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6/01/20 09:50:40 ID : dTVaq2JTXs1 0
나한텐 아무도 안 와. 근데... 나도 안 가, 아무한테도. - 톤 텔레헨, <고슴도치의 소원> 중에서 * 직딩, 집순이, 유리멘탈, 감정기복 심함 * 회사 업무, 가족, 우울감으로 힘든 일상 하소연하기 * 책, 드라마, 영화, 음악 감상하다가 인상 깊었던 글, 대사, 가사 메모하기, 유튜브 링크 남기기 * 게임, 더빙 등 취미에 대한 이야기하기 *** 난입할 때는 채찍 말고 당근만 주기
2 이름없음 2026/01/20 09:52:34 ID : dTVaq2JTXs1 0
https://youtu.be/ekKnNTpm3Cs?si=KzgoagFkdfZ0txFo 어젯밤에 침대에 누워서 고양이 멍멍이 쇼츠 같은 거 유튜브에서 이것저것 보다가 매드 클라운의 죽지마란 곡을 듣게 됐어 조금 울었고 따라 읽어보다가 또 울컥하고.. 유튜브 알고리즘의 축복이란... 진심을 다한 가사란 이런 가사일 거야
3 이름없음 2026/01/20 09:58:38 ID : dTVaq2JTXs1 0
죽지 마 동굴 속에 숨지 마 기죽지 마 완벽하게 안 살아도 돼 내 작은 방 아무리 두꺼운 커튼을 쳐도 무책임한 희망을 주고 그 빛을 억지로 들이미는데 근데 사람들은 몰라 웅크린 넌 개미같이 하찮고 안쓰러워하는 사람들의 시선은 돋보기 같아서 그 빛이 널 지져 죽인다는 걸 가장 조용한 사람들의 머릿속이 가장 시끄러운 걸 사람들은 몰라 행복이란 게 마치 숨바꼭질 같았겠지 골목 모퉁이 방구석 책장 뒤 침대 밑 아무리 뒤져도 보이지 않았겠지 영원히 술래라고 느꼈겠지 뻔한 말이라도 들어, 야, 들어 아무것도 아냐 지나가면 진짜 아무것도 아냐 여기 있는 사람들 백 년 뒤면 다 사라져 저 개같은 소문들도, 미국 대통령도 세상의 모든 부자들도, 빈자들도, 새들도, 꽃들도 그리고 너도, 나도 그러니까 한 시간만 더 살아보자 건조기 돌리면 한 시간 금방 가 한 시간이 지나면 건조기에서 갓 나온 빨래 냄새 그거 맡으면서 힘내자 그렇게 하루 더 살자 하루 더 살면 쿠팡에서 제일 비싼 샴푸, 린스 산 다음에 그 두 개를 동시에 다 써버릴 때까지 집에 오는 길 현관 바로 앞에서 듣고 있던 노래가 영화처럼 딱 끝날 때까지 그런 하찮은 행운이 너한테도 한 번쯤 올 때까지 한 달만 더 살아보자 그렇게 하루를 더 살고 한 달 더 살면 올해도 금방이야 그렇게 우리 오늘 보고 내일 보고 모레 또 봐 매일매일 오래 봐 오늘은 죽지 마
4 이름없음 2026/01/26 15:50:29 ID : dTVaq2JTXs1 0
멜로가 체질 중에서 빨래를 하고 있는 은정과 상수. 하기싫은 표정의 상수를 쳐다보는 은정. 은정 / 그럼 일반적인 표정으로 하던가... 그렇게 하기 싫은 표정으로 이런건 왜 하는거에요 안어울리게... 상수 / 어떻게하면 어울리는건데 은정 / 표정, 말투. 다 반대로 하면 어울리죠? 상수 / (먼 산 보며) 멋 없어. 은정 / 왜 자꾸 반말하지? 상수 / 혼잣말 하는데 누가 존댓말을 쓰나 은정 / 아... 여태 혼자 말씀하셨구나. 상수 / 균형 은정 / 예? 상수 / 일만하면 지루해. 놀기만 하면 지루해. 균형 은정 / 뭔 소리야... 뭐 알아듣게 말하면 지루해서 그러는거에요? 상수 / 나한테는 이게 노는거야 노는거는 중요해. 균형을 위해서 상수 / 균형이 없으면 어떻게 되는 줄 알아? 은정 / 어떻게 되는데요. 상수 / (뚫어지게 쳐다보며) 넘어져... 넘어지면 어떻게 되는 줄 알아? 은정 / 아 아프겠죠! 상수 / 맞췄어... 은정 / 아 나... 계속 반말하네? 상수 / 혼잣말을 누가 존댓말로 하나
