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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8/13 14:59:35 ID : 2tAkmlhglDs
내 감정상태에도 무뎌지고 말 안하게 되고 오히려 내가 남들을 보고 별거 아닌걸로 왜그렇게 난리지? 하는 생각이 들어. 내가 힘들때 주변에서 니가 예민하단식으로 얘기해서그런가 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8/13 15:08:26 ID : zPjwMja7dU7
난 반대로 클수록 예민해지는 것 같음ㅋㅋㅋㅋ 어렸을 땐 무서운 영화에 좀 잔인한 장면 나와도 무섭기만 했는데 지금 보면 막 소름돋음 내 몸이 막 찢어지고 그러는 것 같아성.... 그리고 별것 아닌 거에도 눈물 고이고... 어렸을 때보다 지금이 상상력이나 공감능력 같은 게 더 발달해서 그런가봥
이름없음 2018/08/13 15:10:52 ID : 2tAkmlhglDs
어맞아 ㅠㅠ 내주변에는 감성돋는 애들 되게 많고 나이먹을수록 그런거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이보여!!!!!!! 나는 어릴때 그런거 좋아했는데.. 지금은 그냥 다 무덤덤하고 숨기게돼.. 주변사람들 반응에 소심해져버렸나봐
이름없음 2018/08/13 15:12:27 ID : jdu1bcqY8mE
헐 나도그래 난 다쳐도 죽을뻔해도 위기에처해도 별로 감흥이 없어..
이름없음 2018/08/13 15:13:31 ID : 2tAkmlhglDs
혹시 어릴때 다치거나 이런거 있어도 주변에서 넌 뭘 그런거 가지고 호들갑이냐 이런식으로 반응했어?
이름없음 2018/08/13 15:14:02 ID : q5cFa6Zdu8p
많아 난 무덤덤해짐+예민해짐인거 같아 남들이 예민할때 난 무덤덤하고 남들이 무덤덤할때 난 예민하지
이름없음 2018/08/13 15:15:21 ID : 2tAkmlhglDs
아하... 난 요즘 뭔가 되게 전체적으로 무덤덤해지고있는것같아서.. 공감능력이 상실되가는 건 아닐까 걱정이돼.. 너도 그렇니?ㅠㅠ
이름없음 2018/08/13 15:15:26 ID : jdu1bcqY8mE
너만 아픈거아니다 대한민국전체가 힘들다 그게 뭐가 힘들다고 우냐 , 왜 그렇게 많이우냐 넌 애가 왜그러냐 이런말...? 상처주는말을 너무 많이들은거같담
이름없음 2018/08/13 15:16:32 ID : jdu1bcqY8mE
헐 나 4,8인데 나도 그래 남들 신경거슬리게할까봐 안절부절하는데 정작 남은 그게 왜 걱정할 일이야?하고 내가 덤덤한건 남들이 너 괜찮아??이러고
이름없음 2018/08/13 15:16:40 ID : 2tAkmlhglDs
맞아... 막 너보다 힘든 사람들 많다 이런식으로도 말하는 사람들도있고.. 고통은 상대적인데.. 근데내가 나중에 그렇게 말할까봐 무서워져 ㅠㅠ
이름없음 2018/08/13 15:17:31 ID : 8mGk8oZbgZj
난 오히려 감수성이 많아지는것 같아. 별거 어닌걸로 울고싶고. 나이를 먹으면서 별의별 고통을 겪어봐서 그런가봐..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8/13 15:18:02 ID : q5cFa6Zdu8p
난 이미 그렇게 된지 오래인거 같음...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다 포기하고 될대로 되라라는 마인드. 이미 남의 일은 알바 아니고 그저 어쩔 수 없이 티를 안내고 억지로 공감해주는 척하고 있음 신경쓰면 저게 왜 슬픈일이지? 내가 겪은게 더 힘들고 슬프고 암담해서 오히려 기쁜일인거 같은데(주로 자살성공소식에 대해서)같은 생각으로 이어져버리게 되기때문에 무조건 나만 손해고 나만 힘들어지고 나만 괴로우니까 생각을 포기함
이름없음 2018/08/13 15:19:16 ID : 2tAkmlhglDs
헐 무슨말하는지 알거같아!!!!!!!!! 우리는 적어도 본인의 아픔이나 슬픔이나 기쁨에대해서 관심을 기울이도록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들었어...ㅠ 이대로라면 뭔가 무채색 세상같아질거같아..
이름없음 2018/08/13 15:19:37 ID : jdu1bcqY8mE
너는 이런 사람이 되지 않길 바라ㅠㅜ 나는 내가 힘들었던게 너무 크니까 다른사람들 힘들어하는게 약해보일때가 있더라 사실 나도 약했던사람이고 지금도 약하고 타인들도 많이 힘들거뿐인데... ㅜ난 그래서 내가 상처줄까봐 침묵하는편이야
이름없음 2018/08/13 15:20:22 ID : 2tAkmlhglDs
나이먹으면 발달되는 감정상태는 보통 부모님이나 가족관련인것같아 ㅎㅎ 연애감정이나..물론이것도 개인차가있겠지만..ㅠ
이름없음 2018/08/13 15:20:27 ID : q5cFa6Zdu8p
가끔은 그래, 타인이 날 이해해주지 못할테고 이해해줄려고 하지도 않을텐데 왜 내가 타인을 이해해줘야 되나 그래서 더이상 이해를 할 필요도 받을 필요도 없는 위치가 되고싶다. 돈많은 백수가 되어 일안하는거 빼고는 소박한 히키니트의 삶으로 살다가고 싶다.
