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아 그리구 현악사중주도 완전 사랑해

클래식도 좋지!! 나눈 Greensleeves 젤 좋아해

내가 요즘 듣고 있는 곡은! Alexander Borodin 의 두번째 현악사중주. 작곡가인 보로딘이 자기의 사랑하는 와이프, Ekaterina, 를 위해서 쓴 곡이래 그래서 첫번째 바이올린이 그의 와이프, 아마추어 첼리스트였던 자신이 첼로를 해서 이곡은 거의 첫번째 바이올린과 첼로의 사랑을 나누는 멜로디로 이뤄줘.... 특히 삼악장이 유명한데, 거기서 그 바이올린과 첼로가 서로 멜로리를 주고받을때 정말 아름다운데 슬퍼서 들을때마다 눈물나 ㅜㅠㅠㅜㅜㅠㅜㅜ 이번에 이곡 정말 하고싶었는데 두번째 바이올린의 강력한 반대로 못하게돼서 너무 아쉬워!!!!!!!!

오 그렇구나!!!!! 미안한데 이거 어떻게 답변할수있는거야???

Stravinsky 랑 Rachmaninoff 의 재밌는 이야기알아??? 스트라빈스키가 꿀을 좋아한다는 말을 한번 했었는데, 라흐마니노프가 친해지고싶어서 밤에 꿀이 가득담긴 병을 별말없이 전해줬다는 이야기...!!! 라흐는 스트라빈스키랑 그의 곡들에 흥미가 많앗는데 스트라빈스키는 그리 관심이 그에게 없엇는데도 불구하고 꿀사건이후로 호감이 생기고 친구가 됐다고!!!! 진짤까????

또또또 최근에 읽은거는 Tchaikovsky 가 동성애자였다는거야 그래서 결혼하고나서도 결혼생활을 성탄지못해서 이혼은 아니지만 와이프를 다신 보지 않았데 그래서 애가 없나봐... :-( 살면서 많이 힘들어하고 친구들을 사귀기 힘들어했데... 뭔가 공감이가... 그리고 차이콥스키 현악사중주 1번을 연주한적이있었는데 이게 재밌는게 뭔줄 알아??? 두번째 악장에 말야 되게 유명한 멜로디를 연주하거든! 첫번째 바이올린이! 이게 돼게 고달프고.. 아름답고 조금 씁쓸하고, 마지막부근은 끝나기 아쉽고 쉬운 기분이 드는데 이 멜로디가 차이콥스키가 자기 자매를 보러갔는데 저택 가든에서 가드너가 이걸 휘파람으로 불고있었다는거... 그거에 영감을 받았다고 하더라구!!!!!!! 뭔가 그다음부터 이 곡 들으면 우리 첫번째 바이올린 밀짚모자쓰고 열심히 나무가지 정리하면서 잡초뽑는거 상상돼

나혹시 잘못알고있는거 있으면 고쳐주세요!!! 더 얘기하고싶은데 내가 있는곳은 지금 새벽 네시... 자러가야돼 ㅠㅠ

나도 첼로하는데! 난 개인적으로 시인과 농부가 좋아

나 자세히는 잘 모르지만 자주 듣는 클래식 음악은 있어...ㅎㅎ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이거 좋아 ㅎㅎ

헐 나도 시인과 농부ㅠㅠㅠㅜㅜㅠㅜㅠ거기 첼로 솔로 너무너무너무 아름답지않아??????????!?!?!?!?!?!?!?!

슈베르트도 너무좋아!!!!!! 난 이작곡가 곡은 Death and Maiden 현악사중주가 너무좋더라고... 이악장의 첫번째 바이올린소리가 너무 애절해서 심금을 울려... 슈베르트는 원래 목소리가있는 곡들을 많이적고 이용해서 몇곡들은 악기로는 조금 지루한감이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잘쓰여져서 좋은것같아...............

슈베르트도 결혼을 안했는데 사랑했던 여자가 있단 얘기를 들었어! 곡도 써주고했는데 결국 여자는 빵집사와 결혼했다고... 또 예전에 들은거였는데 슈베르트는 파티에 자주 초대돼는 인원이였다고... 참 재치넘치는 사내야

지금은 차안에서 멘들슨의 Scottish Symphony 듣고있는데 진짜좋아.. 첫번째 악장에 들었던 멜로디가 여기저기 다른악기들한테 연주돼서 나오는거 듣는게 너무 웅장하고 멋있어..... 멘들슨은 멘들슨의 누나인 Fanny 가 더 음악적 재능이있었다고 .. 돼게 둘의 스토리가 참 슬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