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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zWnPhcJPeE 2018/09/24 14:38:43 ID : fWnSMqkldu6
고등학교 1학년때였지 널 처음 본건.
이름없음 2018/09/24 14:39:25 ID : Ds5RCrta2ms
듣고있어!!
◆lzWnPhcJPeE 2018/09/24 14:40:03 ID : fWnSMqkldu6
그때 너가 준 팔레트를 받지 않았더라면.
이름없음 2018/09/24 14:42:35 ID : 7gjeIE9wGmo
팔레트가 왜?
◆lzWnPhcJPeE 2018/09/24 14:44:39 ID : fWnSMqkldu6
내가 미술을 시작한건 유치원때였어. 시간이 오래 흘러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초등학교 입학하기 1년 반쯤 전일거야. 유치원에서 나비 데칼코마니를 했었는데, 재미있어서 엄마께 말씀드렸더니 한 미술학원에 등록해 주셨어.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까지 그 미술학원에 다니다 입학할 시기가 되자 미술학원 선생님은 아기를 낳게 되셔셔 미술학원을 그만두게 되셨지.
이름없음 2018/09/24 14:45:37 ID : XtdClwk3Dy2
팔레트에 산성용액이나 수은이 들어있었던거야?
이름없음 2018/09/24 14:45:48 ID : irvDzaoNvA1
그래서??
◆lzWnPhcJPeE 2018/09/24 14:46:54 ID : fWnSMqkldu6
내가 미술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건 초등학교 3학년 때였어. 미술시간에 계속 좋은 점수를 받고 그림대회 상까지 탔던 나는 이제 나의 의지로 미술학원에 다니게 되었어. 그땐 그냥 순수하게 미술이 좋았지.
이름없음 2018/09/24 14:50:56 ID : irvDzaoNvA1
듣고있어!
◆lzWnPhcJPeE 2018/09/24 14:51:09 ID : fWnSMqkldu6
그렇게 나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쭉 미술학원을 다녔지. 이때도 그냥 순수하게 미술이 좋았을 뿐이야. 중학교에 입학하고도 나는 계속 미술을 했어. 내 손으로 내가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만든다는 그 설렘이, 그 설렘이 좋았지. 수업시간까지도 그림을 그리다 혼날정도로 미술을 좋아했어. 그때 엄마가 예고 가보는건 어떻겠냐고 권유를 했어. 시기가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늦었긴 했지만 말이야.
이름없음 2018/09/24 14:55:58 ID : 7gjeIE9wGmo
이름없음 2018/09/24 14:57:46 ID : SE5RzRxyK0o
다들 누군가가 준 물건이네
◆lzWnPhcJPeE 2018/09/24 14:58:22 ID : fWnSMqkldu6
미안, 인트로가 좀 길어질거 같네. 그래도 엄청 긴건 아니니까 잘 들어줬으면 좋겠어. 나는 중학교 1학년때 미술과 공부를 병행해서 공부를 그리 못하는 편은 아니었어. 1학년때 2학년 과정까지 한번 훑었으니 말이야. 하여튼 그 말을 듣고 난 이후로 공부는 거의 거들떠보지도 않다시피 하고 미술에 몰두했어. 중학교 2학년때까지는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 내가 좋아하던 일이였으니 말이야. 하지만 중학교 3학년때 조금 힘들다는 느낌이 들긴 했어. 뭐, 이건 딱히 중요한 내용은 아니야. 하여튼, 그렇게 열심히 달린 3년의 결과로 나는 예고에 입학할수 있었어. 합격할때는 정말 미칠듯이 기뻤지. 그러나 이 기쁨은 곧 다가올 불행의 크기에 비하면 매우 작은 정도지. 내가 미술을 시작하지 않았으면 괜찮았을까. 아니, 적어도 너가 있는 이 예고에 합격하지 않았더라면.
이름없음 2018/09/24 15:01:16 ID : zbxwoLgmMrB
보고있당
◆lzWnPhcJPeE 2018/09/24 15:04:42 ID : fWnSMqkldu6
너를 처음 본 날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히 남아. 너의 이름 석자와 함께. '홍지유' 물론, 가명이지 본명은 아니야. 얼마 전에 자른듯이 보이는 단정한 단발, 한쪽 눈은 짙은 쌍커풀과 반대쪽 눈은 옅어서 거의 보이지 않는 쌍커풀. 전체적으로 엄청 귀여운 상이였지. 볼때부터 너와 친해지고 싶었어.
