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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1/30 02:07:48 ID : vjvxvbhcFa3
예전에 너를 좋아했었다고 웃으며 말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비록, 지금은 널 좋아하지 않지만 그걸 말할 용기가 안 나네. 너가 그 말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모르고 그 때 내 마음을 알면서도 모른 체했을까봐 두렵기에 더욱 말할 수가 없어. 왠지 앞으로도 말할 수 없을거 같아 여기에 말해. 고마웠어.
이름없음 2024/02/01 02:43:17 ID : O9tbiqjg0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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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4/02/01 21:57:40 ID : 6Y5Wrtjs2rb
잘 지내고 있어요? 나는 잘 지내요 여자인 당신을 처음으로 좋아했던 내가 첫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이 사람과의 사랑과 추억이 쌓일 수록 당신은 흐려져요 왜 나는 이제 당신을 사랑하지 않으면서도 불쌍하게 느껴지는 걸까요 그 직장에 그대로 아무변화없이 남겨져 있을 게 뻔해서? 몸이 허약한데 무리하는 걸 봐왔어서? 나를 사랑하진 않아도 꽤 많이 신경쓰고 좋아해줬어서? 온 몸과 마음으로 따스하게 사랑을 전해주는 지금 남자친구와 오래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 이상 아프고 싶지 않아서 아무도 좋아하지 않으려 했었는데 사랑은 스스로 상처입히는 것이 아닌 둘이 행복해지는 것임을 배웠어요 어린 나를 잘 챙겨준 당신은 이젠 생각만 해도 어딘가 아프고 미안해지는 존재일 뿐이에요 그래서 나는 당신을 영원히 보지 않을거에요. 모순되는 표현이지만 그럼에도 당신이 행복해지길 바라요
이름없음 2024/02/01 23:32:20 ID : Mp9eFdA5dWn
내 모든 신경이 너에게로 향할만큼 좋아하고 있어.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나 커져 버려서 이젠 조금 괴롭더라. 예전에 네 옆에서 잠들 때 내가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모르지, 심장 뛰는 소리 들리진 않을까 , 혹시나 친구 사이인 우리 관계에 내가 꽁꽁 숨기는 이 마음이 삐져나와 영악하게 휘젓고 다니진 않을까 하고... 근데 이젠 걱정안해도 돼. 널 좋아한다는 걸 깨달은 순간부터 어떻게 하면 빠르고 완전하고 조용하게, 티안나게 접을까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어. 왜냐면 네가 나의 가장 소중한 친구인건 변하지 않으니까. 이 글 볼리가 없겠지만... 그냥 너의 위로를 듣고싶다. 너의 말은 다른 사람들의 말보다도 더 크고 깊게 와닿으니까, 나의 제일 힘든 순간인 지금 너의 위로가 필요한데... 접기엔 너무나 두껍고 단단한 마음이 되어버렸단말이야 그냥 지금은 많이많이 좋아한다고 이렇게 익명으로 도망쳐와서 말해보고 싶었어, 그리고 이젠 좋아하지 않고 우리 사이를 지키겠다는 다짐도
이름없음 2024/02/01 23:38:16 ID : 6i8nO03zPdw
내가 애인 생기면 연락하겠다고 했었지 지금 나는 미움도 그리움도 감사함도 사랑도 없는 상태야 연락에 따른 이윤이 0이라, 연락을 하는 비용만 계산하게 되고 음수는 항상 0보다 작지 그래서 아마 심심하다는 충동이 아니라면 너에게 평생 연락할 일은 없을 것 같아 애인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그러니까 너도 잘 지내 꿈에도 그만 찾아오고 많이 좋아했지만 그뿐이야 네가 한 행동들 이해도 못하고 용서도 못 해
이름없음 2024/02/01 23:38:54 ID : grwNzdUZimM
언니 난 가져요
이름없음 2024/02/01 23:59:22 ID : p9irAlCjg3O
잘 지낼거 같아요. 다행이예요, 멀어져서 물을 수도 없는 상황인데 좋은 소식 들려줘서. 저는 여기 그대로 남은채로 어느덧 시간이 꽤 흘러 당신의 온기는 진작에 사라졌는데 제 마음은 아직도 온기가 남았네요. 뻔한 공간이지만 당신과의 추억이 있는 애틋한 곳이기도 하죠 동료로써 신경썻던거 아니예요, 그 이상의 마음으로 대했었어요 저도 처음이고 티를 낼 수 없는 인연이었으니 모르셨겠죠 저를 안보셔도 괜찮아요, 그립긴 하지만 당신의 안정과 행복이 제겐 우선이거든요. 비록 우린 이어지 않았지만 당신이 누군가와 사랑받고 사랑 주는 시간을 보낸다는것이 정말 값진것이기에. 앞으로의 시간은 행복한 사랑의 추억들로 채워가세요
