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다 잊었다고 생각 했는데, 너는 여전히 나의 새벽을 가득 채우는구나.

엄마는 언제까지고 내 옆에 있어줄 줄 알았어

내 세상이 단칸방보다 비좁아질줄 누가 알았겠어

이따금씩 네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젠 걸 수도 없는 전화번호를 누르고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 전화를 붙잡은 채로 멍하니 오래 서 있었어.

금방이라도 입 밖으로 나올것 같은 그 '미안' 이라는 한 단어를, 혀로 몇번 굴리다가 결국에는 영영 나오지 못하도록 삼켜 버리고 말았다.

해는 다시 하늘을 올랐으나 너의 밤은 끝나지 않았다.

너라는 문장에는 마침표가 없었으면 좋겠다.

내 사랑이 너무도 부족했노라고 말했다. 네가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지가 않아서.

내가 생각한 문장은 아닌데 헤밍웨이가 쓴 묘하게 슬픈 문장 "아기 신발 팝니다. 한번도 사용된적 없음" +셰익스피어에서 헤밍웨이로 수정!

네가 떠난 뒤로 해소 못할 갈증에 시달리는 것 같아

>>712 와.... 와.... 아니 와... 이해하니까 너무 슬프다...

아프지마렴, 아가. 소중하기에 놓아주지 않으려 했는데, 눈물로 이 가슴을 찢어놓는 널 보니 이 조차도 내 욕심이겠구나. 아프지마렴, 아프지마렴…

늘 하염없이 외쳐야만 부를 수 있는 그대가 밉습니다. 구절마다 그대를, 단어마다 그대를.

>>714 여러 방면으로 해석할수 있는데 어떤 식으로 해석해도 슬프다는게 더 소름돋는다...ㅠㅠㅠㅠㅠㅠ

>>712 아니야 아이가 너무 건강하게 태어나서 신발이 작았던 거야 그렇지....? 그럴꺼야

괜찮아. 저 붉은 하늘이 곧 맑아지고 공원에서 길고양이들을 만나고, 집에서 가족들과 시답지 않은 얘기를 나누고, 다시 밖에 가서 친구들을 만날거야. 모든 것이 괜찮아질거야, 내가 맹세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미 수많은 저를 사랑해오셨군요.

>>721 한번도 본적없는 감동로맨스환생물이 머릿속에 그려지고 있어.....

너와 너무 닮은 사람이 있었어

>>704 아 집착광공 혐관 다봤다

밀어넣기만 밀어넣고 게워내지는 못하는 생

나도 너 첫사랑 아니야

시간아 멈춰 멈추고 되돌아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건 알고있지만 시간은 이제 없는데 이 손을 놓으면 너는 사라져 월피스카터-목소리

나는 너로 인해 모든 걸 잃었고 모든 걸 놓쳤지만 나는 너를 위해 모든 걸 버렸고 모든 걸 바꿨지만 가장 힘이 드는 건 너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사실이다

때때로 그대를 추억할 수 있는 삶을 살길 바랬다. 그래, 때때로.

싸늘하다... 가슴에 비숑이 날아와 꽂힌다.

너와 다음을 기약할수 있는 사이가 되고 싶었어

너의 빈자리가 이렇게 크다는 것을 지금에서야 알았다.

증오하지만 동시에 사랑한다면 넌 어쩔 거야

더 나은 세상에서 만납시다. 안녕.

언제부터 시작된 사랑인지, 그 크기가 너무 커서 가늠되지도 않는다.

한 달 만에 너를 보러간다. 언제부턴가 내 보석함 속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너와 나의 반지를 들고. 다시 돌아가는 기차를 타기 전에 나는 이 반지를 너에게 내밀며 이별을 고할 수 있을까. 사실 잘 모르겠다. 반지 없는 약지는 익숙해 졌지만 내 손을 잡아주는 네 손이 없는 밤거리는 아직 익숙하지 않기 때문일까.

나는 이제 더 이상 너에게 보고싶다 말하지 않는다. 나는 이제 더 이상 너에게 사랑한다 말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너를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말하지 않는다.

노래 가사 아직 남아있을까 너의 기억 속에 희미해진 나

내 멈춘 심장은 더이상 붉지 않건만 저 멀리 화단에 지는 꽃만은 붉구나.

내게 맘이 떨어진 건 그때라면서 왜 그때마저 사랑한다 거짓말했어 니가 돌아올 희망은 없다는 걸 알아

나한테 준 상처는 잊지 못하지만 날 사랑해 준 것 또한 분명히 기억해

이거 어디서 본거. 6.25 전쟁 당시 참전자의 수첩 필사본 내용을 읽고 있는데, 내용들이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는 와중에 매일 똑같은 문장이 마지막에 적혀있었다. "우리도 탱크가 있었다면." "우리도 탱크가 있으면"

네게 하지 못했던 말들이 분수가 되어, 공중에서 찬란한 빛으로 분해되어 흩어졌다.

나는 완벽히 타인이었다.

