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일단 내가 이 길을 꿈꾸게 된건 엄... 중학교 1학년이었나? 이제 직접적으로 꿈에 대한 막연감을 느꼈을 때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잘 하는게 그림그리기라 직업을 그 분야 주변으로 찾다가 일러스트라는 직업을 찾게 되었어. 내가 항상 뭐만하면 길게가도 몇 달만가고 끝이 나는데, 그림같은 경우는 거의 9년? 정도를 같이 해서 그런지 정도 들었고, 실력도 노력과 비례해서 쭉쭉 느니까 조금 애착이 간 것 같아.

중학교 1, 2학년때는 막연하게 언젠가는 장래희망에 대해 생각해야지. 하고 가볍게 넘겼는데 이제 성인이 되는 것도 얼마 안남았으니까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겠더라고. 내 미래, 그러니까 생계가 달려있으니까 말이야.

참고로 우리 집은 걱정할 필요 없어! 내가 생각하기에도 정말 자랑스럽거든. 문제라면 너무 잘해주셔서 부모님은 모르겠지만 오히려 내가 안보이는 그 기대에 맞춰드려야 한달까.... 표현은 못하지만 부모님께 매일 감사드리고 있어! 그래도 집에서는 미래가 불확실한 그림쪽 일 말고 (그냥 그림은 취미로만하고) 확실한 직업을 가지시길 원하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마인드로 글 적어봐.ㅎㅎ

나는 약간 (지인들의 말을 빌려보자면) 호구같은데, 의외로 배짱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쿠크다스 맨탈이야.

얼마나 심하면은 그 게임에서 처음보는 사람이랑 대화할땐 손이 떨리고 해서 (실력은 없지만) 솔플을 좋아하는 사람이야. 랜덤게임이라하면 적어도 내 팀은 나랑 아는 지인이 한 명이상 있어야하고.

밤이라 말이 조금 두서없을 수도 있어ㅠㅠ 그리고 아직 중3이라 용어를 많이 알진 못하니 너그럽게 대충 이런 뉘앙스구나, 하고 넘어가주면 고맙겠어!

내 질문을 정리하자면 1.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은데 혹시 프리랜서, 회사 취칙 중에 어느게 좀 더 나을까? 물론 개인마다 다르다곤 하지만... 개인의 경험담을 써 줬으면 좋겠어! ~이런게 좋은것 같다도 좋아!

2. 고등학교나 대학교는 그림 쪽으로 가는게 좋을까? (참고로 성적은 중-중상위권이야) 그림실력도 중요하지만.. 취직같은데에서는 경력? 이랄까 어디를 나왔는지 볼 수도 있으니까... 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은 고등학교는 평범한 곳에가고, 대학교는 안 가는걸 원하고있어. 그 대신 대학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서 실력을 키우는거지. 집에서는 대학교를 가라 하지만.... 내가 대학교 갈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냥 그럭저럭한 대학교를 나온다해도 괜한 돈이나 시간낭비가 아닐까 싶어서.... 어떤 생각인지 자유롭게 달아줬으면 좋겠어!

3. 내가 지금까지 독학... 그러니까 컴퓨터 일러스트 쪽은 거의 독학이랑 마찬가지로 발전해왔는데 (한 6년동안 미술학원을 다니긴 했는데 진짜 부질없어. 정말 지금의 내 그림에 도움된게 많아봐야 1%정도? 정말 돈만 처받아먹은 느낌.) 요즘은 온라인으로 일러스트 관련 수업이 많으니까 딱! 각잡고 몇 개월동안 수업하는게 좋을까, 아님 지금까지 해왔던것 처럼 독학으로 하는게 좋을까?

음.. 일단 반응 없으면 낼 아침에 지울게!ㅠ 스레주가 부끄럼을 많이 타서.. 스레딕에 올린 것도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익명이니 괜찮겠지. 라는 맘으로 적어본 거야...

혹시 그림체 궁금하면 살짝 말해줘! 너무 기대하진 말구...

일단 그림 궁금하긴 하다 게임학과 들어온 대학생이라 어느정도 조언이 가능할 것 같아

취미로만 남길 수 있다면 좋겠지만 네가 혹시 더 잘 그리고 싶은 욕심이라도 생기면 곤란할 수 있어 실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보니까 본업에 소홀해지고 괜히 예전에 취미로만 그림을 남겨둔 것에 억울해질 수도 있거든

>>13 헉 잠시만! 컴퓨터에 그림이 있어서 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아. 말해줘서 고마워!

