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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3/05 20:15:41 ID : qi4GslDs1fV
어릴적부터 신기한일들을 너무많이겪어서 남들한테 이야길해도 아무도믿어주지도않아
이름없음 2018/03/05 20:20:21 ID : 9s1ilBcE6Zf
해봐
이름없음 2018/03/05 20:33:52 ID : qi4GslDs1fV
처음 겪었던일은 할머니댁에서 겪었던일이야 할머니댁은 섬이라 마트도없어서 장보거나 병원가려면 배타고1시간은나가야해 그날도 마침 할머니랑 할아버지가 볼일있으시다고 배타고나갔다오신다더라고 그때 내나이는 5살정도였던거같아 나는 할머니댁에서 혼자있으면 티비틀고 라면뿌셔먹고 요구르트먹는게 전부였거든 근데 이상하게 마당에 나가고싶더라고 그래서 마당에나갔지 근데 우리마당위에 다른집 담벼락이있어 정확히말하면 윗집 그집은 그할머니가아프신뒤로 빈집이였거든. 여기서 확실히 말하는건 거기섬에선 내가제일어렸고 다할머니할아버지들뿐이였어 그나마젊은분도 발전소에서일하는2분이전부였어 아무튼 윗짐 담벼락에 하얀뿔에 검은게 있더라구 호기심에 그걸보고싶어서 빙 돌아서 그윗집으로갔어 근데 없는거야 그래서내가헛걸봤나 싶었지 그리고 우리집마당을내려보는데 그게 날 올려다보더라고 눈은진짜 컷던거같아 사람손바닥정도 근데 사람눈은아니였어 그래서 나는 이번에는꼭봐야겠다싶어서 뛰어서 집으로내려갔어 근데이번에도없더라고 담벼락에도없고 그래서 그냥 내가헛걸본거다하고 방에들어갔지 우리할머니댁 방은 작은창문이하나있어 뒷마당이보이는 근데 그 창문에 그게 나를보고있는거야 궁금하더라고 정말그게뭔지 마당으로나갔더니 내앞에딱있었어 거짓말안치고 키가 장대만했으니까 작아도190은됬을거야(발전소일하시는분들은 밤에퇴근)또 도망가려길래 내가 손을덥석잡았거든 근데 손이 엄청차가웠어 사람손이다할수없을정도로 내가 그때 같이놀자고했던거같아 그렇게말하고나서 할머니친구분이 나밥챙겨주려올라오시는소리가들리더라고 날부르시니까 대답하고 다시 그걸 봤더니 사라졌더라 손분명잡고있었는데 .. 그리고 그시간대가 밤이아니라 낮이였어 그일있고 할머니랑 할아버지한테 얘기했는데 그냥도깨비를봤구나 하고넘기시더라고 이건아직도 나도궁금한사건이야 글쓰는 재주가없어서 이해안되면 말해줘!
이름없음 2018/03/05 20:45:44 ID : qi4GslDs1fV
두번째도 할머니댁 바닷가이다보니 여름엔 거기서 수영도많이했어 그날은 친척인동생이와서(방학마다 원래 나만왔음) 같이수영을갓거든 한참 놀다가 동생은 춥다고 햇볕에 몸좀말린다고 돌위로올라가있었어 나는혼자서 놀고있었고 다들알려나모르겠는데 얕은 물에서 팔로걸어다니는거 난그렇게놀고있었어 동생이 배고프다고 집에올라가자하더라고 그래서 그렇게 팔로걸어서 나가고있었어 근데 그순간에 갑자기 뭐가내발을 확 끄는거야 사람이손으로잡는느낌이였어 물안에서 해초라고하기에 너무얕은물이였고 나혼자쓸려갈만큼 파도가치지도않았어 나는 정말살아야겠단생각으로 내팔밑에 돌들을 팟어 모래라도잡아야지 하는심정으로 그때 모르는할아버지가 지나가시면서 “그러다진짜빠진다!” 하셨는데 그타이밍에 내발 잡고있던게놓더라고 나는 울면서 살려달라고했어.그할아버지한테 처음뵙는분이였는데(동네할아버지얼굴다알고있었음) 그할아버지가 내려오셔서 나한테 엄청뭐라하시더라고 “뵌다고 다뵌다고하지말고 드낀다고 대답하지말어 “ 그분을 다시뵙고싶은데 진짜그분이누구셨는지 아직도모르겠어 내동생은 할아버지는본적도없다고하고
이름없음 2018/03/05 20:50:27 ID : qi4GslDs1fV
세번째는꿈이야 내가초등학교때일 꿈에 초등학교앞문구에 정장입은사람들이 엄청많더라고 난 문구점에서 그날준비물고르고있었어 근데 정장입은사람중한명이 “이문구점 너한테줄테니까 아저씨따라갈래?”라고묻더라고 꿈에서엄청고민했었이 문구점에는 내가좋아하는 과자도많았으니까 근데 왠지 거절해야할거같은느낌이더라고 그래서 싫다고하고 그냥나왔거든 그타이밍에 꿈에서 깻고 그리고 그다음날에 평소처럼 등교하는데 거기문구점 할아버지가돌아가셨다더라고 .
