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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갭모에 덕들 다 모이자ㅠㅠ
근데 요즘은 이 갭모에라는게 너무 남발되어서 속으로 이딴건 갭모에가 아니라고!! 태클걸고 싶어질때가 많다ㅋㅋㅋ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남발되는 갭모에의 경우=순진하게 생긴 캐릭터가 사실은 복흑캐였다! 그리고 시도때도없이 어두운 오오라를 뿜으며 미소지으면서 복흑짓을 ''남발''한다.(주로 일상,개그만화에서 볼 수 있는 패턴)99%는 디자인적으로 엄청 예쁘고 귀엽게 생김 딱봐도 이건 노렸다 싶은 캐릭터.
내가 원하는 갭모에의 경우=순진하게 생긴 캐릭터가 '원래' 성격도 순둥순둥하고 천사같다! 근데 알고보니 모든 사건의 흑막이었다... 는 좀 많이 간 경우고, 정말 가끔씩 허를 찌르듯이 날카롭고 예리하거나 과격해진다.
요컨데 가뭄에 콩나듯이 보여주는 그 '갭'이 더 나를 불타오르게 한다... 그냥 생긴거랑 성격이랑 따로노는 것 말고ㅠㅠ 내가 원하는 갭이란 이런거란말이지ㅠ
필력이 형편없어서 내가 원하는 그 느낌적인 느낌이 잘 전해졌을까 모르겠네ㅋㅋㅋㅋ
그래도 그런 모에요소가 인기가 많으니까 그렇게 많이 생겨나는 거겠지? 물론 그런 취향도 존중해!
ㅋㅋㅋㅋㅋ 마자 너무 귀여워 멋있는 척하다가 부끄러워하는거 ㅋㅋㅋㅋㅋㅋ
난 완벽한데다 깐깐한 캐가 사실은 요리치라던가 기계치라 끙끙거리는 갭도 좋아해 ㅋㅋㅋ
내새끼 생긴거는 황소도 한 손으로 꺾고 다니게 우락부락인데 성격은 완전 지적 차도남이고 직업도 마법사라 처음 본 사람들 다들 '아... 그.. 대마법사님?'이러고 벙찜.. 나 이런 갭모에 좋아
난 이런 갭모에가 좋더라
예로들면 좀 멍하게 생긴 캐릭터가 공부도 못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어리버리하는데 딱 수학이나 영어 하나만 잘한다거나 그런거?
아님 조용하고 눈에 안띄는 캐릭터가 속에 똘끼를 감추고 다니다가 가끔 혼자있을때 막춤추고 그러다 들켜서 부끄러워하고ㅋㅋㅋ
나 늘 싱글벙글 웃고 잘 까부는애가 겁나 진중한 성격으로 나올때ㅠㅠㅠㅠ 너무 발려 막 발랄하고 잘 웃고ㅠㅠㅠ 그러다가 막 심각한 고민 혼자 안고 있거나 그럴때ㅠㅠ
순수천연, 천진난만한 외모와 스타일에 하드한 얀데레나 진짜 하드하고 위험한 취향소유한거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순수하게 잘 모르는듯이 끔찍한 일을 저지르거나 저질러놓고 궁금한 눈빛으로 뻔히 쳐다보는거 좋음
생긴것도 엄청 무뚝뚝하고 어둡고 무게있는 외모나
어디 뒷세계 보스의 측근 보디가드 같은 캐들이 귀여울때...
마치 라잌 병아리를 보고 어쩔줄 몰라한다던가...
단것을 싫어하는 설정이라 아주 쓰디쓴 캐일줄 알았는데 고양이나 아가들하고 잘 논다던가...
쪼매난 것들 한정으로 서윗해지는 흉터와 문신가득한 남자캐?? 이 정도..
갭모에 내가 완전 진짜 사랑합니다..... 내 최애두 막 남들 괴롭히는거 좋아하고 개짱쎈데 실은 츤데레라서 남들 안보는 뒤에서 몰래몰래 도와주고.... 뭐든 아는것처럼 굴다 가끔씩 나사빠진 멍청이짓 하고....당황도 하고.... 근데 그런편이 더 인간미있고 귀엽지않냐 생긴건 전형적인 쿨간지캐인데 이런성격이라 더 좋아지는것같아 최애 최고야ㅠㅠㅠㅠㅠㅠ 외강내유 외유내강 특히 좋아한다 겉모습과 속면의 갭...괴리감..... 그차이가 너무나도 좋아.....