글구 나는 대학와서 성격이 많이 바꼈는데 사람들 잘 못대하고 대화도 잘 못하는 편이었는데 대학와서는 팀꾸려서 같이 공부하고 회사다니면 잘하겠다는 소리들어 이건 자기 의지에 따라서 바꿀 수 있는 부분이니까 프리랜서가 좋겠느니 회사가 좋겠느니는 대학을 간 다음에 생각해봐도 늦지 않을거라 생각해

>>14 음음... 아무래도 막 중학교때 직업관련 학교에서 여러 테스트를 하잖아? 난 결과가 어쨋든지간에 그림쪽으로 확실하게 가고 싶어. 으음... 그치, 욕심은 있는데 본업에 소홀해질까 조금 걱정되긴하지만... 그래도 취미로만 그림을 남겨두곤 싶진 않아. 레스 달아줘서 고마워!

난 고등학교 예고가는거에 엄청나게 찬성! 이긴하지만 고등학교이 들어가고 나서 마음이 바껴서 또 그림을 접을 수도 있다는게 문제이긴하지...이건 스레주가 하고 싶은대로라고 밖에 못 말하겠다 그림그리더라도 공부는 열심히 해야하니 해야할 일이 2배로 늘어나서 더 힘들 수도 있고 주변환경이 달라져 오히려 더 열심히 할 수도 있는 일이고

냠

>>19 확인했엉!

>>18 앗 그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내가 한다고 하는건 꼭 해야하는 성격이라 ↀωↀ >>16 혹시 괜찮다면 어디 대학교인지 물어봐도 괜찮을까? 아님 추천하는 곳이라도!

>>20 엇 뜬금포긴 한데 이 그림체를 조금 발전시켜도 괜찮을까? 아님 다른 느낌으로 그려야 할까?

그림 실력 좀 확신가져도 되겠당 솔직히 말하자면 컨셉아트 쪽 지망인데 대학에서 스레주만한 실력인 사람도 어느정도 있어 우리학교에 실력 떨어지는 사람이 좀 많긴 하지만... >>21 부끄러우니 어떤 학교인지는 패스! 다른 학교도 상황을 잘 모르니 일단은 패스.. 다만 대학오기 전에 소문이 2d위주의 학교가 많이 없고 3d가 좀 더 많으면서 다양한걸 배우게 해서 하나만 파기 어렵다라는거였는데 일단 내 학교 기준으로는 소문이 진짜였어

>>22 다른 느낌으로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 교수님들도 그림체 바꿔라고 말하기 보다는 퀄리티를 중점으로 보니까 실무에서 선호하고 좀 더 대중적인게 다를 지는 몰라도 일단 괜찮다고 생각해

>>23 헉,, 그렇구나. 고마워! 혹시 그럼 레스주는 대학다니는걸 괜찮다고 생각해? (엇 좀 느낌이 이상한가..) 뭐랄까.. 음, 이 대학을 다녀서 배운 점이 있고, 그걸 후회하진 않아? 정말 궁금해서 물어봐. 무례했다면 사과할게. 추가로 그럼 지금부터라고 2d도 하되, 3d쪽도 조금씩 찾아가면서 공부하면 괜찮을까? 만약 그렇담 프로그램 하나정도 추천해줄수 있어? >>24 그렇군! 퀄리티...ↀωↀ 메모 해 둘게. 답글 언제나 고마워!

>>25 나는 대학다니는거 만족도 200%야! 왜냐면 나는 1인개발을 원하고 있다보니까... 원하는거 다 배울 수도 있었고 내가 몰랐는데 의외로 적성에 맞는걸 찾을 수 있었거든 3d엄청 겁먹었는데 의외로 재밌었고 ㅋㅋㅋㅋ 프로그래밍도 은근히 재밌는 것 같아 지금부터 3d....할 필요 있으려나? 굳이 그러기보다는 자기가 하고 싶은거 2d를 열심히해서 실력올리는게 좋다고 생각해 결국 사회나가면 대학에서 배운것 전부 활용하는 것보다는 하나만 맡아서 하는 일이 많을거니까 자기가 하고 싶은 일 집중적으로! 대학가서는 곁다리로 배우면서 대충 게임을 만들 때 이렇게 만들어지는구나 정도로 알아두면 좋을 정도라고 생각하니까 굳이 배우고 싶다면 3d max 나 마야부터 하면 좋을 것 같당

