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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냥 뭔가… (3)2.아아...룸메야...제발... (1)3.왜 레스 수정이 안돼지 (4)4.남자는 오래 살려고 지랄해 봐야 어차피 빨리 뒤지게 돼 있음 (17)5.긱사 룸메들 너무 더럽게 살아 (6)6.인스타 팔로워 적으면 친구 없어보여...? (8)7.선생이랑 싸운거 하나씩 적어보자 *^^* (111)8.내가 우울증이라니 (11)9.우리 아빠만 이런가 (4)10.경미한 교통사고인데 (6)11.포켓몬 팝업 스토어 오픈런 함 (5)12.어렸을 때 다들 어이없게 무서워했던거 있니 (106)13.오랜만에 돌아왔는데 여기도 많이 바꼈네. (2)14.좋아하는 술 적고가라 (9)15.🐋🐬🐋🐬잡담판 잡담스레 41판🐋🐬🐋🐬 (356)16.이번 ㅎㅇㅂ사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15)17.아 사진보정 귀찮다 (1)18.이재용 구해주고 의형제 맺는 대신 장애인되기 vs 그냥살기 (17)19.얘들아 나 오늘 상담받고 왔어 (1)20.따뜻한 여름에 차 한잔 마시는 거 어때? (2)
하 지금 너무 당황스러워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는데 간략하게 얘기할게 나 페매로 남사친이랑 섹스 얘기랑 막 아다네 후다네 엄청 섹드립치고 바로 잤는데 엄마가 나 잘 때 지문인식 내 손가락으로 한건진 모르겠는데 핸드폰 뒤진거 같애..
페매 다 ㅂ본거 같고 왜냐면 온 페매들도 다 읽씹돼있었어.. 그냥 페매한 내용 다 본거같은데... 미치겠다 욕도 엄청 쓰고 막 엄청 하.. 제일 망한건 자기 직전에 페매하던애랑은 내용 60%수위 높은 섹드립인거...심지어 내 별명도 아다00 이렇게 돼있고.. 어떡하지.. 막 섹스 얘기 아무렇지도 않게 했는데 어떡해 짇짜 소름돋아...
나 엄청 오래자서 엄청 오랫동안 뒤졌을 수도 있어..
내 페매 내용 있는거 다 봤다고 생각하니까 진짜 소름돋아
엄마가 봤다고 확신한게 그냥 페먀 오류라고 생각했는데 그 최근사용한 기록에 카메라에 엄마얼굴 있었음.....
메모에도 막 내 속 얘기 아뮤생각 없이 끄적인거 있는데...
진짜 그냥 화가 나 너무 화 나서 다 집어던졌어.
엄마 방금 전까지나 깨고 나랑 잘 얘기하다 나갔는데 나가고 알았다.. 너무 화가 나. 사실 이것도 화 좀 가라앉힐려고 쓰는거야
어떻게 해야될까???
진짜 그냥 다 죽여버리고 싶어 진짜 __
엄마라고 뒤지냐 __ 나도 감추고 싶은게 있는건데
진짜 너무 화나고 당황스럽네
조언 좀 해줘 (참고로 우리 엄마 야동 보는것도 이해 못하는 사람임.
우리엄마도 나 어릴때 그랬어
좀 호감있는 반 친구한테 쪽지썼던거 찢어서 필통에 넣어놨는데
엄마가 수업시간에 이랬냐면서 내 앞에서 쪽지조각 하나하나 맞추고
진짜 너무 창피하고 부끄럽고 충격적이여서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
자식=내꺼 라는 사고방식으로 행동한거겠지...
스레주도 엄청 화나고 창피했겠다 근데 진짜 소름돋네 손가락으로 지문인식ㄷㄷ 잠궈놔도 안심할게 아니구나... 불편하겠지만 비밀번호나 홍채인식 이런걸로 바꿔야할거같애ㅜ 아 진짜 감정이입됐어 어떡하지 스레주 아 너무 안타깝고 나는 벌써 10년도 더 된 얘긴데도 바로 어제일처럼 생생하다
그리고 하나 더 있어
내가 중학교때 친구들이랑 문자하는걸 너무 좋아했거든
밤늦게까지 문자한다고 혼내는것까진 이해해
근데 무슨 내용으로 하냐고 폰 뺏어서 문자 내용 막 읽고...
내가 너무 화나서 문자 읽으려는거 다시 낚아채서 전체삭제 해버리니깐
엄마가 어이없다는듯이 쳐다보더라 누가 더 어이없었는데ㅡㅡ
그 뒤로 문자 5~6개만 쌓여도 바로 삭제하는 버릇 생겼다ㅜ
솔직히 스레주도 좀 그런 건 맞지만 어머니께서 심하게 잘못하심. 근데 거기서 어머니가 적반하장으로 나간다? 이상한거지 그 때는 어머니 잘못이 사라지게 만드는 거니까
그래서 스레주가 봐서 둘 다 동등한 상황에서 시작하는 게 좋을걸
솔직히 나는 그런 부모님 범죄급 행동 하고있다고 생각하고....
서로 득될것 없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자식=내꺼 이거 딱 맞는듯ㅋㅋㅋ 나도 초등학생 때 엄마가 카톡 내용 다 봤었을 때 있았는데 공감되네..나도 막 다 삭제하고 그랬어. 지킬 건 지켜주지
음 레주 어머니한텐 통할 지 모르겠고 레주가 그럴 진 모르겠지만 그냥 조용히 내 폰 본거야? 물어보고 뭐 할 말 있냐 물어보고 그 일 막 얘기하면서 화내시면 흥분 하지말고 담담하게 얘기하고 엄마도 좀 아닌 것 같은데 <-이 말을 좀 돌려서 말하는 걸 추천해 나는...
우리 엄마도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시는 건 아니지만 약간 부모와 자식 간에 왜 사생활이 있어야 하는지를 이해하지 못하시는? 좀 옛날 분이시지 그런데 아마 스레주의 사고방식 자체를 이해하시지 못할 가능성이 큼.. 말해봤자 답답함만 쌓이니까 그냥 스마트폰 보안을 강화하는 걸 추천할게
일 크게 벌리지 않고 묻어가고 싶으면 먼저 꺼내지 말고 그래도 이 일은 꼭 얘기하고 싶다 하면 꺼내봐. 어떻게 하든 스레주 마음대로 하면 되지만....시간도 있으니까 오래 생각해봐
저도 엄마가 폰을 계속 뒤져서 힘들었어요...ㅠ
사생활이 침해되는 기분이 어떤 기분인지 잘 알아요..
제가 해결방법을 몰라서 해줄만한 조언이 없네요..ㅠ 힘내세요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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