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1/29 21:20:29 ID : a1bfSHxvdDw 0
바보판을 가야하나 고민할정도로 너무 어이없는 일이 있었어. 일단 사람이 있든 없든 쓴다. 스레딕이 처음이라 실수하면 지적해줘... 지난주 금요일... 그러니까 2018년 1월 26일부터 우리집 변기를 쓸 수 없었어. 뭐 변기막히는거야 자주있는일이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이번엔 좀 심각했지. ... 무려 역류했다. 이상한 지푸라기같은 낙엽? 아무튼 그런거랑 흙탕물인지 생각하기싫은 뭔가인지 모를 오만가지것들이 섞여서 올라오는데 냄새도 냄새고 짜증남... 근데 문제는 우리집 뿐만 아니라 옆집 변기도 똑같은 현상이 발생했어. 금요일인가 토요일에 옆집에서도 비슷한상황인가 물어보기위해 온거지... 그래서 지금 금,토,일,월 4일 동안 집에있는 화장실을 못쓰고있어.
2 이름없음 2018/01/29 21:27:10 ID : a1bfSHxvdDw 0
사실 이 건물이 주상복합에 지은지 25년도 넘은 건물이야 건물이 낡았고 요즘 추워서 문제가 생긴건가 했는데... 월요일인 오늘 드디어 원인이 밝혀졌다. 김치였다. 김치가 배관을 막고있었고 그게 얼어서 배관이 터졌고 우리집 층이랑 윗층 화장실이 통째로 막히고 역류한거임. 그게 막힐정도로 한가득이었다고 하는데 진짜 어느년놈인진 몰라도.... 왜 그런걸 변기에 버릴생각을 하는건지... 근데 범인을 알 방법도 없고 너무 짜증나고 하소연할 곳이 필요했어...
3 이름없음 2018/01/29 21:29:28 ID : a1bfSHxvdDw 0
각 층에 2세대씩 살고있고 화장실 변기 배관은 우리집층이랑 윗층만 따로되어있는데 그 배관이 막힌거니 범인은 빼박 네 집 중 한곳이야. 근데 시간이 너무 지나고 발견된거라 어느집이 범인인지 찾을 수가 없어.... 그래서 더 짜증나.
4 이름없음 2018/01/29 21:36:04 ID : a1bfSHxvdDw 0
수리공사는 내일이면 끝난다고 하는데 범인이 이대로 뻔뻔하게 넘어갈걸 생각하면 너무너무 화가나... 범인을 꼭 찾고싶지만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다음에 또 이런일이 생길 것 같아서 불안하고... 정말 스트레스받아. 도대체 개념없는 인간 하나때문에 몇사람이나 피해를 본건지 모르겠어. 그것도 4일 동안!!!! 그리고 내일 하루가 더 남아있지!!!! 도대체 나이를 어디로 먹는거야!!!!!!!!
5 이름없음 2018/01/30 03:26:21 ID : s3B9inO8i4G 0
원래 수리공사가 월요일에 끝날예정이었는데... 그 망할 김치 때문에 하루 더 늘어났어.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그걸 변기에 버린걸까... 그리고 막힐거면 그집만 막히지 왜 우리집포함 주거공간이 다막히는지... 정말 짜증나.
6 이름없음 2018/01/30 03:30:50 ID : s3B9inO8i4G 0
그리고 명확한 증거도 없이 의심하면 안되는거지만... 윗층 중 이사온지 얼마 안된 집이 범인인거같아. 그집 빼고는 다들 여기 오래살았고 이집에서 십년 넘게 살면서 단 한번도 이런 일이 없었는데... 이런 일이 있을거면 진작있었겠지. 한파라지만 영하 십도미만의 날씨가 드문 것도 아니고...
