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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우리나라 망한 것에 대해 하소연하는 스레 (90)
11.이건 지나가는 우울감일까 우울증일까 아니면 그냥 내가 씹프피여서일까 (2)
12.태어났을 때부터 했던 짝사랑을 끝내려고 해 (24)
13.부모님이 너무 부담스러워 (4)
14.아빠 말에 참 서운하고 속상하다. (3)
15.Ai 중독인가봐 (10)
16.재외국민으로 들어온 애가 나한테 찡찡대는데 ㅈㄴ열받음 (2)
17.아니 ㅅㅂ 내 옷 빨래 진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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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싸우고 혼자 있고 싶어서 문잠그니까 왜 잠그냐고 또 싸우고 옴 나도 이제 성인이고 솔직히 엄마랑 입에 뽀뽀하고 스킨십 하는거 싫은데 거부하면 또 화냄.. 아무리 동성이어도 그렇지 내가 스킨십 자체 안 좋아하는데 왜 저러실까
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미치겠다 독립하고 싶은데 거절하실게 또 뻔해서 힘들고 이런 문제로 기분 상하고 우울해하는 나도 한심하고
자식을 사람으로 안 보고 소유물정도로 생각하는거임
나도 그래서 많이 혼났음.........다시 이사온 집에 문고리 고장나 있을땐 일부러 안 고쳐주실정도였음
독립이 답이다 우리 힘내자
문잠그고 그러는걸 내 자식이 내 통제를 벗어나려 한다고 생각이 되서 그러는걸까
약간 '어딜 감히?' 이런 느낌이랄지
진짜 독립하고 싶겠다 날 잡고 진지하게 한번 이야기 해봐 홀로서기를 경험해보고 싶다고
통제인 경우도 많지만 자식이 자신과 소통하기 싫다거나 싸웠을 때 화해하기 싫다는 시그널로 보여서 섭섭해하는 사람도 많더라고. 나도 나이가 거의 서른이 다 되어가는데 내가 먼저 엄마를 껴안기도 하고 아직 엄마가 나한테 뽀뽀하시기도 해. 예전엔 따로 살면서 미친듯이 욕하고 싸우던 때도 있었는데 나중에 화해하고 시간이 흘러서 다시 살림을 합치고 나니까 엄마가 나를 많이 아끼시는 걸 알게됐고 지금은 그냥 아직도 내가 갓 낳은 자식처럼 소중하신가보다 하고있어. 그래도 또 부모랑 영원히 안 맞는 사람이 있는 법이기도 하고 적절한 거리를 두는 게 화목의 비결이 될 때도 있으니까 스레주가 독립을 꿈꾼다면 마음이 가는대로 잘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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