멍청하고 띨빵한 폐인처럼 생긴 애가 상위 0.01%에 드는 천재
생글거리는 실눈캐가 흑막이나 다크히어로 (방해가 되기라도 하면 그 생글거리는 얼굴로 자비심 하나도 없이 때려부수는거)
이런거 완전좋아!!!!!!!!!!
겉으론 공부도 잘하고 차갑고 완벽한 애라서 다른 애들이 다가가기도 어려워하는 타입인데... 속으론 애들이 좀 다가와줬으면 좋겠고... 소심하고.. 귀여운거 좋아하는... 그런 갭모에 최고야..
또 평소엔 완전 개그 캐릭터인데 집중할 땐 누구보다 최고로 멋있는 거..
악역이 사실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도 갭모에라면 갭모에이려나...ㅋㅋㅋㅋㅋ 이젠 너무 흔한 설정인데 악해보이기만 하던 인물의 속사정이 드러나면 캐릭터가 뭔가 깊이가 확 생긴다 그래야 하나. 근데 미화는 절대 안 됨
이런 캐릭터 많겠지만 최근에 본 걸 말하자면 스타워즈 카일로 렌. 처음에 마스크 쓰고 나왔을 땐 겁나 간지철철 카리스마 쩌는데 마스크 벗으니까 너무 착하게 생겼고...ㅋㅋㅋ큐ㅠㅠㅠㅠ 차갑고 냉정해보이지만 자기 감정 제어 못하고 다크사이드로 돌아선 이유도 있었고 아직도 갈등 중이고... 라스트 제다이에서 카일로랑 레이 내면묘사에 좀 더 충실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ㅠㅠ
무섭거나 사납게 생겨서 온갖 편견을 달고살지만 사실은 착한데 덜렁거리고 순진한 캐가 좋아ㅋㅋㅋㅋ 귀여워ㅠㅠㅠ 하라구로의 반대라고 해야하나
속은 완전 어린애심보에 잘 토라지는 성격인데 덩치크고 겉으로는 말이 없어서 다들 조용하고 냉정, 냉철하면서 주변에 관심없는 그런 어른스러운 성격으로 보는 거...! 그러다가 태도가 변하고 그러고도 한참 후에서야 얘가 삐졌었다는걸 눈치채는...! 그 갭있는 성격을 드러내도 주변사람들은 눈치조차 채지 못해..! 그래서 아무도 안달래주고 점점 더 삐져가...! 귀여워어어ㅓㅓ어ㅓ!!!! 그대로 우주끝까지 토라져버렷...!!!!
초딩 같거나 가벼워 보이는데 은근 어른스럽고 멋있는 캐릭터! 아님 반대로 차분하고 멋있는 이미지인데 은근 허당 기질 있는 거!
근데 막 너무 노린 티 나는 건 싫어 입체적인 느낌을 주는 반전미가 좋음!
학교생활에 충실한 그런 평범하고 순둥순둥한 학생이 역린을 건드려지면 급 성격반전 광폭화... 난리치는 당시에는 조금 무섭지만, 내 콤플렉스를 건드리는 건 참을 수 없어! 라며 툴툴대는 게 너무 귀여웠다
마냥 가볍고 생각 없는 또라이 같은데/완전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 결정체 같은데 사실 세상의 어두운 면이나 불편한 현실 같은걸 다른 사람만큼 혹은 그보다 더 잘 알고 있는 거 너무 좋아!갑자기 팍 진지해지지 않아도 그 '알고 있다'에서 오는 어른스러운 분위기가 평소 캐릭터의 이미지와 겹쳐지면서 폭발하는 매력...ㅠㅠ
사납게 생겼고 하는 말마다 시비조로 일관하는데다가 비관적이고 의심 심하고 짜증부리는데 제딴에 다독여준다는것도 격려라기보단 팩트폭격 일색이라 상대가 상처받기 딱 쉬운데.... 그런데 알게 모르게 챙겨주고 신경쓰고 있다거나 칭찬받으면 부끄러워 하는 갭..... 아 너무 귀엽다 이렇게 귀여워도 되나.....
맨날 능글능글 웃고다니고 아무한테나 말잘걸고 성격도 싹싹하고 장난도 잘쳐서 가볍고 생각없어 보이는데 그러면서 또 중요하고 심각한일이 터지면 분명 해결할 능력은 있지만 직접 해결하진않고 완전 핵심 힌트를 톡톡하고 일부러 알려 주는 애...
매사에 한량 같고 진지하지 않은 척 하는데 사실 생각도 깊고 외로움도 많이 타고 품은 사랑도 많은 거...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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