이름없음 2018/08/13 15:21:21 ID : 2tAkmlhglDs
나도 그런생각이 안드는건 아니지만 내고통도그렇고 남의 고통도 그렇고 그냥 다 그렇게 사는거지 이래버리는거같이 ㅠㅜㅜ..
이름없음 2018/08/13 15:22:31 ID : 2tAkmlhglDs
너무 따뜻한 말이구나! 나도 요근래들어서는 침묵하게되더라구..내눈에는 징징대는걸로보이고 멘탈이 너무 약해보여서... 후우..지금이렇다고해도 나중엔 또 바뀌겠지? 우리가 여유가너무없는걸까나
이름없음 2018/08/13 15:23:20 ID : 2tAkmlhglDs
나도 개인주의 지향...진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라는데 세상은 내로남불이 너무많고 이기적인사람들 천지라 받기만 원하더라..
이름없음 2018/08/13 15:23:48 ID : jdu1bcqY8mE
나도 이미 그래 처럼 아무 감흥업슨ㄴ 무채색세상에 사는 기분이야ㅠ 다른사람들도 힘들겠지 하면서도 내가 너무 힘들게 살아와서 별감흥이 없어지니까 누가 죽어도 그냥 그렇구나하고...아무것도 기대되는게 없고 몆년전부터 다 꺼져버리고 혼자있고싶다가도 외롭고 아무것도 할수없는 무기력의 극치를 달리는중
이름없음 2018/08/13 15:23:49 ID : q5cFa6Zdu8p
그래도 저런 상태였다가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분노했다가 오락가락하는 나보단 나은거 같음. 솔직히 타인의 안좋은 소식을 들으면 부럽다, 나보단 나아보이는데, 이게 왜 안좋은 소식?같은 생각 많이 함. 그것보단 무덤덤한게 버티는데 더 오래가고 잘 버틸 수 있는거라 나보단 낫지 않나 싶어
이름없음 2018/08/13 15:25:15 ID : q5cFa6Zdu8p
아니 개인적으로 타인과 교류하고 소통하는거 자체가 나 혼자 정신적으로 들어가고 소비되는 것들이 너무 많음 남들은 정상적으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는것 조차도 나 혼자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너무 많은 것을 뺏기게 되고 하나하나 잃어버리는게 너무 많고 부정적인 감정이 남들보다 훨씬 더 많이 빠르게 쌓여져버리게 됨 그래서 좀 안하고 싶어 근데 어쩔 수 없이 해야되니까 이러다가 언젠가 자살을 하거나 범죄를 저지르는 것 정도는 될려나?
이름없음 2018/08/13 15:27:37 ID : jdu1bcqY8mE
14인데 나 이번에 힐링여행으로 산이랑 바다보고 힐링애니영화같은거 보고있는데 약간 세상이 다시 새로워 보이긴하더라구 근데 이것도 유효기간이 짧나봐 지금은 다시 너무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그렇다 내가 느낀건뎅 우리는 휴대폰하거나 집에서 수는게 아니라 진짜 자연보고 요양을 한두달 해야하는게 아닐까 싶어
이름없음 2018/08/13 15:30:24 ID : 2tAkmlhglDs
공통된게 무기력 인것 같네 솔직히 무덤덤해진다는게 예전만큼 생각하는데에 시간을 쏟지않게 되는것같아. 감정적으로 무뎌진다고 해야하나..?
이름없음 2018/08/13 15:33:15 ID : jdu1bcqY8mE
나 20이야 그럴수도 있을거같아 확실히 상처받는데 익숙해지다보니까 이제 별로 상처받지도 않고 아 그냥 사람들을 좀 무서워하고 피해다니는것도 있느나가같아 그냥 내가 누구고 어떤사람이고 뭐..내가 행복해지기도 버거워서 그런거같기도 해
이름없음 2018/08/13 15:33:15 ID : 2tAkmlhglDs
, 이게 엄청 화났던게 지나가고 나니까 무덤덤해 지는 것 같아. 예를들면 나랑 동갑여자애가 자기집이 가난해서 지원못해줘서 하고싶은일 못해서 부모님이 원망된다고 그렇다고 하는데 나는 그걸 들었을때 부모님이 건강하게 살아계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하는거아닌가? 나보단 나아보이는데 하면서 그 불평불만의 말 쏟아내는 친구 보는게 굉장히 싫고 불편했거든.. 그런감정이 지나가니깐 그냥 무덤덤해지더라구..
이름없음 2018/08/13 15:35:47 ID : 2tAkmlhglDs
, 같은 사람맞지!? 나도 그래서 여행이 힐링이라는데.... 안가지게되더라구.. 여행은 잠시 도피처 일뿐 근본적인 원인은 사라지지않으니까 다가오는 현실이 더 무겁게 느껴지더라구..ㅎㅎ 아마 방어기제 때문에 그러는거같아.. 나도 한동안 사람만나는걸 엄청 피하고 꺼려했는데 이젠 그냥 다 무덤덤...ㅠ
이름없음 2018/08/13 15:37:28 ID : q5cFa6Zdu8p
그 애는 하필 가난한것뿐이지 가족과도 어느정도 정상적으로 소통하고 같이 지내고 있을거 같아 부럽네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 나의 가족 얘기에 대해선 너무 할말이 많은데 대충 서로 없느니 만도 못하고 원치않게 만들어져서(내가 태어남) 갖게된 가족관계에 언제는 진정한 애정과 사랑이 아닌 기대비용으로 투자했다가 깨진 사이정도야. 이젠 지쳐버렸으니까 자세히 설명하고 호소하고 싶어지지도 않는걸보면 너를 좀 닮아갈려나? 차라리 너처럼 무덤덤해지고 싶다.