이름없음 2018/03/05 21:08:15 ID : 9s1ilBcE6Zf
스레주 너에게 무슨 능력이 있는 개 아닐까
이름없음 2018/03/05 22:03:45 ID : Fjy7vyIL83w
와 이런 거 좋아. 아마 도깨비가 맞는 것 같아! 우리나라 도깨비들은 장난 좋아하고 사람좋아하고 순하다고 들었으니까.
이름없음 2018/03/06 01:26:52 ID : jzak1jvveE5
인간이지. 그뿐이야. 어떻게 살지가 중요한 거야.
이름없음 2018/03/06 02:04:36 ID : 2NvBak647um
네번째도 꿈이였어 이건 진짜내가죽을뻔했던거야 꿈에서 집앞마트로 장보러갓어 근데 마트에 내친구가있더라고 친구랑막얘기하다가 놀이터있는쪽으로가는데 놀이터밑에는 돌계단이있어 친구가 그쪽으로가는데 사람이갑자기확바뀌더라고 정장에 조금체격있는사람으로 친구가간쪽배경도 흑백으로갑자기바뀌었어 거기있던나무들도 다죽어있고 친구가오라길래 나도열심히가는데 친구걸음이너무빠르더라고 계단에 발하나 내딛는순간깼는데 아빠랑 엄마가 나붙잡고울고계시더라고 들어보니 내가자다가 방문열고나오더래 눈에는 힘이하나도없고 (엄마는거실에서 드라마시청중이였음) 근데 내가 베란다 문을열고 뛰어내리려고했다는거야 불러도 대답도안하고 그래서 자고있는아빠깨워서 나붙들고 제발정신차리라고 울면서하고계셨다고해 이건좀 소름이였어
이름없음 2018/03/06 02:16:24 ID : 2NvBak647um
다섯번째는 내가 빙의됬던거야 중학교때일이고 우리학교근처에 역이하나있었어 근데 어떤학생이 이어폰끼고 철길로가다가 오는소리못듣고 치여서 죽었었거든 그후로 그역은 없어졌고 형태만남아있었어 그날은 친구들이 새벽에 가보자고하더라고 정말그날은 특별했어 내가 가위를눌렸었고 근데 난 가위눌려도 뭐가보이거나하지는않아 그냥 집배경만보여 그게더무섭더라고 그렇게가위눌렸다깼는데 아빠방에서 아빠가 끙끙앓는소리가나더라고 그래서 아빠방가서 불켜보니 아빠도 가위를눌렸더라고 땀범벅에 놀래서 아빠깨우고 난 친구집에서잔다하고나왔어 그 역근처 병원에서 애들끼리만나자고했거든 그쪽으로걸어가니까 내친구랑 내친구남자친구가있더라고 그래서우리는 가기로한 역으로걸어갔어 정확히말하면 철길 그부근에는 공동묘지가정말많아 가다가 공동묘지쪽에 하얀물체가하나있더라고 난원래눈이안좋아서 형태로밖에못봐 친구랑 친구남자친구는 거짓말하지말라고 겁주는거냐고 그렇게뭐라하더라고 그리고 나는 친구집에서 잣어 아무탈없이 근데 그다음날에 선배들하고 싸움이붙었어 머리들 우르르몰려서 만나기로했었지 근데 하필장소가 또 그역이였어 처음엔 나도 또렷이기억나는건 선배들한테욕먹다가 그냥갑자기머리가멍햇어 그리고나서 정신차려보니까 내가 앉아있더라고 친구말로는 나보고 진짜미쳤었다고얘길했어 상황은그랬데 갑자기 친구한테 너안추워? 