앗 맞아 위에 말한 미술학원....일단 비추! 일반적인 미술학원은 1년이상 다니면 솔직히 손해라고 생각해 온라인학원은 다닐만 하다고는 생각하는데 그래도 그림 이론책읽으면서 독학먼저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 온라인학원 잠시 다녀봤는데 나한테는 도움됐었어

>>26 와... 레스주 대학다니는거 정말 만족하는거 같아서 부러운걸. (*'^'*) 물론 나도 현재 학교생활에 만족하지만 와... 보통 그림쪽? 이랄까 디자인쪽 대학 후기보면 다들 나랑 안맞다, 괜히 왔다 등 악평만 많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만족도가 그렇게 높은건 처음이라 조금 부럽기도하고, 내가 이런 대학교를 찾아보지 못한것에 대한 자괴감이 들기도하네. 이야, 레스주가 정말 좋아하는거 보니까 이름 알고싶은걸 (농담이야!). 혹시 레스주가 다니는 학교는 내신이라던가.. 혹시 그 정도 수준의 대학은 어느정도 돼야 들어갈 수 있는지 알려줄 수 있을까? 대충이라도 좋아! 프로그램..... 왜냐면.. 내가 컴퓨터 쪽에는 자신이 있는데 영어가 취약이라... 과목 점수가 평균 80에서 90 사이를 오간다고 한다면 영어만 혼다서 50점대... 음, 이렇게 적고나니까 자괴감이 들긴 하는데, 여튼. 일찍 알려는 이유는 아마 (대충 서치해보니) 보통의 프로그램들은 다 기본적으로 영어를 알아야지 할 수 있어서.. 지금이라도 하나 하나씩 공부해가며 익혀볼려구. 나중에 사회 진출하는데 도움 될 수 있으니까. 답변 정말 고마워!ㅠㅠ

>>27 엇 사실 난 한달동안 잠깐 맛보기식으로 (일러스트 중점)온라인 수업을 들었는데 (한달이라는 잠깐의 시간동안 다녀서 그런거일수도 있어) 생각보다 지금의 나에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진않더라고.. 물론 경력이 많으신 선생님의 조언으로 그림이 더 이뻐지고, 뼈가 맞춰지긴 헀지만 딱 그 수준이더라고. 문제는 가격도 좀 있어서 우리집이 여유를 가진 뒤에 한 번더 내 상태를 점검하고 신청해보려고해.

>>28 디자인은.....주륵 나 사실 디자인 쪽에서 게임 쪽으로 전과한 케이스인데 그림 좋아함 이거 하나만으로 디자인 쪽가면 진짜 피보는 것 같아 게임 쪽은 그나마 괜찮다고는 생각하는데 디자인이 보통 그림그리는 곳! 같이 생각하는데 실은 기업이 원하면서 고객들이 원하는 이미지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합리적으로 생각해 만들어내는 것 정도거든 그러면서 작가주의도 원하는 경우가 많아서 멘탈 파사삭... 내가 다니는 곳은 내신 2~3등급이면 가능이라고 알고 있어 스레주가 그리는 그림을 봐서는 디자인은 절대로 비추하고 게임학과나 디지털콘텐츠학과로 찾아봐봐 프로그램은 겁먹지 말고 그냥 막 하다보면 사용법은 마스터 되어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구 ㅋㅋㅋㅋ

>>29 그 정도라면 독학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가격이 부담이라면 역시 독학이 최고야! 학원을 다니더라도 결국 자기 한 만큼 나와서 어쩔 때는 사치라고 생각되는 것 같앙..

>>30 헐... 그렇구나. 그림을 좋아하는데 그 쪽으로 쭉 갈 순 없다니... 슬프기도 하지만 뭐랄까 조금은 예상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다니는 사람한테 들어보니 또 색다르네. 으음.. 사실 디자인에 관련된걸 찾아봐도 그 뭐라해야하지? 2d일러스트? 같은건 없어서 그렇구나.. 하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어. 그렇지... 원하는대로 만들야하는... 나같은 쿠크다스에겐 아직은 어려운 세상이구나. 허헙버버ㅓ 사실 디자인과가 내가 원하는 그림을 그리는 곳?이 아니라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했는데... 내신 2,3등급... 게임학과나 디지털콘텐츠... 자세한 답변 고마워. 혹시 이 대학은 조금 소문이 그렇다거나 걸러야 한다고 생각되는 곳있으면 편하게 말해줬음 좋겠어. 앗 프로그램 ...영어...(시무륵) 으으ㅡㅇ 그렇겠지! 뭐 벌써 실망하면 안되니까. 응응 레스주 말 믿고 함 도전해볼게. >>31 그치! 히ㅣ히 같은생각이라니 좋다. (감격2222)) 늦은 밤인데 자세한 대답 적어줘서 정말 고마워!ㅠㅠ 진짜 어디에서 말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친절하게 묻는거 다 대답해주고, 설명해줘서 고마워. 편안하고 좋은 밤 됐으면 좋겠다.