이름없음 2024/02/02 00:28:38 ID : g2FfU1yL9a1
아직은 너를 보는 게 힘들어. 우리 싸우기 전에 노래방 갔을 때 네가 데이먼스 이어의 yours 부르고 안예은의 윤무 불렀을 때 내가 울었던 거 기억해? 사실 그때마다 나는 너와의 마지막을 생각하면서 오늘이 이렇게 노는 게 마지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슬퍼서 운 거였다? 넌 우는 날 보며 웃었잖아.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넌 나에게 마음이 없다는 건 확실하더라고. 그리고 우리가 싸우고 3개월만에 화해하고 풀고나서 노래방 가기 전까지 손절한 2개월동안은 나 너무 힘들었어. 너라는 존재가 한순간에 내게서 사라진 거니까, 그걸 받아들이는 게 너무 힘들더라고,, 어느순간 네가 없는 게 괜찮다고 느꼈는데, 1월 1일 너랑 화해하고 싶다는 소원을 술김에 빌고,, 진짜로 네가 내게 연락을 했을 때 기쁜 마음 반, 두려움 반이였어. 어쨌든 풀고나서 너랑 이곳저곳 놀러다니고 노래방 가고 했을 때 예전과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어. 예전과는 다르게 네가 노래를 불러도 아프지않고, 너가 귀여운 걸 착용해도 그냥 그렇구나 넘어가게 되더라고. 너는 변해버린 내가 어색한걸까? 예전의 나는 네가 뭘 하든간에 다 예쁘다고 했으니까? 치킨 먹은 거 기억하려나? 너랑 치킨 먹을 때 같이 드라마 보던 것도, 전화하다가 갑자기 ''너는 찐친이 갑자기 고백하면 어떻게 할거냐.'' 질문을 하고,, 나는 예전과 달라지려고 노력하고 있어. 그런데 다들 그러더라, 너랑 관련된 일이 생기면 내가 너무 힘들어진다고,, 관계를 끊고 정리하라더라. 나는 마음정리를 했다고는 했지만, 너를 완벽하게 잊지는 못했나 보더라. 너가 상위에 양손을 올리고 턱을괴고 살짝 웃었던 그 모습이 너무나 예뻤다. 지금의 난 감정이 정리가 되질 않아...
이름없음 2024/02/02 00:30:31 ID : BurbxA4Y08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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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4/02/02 01:15:31 ID : 5VcJO4GoE5Q
서로 용기가 없어 놓쳤지만 그로 인해 배운것도 있으니 슬픔만은 아니예요 예쁜 미소 그대로 넓은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아가세요
이름없음 2024/02/02 03:35:08 ID : e6i2k04Fhan
좋아해. 글로 쓰면 늘 오글거리고 부담스런 말이 되겠지만 말이야. 앞으로도 네가 잘 지내면 좋겠다. 그냥… 너한테 내가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 그냥 지난 인연 중 하나에 불과했으면 좋겠어. 날 기억했을 때 답답하거나, 힘들다거나, 슬프거나 그런 감정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냥 날 생각하지 않아줬으면. 어느 날 갑자기 내가 떠올라도 아 그런 사람 있었지 하는. 그런 나로 남고싶어. 널 생각하며 작년 한해가 정말 행복했고 비록 성별의 벽이 있었지만 모든 사랑이 그렇듯, 어떤 시련에도 어떻게든 우리 관계를 꽃 피우고 싶었어. 결혼하고 싶었어. 솔직히 그치만 이제 아닌건 아닌거지 뭐… 끝났다고 감히 생각해. 나는 간혹 네 생각이 나면 너무 힘들때도 많았고 마음이 안좋을때도 많았지만 이제는 새로운 사람 만나고 내 할일 하면서 지내보려고. 늘 그렇듯, 네가 잘 지내고 네가 준비하는 그거 꼭 잘되길 기도할게. 화이팅
이름없음 2024/02/02 15:50:08 ID : Hvhhs1eIILb
고백 거절해줘서 고마워 우리 앞으로도 친구하자
이름없음 2024/02/02 19:01:30 ID : turhuq0spgm
아니 제발 자각을 좀 하라고 나 여자도 좋아한다고 제발 나 바이인거 알면서 다른애들한테는 극혐하는 손잡고 팔짱끼고 안고 무릎에 올라가는 짓 좀 하지말라고 차라리 다른애들한테도 아무렇지않게 하던가;;;;;
이름없음 2024/02/03 08:36:04 ID : RxzQlgZhe5a
보고싶어요. 그냥 지나가는 인연중 하나였겠지만 저한텐 큰 의미였어요. 언니가 아무의미없이 베푸는 호의들에 저는 잠을 설쳤어요. 이십대 중반. 꽤많은 연애를 해왔지만 정말 오랜만에 순수하게 누군가를 꽤 깊이 좋아한거같아요. 나 혼자 몰래 좋아할게요. 조금씩 접어볼게요. 피해 안 가게 할게요. 내가 고백하면 언니는 착해서 미안해할게 뻔해.
