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1.온통 무채색인 너의 계절에 (519)2.허수아비 F (부제: 그딴거 없음) (23)3.이세계에선 공작인 내가 현실에선 무일푼?! (554)4.사람살려 회사에 사람이 갇혓어요 (541)5.걍사는얘기 (381)6.내가 이 사랑에 이름을 붙인다면 고마워 라고 (660)7.너의 눈동자☆⋆˚ (55)8.참고로 지금 한국 대통령은 샌즈입니다. (537)9.시험기간 생존 일기 (13)10.We can't be friends (71)11.산성을 잃은 카복실기 (56)12.해리포터와 대학 입시 (473)13.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184)14.힐러는 귀엽기만 하면 돼 (428)15.🥝 (925)16.궤적 (281)17.넌 사람들 속에서 그걸 잊어버린 거야 (407)18.회계를 했고, SQL을 익히며, 수영은 안 합니다 (774)19.나와 네 약속처럼 나는 죽지 않는 너일 테니까 (525)20.Ring around the rosie, A pocket full of posies (294)
죽고싶다는 우울감을 핑계로 모든 걸 다 던져버리고 제멋대로 굴고 싶어 이미 몇번 그래서 내 삶이 별로 좋지 않게 바뀌었지만
단지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려니까 미쳐버릴 것 같아서 그래 나밖에 보지 않는다는 점에서 내 머릿속이나 일기장이랑 다를 바가 없겠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있는 건 없는 거랑은 많이 다르게 느껴지거든
오늘은 노래를 많이 들었어 원래는 별로 안좋아하던 노래 가수 목소리랑 노래 부를때 소리 내는 게 나랑 너무 비슷해서 거부감이 들었거든 근데 오늘 들으니까 계속 듣게되더라 너무 슬퍼서 꼭 내가 부르는 거 같았거든 유치하네
노래를 들어도 드라마를 봐도 게임을 해도 공부를 해도 책을 읽어도 우울해 숨만 쉬어도 우울하고 머리가 아파
사는게 복잡하다고 생각했는데 별로 그렇지도 않은거같아 그냥 단면에 곡선 하나를 그리는게 내 인생인 것 같아 수평축이랑 수직축밖에 없는데 한 축은 시간이어서 결국 내려가는 느낌이랑 올라가는 느낌밖에 느낄 수 없어
무한정 내려가는 느낌이야 이 내려가기 시작했다는 느낌은 삼년 전에 시작됐는데 아직도 전환점을 못 밟았어 어쩌면 없을지도 몰라
가끔 내가 자다가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두려워 자다가 급사하는게 아니라 잠에 취해서 창문을 열고 그럴까봐
그냥 개강했으면 좋겠다 차라리 그게 나을것 같아 2학기 돈은 어떻게든 됐으니까 일도 안하고 그냥 과제에 치이면서 살래 바쁘게 산다고 우울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적어도 내 감정을 마주할만큼 여유롭진 않아서 괜찮을지도
나를 싫어하게 되면 내 욕구도 싫어하게 돼 배고픔 졸림 그런거 그냥 나라는 생물이 목숨을 부지하려고 뭔가 행동을 한다는 게 추잡스럽게 느껴져 이상해
전시 말고 표출이라는 말을 써도 되는걸까 우울하다고 말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턱 막힌다 답답하다 갈비뼈가 안으로 휘면서 마음이 옥죄는 느낌 숨쉬기가 답답해
중학생 땐 아무 생각 없이 카톡 프로필에 우울한 티를 냈었던 것 같은데 그렇게도 못하니 답답하다 어디에라도 올려놓고 싶다 다른사람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아니다 몰랐으면 좋겠다 생각해보니 티를 낸건 딱 한번이었다 너무 우울하고 답답해서 한참 울다가 이럴거면 왜살지 대충 이런말을 상메로 해놓고 핸드폰을 껐는데 나중에 친구들한테 무슨일 있는 카톡이 와있었어 그뒤로 우울한 티를 이런식으로 내면 안되겠다고 생각하게됐어
친구 별로 없는데 연락해준거 참 고마웠는데 별로 좋은 기억은 아니다 핸드폰을 다시 켰을때에도 울고있었고 창피했고 죽고싶었으니까
아마스빈에 복숭아 아이스티 새로나온게 맛있더라고 루이보스 기반 어쩌구 하던데 차종류는 잘 몰라 카페인에 좀 약해서 카페인 들어간 걸 많이 먹으면 어지럽고 가슴쪽이 아프고 그런데 무카페인이어서 좋았어 레몬도 크게 한조각 넣어줘서 예쁘고 펄이 내가 아는 타피오카펄이 아니라 약간 투명한 젤리같은게 기본이어서 놀랐어 직원분이 건네주시는데 펄을 안넣으신줄 알았거든 맛있었어
노래는 듣던거만 듣기 지겨워서 처음으로 주간 인기차트에 있는 곡들을 들어봤어 길거리나 코인노래방 옆방에서 자주 나오던 노랜데 이거였구나 싶은 곡이 많았어 앞으로 인기차트 셔플 좀 많이 들어보려고
아침 공기 쌀쌀해서 좋다 다음주에 다시 기온 오른댔으니까 지금 즐겨야지 창문 열어놓고 문도 열어놓고 자서 그런가 목이 칼칼하네
얽힌 기억을 잘라내고 싶어 좋아하는 노랜데 자꾸 노래에 얽힌 내 일이 생각나서 못 듣겠어 슬프다 자고 일어나서 그런가 별로 우울하지 않네 어제는 정말 힘들었는데