>>30 (추가로 질문할게ㅜㅜ) 1. 내신 말고 더 필요한건 없을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 싶어서.... 아 혹시 포폴도 준비해야할까? 그렇다면 어떤식으로 준비하는게 좋을까... 2. 게임학과쪽은 (소문이긴하지만) 제대로 가르쳐주는 곳이 드물다고 해서... 레스주가 말해준 디지털학과 쪽으로 갈려고 하는데 애니메이션과나 만화가는 추천안하는 이유를 물어봐도 괜찮을까? 실례라면 가볍게 스루해줘!

>>32 역시나 내 대학말고는 아무리 해도 소문이 잘 안 들어와서 ㅋㅋㅋㅋ잘 모르겠어 다들 자기 할 일? 하느라 딴 학교는 관심도 없는 것 같고 아냐아냥 ㅜㅜㅜ 내가 스레주 나이때 이런거 물어볼 사람이 있었으면 디자인과는 안 갔을텐데 같은 후회를 좀 하고 있어서...도움이 됐다니 다행이다!! >>33 우리학교는 내신말고는 면접 정도밖에 없는걸로 알아 다른 곳도 비슷한데 포폴보는 곳도 가끔 있다고는 들었다! 이건 대학 홈페이지 들어가면 대학에서 뭘보는지 다 다르니까 가고 싶은 대학 홈페이지 들러서 준비할거 준비하면 될거야

>>33 일러레랑 애니랑 만화는 엄청 다른 쪽이라 생각해서 일단 제외한거야! 애니메이션 쪽은 2d보다 3d애니 가르치는 곳이 주류라는 말이 많다보니.. 우리나라에서 대학간다면 유명한 청강대? 아니면 2d 애니는 아마 힘들거라 생각해(추측이긴 하지만... 만화 쪽도 내가 생각하기에는 일러레랑 완전 다른 곳이라 생각해서.. 일단 제외했어! 스레주가 원한다면 그런 쪽도 좋을 것 같아

>>34 >>35 진짜 뭐라해야 할까.... 정말, 정말 고마워. 내가 글로 표현하는건 잘 못해서 고맙다는 말 밖에 반복하는 것 같은데 진심으로 레스주는 내 인생의 큰 도움이 되었어. 늦은 밤에도 성심성의껏 내 질문이 많았을 텐데도 귀찮아 안하고 꼬박꼬박 답해줘서 정말 감사하고 있어. 레스주가 지금 만족하고 있는것 보니까 나도 나중에 크면 레스주같은 대학생이 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야. 사실 이 글을 쓰기에도 망설임이 있었지만 후회는 안해. 밤이라 답이 없을 줄 알았는데... 레스주에게 여러가지 정보들을 얻어가는 것 같아. 나중에 잘되면 밥이라도 쏘고 싶다. 늦은밤에 고마워. 좋은 꿈 꾸고 꽃길만 가득하길 바랄게!