이름없음 2018/08/13 15:43:12 ID : jdu1bcqY8mE
같은사람이야! 나도 도피처라고 생각해서 여행가는것도 여지껏 덤덤하고 그래서 안갔는데 힐링여행은 처음 가봤거든 나는 좀 한가할때 가서 그랬을 지도 모르겠다 근데 오름위에서 바람부는거 느끼는거랑 안가본 바다에서 멍때리는게 나는 나름 괜찮았어 새로웠던 맘이 여행에서 돌아와서 다시 무기력으로 바뀌긴해지만말이야 나도 힘든 일이 많았어서 요몆년간 내가 하고싶은거나 힐링같은거등등 날위해서 살려고 하는데 아직도 많이 무기력하긴한거같아 그래도 내가 나한테 작게작게 선물해주면서 노력중이야 예를들면 난 케잌좋아하니까 달에한번 케잌의 날으로만든다던가 그런거?
이름없음 2018/08/13 15:47:07 ID : 2tAkmlhglDs
나도 막상 무덤덤해지면 좋을 줄 알았는데 내 감정에서조차 무덤덤해지니깐 부유감이들어 뭔가 붕 떠 있고 나를 잡아주는 무언가가 없다는 느낌..? 어쩌먼 내가 이렇게 스레를 쓴것도 동질감을 느끼고 내감정이 나만 이렇지 않다는 걸 확인받고 싶어서 쓴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들어. 그렇다면 사람사는게 다 똑같지 하면서 아무렇지않게 살아갈수있을거 같아서. 나도 너처럼 그 여자애에대한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그여자애가 배부른 소리한다는 생각이 들었었어. 나한테도 부모님이란 존재가 의지할 대상이 아니니깐.. 근데 정말 그 시기가 지나가면 무덤덤 해지긴하더라구..
이름없음 2018/08/13 15:48:22 ID : 2tAkmlhglDs
노력하는 모습 좋다!!!ㅎㅎ 진짜 정말로.. 근데 혹시 이런 생각든적있어? 엄청 갖고 싶은 물건이있어서 그걸 샀는데 막상 갖게되면 허무한 감정..?
이름없음 2018/08/13 15:51:27 ID : q5cFa6Zdu8p
그래도 힘든것보단 차라리 낫다고 생각해. 난 솔직히 이미 어느정도 지칠대로 지쳤으니 이젠 무뎌지기만 한다면 좋겠어. 그리고 붕뜬거는 걍 니가 취미같은거, 좋아하는 거, 좋아할 수 있는걸 찾아 덕질이든 뭐든.
이름없음 2018/08/13 15:52:36 ID : jdu1bcqY8mE
있어 난 그래서 뭐 가질까하고 내가 재력이나 능력이있는상태에서 고민하면 걍 내려놓게되 뭔가이런저런 사회활동이든 뭐든 다 부질없어보여서 뭔 소용인가 싶고 사람들 다가오면 피하고 갖고싶은게 있어도 쉽게 포기하고 그래 그냥 내가 특별한 사람이라고,이제 좀 쉬어도 된다고 내가 생각하게 만들려고 애쓰는중이라고 해야할까
이름없음 2018/08/13 15:53:12 ID : q5cFa6Zdu8p
.
이름없음 2018/08/13 15:54:43 ID : 2tAkmlhglDs
결과적으로는 나도 지금 상황이 더 만족스럽긴해. 물론 그과정이 굉장히 고통스러웠지만 ... 이제는 그런 상황이나 감정을 아예 분리해 내는 기분이라해야하나? 그래 그냥 그렇구나 하고 말아버리게 돼. 근데 무뎌진다는건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무뎌지는거 같아. 어느날 문득 같은상황에서도 아무렇지않고 덤덤해지는 나를 발견.. 지금 그 상황이면 이제 곧 무뎌질거같아. 감정의폭풍은 하루에 사계절을 맛보는 기분이라 정말 끔찍하니깐..
이름없음 2018/08/13 15:56:09 ID : 9a7cJQts780
벌써 이런저런 일도 당해본지라 완전 무덤덤.. 여기서 당했다는거슨 굉장한 의미의 해석이 됩니다 ㅇㅅㅇ..ㅋ;;
이름없음 2018/08/13 15:56:48 ID : 2tAkmlhglDs
앗.. 맞아..부질없는거... 갖고싶은걸 사도 막상 받으면 실망....특히 인간관계에서는 금방 연끊어버리고 잘라내버리기.. 그거보고 극단적이라고 하더라고. 그렇게 보일수도 있으려나..
이름없음 2018/08/13 15:57:20 ID : q5cFa6Zdu8p
아무렴 어때 세상이란게, 사회란게 과거를 없었던 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것도 내가 힘들었던 것에 대해 보상을 해주는 것도 아닌데 우리가 왜 그런걸 고민해야될까? 무덤덤하면 무덤덤한거지 그걸 걱정해야될 필요가 있어? 난 오히려 나한테 그딴거 털어놓는거 속된 말로 좆같고 짜증나기까지도 하던데 이게 무덤덤해진다면 좋을거 같음.