이름없음 2024/02/05 00:03:00 ID : 83wmmrdQoNz
넌 조금이라도 날 좋아했던 적이 있어?
이름없음 2024/02/05 00:48:37 ID : bzUY4HA3Pip
언니는 내가 아직도 좋아?
이름없음 2024/02/05 06:50:41 ID : nzRDutwE9uo
아직도 좋아해
이름없음 2024/02/05 07:15:50 ID : tzaq41zTXte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름없음 2024/02/06 00:04:57 ID : qkmsi4INtjv
상대방이랑 어떻게 안 사이야? 그리고 왜 끝났다고 생각했어??
이름없음 2024/02/06 02:38:32 ID : AryZeHyE79h
언니 정말 많이 좋아했어요 그치만 언니는 나 기억조차 못하겠죠 아니 같이 학교 다닐 때도 나를 아예 몰랐을 수도 있겠네요 빛이 나는 사람, 알고보면 너무 따뜻한 사람이어서 다들 언니를 가만히 두는 법이 없었죠 예쁘고 귀엽고 다정하고 공부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데 악기도 잘 다루고 노래도 잘하는건 반칙이잖아요 후배들한테 막 대하지도 않으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 때면 지체하지 않고 도우러 나섰어요 언니는 처음에는 제 마음이 그저 동경인 줄로만 알았어요 하지만 학교에서 누가 언니를 좋아한다더라 둘이 만나는 거 같다더라 하는 소문이 들릴 때 마다, 언니가 친한 친구들이랑 다정하게 붙어있는 모습을 볼 때 마다 심장이 내려앉는 느낌이 들었어요 학교 어디서나 눈으로 항상 언니를 좇고 한번이라도 더 마주치려고 언니가 자주 가는 곳에 들르곤 했어요 언니가 졸업할 때는 옆에 가서 축하한다 한마디 해줄 수 없고 같이 사진 한 장 남길 수도 없다는 사이라는게 너무 슬퍼서 혼자 울기도 했어요 이게 좋아하는 마음이었다라는 확신이 든 건 제가 졸업을 한 뒤였네요 많은 시간이 지났고 우리는 서로 아는 사이도 아니었지만 언니는 나에게 애틋하고 따뜻한 첫사랑이었어요 고마워요, 안녕
이름없음 2024/02/06 03:19:32 ID : 9jxSJU7BwGk
나한테 기대줬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24/02/06 03:33:44 ID : cE5Qk2k2r9h
결국 돌고 돌아서 첫사랑이었던 네가 보고 싶어.