>>36 스레주의 미래에 꽃길이 가득하길!! 🌸💐🌷🌹🌻

💐🌹🌷🌻🌺🌼 ପ(´‘▽‘｀)ଓ♡ 💐🌹🌷🌻🌺🌼

조금 늦은 것 같지만 나도 내 견해를 말할게 난 지금 고3이고 디자인과에 입시를 하고 있어. 다니는 고등학교는 평범하게 인문계 고등학교이고 비록 지금은 디자인과를 하고 있지만 고1 겨울부터 고2까지는 애니 입시를 하고 있어서 스레주가 원하는 분야도 대충은 알고 있다고 생각함 내가 동경하는 작가님들 트위터하고 그쪽 노동조합 같은 거 팔로 많이 해놔서 대충 내가 관심있는 분야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거기 사람들 멘탈이 어떤지(...) 대충 앎 1. 프리랜서하고 회사 취직 중에 어느 게 낫냐고 묻는다면 난 회사 취직이 훨씬 좋은 것 같아 프리랜서의 장점은 윗사람의 꼰대질을 안 먹을 수 있다는 거 이거 하나밖에 뚜렷하지 않음 대신 출퇴근 시간도 확실하지 않아서 일어나는 순간이 출근이나 마찬가지고 자는 순간이 퇴근임. 그리고 일이 들어오는 게 일정하지도 않고 계약을 할 때 자신이 하나하나 다 따지고 협상할 만한 깡이 있어야 함. 피로와 건강은 계속 누적되고 특히 웹툰작가나 유명한 일러스트레이너 작가가 되면 악플도 무시할 수 없지 회사 쪽의 장점은 꼬박꼬박 월급이 나온다는 거지 그리고 출퇴근 시간이 있고 그리고 단점은 일단 응... 꼰대가 있어! 그리고 이쪽 업계에서 블랙기업 완전 많고 딱히 월급이 많은 것도 아니야 사실 프리랜서든 회사에 다니든 이쪽 업계는 배우는 데 든 돈에 비해 나중에 벌게 될 돈이 턱없이 적다는 게 현실...ㅠ 2. 나는 예고나 미대에 가는 게 이쪽으로 확고하게 정해진 이쪽 길만 보면서 갈 거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적은 사람만 가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해 예고는 내신 따기 쉽다는 점하고 실기를 학교에서 들을 수 있다는 점 말고 장점을 잘 모르겠어(미술 분야는 아니지만 사촌 언니 2명 예고에 다니고 학원에 예고 다니는 애 있음) 그리고 미대의 장점은 미래의 동종업계 사람들하고 인맥을 만들 수 있다는 거야 교수님하고 좀 친하면 졸업하고 교수님이 회사를 소개시켜 주거나(좋은 회사라고 말하진 않음) 아니면 나중에 찾아가서 어려운 일 있을 때 질문 같은 거...? 할 수 있다고 들었음. 그리고 미대 단점이라 하긴 애매하지만 입시 때 다녔던 학원에서 나중에 쌤이 알바로 불러주실 수 있음 이제 미대 단점 말할게 일단 미대 단점은 돈이 많이 들어 (그러니까 이런 말 미안하긴 하지만 돈이 없으면 왠만하면 포기하는 게 좋음.. 집에서 부모님한테 눈총 받고 미래에도 학원 다녀서 혼자서 충분히 그림 그리는 직업 얻을 수 있으니까... 오히려 그냥 대학 공부로 가는 게 길이 더 열려있을 수도 있어)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배우는 데 든 돈에 비해 이쪽 업계가 헬이라서 열정페이 오져. 그리고 입시 하는 데 그냥 입시생들은 공부만 하면 되지만 미술 입시생은 공부+실기임 더 화가 나는 건 대학마다 실기 유형이 다 조금씩 다르다는 거지 ^^ 애니과는 지금 서울에 애니과가 있는 일반 대학이 딱 3개(+ 건국대 영상디자인과 요건 이제 디자인이나 마찬가지야...)인데 헬인 건 실기유형이 다 다르고 그 실기유형들이 일반적으로 배우는 것도 아니라는 거지(젠장!) 그리고 디자인과는 대부분 기초디자인으로 통일되어 있긴 하지만 기초디자인 내에서도 각 대학이 추구하는 구도나 채색 스타일이 다 조금씩 달라 +소묘, 발상과 표현, 서울대는 또 따로 디자인 하는 유형 있고.....etc 그리고 한 번 여기에 발을 담그면 후회하더라도 다른 곳에 가기 힘들어 솔직히 나도 지금 이럴거면 그냥 공부해서 대학이나 갈 걸... 이러고 있음(그리고 나 같은 애들이 적은 편이 아니야) 3. 왠만하면 학원 가는 게 좋아 독학이란.... 진짜 독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거야. 학원 가면 짜증나는 일이 있긴 해도 실력이 늘고 있다는 게 느껴져 혼자 배웠더라면 미처 알지 못 했던 부분도 배울 수 있고 좋은 자료도 추천받고 학원따라 케바케이지만 우리 학원은 쌤들이랑 친한 분위기라서 선생님들의 대학 이야기나 취직 이야기 같은 것도 들음 선생님의 지적을 들어서 내 그림이 어디가 잘못 되었는지 알 수 있지. 그리고 선생님들이 다 미대를 나오고 몇몇 분들은 이쪽 업계에서 일하고 학원에 의탁하신(...)분들도 있으니까 인생경험을 들을 수 있음 그리고 선생님 인맥 덕분에 실제로 일하시는 분들도 드물지만 만나는 경우도 있고(나도 선생님 인맥으로 게임 쪽에서 일하시는 분 만났어) 다른 애들이랑도 같이 배우니까 서로 좋은 점 흡수하고 서로 끼리도 너는 이런 거 잘 그리네 이런 거 조금 약하다 고치자 뭐 이런 거 듣고 걔네도 같은 업계 갈 거니까 미리 인맥 만들고 그러는 거지 뭐.... 화실은 추천 안 해 거기는 선생님이 처음에만 좀 가르치고 방치한다고 들었어 그리고 입시 학원 다니면 애들끼리 어느 학원이 좋은지 공유하거든.. 그 정보 잘 들어 아니면 드림 팩토리 같은 데 다니거나