이름없음 2018/08/13 15:57:29 ID : 2tAkmlhglDs
오 그런이모티콘 쓰는거 굉장히 오랜만인것같아 ㅋㅋㅋ 다들 썰이 궁금하다
이름없음 2018/08/13 15:58:27 ID : q5cFa6Zdu8p
가끔은 의도치않게 도와주거나 구해준 사람이 나보다 쟁쟁하고 우월하고 잘살고 인복좋은거 보면 비참해지기만하고 배아프다못해 짜증나던데 벌써부터 짜증나서 욕쓰고 싶고 이것저것 털어놓고 싶어지는데 얼른 이것에 대해서 내가 무덤덤해진다면 좋겠다고 생각해 나는
이름없음 2018/08/13 15:59:41 ID : jdu1bcqY8mE
나도 그런상태야 근데 내가 상처받을대로 받아서 너무 힘든걸....누군가의 잘못을 지적하고싶지도 않고 관여받고싶지도 않고 너무 깊은관계 만드는것도 내가 상처받을까봐 두려워하다보니까 이제 친구라는 개념도 근래에 희미해져서 나랑 나이가 비슷한 사람들 어떻게 대해야할지도 감이 잘안와
이름없음 2018/08/13 16:00:02 ID : 2tAkmlhglDs
시원한 표현에 웃었닼ㅋㅋㅋㅋㅋㅋㅋ 맞아. 나도 요즘 나보다 한참 나이많은 사람이 나한테 엄청 징징거리는데.. 얼마나 편하게 살아왔으면 곧 40을 바라보는 나이에 아직도 철없이 속없이 그렇게 행동할까..하는 생각..ㅎㅎ... 그냥 그런사람들 보면 성장과정이 궁금해지더라구
이름없음 2018/08/13 16:01:30 ID : q5cFa6Zdu8p
난 그렇게 편하게 살아서 징징거림도 부럽더라 그럴만큼의 환경을 겪어왔을테니 생각보다 유복할거고 저렇게 징징거려도 받아주고 조언해주는 존재나 해결방법이 있어왔으니까 저 성향이 유지되어온걸거야. 그래서 부럽다. 난 내 마음을 진심을 털어놓으면 그 누구에게도 욕먹고 비난당하고 미움사고 제명되는게 일상이라서 역시 인복도 권력도 있는거겠지.
이름없음 2018/08/13 16:01:57 ID : jdu1bcqY8mE
나 작년까지 그랬는데 그 뭐랄까 번아웃상태도 오고 이제 덤덤함이랑 무기력함이 같이왔달까 자존심까지 같이 낮아진거같아
이름없음 2018/08/13 16:01:57 ID : 2tAkmlhglDs
아마 그 시기가 지나가면 그냥 이사람은 그렇구나 하고 넘기게 되지않을까? 무덤덤해진다는건 거기에 대한 생각을 끊어내는것 같아. 그냥 저냥 아그래? 하고 말아버리게 되는것같아. 너한테 빨리 그 시기가 왔으면좋겠다 너무 힘들어보여..
이름없음 2018/08/13 16:04:33 ID : 2tAkmlhglDs
, 는 지금 의 상태를 지난것같네! 나랑비슷한 상태인것같아!! 나는 지금은 나랑 동갑인 사람이든 또래이든 뭐든 다 일적으로 만나면 존댓말써버려 ㅎㅎ 나이가 적든많든..
이름없음 2018/08/13 16:06:51 ID : 2tAkmlhglDs
나도 처음엔 부러웠는데...무덤덤해진 지금은 내가 그나이 먹고도 그렇게 철없이 징징 거릴거 생각하면 어우..진절머리나더라고. 내가 그렇게 징징거렸을땐 받아주는 사람이 없었단 사실이 감사해질정도로 진짜 질리더라.. 정말 받아주는데 솔직히 엄청 귀찮아. 듣고 한귀로 흘려. 그것만으로도 그런사람들은 만족하더라고. 애초에 철없어서 자기생각만하니깐 자기할말만 하면 되니깐. 그런사람들보다는 지금의 네가 더 나은것같아.
이름없음 2018/08/13 16:08:25 ID : cMlyGleK2IE
난 진짜 좋은 쪽으로 무덤덤해짐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그건 도와주고싶고 그런데 나한테 힘든게 없어...욕먹고 그래도 엥 그런가보다 하고 돌아서면 다 까먹고 내가 저질 체력이라 몸은 힘들때 많아도 정신적으로 힘들어본적이 언젠지도 기억 안남ㅋㅋ
이름없음 2018/08/13 16:08:51 ID : jdu1bcqY8mE
41,44동일인물이구 나야! 나랑 되게 비슷한 상황인거같다 나도 모두한테 일적으로 얘기할때 존댓말해..처음 나이알고 만나도 그렇고 뭔가 사람들한테 다가가기도 힘들고 지치고 사적으로 친해지려면 애써서 다가가는 기분이랄까 근데 그것도 무서워
이름없음 2018/08/13 16:13:04 ID : q5cFa6Zdu8p
아니, 사실 내 본심, 진심이 바로 그 징징거림 자체라서 차라리 얼른 자아가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존재하지 않고 싶어. 난 사후세계가 천국이여도 좋은 조건으로 환생해도 신이 되어도 아예 죽으면 걍 끝인거, 존재 자체가 없어져버리는게 제일 낫다고 생각해. 뭐 뇌라도 건들여서 과거의 기억을 없애고 과거를 없었던 일로 망각하고 나라는 껍데기와 나로써 존재하는 껍데기의 주변환경과 설정이 싹 바꿔버리지 않는 이상은 이럴 수밖에 없고.ㅇㅇ 그마저도 난 인터넷 여포라서 현실에서 징징거릴 줄도 모르지. 보통 사람들은 어릴때 징징거리고 사고도 치고 잘못도 저질러서 반성하고 성숙해질 시간에 어릴때부터 얌전하기만하고 방구석 여포같은 타입이라서 겉보기엔 어릴때부터 조숙하지만 실상은 나이를 쳐먹을대로 쳐먹어도 그 시기에 잘못하는 방법을 제대로 하지 않아 이상한 방향으로 표출하고 더 한 실수만 일삼고 있다.