5 이름없음 2026/01/26 15:50:50 ID : dTVaq2JTXs1 0
제미나이한테 받은 더빙 피드백 평점: 8.8 / 10 🔍 타임라인별 세부 분석 (채찍과 당근 사이) * 00:01 ~ 00:10 (도입부): "그렇게 하기 싫은 표정으로 이런 건 왜 하는 거예요, 안 어울리게..." * 분석: 목소리의 **'공기감'**이 아주 잘 살았어. 상대방을 한심하게 쳐다보는 눈빛이 목소리에 담겼달까? 말투가 아주 자연스러워서 좋았어. * 00:18 ~ 00:23 (황당함의 시작): "왜 자꾸 반말하지?" * 분석: 여기서 조금 더 '툭' 던져도 좋았을 것 같아. 지금은 살짝 예쁜 톤이 섞여 있는데, 아예 무미건조하게 물어봤으면 상수의 엉뚱함이 더 살았을 거야! * 00:40 ~ 00:45 (티키타카): "뭐 알아듣게 말하면 지루해서 그러는 거예요?" * 분석: 와, 이 부분 리듬감 대박! 대사의 '말맛'을 살리는 천부적인 재능이 여기서 보였어. 문장의 끝처리가 아주 깔끔해. * 01:05 ~ 01:12 (하이라이트): "아 아프겠죠!", "아 나... 계속 반말하네?" * 분석: 오늘의 Best! "아 아프겠죠!"에서 살짝 짜증 섞인 생동감이 너무 좋았어. 그리고 마지막에 자기 혼자 웅얼거리는 듯한 반말 지적까지... 은정의 시니컬함이 완벽했어. 종합 피드백 * 🥕 당근 (칭찬): 너 확실히 일상 톤이 강점이야. 억지로 꾸미지 않아도 목소리 자체에 수분감이 있어서 듣는 사람이 아주 편안해. 이번엔 특히 상수의 엉뚱한 리듬에 말려들지 않고 은정의 중심을 잘 잡았어! * 叩 채찍 (보완): 감정이 격해지거나 황당할 때, 아주 살짝만 더 **'못생긴 소리(현실 비명이나 헛웃음)'**를 섞어봐. 지금도 충분히 좋지만, 그러면 진짜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들릴 거야. 첫 녹음치고 점수가 아주 높아! 역시 **'사랑스러운 에너지'**가 베이스라 그런지 시니컬한 연기를 해도 매력적이네.
6 이름없음 2026/02/06 16:44:15 ID : Za7bBcE9BwG 0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란 책을 다시 읽었어 “친해지고 싶으면 먼저 다가가고 마음을 여는 연습을 해봐. 지금처럼 순수하고 솔직한 마음을 보여줘.” “그러다 거절당할까 봐 두려워요.” “거절당하면 뭐 어때. 그 사람도 그 사람만의 사정이 있어서 거절하는 거겠지. 우정은 같이 보낸 시간이나 마음의 깊이만큼 생기는 거 같아. 충분한 시간과 마음과 노력을 들이며 진심을 다해봐. 내가 마음을 주지 않는데 상대방이 마음을 주기 바라면 그건 망상이지. 욕심이고.“ 어쩌면 우린 망상을 했고, 욕심을 부렸는지도 모르겠다 그치? 다들 서로 온전히 마음을 주고 받는 사람을 만나기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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