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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당 최대 3줄씩.
드디어 발견한 타임머신. 실제로보니 좀 신비롭다.
이제 ..이걸누르면 된단말이..어?
뭐야 벌써?! 여긴어디지? 뭔가 저멀리 논이보이네
논이 보였고 거기에 산이 보이기 시작했다.
갑자기 어디선가 사람들의 소리가 들려온다..
그리하여 난 일다 황급히 타이머신에 내리게 되었다.
"뭐야!넌 누구지?"
한복을 입은 노인이 희번떡하게 뜨인 눈으로 내 정체를 묻는다. 한복을 입은것을 보아하니 난 과거로 온듯했다.
조선시대?..아니 고대? 긴가민가 역사책을
떠올리던때 노인 뒤에 큰 비명들이 들려왔다.
이윽고 노인이 뒤를 휙 쳐다본다.
“어디 가지 말고 기다리라구. 때가 왔나보군.”
노인은 어느새 타임머신에서 내린 나 따위는 관심이 사라졌다는 듯 비명소리를 향해 달려갔다.
“누... 누구세요?”
갓을 쓴 남자를 놀란 토끼눈으로 쳐다봤다. 점점 현실과 동떨어지는 상황에 미칠 지경이었다.
"왠 낭자가 쓰러져있길래 황급히 데려왔네.
혹, 이름이 ?" 일단 머릿속이 복잡하다. 이름을 알려달라니..
"..이여울" 들어봤자 유쾌하지않는 나의 이름.
난 지금상황도,나자신도 싫다. 그와중에 날 또렷히보는 저 남잔 대체누굴까.
남자는 천연덕스럽게 내 앞에 앉으며 부채를 펄럭였다.
"시간관리공단 산하 군수시간관리과 28연대 11중대 2소대장 끩눇퉭"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 낭자는 시간 테러에 휘말렸어."
머리가 어지러웠다. 시간 테러라니, 과거로 오게 된 건 풍경과 옷차림으로 겨우 알게 된 건데 지금이 언젠지도 자세히 모르는데.
"시간 테러가 무슨 뜻이죠?"
그래. 침착해야 해. 자신을 끩눇텕이라고 설명한 남성을 똑바로 바라보며 상황 설명을 요구했다. 어떻게 보면, 다소 무례해보일 수도 있었다.
"시간 테러란..."
남자가 입을 열었다. 이유 모를 긴장감이 내 몸을 감쌌고 그저 멍하니 그를 쳐다볼 뿐이었다.
"...그게 뭐였더라..."
"-잠깐" 뭔가싶어 돌아보려는데 한순간에 그에게이끌려 품에 안겨졌다. "..!"
몸집이정말 큰거같다. 품에 완전히 갇힌느낌
"혹시 키스라도 하게되면 다시는 현재로 돌아오지 못하니깐"
그 녀석은 나의 절친이자
시간여행할수있도록 도와준 사람중 하나다
"ㄴ..네,네?" 나도 모르게 말을 더듬었다
"내 품이좋다고 그리 안기면 곤란하오"
그의 웃음이 날 유혹하는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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