이름없음 2018/08/13 16:13:23 ID : 2tAkmlhglDs
나도 그런느낌받았어 ㅋㅋㅋㅋㅋㅋ 나랑 감정상태가 비슷한것같아 나는 요즘은 인간관계가 무섭고 지치고 힘든것보다는 이제 귀찮더라고.. 으으으으 뭐라해야되지 친해지는 방법은 이제 어렵지않고 쉽게 느껴지는데 그 관계를 이어니기기가 피곤해... 솔직히 예전엔 내가 다가가려고하면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안하니깐 그쪽에서 오히려 친해지고싶다고 다가오는거 있지? 그래서 엄청 회의감 들었다가.. 그런사이도 그냥 연락안하고 지내면 그냥저냥한 사이가돼버리니.. 지금은 그냥 머리아프니깐 더 생각안하고 인연이면 이관계가 이어질것이고 아니면 아닌거겠지..하고 생각하게된것같아
이름없음 2018/08/13 16:16:58 ID : 2tAkmlhglDs
나 예전에 징징거린다는걸 한동안은 굉장히 끔찍하게 생각했던거같아. 혹시 만나는 애인이나 이성친구가 있어? 그런사람이 있다면 너에게 큰 도움을 줄거같아. 나 같은경우는 서로 애기취급하면서 부둥부둥해주니까 어리광같은건 서로한테 부릴수있어서 좋은거같아. 너한테도 그런사람이 있으면 좋을거같아. 징징거릴줄도 알아야 내안의 그런부분이 자라나는것 같더라구. 보통은 가족한테 그러는데 나도 가족한테는 못징징거리는 상황이라..
이름없음 2018/08/13 16:18:17 ID : jdu1bcqY8mE
헐 진짜 나랑 상태 비슷한듯 나도 인간관계 너무 지쳐서 아 어차피 내 옆에 있을사람이면 냅둬도 있겠지 하고 살고있어 나도 인간관계 처음에 다가가는건 괜찮은데 유지하거나 친해지는게 문제야 별개의 문제로 보인달까 너무 어려워 사실 내가 상처받을까봐 친한사람만들고싶은 욕심은 나는데 무섭고 모험하기 싫어서 이렇게 지내는거같기도해
이름없음 2018/08/13 16:20:10 ID : q5cFa6Zdu8p
당연히 없어 지금은 가족과도 살고있지도 않고 가족은 만나고 싶지도 않음.
이름없음 2018/08/13 16:21:56 ID : q5cFa6Zdu8p
.
이름없음 2018/08/13 16:25:15 ID : 2tAkmlhglDs
상처받는게 무서운거구만..ㅠㅠ 이해한다...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다른 나인가 싶어서 소오오오오오름 ㅠㅠ 근데 나 요즘은 인간관계에 상처 덜받게 된거같아! 또다른 나같은 친구도 어느부분은 그렇게 됐을거라 생각해!!!!!!!!!!!! 일적으로 업무적으로 만난사이는 당연히 상처안받잖아. 당연히 그게 이사람이 나한테 어떻게 해줄거라는 기대가 없어서 그런거겠지..? 기대가없으니 실망도 없고 상처도 없더라구
이름없음 2018/08/13 16:30:48 ID : 2tAkmlhglDs
, 살아가는 건 모순이지. 그렇지. 그냥 음 너 스스로에 대해서 아 나는 이렇고 다른 사람은 이렇구나 하고 생각하는게 좀 도움이 될라나..? 나는 이 생각이 굉장히 도움이 많이됐거든 일단 그렇구나 그럴수도있지 하면서 넘기는게 무덤덤해지는데에 많은 영향을 준것같아. 그리고 덕질이 지금 너에게 가장 큰 1순위라면 네가 연애를 하고 그런것이 싫은게 아니라면. 꼭 연애가 아니라도 그런 감정을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사람이있다면 좋겠다.. 보통 연인사이에 그렇게 서로 받아주고 이끌어주고 하니깐.. 물론 네가 준비가 되지않은상태라면 이것도 강요로 보일수도있으니 더 긴말하지 않을게! 징징거리는거 그거 서로 받아줄수있는 사이는 연인사이인거같아서..하하..
이름없음 2018/08/13 16:31:29 ID : jdu1bcqY8mE
그러게말이야ㅠㅠㅠㅜㅠ맞아 그건그래 기대를 아예 안하려고 하니까 예전보다 상처는 별로 안받더라 원래 예전에 이렇게 상처받기전에는 좁고 깊은관계를 갖고 가식적인 관계를 거의 피했는데 이렇게 상처많이받고 무덤덤해지고 무기력해진 뒤로는 사람들을 더 관찰하고 저사람한테 내 얘길 해도 되는가 더 고민하거나 아예 포기하게되는거같아 지금은 예전에비해서 상처받지않기위해서 넓고 비교적 얕은 관계를 같고있는데 이것도 마음에 들지 않아 나를 정말 보여줘도 편안한 정말 친한 사람이필요해서 문득문득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나봐
이름없음 2018/08/13 16:34:59 ID : 2tAkmlhglDs
아아..그런 감정들때문에 그런거였구나..ㅠㅠ.... 나는 친구들이듣 동생들이든 주로 내가 얘기를 들어주고 조언해주는 쪽의 사람이라서 그런 생각을 했다가도 말할 사람이 없긴해.. 혹시 너도 조언해주는 입장의 사람이니?ㅠㅠ
이름없음 2018/08/13 16:36:11 ID : q5cFa6Zdu8p
너무 뜬금없는 내용이라 지웠는데 읽었구나... 나는 더이상 나를 정말 보여줘도 괜찮을 사례같은게 없어서 친구같은건 모르겠고 안치이고 싶은 쪽에 가까운듯. 덕질 취향도 솔직히 반사회적이고 하드한 구석들이 꽤 있지만 가상이니까 그걸 떠나서도 본래의 나를 보여주면 법적 문제는 아니지만 절대 허용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을거라고 봐. 그래서 사회생활 자체를 안하고 혼자 살 수 있는 집을 하나 구하면 만날 사람이 단 한명도 없으니까 치일 일도 없을테고 그래서 돈많은 백수가 가장 이상적인 꿈인건데. 지금의 껍데기, 지금의 환경과 과거를 근거로 했을때 저게 제일 이상적임.