이름없음 2024/02/07 23:10:47 ID : BgmJWjhhAjb
바보야 나도 너가 좋아…
이름없음 2024/02/07 23:26:20 ID : Hvio3O8mFeE
덕분에 마음이 조금 덜 시렵네요ㅎㅎ 고마워요:)
이름없음 2024/02/08 00:55:11 ID : cFbgY9y45by
야 착각하지마 이제 너 안 좋아해
이름없음 2024/02/08 22:50:10 ID : upUZg6lvjy0
나도 그래
이름없음 2024/02/08 23:13:07 ID : DAlwlhfdRxB
친구야, 아니, 우릴 친구라 부를 수도 있었으나 실은 소울메이트이자 주키니였지. 에이섹슈얼이었던 나랑 에이로맨틱이었던 너는 저랬지. NHK 「사랑할 수 없는 두 사람」은 너가 잠적하고 6년이 지나야 나왔던 드라마단다. 난 너랑 지낸 경험이 저 작품으로 각색되며 마치 같은 도시에 있게 된 것처럼 상상을 펼쳐야 했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랑 지낸 11달은 정말 행복했다. 그런데 우리가 저마다 지녔던 팸(클리크)와 측근들로 인해 넌 갑자기 내 앞에서 사라졌지. 2016년 2월 18일이었지. 아직 난 시간이 멈춰 있고 너랑 꼭 채널A에서 방송했던 「아이콘택트」처럼 저렇게 대면하고 싶지. 우린 왜 이유도 모르게 서운해야 했고 이유도 모르게 잠적해야 했는지. 특히 넌 왜 그랬는지 난 진실을 열고 싶단다. 네가 우리나라 인문사회계 1인자 대학교에 사범대학으로 합격할 때 서로 나눈 축하는 마지막 모습으로 남는 채 어느새 8년이 지나고 말았단다. 내가 첫 여친과 헤어지다 모자라 아예 싸우고 사라졌을 때, 사라진지 2주만에 내 생일을 맞이했을 때, 네가 음성메시지로 위로했으며 종이접기 3단 생일 케이크를 사진으로 직접 보여준 일을 간직하고 있단다. 그땐 네가 반수 생활의 막바지 한달과 막바지 2주를 남긴 시절이니 수능 끝난 후 챙겨도 될 일들 앞에 오히려 아예 정성 들였던 네 진의를 지금도 간직하고 있단다. 정말 우린 왜 우리의 팸(클리크) 때문에 갑자기 사라져야 했던 걸까. 넌 왜 내가 처절히 외치는 데도 불구하고 아예 사라졌던 걸까. 시간이여, 내게 제발 말해다오. 사랑이여, 우리가 최대로 닿을 듯한 한계를 지킨 사랑으로 우리의 공통된 종교를 말미암아 충분히 품던 사랑으로 내게 제발 말해다오. 우정이여, 아이컨택트를 다시 내게 제발 허락해다오. 그렇다, 저 시간과 저 사랑과 저 우정엔, 『기타여, 네가 말해다오』, 소설가 조용호처럼.
이름없음 2024/02/08 23:51:51 ID : BgmJWjhhAjb
힘내요🤍
이름없음 2024/02/09 00:36:42 ID : DxSJVaslu9w
네 ㅎㅎ
이름없음 2024/02/09 00:39:50 ID : JO2tBz9ck9B
힘들어요 그냥 지금이라도 못하겠다고 하면 당신은 수고 많았다며 나를 안아주겠지만... 아
이름없음 2024/02/09 06:42:52 ID : XBtcoMphvwo
넌 나 음악하는 거도 모르겠지. 내 학창시절은 다 너였는데. 널 잊었나 싶다가도 너가 나의 뮤즈였어. 너 덕분에 지금 만나는 친구를 좋아하고 있구나 하는 걸 느꼈어. 나한테 좋아한다는 감정이 뭔지 알려줘서 고맙다. 항상 인기 많았던 여자야. 재결합이지만 오래 가. 잘 어울려.
이름없음 2024/02/09 21:41:14 ID : va1beJQnCi3
자꾸 나한테 왜그래..... 왜 잘해줘... 나 너 안보고 싶을정도로 좋아해 왜 난 같은 여자를 좋아하는걸까 싶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못만날 확률이 너무 높아서 정말 힘들다
이름없음 2024/02/09 21:42:15 ID : va1beJQnCi3
못 이룰 사랑 왜이렇게 많은걸까
이름없음 2024/02/10 00:22:57 ID : u3A1u60rbDu
선생님 생각만 나요 보고싶어요 많이... 내가 연락기다리고 있다는 거 잊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많이 좋아해요
이름없음 2024/02/10 13:01:03 ID : tg1xyFg6nRC
이번엔 나였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24/02/11 01:33:10 ID : mMmE2qY3xu9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기길
이름없음 2024/02/12 23:43:35 ID : k3yK4Y2mslz
좋아해 그냥 내가 너무 좋아해
이름없음 2024/02/13 04:36:01 ID : yIK2Gty4Zhg
연수원에서 만나서 행복했어 나는 사랑하는데.. 나만 좋아하는것같아서 슬프다 단념할게 보고싶다.