우리는 결국 아무것도 아니었다

너는 가을이었고 나는 낙엽에 스치기만 해도 죽을 것 같았다.

내 청춘을 너에게 바쳤으나 나는 시간이 지나도 너의 것이여서 내 청춘을 쓸데없이 버리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나긴 시간이 지난 지금도 하늘에 빌고 있다.

내 청춘을 놓지 못하는건 아직도 너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712 셰익스피어 아니고 어니스트 헤밍웨이

>>752 헉 그렇구나 ㅠㅠㅠ 알려줘서 고마워!

다 부서진건 현재지 과거가 아니었네요

목 끝에 걸린 말, 그 말 하나가 안 뱉어져서

네가 있는곳에는 내가 없겠지만 내가 있는 곳에는 네가 있구나.

이제 어디에서도 널 찾을 수 없어

짝꿍이 뒤돌다가 팔꿈치로 내 명치를 세게 때렸어

너 덕분에 내 겨울은 따스했고, 사랑은 영원히 잊지 못할 나의 아픈 추억이 되었어. 지금도 이렇게나 널 그리워하고 있는데, 내 곁에는 이제 네가 없어...

널 최대한 빨리 잊어버리고 싶다. 추억이 많을수록 이별의 아픔이 날 더 죽고 싶도록 만들테니까...

사랑해 라는 말로 이 마음을 어떻게 담아내지? 서운해 따위의 말로 이 애증을 어떻게 설명할까

아침이 밝아오길 기다렸습니다 그대가 사라지고 없는 빈자리에 서서

배가 불러왔을때 눈물이 넘쳤습니다. 배가 납작해 졌을때 눈물이 끝없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내가 한때 사랑했고 지금은 실연한 사람에게.

>>758 ㄹㅇ 가슴팍이 저리네

너를 안 이후로 내 심장은 풍선이 되어 터질 것 같았다. 부풀어 오르다가 이내 머금은 인고를 토하고 사랑을 갈구하며 밑바닥 위선을 주워먹는 내 모습을 네가 가여워해주길 빌었다.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낙화 - 이형기

난 아직 담담해질 준비도 못다했는데 기억만 남기고 떠나는구나 철거예정

인연을 잃음을 실연이라 해.

아이는 어머니의 팔 하나 안에 쏙 안길 만큼 작았다. 갓 났을 때부터 하나도 자라지 않은 것 같았다. 젖살도 말랐는지 나이보다 더 왜소해 보였다. 마르틴은 낡아서 입지 않지만 크고 따뜻한 외투 한 벌을 꺼냈다. 어머니는 낡은 외투를 걸치고 그 안에 아이를 감싸고 오열하기 시작했다. 오늘은 그녀가 아무 이유 없이 남의 따뜻한 스프를 먹은 첫 번째 날이었다. 그리고 아이가 며칠 만에 젖을 먹은 날이었다.

그들이 죽으면 그들이 가졌던 신념이 사라질까? 아뇨. 사라지지 않아요. 그들을 사랑했던 사람들이 이어가죠.

나의 평생이 너한테는 순간이었어

네가 웃었다. 찰나의 순간에, 내 모든 삶이 휘청인다.

가끔, 아주 가끔 새벽에 마음이 답답할 때 창문을 열어 밖을 바라보면 차가운 밤공기가 바람에 등을 떠밀려 내 방 안으로 들어올 때 그 쓸쓸한 차가운 느낌이 너를 더욱 떠올리게 한다.

너의 웃음은 나의 웃음이 되었고 너의 눈물은 나의 눈물이 되었는데 너의 사랑은 왜 나를 향하지 않는 걸까.

사랑에 굶주린 나는 모든 인연을 끊기로 했다.

이거 내가 진짜 조아하는 스레야 꼭 다시 부활시켜조.. 사랑했기에 화내고 원망했고 사랑하기에 애타게 그리워했죠. 이렇게 멀어지고 나니 절절한 그리움만 남았는데 황자님은 지금도 절 미워하고 원망하고 계실까요? 어디에 있든 기분이 어떻든 글씨를 적을 때도 제겐 황제가 아닌 제 혼을 앗아간 사 황자만 떠올라요. 그리움은 닿을 길 없고 매정하게 돌아선 임 생각에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네 돌아선 임의 마음 알 길이 없고 언제나 다시 만나려지나 매일 임만 기다리네

나의 시간은 계속 흐르는데, 너의 시간은 여전히 멈춰 있구나.

계절이 황량하다. 네가 없다. 왜 너는 내게 살아달라고 하여 나를 이리도 괴롭게 만드는 건지. 나를 이렇게 만든 너를 원망도 미워하지 못하는 내가 가엾다. ...... 보고 싶다. 네 환한 미소, 맑은 눈, 분홍빛 입술 그리고 날 보는 네 얼굴. 언제쯤 볼 수 있으련지. 바다에 편지를 보내면 저승에 닿는다고 하더구나. 오늘도 편지를 적어 바다에 놓아 흘려보낸다. 여전히 너를 연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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