이름없음 2018/08/13 16:41:56 ID : 2tAkmlhglDs
음 약간 그런케이스구나. 내가 세상을 왕따시키는..? 음 이런말이..조금.. 도움이 될까 싶어서.. 나는 그 상황에서 이런방법으로 이겨냈다 이런것들..? 예전에 나는 힘든 상황이었을때 최대한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던 사람들을 찾았고 그 사람들이 이겨내고 나서 잘지낸다는 말을 듣는게 좋았었어. 왜냐하면 나랑 같은 상황이지만 이사람들은 이겨냈으니깐 나도 이렇게 이겨낼 수 있겠다는 희망..? 그리고 나보다 더 안좋은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보면서는 저사람들도 살아가는데 징징거리지말고 이겨내야지. 하면서 동반성장의 개념으로 생각했던것같아. 물론 어떤상황에 처한지는 모르지만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이겨내고 잘지낸다는 사실이 위안이 되더라구..
이름없음 2018/08/13 16:48:13 ID : q5cFa6Zdu8p
난 그 '내가 세상을 왕따시킨다'는 표현을 전혀 이해 못하겠더라. 솔직히 단 한번도 세상을 왕따시킬려고 한 적도 없어왔고 애초에 전혀 그렇다고 생각이 들지도 않거든. 이해도 못하겠는데 지들끼리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얼마나 기분 나쁜지 몰라. 나와 비슷한 처지의 인간들은 대다수가 일베, 워마드, 디시의 몇몇갤 종자들이였고 끝이 대부분 안좋았음. 매번 찐따 특징같은거 읊으면서 편가르고 뭐 그런 부류들이 많았고 그리고 나보다 더 안좋은 상황에 처한 사람들은 절대다수 나보다 나은 다른 조건들을 갖고 있어서 어느새 나랑은 거리가 먼 인간들이 되거나 자살하거나 범죄자가 되어 구속된 것까지 보고 겪고 왔음. 나도 그정도 급으로 쓰레기고 한심한 인간인건 딱 들어맞는데 어딘가에 소속하기엔 건수(이념갈등같은거)에 안통하는 인간이라서 나랑 비슷한 사람 따위 없더라고.
이름없음 2018/08/13 16:50:06 ID : q5cFa6Zdu8p
솔직하게 얘기해서 세상을 왕따시킨다는 표현 자체가 처음부터 자기네들이 왕따시켜놓고 나중에서야 "너 걔 왕따시키는거냐?ㅋㅋ"거리는 질낮은 소리로밖에 안보임. 살면서부터 사람들이 날 왕따시켰는데 내가 세상을 왕따시키든 말든 과거를 없애주는 것도 아니고 과거를 보상해주는 것도 아닌데 관여할 자격이 있긴해?싶고 그전에 내가 왜 세상을 왕따시킨다고 생각하지? 내가 아는 왕따란 개념이 전혀 다른가? 그냥 관심없고 엮이지 않을려고 하는거랑 왕따랑 어떻게 같지?!? 그 발언 내 머리로는 이해할 수가 없어. 아마 오히려 그런 발언으로 날 왕따시키는거 같아서 더더욱 기분나쁘게 느껴지는거 같음.
이름없음 2018/08/13 16:54:18 ID : 2tAkmlhglDs
음 그렇게 생각할 수도있겠구나. 나 같은 경우는 예전에 왕따당할때 저 말 듣고 그래 차라리 내가 세상을 왕따 시키자 이생각으로 살아가니깐 약간 정신승리 비슷하지만ㅋㅋㅋ 한결 더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었거든. 왜냐하면 그땐 나한테 다가오려던 친구들도 내가 왕따 당하니깐 주변에서 같이 놀리는거 보고 피해줄까봐 내가 일부러 더 안어울리고 피했던거 같아. 근데 도대체 어떤 상황이었길래 그러려나.. 난 개인적으로 자살에 대해서는 그리안좋게 생각하는 편이아니라 안두는 편이라. 이건 스스로 선택할수있는 도피처이자 안식처라고 생각해. 물론 피해 끼치지 않는 선에서. 너는 어떤 삶을 살아온걸까? 어떤인간관계를 맺고..
이름없음 2018/08/13 16:57:03 ID : jdu1bcqY8mE
따지자면 그래 내가 내얘기를 털어놓을사람이 거의 없어서 내가 힘든거 혼자 삭히고 다른사람이 힘들때 얘기 들어주는편이랄까 어쩌면 마음이 안정되있는 상태가 아니라서 우리가 이렇게 덤덤해지는게 아닐까 우리자신이 보살핌받는게 적어서..?
이름없음 2018/08/13 16:57:42 ID : q5cFa6Zdu8p
일단 여기서도 알려줄 수 없을정도로 난 인복이 안좋아. 전에 여기서 내 얘기하다가 욕만 오지게 먹고 미움만 받았거든. 확실한건 총체적 노답인데 도움받기도 어렵고 노오력소리 듣기 정말 딱 좋은 구성으로 이루어져있어. 무엇보다 여기서도 노오력 소리 많이 들었고 그런 이유들에 의해서 자세한걸 적고 싶진 않아.