이름없음 2024/02/13 23:13:18 ID : th9gY1coLhs
미안해 너가 이상하리만치 너무 좋아 진짜 죽을것만 같애 너를 좋아할땐 지옥끝까지 우울한데 너를 사랑하고 싶어 근데 넌 너를 좋아하는 날 싫어하잖아 그래서 미안해 미련 곰탱이 마냥 2년동안 연락도 인사도 대화도 못한 친구와의 추억 붙잡고 있어서, 새해 첫날부터 네 꿈을 꾸어서, 여전히 너를 좋아해서 미안해 근데 어떡해 나도 이렇게 누굴 좋아해본적이 처음이라 다 낯설고 참 어색해 미안해 진짜 미안해 아마 3년내도록 잊진 못할 것 같아 미안해 진짜로 미안해
이름없음 2024/02/14 02:09:02 ID : zhunxvbjupT
너가 연락했을 때 너한테 상처주게 행동한 거 진심으로 미안해 그땐 내가 너 연락의 속뜻을 눈치없이 모르고 미쳤었나봐 너한테 관심 없는 거 아니었고 심지어 좋아했어 나는 그러면 안될 상황이었지만.. 진짜 미안해.. 넌 내가 널 싫어한다고 했지만 사실 정말 많이 좋아했어 그런데 이제 졸업해서 볼 수가 없다 널 잊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어째서인지 잊혀지지가 않아 널 다시 볼 수 없다는 게 믿기지도 않아 왜 마지막날 너한테 잘지내라는 인사도 못했을까.. 지금은 너무 많이 늦었지 나도 알아.. 보고싶어 죽도록 보고싶어 내가 사귀던 남자애들 다 그냥 가벼운관계였어 근데 넌 진심으로 좋아했어 근데 너가 여자라 쉽게 뭘 할 수 없었어 미안해 아직도 좋아해서 미안해 나도 너 빨리 정리하고 싶다 어차피 못보는데 이제... 너랑 같이 있었던 기억이 선명한데 잊게 해주면 안 될까 이제서야 말해 졸업 축하해
이름없음 2024/02/14 03:30:39 ID : k8jfPa3wk7c
너 많이 좋아했지 이젠 아니야. 그래도 여전히 보고싶지만 어디까지나 펴보지 못한 사랑때문에 그래
이름없음 2024/02/14 04:08:11 ID : u3A6o5aoGmn
우리가 연락할 때 듣던 노래들이 나를 떠올리게 해줬으면 좋겠다 그 순간만이라도 날 그리워해줘 언니를 항상 응원할게 나도 사랑했어
이름없음 2024/02/14 05:26:43 ID : 6Za8i08lBe2
09월 28일 나 아직도 기억하더라 너랑 사겼던 날 너는 다 잊었겠지 잊었으니 지금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날 대하겠지 근데 오랜시간이 흐르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봐도 첫애인이었던 너에대한 기억만이 선명하더라
이름없음 2024/02/14 05:48:14 ID : ldu7go1A6nV
언니 혼자 몰래 좋아하던거 이제는 마음 정리됐겠지 했는데 스토리 답장 하나에 또 심장이 쿵 떨어지네;; 전혀 그럴사람 아닌데 그 말투는 또 뭐에요 설레게.. 저한텐 아무생각없이 그런말 하면 안돼요. 저는 또 의미부여하잖아요. 사실 정말 많이 보고싶어요. 언니랑 같이 있던 순간들이 너무 소중해서 그기억을 곱씹으며 하루하루 보내고있어요. 언니앞에선 절대 취하면 안되겠다
이름없음 2024/02/14 06:39:42 ID : e6i2k04Fhan
111 난데 음.. 가까운 동기로 알게됐고 처절하게 차였으니까 끝났다고 생각하겠지? 관계가 끊겼거든
이름없음 2024/02/14 13:37:40 ID : io40rbwrdRw
너가 날 친구이상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서 혼스러웠어 어쩌면 넌 나를 좋은 친구라고 생각해줘서 그렇게 행동하고 말하는 건데 내가 함부로 오해하는 건가 싶어서 행동을 조심스럽게 해야했고 또 신중히 생각하느라 연락도 잠수타고 그랬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맞는 것 같아 넌 달팽이처럼 건들면 숨어버리는 사람인데 연애감정이냐고 섣불리 물어볼 수도 없고 답답해서 우회적으로 물어봤는데 맥락 잘 파악했으면서 두서없는 대답만 해버리네? 그런 대답을 받고 또 내가 오해하는 건가 싶어서 여러 사람한테 물어봤어 어떤 느낌이냐고 근데 좋아하는 거 맞지만 고백할 용기가 없다는 의미로 하나같이 말하더라 아니라면 확실하게 아니라고 했겠지? ...
