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보고있으

볼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써볼게~

오오

일단 그냥 그걸로 친구들이랑 문자하고 전화하고 스도쿠나 미니게임 정도 할수있는 폴더폰이였어.

근데 폴더폰만 그런 기능이 잇는지는 모르겠는데 문자를 보낼때 내 전화번호와 상대방 전화번호를 적는칸이있었는데 내 전화번호칸을 수정해서 다른번호로 보낼수있었어 그래서 만약 내전번을 1234로 보내면 상대방한테 1234로 번호가 찍히는거였지

예압

근데 전화는 그렇게 불가능했어

쨋든 그걸로 친구한테 좀 장난치고 그랬엇엌ㅋㅋㅋㅋ 그 444-444라는 번호였나? 무서운얘기 들려주는그거있잖아 그번호로 친구한테 장난문자 보냈었지

어어

여느때와 다름없이 티비보고있는데 문자가온거야 문자를 확인했는데 왠 이상한번호와 함께 널 지켜보고있다그러는거야 진짜 갑자기 너무 무서워서 그자리에서 온몸이 얼었어 그때당시 집에 혼자있었거든

와우..

그래서 아...뭐야...;;이러고 무시했었어 근데 다음날 또 널 지켜보고잇다 이 문자가왔어 ㅈㄴ무서워서 일단은 이걸 친구한테 말했더니 뭐냐고 무섭다고 하는애들도 있었고 그냥 무시해 라는애들도 있었어

여기 나만보는것인가

어어

그래서 진짜 무서워도 꾹참고 부모님한테 말안하고 맨날맨날 널 지켜보고있다 이 문자가오는데 무시했지 한때는 아빠가 내핸드폰 잠깐빌려간데서 줬는데 나한테 그러더라고 아빠가 그 문자내용을 보시면서 이거 지금왔는데 뭐냐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몇일전부터 왔었고 이상하다 무섭다 말했는데 아빠도 똑같은 반응이였어 그냥 무시하라고 엄청 무뚝뚝한 분이셔서 별로 신경을 쓰지않았던거같아

뭐 그래서 이제 그문자가 아무렇지 않게 될쯤 새로운 내용의 문자가왔어 널 지켜보겠다 와 죽여버릴거야이렇게 왔어 이제 슬슬 나도 뭔가 무섭고 빡쳐서 아진짜 누구냐고오..;;ㅠㅠ하면서 울먹거렸어 부모님이 맞벌이라 밤늦게들어오시고 오빠는 맨날 친구들이랑 놀러나가서 거의 집에 혼자있었거든

딱 그때 누가 날 감시하고있다는 느낌이드는거야 진짜 이 문자보낸사람이 날보고있나??집에 누가있으면 어쩌지...? 그러면서 안절부절 못했어 무서울때 티비켜서 도라에몽이나 짱구보면서 좀 마음을 추스렸던거같아

다음날 똑같이 집에 혼자서 이불덥고 저녁에 6시쯤 티비보고있엇어 그때 겨울이라 해가짧아서 어두웠고 집에는 불도다 꺼져있고 그럣었어 그런데 문자가온거야 너희집 찾아가서 7시에 너를 죽여버리겠다 이렇게. 진짜 그 내용 보고서 미치겠어서 펑펑울었어.가뜩이나 집에 혼자있는데 말이야

그렇게 울다 잠들었는데 7시에 오빠가 오빠친구를 데리고 집에 온거야 나는 오빠가 오는소리에 잠에서 깻고 오빠한테 달려가 울면서 문자내용을 보여줬어

어우..

오빠가 이거 뭐냐고 전화해보자 그랬어 오빠친구도 해보자고했고

뭘 해봐 미친럼들..

일단은 먼저 오빠가 전화를걸었는데 없는번호라고 뜨는거야 그래서 내가 장난친 방법으로 문자를보낸거구나 했지 이어서 오빠친구가 전화를 걸었는데 받고서 깜짝놀라더니 전화를 바로 끈거야

왜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전화 연결음이 갔고 받았는데 치지지지지지지지짖지지지지지지짖ㄱ 거렸데 그래서 오빠친구가 깜짝놀래소 전화를껏고 그뒤로 우리셋이 무서워서 아무말도 못했엇어

헐 사이버 수사대 신고 했어? 나라면 똑같이 나도 널 보고 있다 남자군 남자 남자 남자 남자 남자 너의 아들 딸을 못보게 두 알을 내일 멈추지 않으면 자르겠다 난 니 주소 주민번호 니 이름 다 알고있어 어디사는지도 알아 신고하려고 하지마 그거 자르는 대신 니 대가리 땔테니 이랬을ㄹ듯 ((막상 오면 아무것도 못하는 타입 이다.

근데 진짜 이상하게 전화하고난뒤로 문자가 안오더라 그래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와;;내 주위에있는 친구들한테 문자가 갔었나봐

>>27 헐 미친거 아냐?ㄷㄷ

사이버수사 못했어ㅠㅠ 신고를 해봤자 전화번호를 조작해서 한거라 찾을수도없는 상황이였엇어..

쨋든 내친구가 문자 나한테 보여즈면서 누가 자꾸 이런거 보낸다고 짜증내는거야

나도 이런 똑같은 문자 왔었다고 전화하니까 그다음주터 안오더라 그렇게 말하니까 자기도 그엄 전화를 해보겠다는거야

그친구가 그자리에서 전화했는데 귀가 찢어질정도로 삐----------------거렸데

우웅 보고있어

>>32 으악..뭔지 알것 같아..

뭐 그다음부턴 걔도 전화안왔다는데

지금 그거 물어보면 걔는 기억못하는거같더라

>>35 웅우

나는 꽤 충격적이였어 전화번호는 잘기억안나는데 #2036이였나??지금 전화해보면 없는번호로 뜰꺼야

>>35 그 010 5어쩌구 저쩌구 번호오면 몇 백 만원 날라간다는 루머 있잖아 그런 비슷한걸 초등학생? 성인 아무튼 장난 친거 아닐까 만약 실제였다면 살인 사건이 일어났을지ㅜㅜㅜ 으ㅏㅠㅜ 너무 무섭다

>>39 누군지는 아직안밝혀졌지만 진짜 죽일려고 작정했던거라면 진짜 끔찍...

근데 누가 장난친거면 우리 오빠가 전화했던것처럼 없는번호라고 뜰텐데 왜 오빠친구랑 내친구는 치지지직 소리와 삐-----소리가 낫던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