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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꿈을 좇는 무리들의 (129)
11.다시 일기를 쓰자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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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아무튼 살아가는 중 (924)
14.어쩌고저쩌고 4판 (965)
15.추구미도달스레 (84)
16.성하(盛夏)의 6월 🌊🌹 (136)
17.취미는 살아 있기, 특기는 고요하기 °.+:。*🍀 (389)
18.의미가 심장함. (238)
19.다신 사랑하지 않을 다짐 (481)
20.불안을 티백처럼 우리는 소녀가 있다 (560)
대학 졸업 하고 시간이 많이 흘렀네 그 사이에 알바나 인턴이라도 했으면 좋았겠지만 대인기피증이 너무 심해서 엄두도 못 냈음 … 그래도 !! 이제 마음 잡았고 취업 준비 시작했어 엑셀도 할 줄 알아야 하니까 연습하고 있고
그 동안 내가 눈이 너무 높았나 봐 엄마 지인 분들 자녀들이 다들 너무 잘 되고 그 안에 나랑 같은 전공인 사람도 있어서 나도 그 기준에 맞춰서 취직 해야 엄마 기를 살릴 수 있다는 부담감이 있었어 … 근데 그 직업들이 하나 같이 다 사회성이랑 소통을 엄청 요구하는 거야 고객들도 많이 상대해야 하고 전화도 엄청 하고 회의 잦고 대인기피증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내가 그걸 목표로 했으니까 더 겁 먹고 아예 취준을 안 했던 것 같아
지금은 눈을 낮춰서 대인기피증 있는 사람들도 적응 할 수 있는 일을 목표로 하고 있어 ! 사실 스몰톡도 긴장하고 힘들어 하는 내 기준에서는 어마어마한 도전이야 …! 일단 한 달~두 달 동안 업무 관련 기초 지식 공부, 스킬 연습해서 이력서 넣을 거야 잘 풀렸으면 좋겠다
일단 일을 시작하면 대인기피증도 조금 나아질 거고 그럼 그 다음에 비슷한 직종으로 이직할 때 지금 일보다 조금 더 소통을 요구하는 직업도 도전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사실 사람들이랑 같이 일을 한다는 생각만 해도 너무 무섭고 긴장 돼 … 그래도 하면 어떻게든 할 수 있을 거야 믿음을 가지는 게 중요하니까
소설은 잠깐 보류했어 지금 취준 해야 해서 바쁘고 최근에 글 쓰면서 한계가 느껴졌거든 재미나 내용을 떠나서 글을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 지 모르겠어 내가 느끼기에 글 쓰는 연습을 할 단계가 아니라 여러 종류의 책들을 읽고 내가 쓸 수 있는 문장의 범위를 늘려야 하는 단계인 것 같아 내 글을 풍부하게 만들 양식이 부족하다고 느꼈어 올해 목표한 대로 10권 읽고 그때 다시 진행하려고
작은 소망이 있는데 나중에 일을 하다가 대인기피증이 나으면 대인기피증 있는 사람들 돕는 일도 하고 싶어 봉사활동이라거나 비슷한 게 있으면 말이야
대인기피증 오래 앓았지만 너무 괴롭고 어려운데 특히 사람 만날 때 너무 힘들고 … 처음부터 사회생활 자체가 잘 안 돼 긴장하면 아무 생각도 못 하니까 대답은 고사하고 상대방이 무슨 말 하는 지도 잘 몰라 진짜로 아무 것도 기억이 안 나
겪어 본 사람들은 잘 알아 그래서 더 사회생활을 포기하게 되는 거 … 사람들한테 민폐 끼치는 것까지 괴로우니까 더 말을 못 하게 되고 사람들을 안 만나려고 하고 많이 포기해 나도 그 심정을 잘 아니까 내가 나아지면 조금이라도 돕고 싶어
1월 1일에 하는 일이 그 해에 계속 간다는 미신 있던데 올해 1월 1일에 집에서 지냈더니 진짜 일년 동안 집 밖에 안 나갔음 다가오는 1월 1일은 이것저것 하면서 보내야 겠다
학교 다닐 때 스펙 쌓고 취직 준비 시작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때가 대인기피증이 제일 심했을 때라 졸업을 하니 못 하니 하는 상황이었음
정신건강은 어쩔 수 없지만 내 인생도 아직 희망이 있다 대신에 늦은 만큼 더 열심히 살아야 하지만
새해에는 엑셀 연습 하고 취준 하고 살 빼고 운전 면허 따고 독서 하고 직장 다니면서 소설도 쓰고 ㅇㅌㅂ도 하고 다 할 거야 진짜
전에 사회생활 만렙인 분한테 들었는데 면접의 반은 인성 검사라고 함 … 이력서는 기본 수행 능력이 있는지 보는 단계고 면접은 그 사람이 이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사내 분위기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하는 과정이라더라
스펙이 애매한데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주면 뽑히기도 한다더라 말만 잘 한다고 뽑히는 게 아니라 성실성이랑 그 직무에 맞는 기질인지도 본다고 함
업계 기준은 다 다른데 난 내 기질에 맞는 직종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희망은 있다고 보고 있음 … 연봉 짜고 워라밸 없지만 일단 대인기피증이어도 적응할 수 있는 직종으로 가야 해서
충격요법보다 노출요법으로 단계적으로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해 충격요법은 옛날에 썼는데 더 심해졌거든 … 지금은 소통이 중요한 직무는 절대 안 되고 일이 진짜 별로여도 내가 적응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ㅇㅌㅂ 찾아 보다가 충고가 … 매일 글 쓰라더라 독서는 독서고 매일 써야 느는 게 당연한 거였음 하루 한 장이라도 써야 겠다
늦었다고 생각한 때는 늦은 거다 << 명수옹 명언인 건 알고 있었는데 이 뒤에 그러니까 지금 당장 시작해라 이 말도 있었는 지는 몰랐음
늦었어도 하면 된다는 얘기였네
취업 준비 … 어렵다 대학 때 시작 했어야 했는데 그 때는 졸업 못 할 뻔 해서 취업 생각도 못 함 대인기피증으로 몇 년을 날려 먹은 건지 모르겠음
아무 데나 받아 주는 곳 있으면 좋겠다 근데 대인기피증인데 취업이 되나? 민폐 끼칠 것 같아서 벌써 걱정이 … 평생 히키코모리로 살 수는 없으니까 일은 해야 하는데 너무 걱정이 큼
내가 생각하는 지금 제일 좋은 방향은 취업 하고 대인기피증 완화 되고 남는 시간에 글도 쓰고 ㅇㅌㅂ도 하는 거였는데 과연…?
이런 문제들은 생겼을 때 생각하자 지금은 취업 부터 해야지 집에서 노는 시간이 너무 많아서 아무리 대인기피증 백수여도 이렇게 살면 안 된다고 느꼈음
코로나 걸린 뒤에 추울 때마다 기침이 막 나옴 이것도 후유증 같은 건가 감기, 코로나 둘 다 아닌데 진짜 기침만 많이 함 ㅋㅋ 요즘은 기침 방지 하려고 목도리까지 두르고 자는데 효과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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