호르몬 문제도 있다는 말이 이말이구나 어제는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어 이런걸 왜 제어 못하냐느니 나약하다느니 하는 사람들이 너무 싫어 안 되는걸 어떡하라고 나도 그만 슬프고 싶은데 자꾸 슬픈걸 어떡해 어제 스케치북 사왔으니까 오늘은 그림을 좀 그려야겠다 알바갔다와서
도화지라면서 종이가 왜이렇게 우는거지 붓도 엉망이고 물감도 엉망이어서 더 못그리겠다 그냥 색칠은 다음에 할걸 그랬어 스케치가 간만에 마음에 들었는데
돈 많이 벌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지 자유적금에 300 좀 안되게 있고 정기적금 매달 10짜리 다음달에 만들건데 내년 말까지 1000 채워보고 싶다
부모님이 발 넓은 애들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몰라 사람의 생활방식이 형성될 때 주변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건 참 별로야
전장이네 얼떨떨하다 4.0x밖에 안되는데 성적우수 전장을 주네 공대긴 한데 전공 없는 학기라 우리학번에 학점 높은 사람 많을 줄 알았는데 우리과 돈 많은가보다
오늘 과외 끝나고 노래방 가야겠다 너무 가고싶었어 모레부터 비온다고 하던데 벌써 공기가 축축하다 저녁에 비오진 않겠지
조금만 누워있다가 이닦고 자야겠다 예전엔 팝송말고는 노래를 안 들었는데 요즘엔 여자 아이돌 노래가 좋아 듣고 있으면 뭔가 마음이 편해져 아까 노래방에 갔는데 알바생이 나를 기억하고 있어서 당황했어 삼천원 이상 부르면 쿠폰에 도장 찍어주는데 청소년 시간제한 때문에 이천원만 부르고 열시돼서 나왔거든 근데 카운터 지나가는데 단골이라서 그냥 쿠폰 준다고 불러서 좀 민망했어
빨리 성인 되고싶다 대학생인데 술도 못마시고 피시방 노래방도 열시되면 나가야 한다니 말도 안돼 은행 비과세도 받고싶고 돈관리도 내가 전적으로 하고싶단 말야 돈은 벌고 있는데 은행 업무 보려면 부모님이랑 동행해야 한다는게 말이 되는건가
올해 마지막 날엔 집밖에서 카운트다운 하고 12시 되자마자 근처 편의점에서 술 사서 원샷할거야 아 맥주 마시고 싶다 엄청 차가운 맥주
something new
https://www.youtube.com/watch?v=im1UUY8dQIk
Merry Christmas Mr. Lawrence
https://www.youtube.com/watch?v=uBzUfjkdPq4
레스 작성
519레스온통 무채색인 너의 계절에
4395 Hit
일기 이름 : 츄 1분 전
23레스허수아비 F (부제: 그딴거 없음)
111 Hit
일기 이름 : ◆9yY05RCo1Cm 1시간 전
554레스이세계에선 공작인 내가 현실에선 무일푼?!
7465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541레스사람살려 회사에 사람이 갇혓어요
8021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381레스걍사는얘기
5269 Hit
일기 이름 : 도토리 1시간 전
660레스내가 이 사랑에 이름을 붙인다면 고마워 라고
4003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55레스너의 눈동자☆⋆˚
743 Hit
일기 이름 : 강정 2시간 전
537레스참고로 지금 한국 대통령은 샌즈입니다.
6014 Hit
일기 이름 : ◆Bs5O8kr9eGp 6시간 전
13레스시험기간 생존 일기
193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6시간 전
71레스We can't be friends
1798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6시간 전
56레스산성을 잃은 카복실기
650 Hit
일기 이름 : 이부 6시간 전
473레스해리포터와 대학 입시
1244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6시간 전
184레스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3810 Hit
일기 이름 : 산호 7시간 전
428레스힐러는 귀엽기만 하면 돼
3407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7시간 전
925레스🥝
5851 Hit
일기 이름 : 키위새 7시간 전
281레스궤적
4138 Hit
일기 이름 : P 7시간 전
407레스넌 사람들 속에서 그걸 잊어버린 거야
3001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7시간 전
774레스회계를 했고, SQL을 익히며, 수영은 안 합니다
7078 Hit
일기 이름 : 울새 7시간 전
525레스나와 네 약속처럼 나는 죽지 않는 너일 테니까
11901 Hit
일기 이름 : 백야 8시간 전
294레스Ring around the rosie, A pocket full of posies
2076 Hit
일기 이름 : ◆pSHxDtbbjvB 8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