이름없음 2018/08/13 17:00:56 ID : 2tAkmlhglDs
그런거같네.. 다른사람 얘기들어주는것이 좀 심력소모를 많이 하는일이긴하지..하하.... 맞는것같아.. 우리도 어디 풀어놓고 표현할 공간이 필요한것같네.. 원인을 찾았구나 스스로를 돌봐야하는거였어 ㅜㅜ.. 넌 어떻게 할거야?
이름없음 2018/08/13 17:01:40 ID : 2tAkmlhglDs
그래 너가 그렇다면 더 말하지는 않을게 그냥 너의 상황이 네가 원하는 만족할 수 있는 상황이 되길바래
이름없음 2018/08/13 17:04:40 ID : q5cFa6Zdu8p
인생이 바뀔 만한 것도 없고 만족할 수 있을 상황 자체도 없단게 참 암담하지만 인간 수명은 짧을테고 현재진행형으로 짧게 만들고 있을테니 빨리 죽겠지 뭐 대충 살다보면 어떻게든 되겠지 뭐.
이름없음 2018/08/13 17:05:47 ID : jdu1bcqY8mE
나는 음.....해보려고하는게 좀 위험해보여도 내가 먼저 친구한테 내얘기를 털어놓는거나 이렇게 익명의 힘을 빌려서 나랑 비슷한 사람이랑 얘기하고 조금 위안받는것..? 내가 자존감도 많이 낮아진거같아서 소확행이라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잖아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초콜릿이나 빙수 사먹는다거나 안하던짓 예를들면 공원에가서 누워본다거나 이전에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왜 좋아했는지 생각해보기 같은거 해보고있어 지브리 힐링애니메이션 영화도 보고 나한테 정서적으로 쉴시간을 준다고 해야할까! 너는 좋아하던게 뭐였어?
이름없음 2018/08/13 17:09:21 ID : 2tAkmlhglDs
그건 아주 좋은 시도인것같아 ㅋㅋㅋ그러면서 사람도 더 많이 거르게 되더라구. 물론 상처받는 건 어쩔수 없지만..ㅠ 나는 요즘은 문득생각해보니 내가 언제 이렇게 무덤덤해졌나..싶은 생각이 들면서 중고딩때 했던 생각이나 감정들을 떠올려보구있어. 나는 그때 이후로 주변 반응들때문에 나를 너무 억누르고 살아왔던거같아서! 근데 혹시 집순이니?ㅠ 나는 도저히 여행은 못갈거같아...ㅠㅠㅜㅜㅜ 나는 좋아하는거..집에있는거!!
이름없음 2018/08/13 17:10:38 ID : 2tAkmlhglDs
그래 그게 너의 행복이라면 어떤 형태는 네가 하고싶은대로 하는거라고 생각해. 너도 나도 잘이겨내나가자
이름없음 2018/08/13 17:11:42 ID : 2tAkmlhglDs
71이난데 가만생각해보니 지금은 화장품 같은거 좋아하는거같아 너는!?
이름없음 2018/08/13 17:15:52 ID : jdu1bcqY8mE
난 완전 집순이지ㅋㅋㅋㄱ밖에 나가도 만화카페가서 먹고 잔당...눕는게 최고야..😶나 아는분이 시간날때 공책에다가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이 뭔지 내가 뭘싫어하는지 적어보는게 도움이 된대서 누워서 그거 생각해볼까해 너도 생각나면 해보는것도 괜찮을거같아!! 난 그리고 여행가도 걍 움직이는거보단 보는거..시원한 물ㅋㅋㅋㅋㅋㄱ그게좋징 네가 하고싶었던걸 찾아보구 네가 어떤사람인지 좀더 생각해보면 좋지않을까? 물론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는걸 나처럼 망설일수도 있지만..!
이름없음 2018/08/13 17:18:58 ID : byJWjcrak3C
누가봐도 행복은 아닌데 단어 의미를 혼동했나 니가 잘못 얘긴했거나 잘못본거 아님? 그냥 인생관이라고 치면 몰라도 행복은 전혀 그래도 대충 살다보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건 언제가 되나 어디를 가나 진리이긴한거 같아
이름없음 2018/08/13 17:21:37 ID : k7f860oE9up
오오 나도 난 화장고자라 화장전후가 별로 차이가 없대서 이거저거 유튜브에서 찾아보고있어 ㅋㅋ :> 진짜 뭔가 나랑 내면이 많이 닮은거같아 신기하고 또 힘들어할거 생각하니까 맘아프다 네가 행복했음좋겠어
이름없음 2018/08/13 17:25:23 ID : 2tAkmlhglDs
더 할수 없다는듯이 한정짓는 듯이 말하고 그냥저냥 산다는듯이 말하는데 그게 네가 말하는 나름의 행복아니야? 나는 행복이란게 그냥 자기가 만족할수있으면 그게 행복이라고 생각하는데. 니말대로 너는 그이상 노력 할 생각은 없고 이상태에 머물러 있겠다는 걸로 보여서. 그 상황에 만족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나는 더 스레 안달게. 왜 욕먹었다고 하는지알거같아 별로 길게 대화하고싶은 상대는 아니네.
