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35976?page=1 관심 있으신 분은 서명 부탁드립니다. 우리말 성씨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우리말 성씨라는 것의 기준이 애매모호한걸. 즉 순우리말 성씨를 말하는 것 같은데 이게 한자로 음차조차 될 수 없는 그런 걸 말하는건가, 아니면 한자로 표기하지만 않으면 된다는 건가... 옛 사서에 기록된 신비로운 느낌의 우리말 성씨라고 해도 당장 떠오르는게 백제계의 '사택', '부여' 같은 두 글자 성씨라거나 고구려계의 '명림' 같은 두 글자 성씨라거나 이런 건데 이것도 역시 이미 한자로 기록된 상태이기도 하고.('흑치'나 '을지'도 있긴 한데 이게 사람 성씨로 보기엔 애매한 부분도 있다고 해서 일단은 뺐어!) 확실히, 성씨로 '미르'나 '누리' 같은 걸 쓰면 이름 자체는 이쁘기야 하겠네.
  • >>2 오오 예쁘긴 예쁘다 아라라던가... 근데 우리말 성씨 지으면 기존에 쓰던 성은 어쩌고?
  • >>3 둘 다 쓸 수 있게 해달라는 거 아닌감
  • >>4 엥 그러면 성씨가 예를 들어서 땅 지 자라서 지수민 (막 지어낸 이름) 이런거면 지수민도 쓰고 누리수민도 쓰고 이러는거라고?
  • >>5 내가 아는 한에서는 지금 법으로는 아빠나 엄마 성을 쓰거나 둘 다 써서 김박철수 이런 식으로 쓰는 세 가지 경우밖에 없는 듯(아니면 누가 말해죵) 근데 모종의 이유로 부모의 성을 따르고 싶지 않은 사람들도 있잖아. 아니면 고아라서 부모를 모른다거나 그런 경우에, 자기가 쓰고 싶은 성을 쓰는데 거기에 순우리말이 추가되는 것 아닐까 옛날에는 성이 새로 만들어지기도 했잖아 그런 것처럼
  • 기존의 성을 순우리말 성으로 바꾸고 싶다면 뭐 개명을 신청하든 법원에 가든 그런 식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저 청원이 받아들여진다면
  • >>4 저 청원의 취지는, 그건 아닐 듯. 사람에게 복수의 이름을 허하라...이거라기보단, 성씨 등을 자기가 원하는 것으로 직접 고를 수 있게, 그리고 고른다면 (순)우리말 이름을 쓰도록 하자는 그런 취지인 것 같아. 근데, 청원의 언급대로 역사 속에 기록된 신비로운 느낌의 우리네 옛 성씨를 복원해 쓴다고 해도 딱히... 그럴 게 있나 싶기도 하고. 기껏해야 두 글자 성씨, 즉 '복성' 정도인데 이걸 순우리말이라고 볼 수 있을진... 그 당시의 고어를 한자로 음차해 사용한 것이라고 해도(Ex. 신라 창건자의 이름인 '박혁거세(朴赫居世)'를 고대 한국어로 추정해서 복원해보면 '밝아누리'가 된다던가...) 어째 좀 영.
  • >>6, >>7 근데, 딱히 저런 청원을 낼 이유도 없다고 생각되는게 애초 가정법원 등에 개명신청을 하다든지 해서 성씨, 이름 모두 자기가 원하는 걸로 합당한 사유가 있으면 바꿀 수 있는 거 아니었어? 그리고 이름을 신청할 때도 굳이 한자표기를 병기하지 않아도 되는 걸로 알고 있고.
