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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 22:17:11 ID : k4HzO66nSE3
안녕 스레들아. 반가워. 3년동안 꿈에 갖혔다는 스레에게 도움을 청했던 스레야. 내가 고등학교 때 꾼 꿈을 새롭게 쓴다고했었는데 못 써서 미안해. 내가 그 글을 어느 사이트에 올렸는데 연재 제의가 들어와서 물어보니 다른곳에는 쓰지않는게 좋다고해서 그동안 쓰지를 못 했어. 그런데 요즘 좀 다른 꿈을 꾸게되서 글을 써보려고해. 다들 주작아니냐 무슨 꿈을 매일 이어서꾸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 나도 내가 좀 신기하고 내가 의식을해서 그러는 거 같기도해. 그리고 내가 잠자는 걸 정말 좋아하거든....! 이번에 꾸는 꿈은 제목 그대로 내가 꿈에서 렙업을하고있어. 그 배경과 이야기는 바로 쓸게. 이번에는 도와달라고하기보다는 내가 최대한 자세하게 쓸 테니까 재미있게 봐줬으면해. 자작이라고해도 좋아. 나도 신기한데 스레들은 얼마나 믿기 어렵겠어... 그럼 쓸게!
2018/11/16 22:18:51 ID : k4HzO66nSE3
내가 밤과 새벽의 꿈을 꾸고 교통사고가나서 병원에 입원했었는데 퇴원하고 한 이주뒤?부터 꾼 꿈이야.
2018/11/16 22:24:53 ID : k4HzO66nSE3
그날도 어느날과 똑같이 애기를 재우고 아내에게 인사를하고 나도 잠을 청했어. 그런데 잠이 딱 드는 순간 갑자기 눈 앞이 환해지더라고 그리고 내가 일어 난 곳은 밤과 새벽의 꿈 처럼 뭔가 몽환적인 분위기의 침대 위였어. 나는 또 그 꿈을 꾸나 싶은 마음에 너무 불안하고 괜히 글을 올렸나 라고 생각이 들었어. 그런데 이상하게도 밖에 너무 환하고 시끄러운거야. 침대에서 일어났는데 뭔가 갑자기 몸이 적응을 못 하고 휘청거리면서 넘어졌는데 진짜 너무 아픈거야. 현실에서 아픈 것 처럼. 앉아서 이생각 저생각하면서 너무 슬펐어. 내가 다시 꿈에 갖히게 된 걸까 이제는 그 스레처럼 완전히 갖히게된게 아닌가하고 말이야. 그 생각을 확신으로 만들어주는 건 그 곳이 온전히 내 세계같다는 느낌 때문이었어.
2018/11/16 22:30:31 ID : k4HzO66nSE3
다시 몸에 힘을주고 일어나서 창문으로 다가가 문을여니 너무 내 뜻대로 모든게 시작되었어. 문을 열자 정말 거짓말처럼 창문 밖에는 아주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고있었고 모두 나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은 체 자신들이 할 일을 하고 있었어. 주위를 둘러보니 밤과 새벽의 세계와 느낌도 달랐어. 일단 나는 따듯한 햇살을 맞으며 잠시 생각에 잠겼는데 그 순간 담배가 너무 피고싶은거야. 나는 현실에서 담배를 끊은지 좀 오래되었거든. 그래서 입밖으로 말을 내 뱉었어. 아 담배피고싶다. 이렇게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내 손에 담배가 들려있었어. 그런데 우리가 피는 담배같은게 아니라 기다란 파이프에 요즘 나오는 아이코스 담배같은 작은 잎 담배가 껴져있었어. 한모금 깊게 담배를 빠니 정말 지독하더라고. 담배를 마저 피우고 화장실로보이는 곳으로 들어갔어. 아. 담배를 다 피자 담배가 순간 내 눈앞에서 사라졌어. 화장실로 들어가니 우리가 흔히보는 세면대같은게 보였는데 물을 트니 정말 물이 나왔어. 차가운 물로 세수를하고 수건으로 얼굴을 닦으며 거울을보니 그곳에는 현실의 내가 서있었어.