미술 관련으로 전공할거면 예고 가는 게 좋아. 위에서 말 나왔지만 내신 따는 것도 쉽고...(학교마다 케바케같인 해 보통은 애들이 그림그리느라 공부 안함) 특히 3학년 2학기 되면 수시만 노리는 애들은 전부 실기연습하러 학원으로 빠져서 대충 해도 등급 뽑기 쉬워. 정시 갈때 유용하다고 들었음... 뭣보다 예술계니까 수업자체에 전공실기시간이 있고 수행평가 같은 거 끝나면 수업시간에 포폴 쌓을거 그릴수도 있어.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전공에 맞춘 거 많아서 생기부에 넣을것도 많고... 졸업한 선배님들이 찾아와서 조언해주거나 입시설명회 하기도 함. 업계 프로분들 초청해서 강연하실 때도 있고. 그리고 대학은 배우러가는 게 아니라 인맥쌓으러 가는거라고 만난 선생님들이 전부 그랬다 취미로 프리랜서 하려는 그런 거 아니면 대학 가... 추가로 입시할거면 CG보다 손그림 많이그려야해 그림체나 기교보단 기본기 우선하고!! 근데 이건 내가 스레주 그림을 안 봐서 모르겠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그래도 잘그리면 장땡이야 잘그리면 공식 씹어먹고 기교로 승부봐도 돼

아 그리고 이것도 입시할거면 신경쓰라는 부분이긴 한데 공모전이랑 실기대회 많이 나가

>>39 >>40 레스 달아줘서 고마워! 지금 밖이라 집에 들어가서 답 달게.

>>39 괜찮아 늦지 않았어! 원래부터 이 곳에 쓴 이유는 여러사람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적은거니까 말이야. 1. 사실 프리랜서를 고민하게 된 이유가 내가 아침잠이 꽤 많은 편이라...지금은 부모님의 도움이랑 알림의 도움으로 겨우일어나긴 하는데...으음. 꼰대 정말 싫어하고 물론 직업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는데 제약이 많이 따르는 건 알고 있어. 외주란 (간단하게)말 그대로 외부에서 주문을 받고 난 그걸 토대로 그려야 하니까. 하지만 난 그림 그리는 것 자체를 좋아해서 내가 그림그리는거에 제약이 생긴다고 해도 괜찮을거야. 아 그런데 프리랜서도 좋지만 회사에 취직하는게 좀 좋을 것 같은 이유가... 돈이지. 많이는 못 번다 해도 안정적이게 꾸준히 돈을 벌 수 있으니까. 이 문제는 조금 여유를 가지고 생각해보려고 해. 2. 지금까지의 내 생각은 예고와 미대는 조금 무리...일 것 같아. 물론 고등학교는 한번쯤 도전하는 건 괜찮지만 미대는 돈도 많이들어가고 내가 원하는 쪽을 가르쳐 주지 않아서.... 내가 원하는게 애니메이션 쪽은 아니라.. 으음, 2D일러스트쪽 테크닉인데 그곳에선 실기위주로 가르치니까.. (일단 대학은 내신으로만 도전해 보려고! .... 미술학원 관둔것도 이것 때문이었고. 주저리가 길어지는 것 같으니까 학원에 대한거는 3번에서 계속 이어 말할게! 3, 내가 위해서 말했듯이 난 잠깐이지만 (이름은 못 밝히는 점 이해해줬음 해ㅠㅠ)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일러스트 쪽을 가르쳐주는 학원을 다닌 적이 있어. 그 전에는 약 6년 이상 미술학원을 다녔는데 소묘다, 풍경화다 뭐다 해선 캐릭터 쪽은 한 번도 안 가르쳐 주는거야. 나는 디지털 쪽 그림을 원하는데, 내가 지금 하고 있는건 뭐야. 실력도 안 늘고 쓸데없이 돈만 빠져나가. 자괴감이 너무 들어서 (한참 감정이 요동치는 사춘기이기도 했고) 중1때 학원을 끊었고, 중 3에 다신 (한달이지만) 일러스트 학원을 다녔어. 위해서도 말했지만 난 잠깐 다녔지만 아직은 떄가 아니라 생각해서 물론 언젠가는 다닐거지만 그게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해. 지금은 독학쪽으로만 빡세게 연구하다가 내년이나 겨울방학때 쯤에 다닐려고해. 말해줘서 고마워. (추가로 드팩은 조금 논란이 많은 것 같던데,,,ㅇㅁㅇ ㅠㅠ 드팩말고 그곳이랑 비슷한 곳에 다녔었어) 참고로 나는 실기를 정말 싫어해. 뭐랄까 내가 못해서 그런거일수도 있지만 왠만하면 내가 잘 하는 부분으로 시험을 하고 싶달까? 당연히 내가 원하는대로만 할 순 없지만... 그래서 내신으로만 대학 준비를 하고있어.