◆lzWnPhcJPeE 2018/09/24 15:13:33 ID : fWnSMqkldu6
마침 지유는 분야도 나와 같았어. 순수미술. 반에서는 나와 지유 그리고 다른 두명, 민지랑 도연이와 다녔어. 물론 민지랑 도연이 역시 본명이 아니야. 네명이서 다녔다고는 하지만 거의 지유랑 나, 민지랑 도연이 이렇게 다니는 수준이었어. 어떻게 친해졌냐고? 내 생일이 학기 초여서 엄마한테 고등학교 올라오면 미술 빡세게 준비해야 하니까 고등학교 1학년때 친구랑 친해질 겸 생일파티를 해달라고 했어. 지유는 당연히 초대했고, 민지랑 도연이는 애들이 착해 보이기도 하고 반에서 그나마 조금 친하니까 더 친해지고 싶어서 초대했지. 우리는 뷔페를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많이 친해졌어.
이름없음 2018/09/24 15:20:38 ID : Ary0nBgo5dP
그려
이름없음 2018/09/24 15:23:10 ID : xxxxA3UZfO0
보고잇어
이름없음 2018/09/24 19:29:43 ID : 9s1dyIFh85R
보고잇엉
이름없음 2018/09/24 20:38:04 ID : 3Co5dU443Wk
스레딕첨인데 댓글보면 되는거임?익명맞지?
이름없음 2018/09/24 20:39:49 ID : hwMqmLfgktt
오!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8/09/24 20:48:44 ID : 3Co5dU443Wk
알람기능없음?
이름없음 2018/09/24 21:10:36 ID : 3Co5dU443Wk
보고있음
이름없음 2018/09/24 21:10:55 ID : 3Co5dU443Wk
보고이썽!
이름없음 2018/09/24 22:17:52 ID : g1BapSNunzV
스레주 혹시 20대고 ㄱㅂ예고 나왔어?
이름없음 2018/09/24 22:33:25 ID : xBhuk1iqnUY
그런거 묻지말자ㅠㅠ 여기 익명사이트야
◆lzWnPhcJPeE 2018/09/24 23:07:30 ID : fWnSMqkldu6
공개는 하지 않을게 고마워. 미안 좀 늦었지 친척집 다녀왔어. 충전기를 깜빡하고 안가져가 버려서. 마저 이어서 쓸게
이름없음 2018/09/24 23:13:56 ID : 9ta4Hu63WnX
보고있어
◆lzWnPhcJPeE 2018/09/24 23:14:49 ID : fWnSMqkldu6
나는 중학교때 생일파티 하면 무조건 만나자마자 바로 생일선물 받았었거든. 근데 이번에는 아무도 안주길래 평일에 주려나? 생각했는데 노래방가서 주더라. 그냥 신기해서, 뭐 이건 딱히 중요한 내용은 아니야. 선물은 평범했어 다른 여느 10대 여자아이들처럼. 화장품, 틴트 섀도우 였을거야. 그다지 기억에 남는 선물은 아니지? 그런데 생일이 지나고 처음 맞은 평일, 그 월요일. 그날 지유가 나에게 선물을 주더라. 36색을 담는 지극히 평범한 팔레트. 나는 되물었지. 생일선물 이미 받았는데 왜 또 주고, 그것도 팔레트냐고.
◆lzWnPhcJPeE 2018/09/24 23:20:49 ID : fWnSMqkldu6
대답은 간단했어. "화장품은 없어도 되지만 우리한텐 꼭 팔레트가 필요하잖아, 그렇지?" 내가 질문한 의도는 이게 아니였지. 나에게는 이미 팔레트가 있는데 너는 왜 또 팔레트를 주냐 라는 의미였지. 그리고 너도 이미 알고 있었겠지. 내 질문의 의도를. 그리고 피해서 대답한거겠지. 하지만 그때의 나는 되묻지 않았어. 그때 굳이 되물을 필요도 없었고 말이야.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바보같았네.