7 이름없음 2018/01/30 03:34:16 ID : s3B9inO8i4G 0
다행히 주상복합건물이고 주거공간 아래층에 있는 화장실들은 배관이 따로 되어있어서 금요일부터 지금까지는 그 화장실을 쓰고있지만... 그 화장실 남녀공용인데다 남자소변기가 문열자마자 바로보이는 구조라 부담스럽고 춥고 화장실도 어둡고 인적도 드물어서 무섭단말이야ㅠㅠ 심지어 잠금장치도 좀 허술하다고ㅠㅠ
8 이름없음 2018/01/30 11:48:26 ID : a1bfSHxvdDw 0
방금 집주인아저씨 왔다갔는데 나는 안나감... 엄마말로는 버섯도 있다고 한다... 공사비가 50만원이라고 집마다 10만원씩걷어야한다는데 집주인아저씨입장은 당연하겠지만 5일동안 집에서 화장실도 못가면서 쌩돈나가게생겼어... 억울해ㅠㅠ
9 이름없음 2018/01/31 18:45:54 ID : a1bfSHxvdDw 0
오늘이 수요일인데 오늘도 집에서 화장실을 쓸 수 없었다.... 날이 추워서 얼까봐 수도관을 아직 연결 안했다고 하시더라고. ㅠㅠ 공사비는... 이번은 그냥 넘어가는데 다음에 또 이런일 있으면 그때는 집세를 올리신다고 하신다. 사실 공사비를 분담해서 내는게 맞는거같긴 한데 억울하긴 진짜 억울하고... 나서자니 '니가 뭔데 나서냐'는 소리를 듣거나 범인으로 오해받을거같고 그렇다고 이대로 넘어가자니 범인생각하면 열받고... 아 진짜... 무개념 하나때문에 몇 사람이 고생하는건지 알 수가 없어 진짜. 금요일부터 6일동안 이게 뭐야... 내일은 또 어찌될지 몰라서 더 짜증나. 집집 배관마다 카메라를 달아둘수도 없고 진짜 짜증나.
10 이름없음 2018/01/31 18:45:57 ID : o4Y2tBBs67z 0
뭐야 인성 왜그래.. 김치 버린 사람 양심적으로 자기가 공사비 어느정도는 책임지고 내야되는거 아니야? 남한테 피해주고 모른척하다니 너무한다..
11 이름없음 2018/01/31 18:52:49 ID : mk4HAZdwtun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관에도 열선 감아야 하나???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관에도 열선 감아야 하나???ㅋㅋㅋㅋㅋ
12 이름없음 2018/01/31 18:54:08 ID : a1bfSHxvdDw 0
고맙다. 나 진짜 네 레스보고 울뻔... 내말이 그말이야!!!! 사람이 실수할수도 있는거고 새로 이사온 사람은 모르겠는데 옆집 할머니도 그렇고 우리집도 그렇고 윗층 남은 한 집도 나빼면 다혈질인 사람이 없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공사비를 책임지면 심한소리 했을 사람 아무도 없었을거야! 그냥 좀 조심해주세요. 다음부턴 그러지 마세요. 하고 넘어갈 사람밖에 없다고ㅠㅠㅠㅠ 진짜 그따위 뻔뻔한인간이랑 이웃으로 살아야한다니 열받고ㅠㅠ 다음에 또 이런일 있을까봐 무서울지경...ㅠㅠㅠㅠ
13 이름없음 2018/01/31 18:55:51 ID : a1bfSHxvdDw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배관에 그거 감아두면ㅋㅋㅋㅋㅋㅋㅋ콘센트 어디다 꽂아야하는거야 그겈ㅋㅋㅋㅋㅋ
14 이름없음 2018/02/01 03:57:32 ID : A2JU6pbDAjd 0