>>40 앗 ↀωↀ 예고... 예고도 보통 실기쪽으로 해서 많이 들어가지 않아? 으아ㅏㅅ 내가 손그림,,, 그러니까 풍경화나 소묘나 그런걸 싫어해서.. 못하기도 하고... 리즈시절 지나갔어..(흐릿) 그래서 CG쪽으로 갈아탔는데 마침 나랑 너무 잘맞아서 그쪽으로 찾아보다가 예고도 알게 되었는데 (마침 우리반에 예고 입시 준비하는 친구가 있어서) 엄청 힘든가 보더라고.. 막 매일 밤 9신가 10시까지 학원에서 그림만 그리고 있고.. (물론 난 그 시간에 공부하러 학원에 가 있지만 ^p^) 여튼 내 능력이 모자라서 지금부터 노력한다해도 그 친구들을 따라 잡을 수 없는걸 아니까 그냥 고등학교는 일반으로 가려고. 그림 궁금하면 말해줘! 잠깐 올려줄 수 있는데.... 내가 학원을 가야해서 한 10시 반쯤에 다시 돌아올게!

프리랜서 하려면 당연히 인지도가 있어야 해. 인지도 쌓는 방법 중에 대표적인 건 SNS등으로 자기PR을 제대로 해서 너를 알리거나 하는 방법(흔히 말하는 존잘들)이지만 사실 이건 저어엉말 잘 그리지 않는 이상(+운과 자기PR실력. 아무리 잘 그려도 묻히는 사람 많음)쉽지 않지. 회사에 취직해서 경력을 쌓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긴 해. 회사 취직>>경력 쌓음>>인지도랑 경력 같이 쌓이면 프리 전직

>>45 헉 그렇겠지..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어야지 일을 하는게 조금 쉽겠지.! 그 점은 나도 의식하고 있어서 조금이지만 sns 활동을 하곤 있어. (존잘은 아니지만...ㅠ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그림을 그릴 수록 실력이 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열심히는 아니지만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어!) 으음, 역시 경력을 쌓는게 젤 좋은 방법인것 같은데... 회사.. 멀리 있는 것 같은데 몇 년 안남았으니까.. 취직도 준비해야겠지. 응. 나도 일단 회사에 취직하는것도 좋을 것 같아. (물론 지금 생각이 이렇다는거지 나중엔 또 달라질 수 있어.)

>>44 실기가 풍경화나 소묘만 있는 거 아니야 소묘로만 미대가는 건 20년전 이야기라구ㅋㅋㅋㅋ 만화나 애니메이션은 칸만화나 상황표현이나 스토리보드 준비하고 디자인과 가려면 기초디자인이나 발상표현같은 거 하는식으로 과마다도 다르고... 학교마다 또 달라. 상표만 보는 대학도 있고 상표/칸만화 선택이거나 칸만화만 보는 곳도 있고... 포폴전형으로 갈거면 면접 준비도 해야하고 홍대같은 경우엔 애니과든 게임과이든 비실기로 성적만 봐. 그리고 3D 애니메이션이 주류라 애니과는 별 생각 없다고 하는데 요즘 3D가 뜨고있긴 해도 투디 아직 안죽었다 대학가서 2D 작업하고 싶으면 해도 돼 졸작도 손으로 그린 게 얼마나 많은데! 애니과 아니고 만화창작 전공으로 가면 투디할수밖에 없고. 미대 진학하려고 할때 예고다니면 또 좋은게 입시경험을 한번 쌓는거잖아? 먼저 경험해보는 거 진짜 도움 됨 붙으면 자신감도 좀 생김(ㅎㅎ)