이름없음 2024/02/14 22:47:32 ID : eFba9y2E3zP
난 아직 그때에 머물러 있나봐 언제쯤이면 괜찮아질지
이름없음 2024/02/14 22:56:37 ID : BurbxA4Y08i
22222222 ...
이름없음 2024/02/15 01:31:41 ID : pQtzbDxVgmJ
너가 느끼는 감정도 사랑일 줄 알았어 아직도 그렇게 믿고 싶긴 한데 내가 오해하고 있는 것 같아 난 이제 먼저 다가가지 못할텐데 우리 관계가 달라질 수 있을까
이름없음 2024/02/16 02:01:24 ID : NxO1dCo0q2G
보구싶다
이름없음 2024/02/16 03:21:47 ID : Y05O09wK3SH
저한테 여유가 있었다면 더 다가갈 수 있었을까요? 이대로 끝나버린 게 너무나도 허망해요,,, 보고싶어요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이름없음 2024/02/16 03:31:16 ID : tyZfO4GoJXA
너인걸 생각 못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절해야하는이가 너인걸,,, 너가 한 행동을 다른이가 내게 했다하니 욕하던 너를. 다른이들이 가스라이팅이라고 한 너의행동을 네게 전할때 넌 그건 가스라이팅이 아니라했고, 내가 걔한테 집착한다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더 확실해졌어. 얼른 편입해서 연락다 끊고싶다.
이름없음 2024/02/16 14:14:11 ID : DtfU1vbhgqi
많이 좋아했어요. 저 없어도 행복하게 지내시길 빌게요.
이름없음 2024/02/16 20:46:55 ID : 3wrgqnPii3A
귀엽고 멋있는 언니 제가 많이 좋아해요 언닌이런거안보겟지만…
이름없음 2024/02/17 21:39:26 ID : uk8nRB89s5T
미안해. 나 그 남자애가 좋아. 네가 여자라서 안 좋아한 거 아니야. 한번도 널 친구로 본 적 없어. 다른 애들이 수군대서도 아니고, 네가 뭘 잘못한 거도 아냐. 난 그 많은 것들을 견디고 이겨냈어. 이제와서 못 견디겠다는 게 아니야. 널 진심으로 사랑했고, 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어. 근데 그냥 이젠 내 마음이 바뀐거야. 네가 다른 여자애랑 카페에 가는 걸 봐도 아무 느낌도 안 들게 된거야. 일부러 네가 다른 남자애랑 안는 걸 보면 불쾌했지만 네가 그 남자애를 안 좋아하는 걸 알아서 그런거지 널 사랑해서가 아니란 걸 깨달아버렸어. 나 원망해도 괜찮아. 내가 나쁜 거니까. 그냥 그 남자애가 너무 좋아져버렸어.
이름없음 2024/02/18 00:14:27 ID : qi5O2pO01fO
니보다 다른 사람을 더 좋아하는 내 모습이 상상이 안된다 모솔인데 앞으로 연애 못할 거 같다ㅋㅋ 차라리 내가 남자로 태어났으면 니한테 제대로 고백이라도 할 수 있을텐데 아쉽다
이름없음 2024/02/18 06:38:35 ID : BurbxA4Y08i
금사빠 여전하구나 질린다 그런 네 모습, 태연한 척 모습 뒤에 광기 어린 애정결핍..
이름없음 2024/02/20 08:46:40 ID : pO6Y3wtBvxw
난 누군가를 좋아하고 후회하고 싶지 않았어 내가 과도하게 플러팅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옆에 있으면 쭈뼛쭈뼛 말도 제대로 못하고 뚝딱거리는 그런 짝사랑을 한 거였는데 너는 그게 재밌었어? 앞에서는 와서 내 반응 확인하는 재미로 일부러 말 걸고 뒤에서는 애들한테 킥킥대면서 여고에서 자기 좋아하는 애 있다고 소문 다 퍼트리고 다니고 그러면서 슬슬 자기도 진짜 확신이 생기니까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말도 안 걸고 아는 척도 안 하는 너 모습 보면서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는데 속으로는 얼마나 맘고생 하는지 넌 아나 몰라 그런데도 아직도 널 좋아하는 내 모습이 너무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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