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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10/13 11:25:31 ID : pQpU3TU3UY5
하는 행동마다 너무 귀엽고, 꼭 껴안아주고 싶고, 키는 작지만.. 잘생긴 것 같고(물론 내 친구들은 즈어어어어언혀 그렇게 생각 안함^^.... 그냥 콩깍지같다) 뒤돌아보면 심쿵하는느낌이 진짜루 나 ㅋㅋㅋㅋㅋㅋㅋ 이 정도면 좋아하는거 맞지...???
이름없음 2018/10/13 12:45:41 ID : 0k1inPbilxv
나랑 똑같구낰ㄱㄱㅋㄱㅋ
이름없음 2018/10/13 12:58:40 ID : pQpU3TU3UY5
반가웤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좋아하는 걸 알깅 알았는데, 이제 어떡해야 할까...그냥 평소처럼 지내면 되나?
이름없음 2018/10/13 13:00:18 ID : pQpU3TU3UY5
음 일단 상황 설명을 좀 해볼게. 내가 좋아하는ㅋㅋㅋㅋㅋ사람ㅋㅋㅋㅋ은... 되게 조용한 성격이야. 자기 친구들이랑 있을 때만 웃고 떠들고. 근데 그 친구들이랑 막 자주 어울리는 건 아냐. 점심 때는 일부러 혼자 먹더라... 책 들고 가서.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건지..
이름없음 2018/10/13 13:04:01 ID : pQpU3TU3UY5
아! 내가 얘한테 관심 갖게 된 계기를 좀 알 거 같아... 학년 앨범에 롤링 페이퍼 쓰는거 있지? 거기서 나한테 ‘넌 내가 만나본 애들 중에 제일 착한 것 같아’라고 쓴거야. 말했듯이 우리가 막 친한 건 아니거든... 내가 진짜 가끔 장난치고, 걔는 진짜 담백하게 받아주는... 그리고 걔는 진짜 롤링페이퍼에 빈말할 애는 아니야. 그래서 신기하기도 하고 친한 애들한텐 막 자랑하기도 하고 그랬었어
이름없음 2018/10/13 13:06:07 ID : pQpU3TU3UY5
물론 농담식이었기는 하지만... 걔가 이성적으로 막 인기가 많은 애는 아닌데, 일부러 혼자 앉는 것도 그렇고 좀 특이하고 조용한데 좀 재밌는 애? 같은 걸로 알려져있어. 그래서 여자애들 사이에서도 반쯤장난식으로 남자애들중에 제일 좋닼ㅋㅋㅋ 이러기도 해. 그래서 난 ㄴ마냥 좋다고 자랑했짘ㅋㅋㅋㅋ 친구들은 아냐 나의 00이가 그럴리 없어!!! 막 이 ㅈㄹ하면서 놈
이름없음 2018/10/13 13:07:26 ID : a2sqkso2FfS
얘 성격 나랑 진짜 비슷하다! 어딜가든 1명 쯤 있을법한 타입이네ㅋㅋㅋ
이름없음 2018/10/13 13:07:35 ID : pQpU3TU3UY5
난 편지 보는 거 좋아해서 롤링페이퍼도 심심하면 꺼내보고그래... 그래서 볼 때마다 뭔가 기분 좋고 그러더라고. 그게 계기인건지 아니면 원래부터 좋아해서 그걸 볼 때 기분이 좋았던건지 모르겠어.
이름없음 2018/10/13 13:09:33 ID : pQpU3TU3UY5
오오 그래? 혹시 너니.....??????ㅋㅋㅋㅋㅋㅋ 내가 너 좋아한다!!!>< ㅎㅎ미안......ㅋㅋㅋㅋㅋ 음 그런가? 나는 그런 타입은 잘 못봤는데... 뭐 학겨마다 차이겠지..?
이름없음 2018/10/13 13:11:43 ID : xA6o1DBzfe6
아... 생각해보면 예전에도 얘를 되게 친구로서 좋아하긴 했던 것 같아! 얘가 전학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나한테 그 얘기 하고 나서 되게 슬펐었거든.. 근데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쟤는 허구한날 전학간다 그래! 이래갖고 머쓱해짐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10/13 13:13:50 ID : xA6o1DBzfe6
그 심장에 심쿵!! 이런 느낌이 든지는 한 2주정도 됐다. 금요일에는 옷소매로 눈 가리는 거 보고 진짜 귀여워서 허공에 주먹질 좀 하고... 그러다가 오늘 스레 세워본거야. 슬슬 공식적으로(?) 인정할 때가 된 것 같다...
이름없음 2018/10/13 13:15:55 ID : xA6o1DBzfe6
그래서 말인대, 이제 어떡해야되는건지 모르겠다. 모솔이고 짝사랑은 안 해본지 5년정도.... 그냥 연예인 덕질하듯이 심쿵하는 느낌을 즐기면 되는건가?
이름없음 2018/10/13 13:17:56 ID : xA6o1DBzfe6
사귀고 싶다는 헛된 희망은 물론 없고... 그냥 걔가 다른 애들이랑 말할 때마다 질투가 나서 좀 문제야. 같은 반이 아니라서 같은 반인 애들 오늘 걔가 이랬다~~하는 거 들을 때마다 섭섭하고..
이름없음 2018/10/13 13:21:11 ID : xA6o1DBzfe6
그리고 걔가 예전에 좋아했던 애가 있거든. 누구나 다 알 정도였는데, 걔가 티를 낸게 아니라 걔 친구들이 엄청 티 내고 다녔어. 칠판에 00♥00이런것도 막 적었었고. 학년 말에 커플?은 아니고 남자 여자 파트너 해서 파티 하는것도 있었는데 걔가 직접 그 여자애한테 말해서 같이 갔었어..
이름없음 2018/10/13 13:22:02 ID : xA6o1DBzfe6
음 아니다 정정할게. 걔가 직접 그런건 아니고 걔 친구들이 그 여자애한테 말해서 가게 됐었대.
이름없음 2018/10/13 13:23:14 ID : xA6o1DBzfe6
그래서...ㅠㅠ 걔랑 같은 반인 그 여자애한테 질투도 좀 나고... (나랑은 친구 사이.. 얘는 걔한테 별 감정 없음) 질투나는걸 맘대로 할 수 없어서 나 되게 속좁은 사람 같고 그렇다 ㅠㅠ
이름없음 2018/10/13 13:26:03 ID : xA6o1DBzfe6
주루룩 적어보니까 생각이 좀 정리가 되네... 얘가 여전히 나를 좋게 생각했으면 좋겠고, 기왕이면 더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해..! 혹시 방법 같은건 없을까? 얘가 워낙 조용하다보니까 내가 바보같은 소리 막 하면 얘가 응 그렇구나~ 받아주는 식의 대화밖에 못해봤었어..
이름없음 2018/10/13 13:29:49 ID : xA6o1DBzfe6
그리고 내가 좀 개그 욕심이 있는데, 얘가 내 개그에 웃어줬으면 좋겠다.. 얘 진짜 안 웃거든! 그 점이 귀여운 포인트지만! 악 웃는거 상상했더니 심쿵이네... 분명히 잘생긴 얼굴은 아닌데...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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