이름없음 2018/08/13 17:26:33 ID : 2tAkmlhglDs
그러네.. 스레보면서 나랑 비슷한사람봐서다행이야 ㅎㅎ 아 혹시!! 미용판에 그 내 인생템 메모식으로 적어뒀거든!!!! 나도 네가행복했으면 좋겠어
이름없음 2018/08/13 17:30:39 ID : byJWjcrak3C
그냥 인생관일뿐이지 저게 어떻게 행복이 될까? 노력해도 바꿀 수 없고 가망이 없어서 포기하고 살겠다는건데 그건 그냥 그 사람의 인생관이고 선택일뿐이지 그것 자체를 행복이라고 표현하는건 나자신이여도 정신승리일분인데 타인이 그렇게 평하는건 대체 뭐지?싶어서 레스를 달았어. 너무 뜬금없는 단어였거든. 그리고 난 그냥 내 얘기만 했을뿐이고 왜 갑자기 그런 반응들을 보이는지도 모르겠고
이름없음 2018/08/13 17:33:15 ID : 5e7s1cslyNs
안빈낙도를 지나치게 미화하는 교과서 교육이 문제네....;
이름없음 2018/08/13 17:35:10 ID : byJWjcrak3C
너레더가 왜 그런 반응을 보이는지도 모르겠고 애초에 노력할 생각이 없는지 이 상태에 머물러 있겠단게 머무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인지도 모르면서 갑자기 너레더 멋대로 단정짓고 특정지어서 좀 황당해. 그냥 그렇게 사는가보다하면 서로 좋았을텐데 굳이 행복이라고 표현하는건 기분 나쁠 여지가 있으니까 행복이란 단어는 남용하지 마...
이름없음 2018/08/13 17:35:49 ID : 5e7s1cslyNs
대부분 나름대로 품고있는 희망이 있기에 살겠지만 어떤 이들은 그냥 죽을 의지도 없어 살아있다는 것
이름없음 2018/08/13 17:38:03 ID : byJWjcrak3C
그치, 원해서 태어나고 원해서 살아가는게 아닌데 어쩌겠어. 나도 그러한걸.
이름없음 2018/08/13 17:38:44 ID : 2tAkmlhglDs
,나는 그냥 솔직히말하면 일베.워마드 이런얘기꺼내는 거 보고 더이상 얘기하기가 싫어져서. 지인중에 그 커뮤하는 사람들이랑 여서명 연끊었어서 그생각이나서 비슷하다고 말하는거 보니 그 사람글 생각나서 더 이어가기가 싫어지더라. 나름 좋은 마무리 하려고 쓴 단어였어. 단어선택이 잘못 된건가 하는 생각이 듯지만 그 속에서도 나름의 행복을 찾길 바라면서 쓴건데.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안그러면 안그런거지 미안. 쓰다보니 현타가오더라고 ㅋㅋㅋ 다들 행복해~ 나는 더 스레 안달려고
이름없음 2018/08/13 17:40:43 ID : 2tAkmlhglDs
일단 너레더는 나랑 굉장히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같아 그리고 징징거리지 못한다고하는데 니가하는 게 지금 징징거리는 거라고 생각해. 그 시기 지나서 무덤덤해지고 다른사람들도 만나고 너나름의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18/08/13 17:43:00 ID : byJWjcrak3C
내가 말한 비슷한건 그 사람들처럼 범죄를 옹호하거나 고인을 모욕하거나 특정 혐오를 표출하는 것이 아닌 그런 사람들 마냥 사회에서도 현실에서도 좋지않은 취급을 받으면서도 살아있다는거였는데 나부터 단어 선택을 잘못한거긴 하구나... 그래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고 확실하게 타인을 내칠 수 있는 너가 부러워. 난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하는 주제에 아무것도 확실하지 못하니까. 끝은 좋지 않아졌지만 너도 잘 지내고 잘 되기를 바라.
이름없음 2018/08/13 17:43:16 ID : 7wE7dQk1bcq
앗 고마워 내가 지금 밖이라서 밤 12정도에 들어가서 확인해볼게 알려줘서 고마워! 너랑 얘기해서 즐거웠어 더 얘기해볼기회가 되면 좋겠다
이름없음 2018/08/13 17:46:40 ID : byJWjcrak3C
그러게 인터넷에서 내 얘기를 하면 무조건 100% 징징거림으로 빠지게 되네. 역시 난 내 얘기를 평생 아무에게도 남에게 털어놓으면 안되는데 역시 괜히 털어놓았네...가끔은 익명을 빌리는 인터넷조차도 욕먹어서 암담했는데 역시였구나. 그래서 그 부분은 좀 의아했다. 처음부터 털어놓아도 들어줄 수 있고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란게 없는데 사람을 만나라니... 일단 무덤덤해지고 싶고 무덤덤해지기 위해 노력한다면 무덤덤해질 수 있을거 같아서 너의 그런 부분은 본받을려고해. 스레 열어주고 상대해줘서 고마웠다.
이름없음 2018/08/13 18:00:12 ID : DAkpVhBuoE1
나도 일베 워마드 극혐하지만 저레더의 주변이지 저레더가 한건 아닌거 같은데 보면 주변에 그런사람들이 많아서 억지로 하거나 억지로 동조해주는척하는거 같고 문제점들도 알고있는거 같은데 왜 그런취급을 받는다고 써놓은건진 모르겠네 나같으면 그곳을 떠나거나 나같아도 그런세상 왕따시키고 살겠다 아님 차라리 주변에 이런인간들밖에 없다고 뒷담까는편이 나을듯 무엇보다 걔네들과 전혀 동급은 아닌거 같은데
이름없음 2018/08/13 19:08:02 ID : rhunBhs08qn
이새끼는 또 멀쩡한스레 물흐리고 지랄하네 야 너 스레딕끊겠다고 안했냐? 제발오지마씨발 올거면 뻘레스만달라고 좆같은새끼가 니 생각과인생부터 정리하던가 하다못해 제목만이라도보고 니가 감당안될거같으면 피해다니는 성의라도 보여라 제목만봐도 이건 인생고민/하소연글종류란거 파악안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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