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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 소개를 하면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야 학교에서 이 얘기를 했는데 애들이 너무 무서워해서 혹시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이 있나 해서 올려봐
우리 집은 전 집주인이 내 방을 확장을 시켜서 방이 있고 책상쪽으로 작은 베란다가 있어 그 베란다에 책장과 서랍들을 배치해놨는데 서랍위에 조금 부끄럽지만 애기 때 핑크색 꽃무늬 수영복이랑 수영모를 쓰고 이 두 개만 나서 웃고 있는 사진과 유치원 때 졸업사진이 있어
우리 집은 치와와 한 마리를 키우고 있어 그리고 난 외동이고 우리 집 강아지는 일단 정말 잘 안 짖어 머리가 긴 사람이나 모자를 쓴 사람을 봤을 때가 아니면 짖는 일이 정말 없어
근데 걔가 갑자기 어느 시점부터 내 사진을 보고 갑자기 막 짖었었어 막 정말 미친듯이 짖다가 혼자 막 도망가고를 반복했었어 나는 안 짖던 애가 너무 짖으니까 시끄러워서 조용히 하라고 했는데 진짜 맹렬히 짖다가 도망가고 계속 그러는 거야
나도 괜히 무서워지잖아 그래서 야... 너 왜 그래... 이러니까 애가 나를 한 번 쳐다보곤 다시 막 짖고 그랬었어 보다 못 한 엄마가 강아지를 혼내면서 집으로 가라고 했는데 정말 말을 이상하게 안 듣더라
결국엔 엄마가 안아서 강아지를 데리고 강아지 집으로 보냈어 근데 그 날 걔가 이상하게 자다가 코골면서 컥컥거리더라구 원래 치와와가 코가 짧아서 코를 곤다고 저번에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긴 했는데 그렇게 골다가 컥컥거린건 처음이었어
그렇게 걔 깨우고 쓰다듬어주니까 금방 또 자더라 다음부터는 애가 내 방에 잘 안 들어오면서 그 사진에 관한건 조금씩 잊혀져갔어
내가 가끔 몽유병이 있거든? 이걸 몽유병으라고 해야할지 질 모르겠는데 심한 건 아니고 그냥 거실 쇼파에서 자면 걸어서 내 방으로 간다던가 자다가 안방을 찍고 다시 내 방에 가서 잔다던가 그런 정도야
그 날은 조금 이른 시간에 내가 내 방에서 피곤해서 자고 있었어 근데 엄마 말로는 인기척이 내 방에서 나서 문을 열어보니까 내가 일어나서 눈을 뜨고 베란다에 그 핑크수영복사진을 가르키고 있었다는 거야 근데 나는 죽어도 그런 기억없거든 그리고 몽유병?이 일어나는 도중에 뭘 가르키거나 한 적은 한 번도 없었어 기껏해야 위에서 한 번 쳐다보고 간다던가 그런 정도였지
직접적으로 귀신이 보이거나 한 건 아니지만 나는 그 다음부터 그 사진이 너무 소름돋았어 강아지는 귀신을 본다고도 하잖아 강아지도 그렇고 무의식에 가르킨 것도 그렇고 사진을 볼때마다 소름이 끼쳤어
시간이 약이라고도 하잖아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그 사진에 대한걸 자연스럽게 까먹었어 그리고 친구랑 무서운 얘기를 하다가 몇일전에 그 사진에 대한 기억들이 떠올랐어
그리고 그 베란다 서랍위를 보니까 유치원 때 졸업사진은 있는데 핑크 수영복 사진은 없더라 너무 소름이 끼쳐서 엄마한테 그 사진 어딨냐고 물어봤더니 모르겠다고 엄마가 안 치우셨다고 하셨어 우리 아빠는 교대근무를 하셔서 내일 아침에 돌아오시는데 그 때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볼 생각이야 아빠가 치우신게 맞다면 좋겠어 이 이야기를 스레딕에 올리는 이유는 내가 무서워서 무서움을 덜으려는 이유도 있지만 혹시 이런 이상한 사진이 있는 레스주들이 있나 궁금해서야 내 이야기는 일단 여기서 끝이야 내일 아빠께 여쭤보고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알려줄게 혹시 나같은 레스주들이 있다면 제발 이 스레에 말해주면 좋겠어
