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추천 기다리는동안 읽을 책을 골라볼까나

공중그네/오쿠다 히데오 로 결정~ 찾아보니 좋아하는 한국 소설이 하나 있어! 할머니의사 청진기를 놓다/조병국!

난 개인적으로 7년의 밤을 추천....하긴 하는데... 이미 읽었을려나...?

>>4 아니! 처음들어봤어! 나 한국소설은 아예 안읽어봤다고 생각하면되 할머니의사 청진기를 놓다라는 작품도 고딩때 수행평가 때문에 읽었다가 좋아하게된거지 수행평가가 아니었으면 근처에도 못갔을꺼야

좋았어!! 7년의 밤! 계속 추천해줘! 혹시 기억난다면 작가도 같이 써줘 작품 찾기 수월할것 같아

작가는 '정유정' 작가야~

박범신 - 은교 개꿀잼임 퇴폐적이거나한 이야기가 아님 리얼 띵작

소년이 온다/한강 채식주의자/한강 (*주의* 읽고 감정이 피폐해질 수 있어. 어두워. 읽고 며칠정도 마음이 무거웠어.) 소년아, 나를 꺼내 줘/김진나 (소녀가 소년을 만나고 그 사랑에 대해 자각하는 얘기야. 그냥 그 소녀의 마음이 변화하는 게 너무 예뻐)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장강명 (문체 때문에 호불호가 좀 갈리는 작가님이야. 나는 담백한 문체 꽤 좋아해서 잘 읽었어. 혹시 싫어하면 안 읽는 걸 추천할게) 쇼코의 미소/최은영 (장강명 작가님이랑 마찬가지로 담백한 문체지만 그거랑은 좀 다르게 정말 읽기 편하게 썼다는 느낌이야. 책도 내용도 문체도 너무 예뻐. 한국 소설을 처음 읽는다면 이 책부터 읽는 걸 권장할게) (이 아래로는 소설집이야) 상냥한 폭력의 시대/정이현 바깥은 여름/김애란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큐티뽀쨕한 판타지인 완전한 세계 시리즈를 읽는 건 어때 김혜진 작가님이고 아마 지금까지 아로와 완전한 세계, 지팡이 경주, 아무도 모르는 색깔, 열두째 나라 가 있어... 사실 주변에서 나밖에 몰라서 슬퍼...

최근에 내가 재밌게 읽은 소설은 '망원동 브라더스'야! 조심스럽게 추천하고 갑니당ㅋㅋ

서쪽 숲에 갔다, 홀, 아오이 가든 편혜영 작가님!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문체야 위저드 베이커리, 고의는 아니지만, 빨간 구두당 구병모 작가님! 읽다보면 빠져들고 흥미진진해

>>9 헐 나랑 소설취향 완전 똑같아;; 나도 그거 추천하려고 들어왔는데ㅠㅜㅠ 한강작가님 소년이 온다랑 최은영 작가님 쇼코의미소 추천할께! 내가 최은영 작가님 너무너무 좋아해.. 단편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닿더라. 둘다 나온지 얼마 안된책인데 내가 최근에 읽은 한국소설중에 제일 좋았어!

>>9 헐 와 너 뭐야? 나랑 취향 어쩜 이렇게 똑같냐ㅠㅠㅠㅠ 순간 내가 쓴 줄 알았어ㅋㅋㅋㅋ 그럼 난 저거 받고 희랍어 시간/한강 -내 기준 한강 작가님 소설 중 제일 밝은 소설. 스러져 가는 세계를 가진 두 사람의 만남이야. 문장 하나하나가 예쁘고 아프고 그래... >>소설집<< 안녕 주정뱅이/권여선 너무 한낮의 연애/김금희 나도 >>9 말처럼 처음 읽는다면 쇼코의 미소로 출발하는 걸 추천할게 아니면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도 좋아 술술 읽히거든

정유정, <내 심장을 쏴라>

한강 작가님의 <채식주의자>, 혹은 <소년이 온다>.

푸른늑대의 파수꾼! 김은진 작가님 작품이고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이야기인데 보면서 울었다ㅜㅜ 구병모 작가님의 위저드 베이커리도 추천할게!!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야

>>8 나도 은교 문장들이 좋아서 재밌게 읽었었는데 박범신 성추행 듣고 정 확 떨어져서 끔찍해졌어 위 레스들이 말해준 것처럼 한강 작가님 작품은 다 추천해 ㅜㅜ 진짜 너무 재밌어... 희랍어시간, 흰 추천해... 그리고 황정은작가님 계속해보겠습니다, 백의 그림자, 야만적인 앨리스씨 재밌어ㅜㅜㅜㅜ 진짜 살면서 이렇게 모든 작품이 내 취향에 맞는 작가님은 처음 봤어... 소설집 중에 아무도 아닌 읽어보고 취향에 맞으면 아마 다 재밌게 볼 수 있을거야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이랑 '28'. 난 안읽어봤고 그냥 재밌어보이길래 친구한테 읽어보라했더니 재밌다더라. 지금까지 읽었던 한국작가 중에 제일 잘 쓰는거같다함.

>>11 헐 완전한 세계 시리즈 완전 내 인생책임...초딩때 처음 읽었는데 진짜 충격이었고 20살인 지금 읽어도 재밌는 판타지소설이야!!! 작가 상상력이 진짜 탈지구급임....존경스러워

2018 제9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추천함 단편들 다 좋아 어느 정도냐고? 과제로 감상문 써야 해서 읽는데도 재밌음!

엄마의 말뚝/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박완서 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