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나 외사시 수술 해본 적 있어

외사시 수술 해본 거라도 말해줄까?

>>3 말해줘. 지금 굉장히 두렵거든. 아직 안갔는데도 말야

나는 초등학교때 수술했어 한 6년쯤됬을거야 근데 그때 나는 팔이 퉁퉁 부워서 마취가 안됬었거든 그래서 다시 마취한 것 말고는 아픈 거 없었어 마치 잠자다 깼는데 한쪽눈이 가려져있는 상황이였지 한 일주일간 그랬을거야 휠체어타고 다니고 답답한 건 있었는데 안아팠어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눈을 떠야할 때가 왔어 그때는 눈꼽도 끼고 해서 뜨느라 좀 고생했지 아프기도 했어 내가 아팠던건 이거 뿐이였고 이것조차도 별로 안아팠어

>>5 그거 전신마취 아닐까 해. 전신마취가 부작용이 심하대서 요즘은 극소마취하거든.

맞아 나 정신마취 했어 아 맞다 한개 더 말해줄거있어 사시는 재발 가능성이 높아 나도 재발해서 지금 안과 가보고 안대교정했는데 조금 나아졌거든 언제 또 수술해야될지 몰라

>>7 난 별로 수술하고 싶지 않은데. 사시 있으면 사람들이 장애인으로 생각해서 괴로워. 초,중,고 학창 시절에 이것땜에 괴로웠거든.

교정 안경은 어때? 내가 지금 쓰고있거든

>>8 그러면 안대교정을 해봐 도움될거야 귀찮기는 하지만

>>9 교정안경은 유치원 들어가기 전부터 쓰고 있었거든. 꼬물꼬물 아기떄 눈병 걸려서 시력을 완전히 잃을뻔 했다가 올렸어. 안대교정도 많이 했지. 그래도 오른쪽은 잘 안돌아 오더라. 동네 안과 의사는 프리즘이 얼마 안되서 괜찮다고 하는데. 내 장래희망에도 걸리는 사안이고 해서.

무조건 수술이 답은 아니야 수술 했다가 풀리면 계속 재수술해야되는걸

>>12 수술 하고 얼마나 있다가 재발한거야?

>>12 일단 의사한테 가볼려고. 괜히 수술 장면 봤다가 ㄷㄷ

>>13 나 5년조금 넘어서 풀렸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