2018/11/16 22:36:51 ID : k4HzO66nSE3
옷은 조금 달랐어. 내가 잘 때 피곤해서 그냥 자느라 검은색 목티에 검은색 면바지를 입었는데 그곳에서는 위아래가 검은색은 맞지만 위에는 뭔가 조끼같은 걸 입고있었고 아래 바지도 좀 더 펑퍼짐했어. 조심스레 문을 열고 나가자 내가 있던 곳이 2층이라는 걸 깨달았고 1층에는 식당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 그런데 신기하게도 1층에 아주 많은 사람이 식사를하고 있었는데 머리가 형형색색이고 다들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었어. 나는 내려갈까 말까 고민하는데 1층에있는 어떤 한 사람만 몸에서 옅은 빛이 흘러나오는거야. 나는 신기하기도하고 그 사람에게 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들어 그 사람에게 다가갔어. 1층에 내려가 그 사람 앞에서니 그 사람을 나를 쳐다봤고 방긋 웃으며 "왔어?" 라고 하는거야. 그런데 그 사람이 나에게 말을 걸자마자. 갑자기 뭐라고해야하지 게임에서 퀘스트를 받는 것 처럼 내 머릿속에 그 사람에게 해야 할 행동이 떠오르더라고 내 머릿속에 떠오른 건 인사를하고 설명을 들어야한다. 이런식이었어.
2018/11/16 22:42:39 ID : pVhy7Ao47vB
보고있어!!
2018/11/16 23:37:18 ID : k4HzO66nSE3
배고파서 뭐 좀 먹고왔어. 그 설명을 따라서 그에게 말을하니 그 남자는 나에게 많은 걸 알려줬어. 그 중에 하나가 자신의 이름은 타로? 인가 타노인가 그랬고 이곳은 오그다룬 대륙인가 그랬다고 했던 거 같아. 이 세계에는 8개의 대륙이 있고 타노는 나를 8개중 하나인 사르미아딘인가 아 걔네 발음이 좀 이상해 여튼 그 대륙 사람과 비슷하게 생겼다고했어. 그리고 나에게 고철같은 검과 갑옷, 그리고 무슨 지팡이 같은 걸 줬는데 나에게 이걸 받는 순간 xx의 모험도 시작된거야. 라고했어.
2018/11/16 23:43:55 ID : k4HzO66nSE3
나는 여튼 그걸 받아들었고 받자마자 검은 내 허리춤 검집에 들어갔고 갑옷은 내가 입고있더라. 그리고 지팡이는 뭔가 치토x처럼 생겼어. 그거는 내 등 뒤에 메어있는식으로 되있더라. 그리고 타노는 나에게 마을 밖을 안내해 줄 사람을 소개시켜준다고했고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타일러라는 귀여운 꼬맹이가 내 앞으로 달려왔어. 타일러는 나에게 5푸니? 5푼? 여튼 돈을 달라는 거 같았는데 내가 없다하니까 타노가 쪼잔하다며 대신 내주더라. 나는 타일러의 소개를 받아 여관 밖으로 나갔는데 진짜 기절 할 뻔했어. 판타지 소설에서나 볼 법한 사람들과 배경이 내 눈앞에 펼쳐져있었어. 그리고 신기하게도 타노가 나에게 여행이 시작되었다고 말한 순간부터 더 이상 상대방에게 말 할 것들이 머릿속에 입력되지 않았어. 그래서 나는 그냥 타일러와 농담따먹기를하며 앞으로 걸어갔어. 하지만 내 머릿속에는 항상 현실 생각뿐이었고 어떻게하면 나갈 수 있나라는 생각만 들었어.
2018/11/17 00:39:49 ID : g2FgZcre1wr
보고있어!!