내가 원래 가위에 눌린적이 한번도 없는데 이상하게 이번 년도만 두 번 정도 눌렸었어 이게 이 사진에 관련되어있는진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하니 소름 돋는다 혹시 너희가 궁금하다면 가위이야기도 할게 근데 이 사진과 관련있는지는 모르겠어
일단 첫번째는 소리가 들린거였어 그게 처음 가위에 눌린거였구 처음에는 정말 평범한 꿈이었어 엄마랑 둘이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는 꿈이었는데 어디서 여자가 소름끼치게 깔깔깔거리는거야 오른쪽인가 왼쪽인가 여하튼 한쪽 귀에서만 희미하게 들려왔어 근데 나는 엄마가 옆에 있으니까 안심하고 밥을 계속 먹었는데
갑자기 엄마가 없어졌어 너희 혹시 짱구 극장판 중에 키다리 아저씨랑 초록색머리여자아이 나오는 극장판 알아? 제목이 기억이 안 나네... 거기서 보면 배경이 착착착착 사각형으로 해서 바뀌거든? 뭐라고 설명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 정말 착착착 하얀 배경으로 바뀌었어
그렇게 하얘졌다가 깨서 내가 눈을 감고 있었는지 뭔지 배경이 까매졌어 그러더니 한쪽귀에서 여자가 깔깔깔깔거리는데 그게 점점 가까워지는 거야 근데 사람이 감? 촉?이란게 있잖아 좀 쪽팔리지만 눈을 뜨면 죽을 것 같았어
나는 눈을 감고 뛰어서 도망가기로 하고 일어나려는데 몸이 안 움직이는거아 그 때 이게 일반 꿈이랑 다르단걸 알았던 것 같아 가위에 처음눌려봐서 그냥 공포 그 자체였어
근데 그 웃는 목소리가 점점 가까워지다가 한쪽귀에만 들리던게 양쪽으로 들리는 거야 레알 너무 무서웠어 스레딕에 사진말고 음성을 보낼 수 있다면 녹음해주고 싶은 심정이야 정말 날카로운 여자 목소리로 깔깔깔깔거렸거든
그러다가 침대를 탁치면서 정말 벌떡 일어났는데 내가 안고자는 미니소 여우인형이 내가 뒤척이다가 얼굴로 갔는지 뚝하고 떨어진거야 그래서 인형을 정말 집어던지고 안방으로 뛰어갔던 것 같아 그 날 엄마랑 잤는데도 너무 무서워서 몇십분동안 못 잤어 그 목소리가 너무 생생했거든
이게 처음 가위에 눌린 이야기야 과외 숙제하고 다시 올게 혹시 나같은 이상한 사진이 있다면 언제든지 레스 올려줘
잠깐 레스달린거 있나 들어와봤어 오늘 스레 처음 써봐서 언급? 태그?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나도 수영모때문인가 생각해봤는데 우리 집 강아지랑 해수욕장갔을 때 수영모 쓴 사람이 여럿 있었는데 그 때는 정말 조용했어 약간 캡모자라고 하나 그런 얼굴을 가리는 모자를 쓴 사람을 보고 짖는 것 같아
아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혹시 이사왔냐는게 스레딕을 본지 얼마 안 됐냐는 뜻이면 맞아 페북에서 레전드 스레만 보다가 스레딕에서 보기 시작한건 일주일정도 됐거든 계속 눈팅만 하기도 했구
나 완전 멍청이네... 아 쪽팔려 ㅋㅋㅋㅋㅋㅋㅋ 집은 초등학교 3학년때 이사와서 이사온지 얼마 안 된건 아니야 그 사진도 이사와서 처음 방 꾸밀 때부터 그 자리에 있었고
방금 아빠 퇴근하셔서 여쭤봤는데 사진을 비롯한 내 방에 있는 것들 하나도 만진 거 없다고 하시더라 그 사진 어디갔을까
그 사진이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이라 크기가 커 그 사진 크기에 맞는 액자는 더더욱 크고 그래서 그 두꺼운 게 떨어졌을 일은 없을 것 같아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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