알림판같은거 아파트에 없어? 김치를 변기통에 내리고 버렸다니 너무 비상식적인데..... 통째로 김치를 버렸으니 막힐정도일거고 철없는 애기도 통짜 김치를 변기에 버리진 않겠다.. 이상한 사람같아. 나같음 화나서 알림판같은곳에 대자보 붙일듯 범인이 수리비 물어줘야한다고 생각함. 스레주네는 김치를 버린적도 없는데 4일간 화장실은 쓰지도 못하고 돈은 돈대로 지불하고 괜한 의심일수도 있지만 범인을 잡을 필요는 있는 것 같아. 범인색출해서 이웃끼리 얼굴 붉히고 이런게 아니라 몰상식한 행동을 거리낌없이 하는 사람인데 다음번에 또 어떤걸 버릴지 모르잖아. 그럴 가능성 충분하다.. 당신네 민폐행동 때문에 피해를 입었으니 보상은 당신네들이 해줘야겠다! 를 직접적으로 말하면 겨우 배수관 막힌거 그 공사비 50만원가지고 시끄럽게 만든다느니 저 집은 정도 없고 치사한 집이느니 별 소릴 다 해댈듯. 직접적으로 말하지말고 은근히 어필해. 화는 머리 끝까지 나있는데 이웃집이니 참아요~ ^^ 다음부턴 국물도 없습니다. 느낌으로ㅋㅋㅋㅋ 참는거랑 공사비 받는건 별도지. 집값도 올리겠다는데 김치때문에 쌩돈나갈일 있음? 반드시 범인 찾아서 족쳐야한다. 힘내 스레주 꼭 찾아내길
15 이름없음 2018/02/01 16:57:23 ID : a1bfSHxvdDw 0
고마워ㅠㅠ 일단 여기가 아파트가 아니라서 알림판은 따로 없어ㅠㅠ 엘베도 없는결ㅠㅠ 붙인다면 4층 입구쯤에 전지같은거 붙일 순 있을거야. 1층부터 3층까지는 가게나 사무실같은거고 4, 5층이 주거공간이야. 그래서 4, 5층의 변기배관이 따로 설치되어있는데 김치는 4, 5층의 배관이 합쳐진 이후 지점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어느집에서 버린건지 찾을 수 없다고 하더라고ㅜㅜ 사실 이게 여름이었음 느리게라도 내려가긴 갔을텐데 겨울이고 한파라 김치가 얼었고 그것때문에 그게 안내려가고 막힌거라더라고... 그래도 버섯까지 발견되었다니 음식물쓰레기 버리기 싫어서 그런건 확실한듯... 나도 정말 화가나서 범인을 꼭 찾고싶은데 방법이 없어ㅠ 그 범인도 어느집에서 버린건지 알 방법이 없으니 뻔뻔하게 닥치고 있는 것 같아. 다음에 비슷한 일이 있으면 그때라도 범인을 찾을 수 있도록 대비라도 하고싶은데 마땅한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서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 올려봤다. 일단 전지라도 붙이는 방향으로 물어볼게. 다시 한 번 고마워. 다행히 수요일인 어제 공사가 무사히 마무리되었고 그날 밤부터 화장실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장장 6일 동안 화장실을 못써서 힘들었어ㅠㅠ 사실 지금도 다시 변기가 막히진 않을까 걱정스럽지만 애써 무시하고 있어... 공사비는 집주인아저씨가 부담하신다고 한다. 대신 다음에 똑같은일 있으면 집세를 올린다고 하시더라고. 사실 다같이 걷는게 맞는거같은데 주변 어른들은 괜히 네가 나설필요 없다면서 말리시더라고. 솔직히 나도 네가 뭔데 나서냐는 소리 들을까봐, 괜한 의심받을가봐 좀 무섭다ㅠ 아무 잘못도 없는 세 가구가 6일 동안 화장실도 못쓰고 쌩돈나가는건 억울한게 사실이니까... 이 일은 이대로 흐지부지 마무리될 것 같아ㅠ 사실 이 마무리때문에 재발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
16 이름없음 2018/02/03 08:46:56 ID : 2Ny2E3Duk9y 0
별사람이 다있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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