이름없음 2018/09/24 23:24:28 ID : 9ta4Hu63WnX
보구있어
이름없음 2018/09/24 23:25:43 ID : 5Wo2Ns5Wi1i
보고있당
◆lzWnPhcJPeE 2018/09/24 23:27:13 ID : fWnSMqkldu6
나는 당연히 저 팔레트를 쓰지 않았어. 엄마가 고등학교 입학 선물이라고 하시면서 새로 사주신 팔레트와 내 팔레트에 짜여진 물감에 훨씬 애착이 갔거든. 내가 앞에서 이미 한번 언급 했었지? 지유랑 나는 분야가 같다고. 우린 서양화 수업을 같이 들었어. 같은반 아이들이랑 같이 듣는게 아니라 각 분야별로 분반해서 수업을 진행해. 지유랑 나는 당연히 같은 반이니 그림 그리는걸 수업 시간마다 봤고, 사용하는 도구도 서로 다 봤지.
◆lzWnPhcJPeE 2018/09/24 23:32:21 ID : fWnSMqkldu6
너가 나에게 수업을 듣다 처음으로 지나가듯이 물었어. "내가 준 팔레트는?" 나는 대답했지. "이거 다 쓰면 쓸려고" 너는 아쉬운듯 대답했지. "아 ~ 알겠어.." 나는 너가 그저 생일선물로 줬는데 안써서 서운한줄 알았어. 근데 아니더라. 시간이 점차 지날수록 일주일에 한번 물어보던게 수업시간마다, 쉬는시간마다로 바뀌었어. 나는 직감했지. 아니, 누구라도 직감할 수밖에 없었을거야. 이건 서운한게 아니라 '집착' 이라고. 나는 이때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리고 버리거나, 했어야 했어.
◆lzWnPhcJPeE 2018/09/24 23:41:29 ID : fWnSMqkldu6
나는 너의 그 집착이 짜증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적어도 너가 있는 수업시간에는 그 팔레트를 쓰기로 마음먹었어. 학원에서는 물론 엄마가 선물해주신 팔레트를 썼고. 지유는 내가 선물받은 팔레트를 쓰는걸 보고 기괴할정도로 웃었어. 그리고 더이상 어느 집착도 하지 않았지. 하지만 내가 그 팔레트를 쓰는걸 볼 때 웃었지. 그냥, 미소정도였어.
이름없음 2018/09/24 23:44:54 ID : 9ta4Hu63WnX
보고있엉
◆lzWnPhcJPeE 2018/09/25 10:10:23 ID : fWnSMqkldu6
지유에게 선물받은 팔레트를 처음 쓴 날, 그림이 너무 잘그려지더라. 손가는대로 그려진다고나 할까? 아, 원래도 손 가는대로 그리긴 했어. 근데 조금 느낌이 달랐어 이번에는. 예전에는 머리와 손이 동시에 일을 한다고나 하면 이번에는 손이 머리를 지배하는 느낌? 정말 아무 계획도 없이 채색하는데 하얀 종이에 색칠되는 그 색이 정말 내 마음에 쏙 들고 예뻤어. 그러나 그날, 학원에서는 잘 그려지지 않더라. 나는 그저 낮에 너무 열심히 그린 탓이라고 생각했어.
◆lzWnPhcJPeE 2018/09/25 10:16:09 ID : fWnSMqkldu6
학원이 끝나고 집에 가는 길은 오싹할정도로 너무나 한적했어. 조용하지만 조용해서 더욱더. 학원에서 집을 가려면 골목을 지나야 해. 그리 긴 골목은 아니지만 그날따라 사람이 없었어. 가로등이 양쪽으로 각각 네개 네개씩 있는데 한쪽 길의 가로등 그 라인만 모두 다 불이 나가있었어. 맞은편 가로등 라인은 멀쩡했는데 말이야. 그런데 나는 그날따라 심하게 피곤해서 아~ 저쪽라인만 공사하나보다 정도로 생각했지.
◆lzWnPhcJPeE 2018/09/25 10:36:59 ID : fWnSMqkldu6
그날은 너무 피곤해서 집에 도착해서 씻지도 않고 누웠었어. 내가 원래 약간 불면증 같은게 있어서 원래 잠드는데 최소 40분~1시간 정도 걸리는데 이날은 5분 내에 잠들었었어. 이날 꾼 꿈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 신기하게 모든게 흑백으로 보였어.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어. 마치 스피커를 끈 것처럼. 나는 꿈 속에서 처음 보는 7~8살정도 되보이는 아이와 놀았어. 꿈 속에서는 나도 아이였고. 그 아이 집에서 병원 놀이를 하면서 놀고있었는데 그 아이가 주사놓을 차례가 되자 아이 엄마가 오면서 뭐라뭐라 말하는데 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아무것도 이해할수 없었어. 그래서 그냥 뚱하게 앉아있었는데 아이 엄마가 뒤를 돌자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 웃음소리. "킥킥킥킥킥킥킥킥..킥..끅..끅...끕...' 소름 끼치는 웃음 소리는 점점 알 수 없는 소리로 변하기 시작했어. 그러다 아이 엄마가 막 소리치려는 찰나에 깨어났어. 깨어난 시간은 새벽 4시경 이었어.