2018/11/17 20:00:42 ID : 079bbcsi5Pg
잠들어서 이제야 쓴다. 음 나는 진짜 밤과 새벽꿈이 나한테는 새로운 꿈이기도했지만 무서웠던 꿈이기도해서 처음에는 이꿈도 진짜 불안했어. 타일러가 나에게 다음으로 안내해준 곳은 무슨 성당 같은 곳 이었는데 일이 잘 안 풀릴 때는 이곳에와서 기도를하면 일이 잘 풀린다고 했어. 그리고 이 제국의 제대로 된 언어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여기서 내가 타인인 걸 아는구나라고 느꼈어)을 말해줬어. 언어는 분명 한국어가 아니었지만 다 알아듣고 말도 할 수 있어서 불편함은 없었고 그리곤 타일러는 어느 건물 앞에 서서 이 마을을 나가려면 여기서 용병이되서 신분을 만들던가 이 마을에 머무르며 주민증? 같은 걸 받아야 한다고 했어.
2018/11/17 20:07:06 ID : 079bbcsi5Pg
일단 나는 이 마을에 머물러있어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타일러에게 이곳에서 나가려면 어떻게해야하냐고 물어봤지만 계속 똑같은 말만 했어. 이때 조금 타일러가 무섭게 느껴지기도했고. 내가 질문을 바꿔서 꿈이라고 얘기해도 타일러는 계속 똑같이 이야기했어. 이곳은 약 30시간으로되어있었고 아침에는 해와 비슷한 게 떠있었고 점심에는 그 해가 어두운 주황생으로 변했어 그리고 저녁에는 달이 떠있었고 그런데 우리처럼 반달이나 이런 건 없고 항상 둥근 달이었어. 계절은 6개 우리나라로치면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존재했는데 이곳으로 따지면 봄 여름(선선한여름) 여름(엄청 더운 여름) 가을 겨울(춥지않은 초겨울) 겨울(무지막지 추운 겨울) 이렇게 되어있었어. 내가 거기서 정확히 15일을 지내자 현실로 돌아왔고 돌아오는 방법이 특별한 건 아니고 그곳에서 15일을 지내고 잠이들면 현실로 돌아왔어. 그 사실을 알게 되고나서부터 나도 그곳을 조금은 즐겼던 거 같아.
2018/11/18 22:00:27 ID : fQtvBhtcmk5
나는 늦은 저녁이되서야 타일러와 숙소로 돌아왔고 몸도 정말 피곤했어.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사람도 얼마 없었고 타일러와 다른 곳에서 저녁도 먹고왔기 때문에 바로 숙소로 돌아가서 잠을 청했어. 아 음식은 맛이 다 느껴지더라 신기한건 처음보는 채소인데도 그 맛이 원래 알고있던 맛이랑 비슷했어. 잠을 청하면서 이제 꿈에서 깨겠지? 했는데 깨기는커녕 눈을 뜨니 다시 그곳이더라고. 이상하게 머리도 맑고 잠도 잘 잔 느낌이었어. 허기가져서 밖으로나가자 다시 타노가 밝게 빛나고있었고 나는 타노에게 말을 걸었어. 타노의 말은 내가 검도 마법도 조금씩은 쓸 줄 아니 주민으로 등록하지말고 기사마 마법사로 등록을하라는거야.
2018/11/18 22:14:38 ID : fQtvBhtcmk5
타노에게 방법을 물어봤는데 기사같은 경우에는 3개월에 1번열리는 대회에서 준우승까지 기사를 시켜준다고했고 마법사 같은 경우에는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마나량으로 스카웃되거나 아니면 마법학교를 들어가거나 이미 마법을 쓸 줄 알면 마탑에가서 시험을봐야한다고했어.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나는 검도 써본 적 없고 마법도 쓴적없다는 거였고. 이곳에 가만히 있어봤자 답답하기만하고 타노도 계속 같은 이야기만해서 지겨워진나는 마을이나 돌아다녀야겠다 생각하고 밖으로 나갔어. 마을을 한참 돌아다니는데 어떤 할머니가 내 옷자락을 잡으시더니 나한테 부탁 할게 있다고하시는거야. 할머니의 부탁은 손주에게 고기를 먹이고싶은데 자신은 돈도없고 잡을 힘도 없으니 나한테 좀 잡아다달라는거였어 내가 검을 차고있어서 나에게 말을 걸었다고하면서
2018/11/19 03:32:09 ID : r83yGsjfTWj
나도 꿈에서 게임 주인공이되는 꿈꾸긴하는데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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