라고물어봤대 그땐여름이였어 낮이였고 친구는 미쳤냐고 더워죽겠는데 뭐가춥냐고 그랬데 그리고내가한번웃고 생전말한번안섞어본선배한테 안추워? 이랬다는거야 선배는당연히어이없고 반말하니까 어따대고반말이냐고 넌이여름에춥냐고 정신병자냐고 그렇게얘길했데 그러니까 내가눈빛이확바뀌면서 정말안춥다고? 난이렇게추운데? 하면서 그선배멱살을잡더래 그러다가 갑자기 목이마르다고 물좀달라고했데 그래서 다른선배가물사서 가져다줬는데 애가물을먹는데 분명마시는게보이는데 계속 바닥에 질질흘렸다고하더라고 그러다갑자기주저앉아서 싫다고소리지르고 그리고 얼마지나지않아서 내정신이돌아왔던거야
이름없음 2018/03/06 02:27:49 ID : 2NvBak647um
여섯번째는 무당하고싸운얘기해줄게 딱히무서운것도없고 별건없어 페이스북에 무당들많은거 다들알거야 그냥 평소와다름없이 어느무당 방송을보는데 뭐자기는원래 무당쪽이아니라 다른쪽이맞다고하더라고 근데내가그사람얼굴을 딱 봤을때 “배우”라는게보이더라고 그래서 혹시 배우아닌가요? 했더니 이사람이 갑자기 피곤하다고 방송을끄는거야 지금왼팔이 심하게흔들려 왜인지모르겠네 아무튼 그러고 나한테 메세지가왔어 본인한테궁금한게있냐고 그래서나는 평소에 내가너무궁금하니까 딱 나를봤을때 어떤느낌이드냐고물었어 뭐가보이냐고 그랬더니그사람이 본인은 지금 나를시험하시는건지모르겠는데 시험하지마세요 그렇게보인다고 다 얘기하다가 정말 다잃는수가있어요 딱 이렇게얘기하더라고 기분이확상했어 내가얘기한거라곤 배우그거밖에없으니까 그러다가 내가너무화가나서 진짜그냥보이는대로얘기했거든 그쪽은 본인입으로 무당이라고하는데 신내림은커녕 아무것도없는데 무당행세그렇게하시는거아니예요 방울몇번흔든다고 다무당은아니니까요 난당신시험하려한적없고 정말궁금해서묻는거였어요. 얼마못가서 다 공개될거같은데 본인부터조심하시는게좋겠어요. 이런식으로얘기했어 그리고진짜얼마안가서 추악한과거에 신내림받지않은것까지 다털렸어 이건싸운거라할수없나..흠..아무튼 이런일도있었어
이름없음 2018/03/06 02:32:06 ID : 2NvBak647um
그리고 하나는 그냥 있는거 끄적여볼게 나같은사람이있나해서 방울소리가들려 특정한시간이있는게아니야 가끔씩 바로옆에서흔드는것마냥 그리고 사람목소리도 들려 저기요. 라던지 아니면 우리언니나 아빠목소리로 날부르는소리 어떤날은 우리집에 나혼자있는데 검은그림자같은게 훅 지나갈때가있어 그리고 누가날지켜보고있는느낌 그런게너무쎄해 그냥 내가예민해서라고 주변에서얘기하는데 난진짜 다쳐도모를만큼 엄청둔하거든..