  • 글 쓰다가 날아가서 다시… 청원 제목이 애매하긴 하지만, 요는 스스로가 원하는 성씨를 글자수 제한 없이 직접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이야. 나는 10년간 써온 별명같은 다른 이름이 있는데, 그것을 성씨로 삼으려고 하고 있어. 다만, 그렇게 되면 일반적인 세글자 이름에서는 멀리 벗어나게 돼. 새 성씨를 만드는 것도 현행법으로는 불가능하고. 여기서 말하는 새로운 성씨는, 예를들면 평생 살아온 곳 뒤뜰에 대나무가 많아서 「대밭氏」라던지, 부산사람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있어서 「부산氏」「가마메氏」라던지, 아니면 존경하는 과거 인물을 본받기 위해 그 사람의 성이나 이름을 자신의 성씨로 삼는다던지, 이렇게 성씨나 이름을 짓는 데에 있어서 자유롭다고 여겨질 수 있을만한 수준의 권리를 원한다는 말이야. 굳이 우리말 성씨가 아니더라도 스스로 원하는 성씨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어. 그리고 조금 혼동이 있었던 것 같은데,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건 한 사람이 두 개의 성씨를 가지는 게 아니라, 현재의 성씨를 버리고 새로운 성씨를 만들 권리를 바란다는 거야. 내가 생각해둔 이름을 한글로 쓰면 7글자나 되지만, 그 누구에게도 그것을 막을 권리는 없다고 생각해. 나는 10여년 동안 이 이름으로 불려왔으니까.
  • 예쁘긴 히겠다...
  • 우리말 좋지 근데 우리말로 이름 짓고 싶으면 그렇게 하면 되는거 아냐? 법적으로 문제되는거 있어?
  • 우리말 개명은 문제가 없지. 그런데 대한민국에 태어난 이상 성씨는 새로 지을 수 없어.
  • 헷갈릴텐데..
  • 지금 당장 이름 5글자 넘는 사람들 행정상으로 문제 겪는 것도 너무나도 큰데다가 귀화 외국인 아닌 이상 창성/창본 하는 문제는 또 어려워. 물론 고아 등으로 성을 바꾸는 일은 있을 지 몰라도 단순히 성씨 자유롭게 쓰고 싶어요! 라고 해서 되기만 하는 문제는 아냐.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있어.
  • 난 성이랑 이름 둘다 바꾸고 싶어 강 미리내라고 어감도 좋고 뭔가 이쁘지않아? 은하수라니 별 보는 거 좋아하거든 나
  • 이쁘다는걸로 쉽게 수정할 수 있는게 아니야. 난 이름, 성을 다 바꾼 케이스인데 과정도 오래걸렸고 준비할것도 많았고.. 이름먼저 바꾸고 몇년뒤에 성을 바꿧거든. 여튼 성을 바꿀땐 법정에 가기까지 했다. 물론 뭐 드라마나 영화같은 엄청 엄숙하고 장대한 분위기는 아니였고. 그리고 주민등록증도 바꿔야했고 통장명의라던가 자격증도 다시 갱신해야해서 고생 좀 했어. 바꾸자는 의견은 글쎄...
  • 사람이 자기 이름을 정할 수 있는 권리는 반드시 누려야 한다고 생각해서 찬성. 15레스에 5글자 넘는 사람들 행정상으로 문제겪는다 했는데 그럼 우리나라 행정 시스템이 엄청 문제있규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건 국가가 거의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수준이잖아. 한국처럼 거의 대부분의 국민 이름이 딱 세글자인(하다못해 같은음절) 나라는 거의 없을걸... 난 그부분에 대해서 우리나라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해. 이름이 4글자일 수도 있고 5글자 10글자일수도 있는건데 그 이름을 지을 자유와 개개인의 다양성을 생각하지 않고 세글자에서 단 2글자 초과한 걸로 문제가 생긴다면 그건 행정시스템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수준인것 같아.
  • 온 국민이 다 성을 갈자! 이러는 것도 아니고 성을 우리말로 바꿀 사람은 바꾸게 허락해주라는 건데 겨우 행정 절차상 까다롭다는 이유만으로 안된다는 건 좀 에바인 거 같다. 이 문제를 감안한 사람만이 바꾸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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