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다 잊었다고 생각 했는데, 너는 여전히 나의 새벽을 가득 채우는구나.

다가가면 멀어질까봐 손 닿으면 부서질까봐

넌 가끔 날 떠올리겠지만 난 가끔 널 떠올리지 않아

날 잊지 마 날 미워해도 좋고 날 떠나가도 좋지만. 날 잊지 못한 네가 괴로울 걸 알지만. 이기적인 내 사랑은 버려지기보다 잊혀지기가 더 두려우니.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저 멀리 떠나는 걸 붙잡지 못하고 가지 말라는 말 한 마디도 못하고 나는 널 떠나보냈다 영영.

>>12 우와 뭐야.. 소름

유진아 아빠는 유진이가 잘못을 했으니까 혼내는 게 맞는데 이게 참 어렵네.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 서툴러. 근데 유진아 , 아빠가 유진이 나이때에 그리고 그보다 더 길고 많은 삶을 살아봤더니 이 길보다는 저 길이 더 좋은 길이구나 . 아 이것보단 저게 더 순탄하겠구나 싶어서 , 아빠도 처음 해보는 아빠지만 그저 유진이한테 더 좋은 길을 알려주고 싶은 거 . 단지 그것 뿐이야 .

>>613 실제로 아빠한테 잘못하고 혼날 때 아빠가 아무 말 없으시다가 나한테 해주신 말인데 가슴이 이상하게 저리더라

>>614 고마워 우리 아빠도 저렇게 말해주더라 오랫만에 들으니 가슴 찡하네 고마워

괜찮아 니 잘 못 아니야.

언니의 코트는 내가 챙겼다. 아무도 챙기지 않았던 탓이다. 그 코트 안에는 내가 오래 전 줬던 공짜 사탕이 있었다. 그것들은 다 녹아서 끈적한 소리를 냈다.

그때 그렇게 말하지 말걸 사랑한다고 고마웠다고 가지말라고 끝까지 자존심에 너에게 하지 못했던 말을 난 수천번 되뇌어 내 진심이 그저 입안에서 맴돌다 금방 증발해버린 그날을 난 수만번 후회해 사랑해 고마워 돌아와 제발.

>>617 이거 뭔가 썰 있을거 같은데 들려줄수 있어?

그리운 건 그대일까, 그때일까

어떡해, 벌써 목소리가 기억나지 않아.

>>619 썰은 따로 없고 그냥 내가 쓰다 만 글 일부 갖고 온 건데 그전 내용 일부 조금 쓰고 갈게. 신의 조각상과 인간의 조각상의 차이는 콧대라고. 콧대가 곧으면 신이고, 움푹 들어가 있으면 인간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언니는 내 다리를 배고 누워 있고 나는 언니의 콧대를 만지는 풍경. 내 인생이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그 장면에는 필히 저 나래이션이 들어가리라. 언니의 콧대는 유독 곧게 뻗어 있었다. 이마를 따라 움푹 들어가는 곳 없이, 곧게 뻗은 콧대를 손가락으로 따라서 만지면서 생각했다. 이 세상에 신이 있다면 그건 분명 언니일 것이라고. 적어도 나에게는. 언니가 죽었다는 연락을 받고선 저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언니는 나의 신이었는데. 신도 죽을 수가 있나? 그래서 믿지 않았다. 피가 흐르지 않는 하얀 얼굴에 곧게 뻗은 콧대를 만지면서도 생각했다. 숨을 쉬는지 확인하기 위해 코 아래에 손을 대는 짓은 무서워서 못 했다. 손가락에 숨결이 닿지 않으면... 그때는 정말이니까.

인생은 선택의 반복 하지만 선택지는 무한하게 있는것이 아니며 생각 할 시간도 무한하게 있는것이 아니다 찰나의 순간에 선택한것이 그 사람을 이루어간다

나는 널 모르지만, 네가 살아있었음 좋겠어. 언젠가 한번 웃으며 스쳐지나갈 때까지.

대단치 않은 인연이었고 대단치 않은 사랑이었어. 이따위 것 때문에 네 미래를 포기하지 마.

자연스럽게 이른아침에 탔던 두잔의 카페라떼. 넌 없는데 난 왜 아직도 카페라떼 두잔을 타는지. 너와 같이 있을땐 달콤했던 커피가 쓰디 쓰다. 널 그리워하는 건가

이름모를 하수천에 떠내려가 죽고싶다 죽고싶다 듣는 자 하나 없는 아우성을 치며 꽃보다 가녀린 제 가슴을 쿵쿵 치고

당신의 지구는 이제 없습니다.

나는 너를 사랑하겠노라 그것이 죄가 될지 독이 될지 혹은 꿀이 될지 영원히 알 수 없더라도 나는 이 항해를 멈추지 않으리

난 너에게 다가갈수 없는 평행선 같은 존재가 아닐까?

끝이라는 걸 너무 늦게 실감했다.

>>613 진짜 마음 저린다 ㅠㅠㅠㅜㅠㅠㅠㅠㅠ

다 잊었다고 말했던 나는 왜 이 글들을 보며 당신을 떠올리게 되는 걸까요

부모는 하나가 아니다 가족은 하나가 아니다 사람은 하나가 될 수 없다 그렇기에 중요한것은 서로이다

또 혼자 혼자 내버려 두라면서 혼자 있고 싶다면서 정작 혼자면 또 혼자 라는 말이나오는

거울속 시체를 바라볼때면 항상 생기를 불어넣어주고 싶어. 어쩜 저리 불쌍한지, 안아주고 싶은데, 따뜻하게 해주고 싶은데 거울이 너무 차갑더라.

인간의 무사유는 죄다

3년전 오늘 잃은 네가 내일은 살아있길 빌고 또 빌어 그냥 내가 널 찾아갈까. 지켜보고 있지?

>>641 헐 진짜....? 태그 잘못한거 아니짘...?! 아무튼 고마워 o(≧∀≦)o

>>642 잘못한 거야 아니야ㅏ ㅠㅠㅠㅜ💖

우리의 불행까지 난 사랑해

내가 살아도 되는지 가끔 모르겠어

너의 의미 없는 다정은 나를 망가트렸다

제가 당신을 사랑할 수 없는 이유는 당신의 미소가 나에게는 너무나도 과분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따뜻한 물에 녹고싶다. 오랫동안 너무 춥게만 살지 않았는가.

>>646 개빡쳐 에블바디 들어라 의미없이 다정하지 마라 개화나니키ㅏㄴ

언젠가 너와 함께 비오는 거리를 뛰어간적이 있었지. 근데 이젠 그 비오는 날이 싫어질것 같아. 약속을 못지킨 너를 떠올리게 될것 같아

난 가끔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하곤 한다. 여름에는 눈이 내렸으면 좋겠다. 겨울에는 해바라기가 폈으면 좋겠다. 네가 날 보러 왔으면 좋겠다.

잃어버린 다이어리에는 내 눈물이 한 방울

너의 실수마저도 너처럼 아름다워 보여서 널 사랑할수밖에없는걸

추억을 만들어준 사람이 추억이 되었을 때

돌아가고 싶었지만 이미 멀어진 뒤였다.

영원을 약속한 너는 나에게 잊을 수 없는 거짓말을 해준 것이였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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