이름없음 2018/03/06 02:43:07 ID : 2NvBak647um
일곱번째도 꿈이야 꿈ㅂ에서 내방이나오더라고 내방은 복도쪽으로 창문이있어 근데 그창문에 검은그림자가있더라고 아파트사는사람은알거야 사람이면센서등켜지는거 왔다갔다하는데도 센서등은안켜지더라고 근데갑자기나한테 혹시 아빠집에계시니? 라고하는거야 나도모르게 본능적으로 집에아빠가있는데도 아니요 아빠회사가셨어요 라고했어 그랬더니 그그림자가 웃으면서 아가 거짓말은그렇게티가나게하면 안되요 너희아빠 어릴적부터 여러번 죽을고비넘겼잖아 이제데려가야해 라고하더라고 창문으로 들어오려고하면서 나는몸으로 그그림자를막았어 울면서 제발그러지말라고 우리아빠불쌍한사람이라고 차라리날데려가라고 그랬더니 다음에는 그냥안갈거라고 정말너라도데려갈거라고 하고 사라지더라? 그래서그렇게깨고 아빠한테 오늘은어디가지말라고 나이런꿈꿧다고 했는데 아빠가웃으면서 아빠데릴러왔으면 열어주지그랬어 이러는거야 그리고 별일없을거라고 낚시가셨거든 울아빠는 절벽에서하는낚시를 되게좋아하셔 그날도 평소처럼 절벽에서낚시를하셨는데 발을헛디뎌서 절벽에서 굴렀다고해 허리는허리대로다쳐오고 얼굴은얼굴대로긁혀오고 이게 꿈 때문인지는모르겠는데 그꿈을꾸고 다치고오셔서 아마꿈때문이아닐까해
이름없음 2018/03/06 02:56:16 ID : 2NvBak647um
내가겪었던일중가장 무서웠던일이야 잠을못잘거같ㅂ다 2층침대 다들알지? 계단형식말고 밑에층은 넣었다뺐다할수있는거 그침대가예전엔있었어 평소처럼 낮잠을자고있는데 누가나한테 계속말을거는거야 뭐라고했는지는기억이안나 중요한건 사람말은아니였어 계속귀에속삭였던거같아 그땐 내가초등학교때라 교회를다닐때였거든 그래서 주기도문을외웠어 근데도 소용없이계속말을걸더라고 그때내가생각해냈던게 어른들은 주여 라는말을잘하잖아? 그래서나도 주여 주여 주여 계속이랬어 근데 내몸이뜨는기분이들면서 누가 내발가락을 꼬집는느낌이나더라고 말은계속걸어오고 무슨생각이였는지모르겠는데 나도알수없는말을하다가 마지막에 봉인이라는말을했어 그랬더니 침대가흔들리는거야 정말지진난마냥 더계속속닥이고 내가그때 정말이러다가 죽겠구나싶어서 나한테소중한걸건다고얘기했어 내가나중에 아들을낳으면 그아들을데려가라고 그땐 당신을원망하지않겠다고 나만살려달라고 정말못된말이지 근데 4살짜리울애기는 아직건강해 아픈곳없고 사고도안났고 아직은모르는일이지만 내가 작년에 꿈을하나꿨어 애기랑 고기먹고나오는데 애기가갑자기 차도로 뛰어들더라고 하얀차가 그대로 애기를들이박고 후진해서 도망가더라 난 피철철나는애기안고 울고있었고 그때애기가 나한테 엄마 아야해서너무아파 라고했는데 그게너무생생해 이꿈은 내꿈처럼되지않았음좋겠어 내가그때했던말이 무효가됬으면좋겠어정말.. 그때일이 난아직도너무무서워 계속꿈도 너무신경쓰이고 내가너무예민한거였음좋겠어 정말
이름없음 2018/03/06 03:12:54 ID : 2NvBak647um
궁금한거있음얘기해줘 나도 더생각나면 쓸게 퇴근하고와서 육아에 이거쓰랴 힘들다ㅠ 아드님은 옆에서 코골고주무시는중
이름없음 2018/03/06 19:01:45 ID : Fjy7vyIL83w
나는 위에 나왔던 도깨비같은 얘기가 더 궁금해! 뭐라고해야하나 존재? 를 만난 경험 같은 거 더 있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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