이름없음 2018/09/25 12:20:36 ID : dRu4FeK3XBs
보고있엉
◆lzWnPhcJPeE 2018/09/25 12:58:19 ID : fWnSMqkldu6
일어나보니 온몸에 식은땀이 흘러 땀범벅이었어. 마침 어젯저녁에 씻지도 않고 바로자서 찝찝한 꿈도 털어버릴 겸 해서 샤워를 할려고 했어. 화장실에 들어가서 보니까 옷을 안가져온거야. 그래서 다시 방으로 들어갔는데 창틀 위에 지유가 선물해준 팔레트가 펼쳐져서 걸쳐져 있었어. 나는 그걸 보고 너무 무서워서 그냥 바로 엄마방으로 달려가서 엄마랑 마저 잤어.
◆lzWnPhcJPeE 2018/09/25 13:02:29 ID : fWnSMqkldu6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까 팔레트는 그대로 창틀 위에 있었어. 그리고 나는 아무리 지유가 집착을 한들 절대 그 팔레트를 쓰지 않기로 했어. 팔레트에 짜여진 물감이 매우 아까웠지만 쓰레기 버리는 날이 되면 버릴려고 엄마한테 말을 했지. 엄마는 당연히 안된다고 했어. 팔레트는 얼마며 물감은 얼마며... 하여튼 나는 그렇게 잔소리를 들으며 학교로 갔어. 물론 팔레트는 두고 말이야.
◆lzWnPhcJPeE 2018/09/25 13:13:29 ID : fWnSMqkldu6
그날 4교시엔 서양화 수업이 있었어. 근데 내가 학원가방 학교가방이 따로라 팔레트를 학교가방에 넣는걸 깜빡하고 아예 안가져와 버린거야. 그래서 지유한테 오늘 팔레트 두고 와서 그런데 같이 써도 되겠냐고 물어봤어. 그랬더니 엄청 정색을 하고 몸을 떨면서 말했어. "수..수..순..영아(레주 가명)...두..두고왔다고..?내가준거?진짜?정말로?" 그래서 그냥 나는 떨떠름하게 "어.." 라고 대답했어. 그랬더니 "내일은 꼭 가져와, 꼭 들고와 꼭, 두고오지마 꼭 가져와" 라고 엄청 강조를 하더라고. 나는 가져올 생각은 없었지만 그냥 채색해야한다는 생각에 급해서 "응" 이라고 대답했어.
이름없음 2018/09/25 13:31:11 ID : tzfaoFirBxQ
응응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8/09/25 13:32:29 ID : rxVglDs3Bar
?
◆lzWnPhcJPeE 2018/09/25 15:25:40 ID : fWnSMqkldu6
지유 팔레트를 빌려서 쓴 날에 평소보다 채색이 안되더라. 평소에 70% 정도로 채색이 됐다면 지유한테 선물받은 팔레트를 쓴 날(어제)은 85%, 오늘은 60% 정도로 잘 안되더라. 나는 그저 내 팔레트가 아니라서,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했어. 그건 내 크나큰 착각이었지만 말이야. 점심시간을 알리는 종이 치자 우리 4명 나, 지유, 민지, 도연이는 급식실로 달려갔어. 나는 분명 배가 고팠는데 입에 음식을 대기 거북하더라. 배고파서 뭐라도 먹어야 되겠는데 안들어가지는 그런 기분 알아? 딱 그런기분이었어. 애들이 밥을 왜이렇게 안먹냐고 물어보자 그냥 밤잠을 설쳐서 라고 간단하게 대답했어. 그때 나는 짧은 순간이었지만 분명 봤어. 희열감과 승리감, 그리고 여러 감정이 뒤섞여서 씨익 웃는 지유를 말이야.
이름없음 2018/09/25 16:03:53 ID : A1xvii5SNy1
뭐야 질투심인가
이름없음 2018/09/26 03:22:02 ID : tzfaoFirBxQ
그래서?
이름없음 2018/09/26 04:09:04 ID : rcGk4Mi9uml
헐.....
