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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12/30 10:23:28 ID : ip9jBxQsjeK
중학생때부터 계속 생각해왔던건데 그동안 그와중에도 무서워서 시도도 못했다. 근데 이젠 할수있을것같아. 역시 그냥 높은데서 떨어져버리는게 제일 간단하고 확실하게 죽을수있겠지? 보게되고 치우게될 사람한테는 미안하지만..그런거까지 신경쓸 마음의 여유가 없다. 1월달에 토요일 예매해둔 공연 보러가서 정말 마지막으로 한번 놀고와서 다음날인 일요일날 알바 딱 하고 죽어야지
이름없음 2018/12/30 10:50:45 ID : 7xQsjjAmNAk
죽으려면 조용히 죽어라 괜히 인넷에 너의 tmi 를 쓰지 말고 'ㅅ' 글 보면 기분 나빠질 사람들 생각은 안해?
이름없음 2018/12/30 12:35:23 ID : 4Mo0rcMo2K3
나도 너 글 기분나쁜데 네 글보고 기분나빠질 다른 스레더들 생각은 안하니?
이름없음 2018/12/30 13:06:33 ID : bjs7fgjfRB8
....그동안 사느라 고생많았어. 수고했어.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런 생각 하면서 살아온거 보면. 여기서 내가 널 붙잡는것도 이기적이겠지? 너 스스로 후회하지않을 선택을 해줘. 죽기 직전엔 난....그냥 후회만 되더라고.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좀 더 살고싶다 하면서.
이름없음 2018/12/30 13:44:21 ID : nu03u6Y07ht
예전부터 죽고싶은 생각 들때면 지금은 이래도 언젠간 좋은날도 오겠지 행복할 날 언젠가는 오겠지 하며 버텨왔는데 이제는 그것마저도 힘들어. 언제올지 모를 행복만 기다리며 버티고 살아내기에는 지금은 내가 너무 지친것같아. 왜그런진 모르겠는데 예전부터 난 내가 너무 밉고 싫어..나라도 날 좋아해주고싶은데 그게 너무 어려워. 태어나길 바란적도 없지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태어나버렸으니 마지막은 내가 정할래. 그리고 고마워. 위로해준거.
이름없음 2018/12/30 22:31:51 ID : bjs7fgjfRB8
고생했어:) 태어난건 너의 의지가 아니었으니까. 마지막을 하고싶은대로 해봐. 그동안 버텨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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