그 시절의 나는
그저 투정 부리는 것 같았고 J의 아픔을 가늠하기 어려웠다.
그렇다해서 J는.. 아 이걸 또 비교하게 되는 건 웃기지만, 나처럼 정당한 이유없이 맞거나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진 않았으니.
J의 어머니는 다정한 사람이었다. 남편과 이혼한 뒤 어렸던 J를 계속 케어할 만큼.
하지만 J가 요구하는 기대치는 너무 커보였고 어머니는 그것에 부담을 느낀 게 아닐까 싶다.
내가 내 좆대로 해석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J와 연을 끊어버린 이후의 지금 나는, 왜 어머니가 J를 불편해했는지 알 만 한.. 느낌이다.
나도 J와 있으면 숨이 조금 막혔다.
J는 나에게 서운함을 드러낼 때가 잦았다.
특히
나의 영원할, 그리고 영원해야만 하는
열아홉에 자살을 한 그녀에 대해서 선을 넘었다.
나는 인내심이 많았지만 그건 인내심의 영역이 아니었다.
내가 죽은 그 사람처럼 언니한테 소중한 사람이 될 순 없는 거지?
왜 나로는 충분하지 않을까 언니는.
나는 그 말을 들으면 극심하게 외로워졌다
J가 어떤 말을 건네도 그날의 대화는 영 좋지 않았다
오늘도 찬물 사워를 하고 싶다.
이렇게 일기라도 쓰니까, 이미 적은 이야기는 지켜야 할 책임감이 드는 기적.
이게 일기의 기능인가봐. 그치.
오늘의 할 일은
쓰레기 분리수거하러 가기 (제일 귀찮아)
설거지
빨래 개기 정도다
밥을 먼저 먹어야 하는데.. 치즈라면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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