이름없음 2018/09/26 04:22:15 ID : MnSKZcq40lf
ㅁ뭐야 나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8/09/26 06:15:49 ID : AmE8nXAlxCp
ㄷㄷ뭐지
이름없음 2018/09/26 08:41:05 ID : skre42K4Y01
헉, 보고 있어! 엄청 소름 돋는다. ㅠㅠ
이름없음 2018/09/26 13:37:45 ID : RBbyK584GqZ
집착뭐지..ㄷㄷㄷ
이름없음 2018/09/26 13:39:24 ID : mq1xyNy3TRu
둠뚜루?너 서지연이지
이름없음 2018/09/26 15:50:48 ID : K6nXs79cleI
보고있어 !
이름없음 2018/09/26 18:18:04 ID : VfasrwNxWkt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8/09/26 18:41:43 ID : U0mk05O8i6Y
헐..
이름없음 2018/09/26 19:41:22 ID : K6nXs79cleI
보고있어 !
이름없음 2018/09/27 00:51:26 ID : xu8nQq1CqmL
갱신
이름없음 2018/09/27 16:27:40 ID : 67xO7ampSFb
보고있어 꺄륵
이름없음 2018/09/27 17:45:45 ID : 5bA3O4LanB9
ㄱㅅ
이름없음 2018/09/27 18:32:31 ID : ljAlDAi8mE3
ㄱㅅ
이름없음 2018/09/28 09:31:47 ID : BhvBfhvyIHw
이름없음 2018/09/28 13:20:28 ID : 8065gryZh85
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9/28 18:26:51 ID : 87e7y2K2Mqp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8/09/28 18:45:20 ID : hBy6qjfO1cs
레주 뭐해?? 빨리 보고싶당 ㅠㅠ 짱이야
이름없음 2018/09/29 03:12:57 ID : wqY4NBvCkk7
순영...뜬끔없지만 너 세븐틴 아니..?
이름없음 2018/10/01 00:15:03 ID : si9Apglwk4N
레주 언제와....
이름없음 2018/10/01 00:32:36 ID : k01cmq40qZi
ㄱㅅ
이름없음 2018/10/01 00:40:49 ID : WjeFdA0pV82
ㄱㅅ
이름없음 2018/10/01 02:58:01 ID : U5e7wK4588o
나도 그 생각 했음,,,
이름없음 2018/10/01 16:40:07 ID : q0qZjwJPhe3
ㄱㅅ
이름없음 2018/10/05 19:17:54 ID : pRA3SE60oFf
??????궁금하다 레주 언제와 ...?
이름없음 2018/10/05 20:06:43 ID : 0q5glBe2HDs
레주언제와ㅠㅜ
이름없음 2018/10/06 09:24:49 ID : mq1xyNy3TRu
그이름은 바로 박현일
이름없음 2018/10/06 20:37:56 ID : pRA3SE60oFf
레주 언제와 ?? 다음 내용 너무 궁금하다 ,, ㅜㅜ
이름없음 2018/10/06 23:16:58 ID : RyMphxSJUY4
다음내용금해ㅜㅜ
이름없음 2018/10/10 09:08:32 ID : jg6qpardTO9
ㄱㅅ
이름없음 2018/10/20 15:31:15 ID : ldyK7tcnDvy
뭐야 너무 궁금해
이름없음 2018/10/20 19:39:37 ID : irs9ulg45hy
레주 어디갔어ㅠㅠㅠㅠㅠ 궁금해
이름없음 2018/10/21 02:47:21 ID : JU2Fbg7uoMr
ㅏㅏㅏㅏ
이름없음 2018/10/21 02:57:37 ID : vBcINs5U3Wr
뭐야ㅠㅠㅠ
이름없음 2018/10/21 02:57:45 ID : vBcINs5U3Wr
어디갓어ㅠㅠ
이름없음 2018/11/04 12:23:20 ID : pRA3SE60oFf
주작?
이름없음 2018/11/04 12:32:21 ID : tjyY1g2K46r
스레주, 살아있다면 뭐라도 올려줘.
이름없음 2018/11/04 14:26:56 ID : Ve7BzcE2pTU
기다릴게ㅠㅠ
이름없음 2018/11/04 15:18:53 ID : 02k7ak2lioY
레주 어디갔어ㅠㅠ
이름없음 2018/11/04 15:45:13 ID : HBfcHDBvvcm
그런 말 함부러 하는 거 아니야. 진짜일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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