아 그리고 내가 손그림을 그리라고 했던 건 네가 CG로 그리는 걸 손그림으로도 그 정도 퀄리티로 뽑아야한다는 말이야. 손그림 잘 그리면 CG도 잘 그릴수밖에 없어. 추가로 기본기라는 건 배경이나 해부학이나 투시같은 것도 연습하라는 말이고...(당연히 하고있겠지만...) 풍경화도 그려보면 도움 되긴 해. 배경도 그려야하니까 그렇다고 순수미술을 하란 건 아니고 네 그림체로 재해석?해서 그리는 게 더 유용할걸

>>43 이거 읽어보고 알았는데 학원 잘못 찾아갔구나... 전공 분류하는 입시학원으로 가면 네가 원하는 분야 다 배울수있어 투시나 인체나 캐릭터같은거... 그냥 동네학원가면 안 됨... 보통 이런 입시학원은 애니 브랜드가 따로 있어. 추가로 소묘랑 풍경화 하면 분명히 도움 돼. 이건 기본을 쌓는거니까. 네가 나중에 CG 작업을 하고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어도 이 때 경험이 분명 도움이 될 거야. 시간낭비 아니야.

>>47 으으,,, 내가 까먹고 못 달았나봐.. 사실 손으로 그리는게 어려워서 디지털 쪽으로 가고 싶은거라서... 으음.. 예고갈려고 해도 손으로 그림을 그려야하니까. (물론 아닌 곳도 있지만 대체로 돈도 조금 들어서... 기숙사도 들어가야 하고.) 여러 이유로 그냥 고등학교는 인문계로 가려구. 위에 적었지만 아직 내 실력도 안되는것 같고.ㅜㅜ >>48 응. 일단 해부학이나 투시같은건 손하고 컴터로 연습하는 중인데.. 풍경화는 몇년동안 질리게 그렸지만 발전도 느리고 해서 때려치운지 오래됐는데 지금 다신 연습해도 괜찮으려나.. 아님 CG배경을 연습해야할까. 괜찮다면 둘 중에 뭘 먼저 해야할지 추천해 줄 수 있을까? >>49 (하하하ㅏ.....) 어릴 때부터 미술학원을 한 5번 정도 옮겼어. 거의 1년에 한번 꼴로...(물론 후반부에는 한 학원에 정착했지만.) 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옮긴거야! 일단 어릴때에는 어린애라서 그런지 소묘나 풍경화는 (그러니까 스케치랑 채색같은건) 안 가르쳐줬고, 초등학교 후반 떄부터 본격적이게 스케치하는 방법을 배웠는데 그 학원이 입시 전문 학원이었을거야. 우리반에 친구 한명이 아직 그곳에 다니고 지금 입시 준비를 하고 있댔어. 하지만 내가 약 3년동안 그곳에 다녀본 결과, 내게 도움 되는 거라곤 멀리있는 건 작고 흐릿하게, 가까이에 있는건 진하고 크게하기랑 물감 흰색을 쓰지 투명하겐 ㄴㄴ. 이런것 밖에 모르겠다ㅜㅜ 왜냐면 그때 내가 제정신이 아니었거든. 매일 학원가기 싫은 맘이 지구를 뚫어서... 그래도 스레주가 시간낭비 아니라고 해줘서 고마워.(*'^'*) 나 진짜 그때 돈 낭비한게 아닌가 자괴감 너무 많이 들었거든,,,

>>50 말을 좀 잘못한거같다 내가,, 풍경화보단 네 스타일의 배경을 연습하라는 말이었어!! 그리고 연습할거면 무조건 손그림이야 CG로 그리면 그 편한 도구를 사용 안할수가 없음 느낌도 많이 다르고.... 그래도 학원에서 공기원근법이랑 흰 종이 남기지 말라고 한 거라도 건졌네!! 이거 모르고 있거나 알면서도 못하는 사람 많아(내가 그럼...ㅋㅋㅋ..ㅋㅋㅋ...) 원래 기본기 다 따르기기 힘드니까 학원 가서 배우는 내용도 만날 똑같아ㅋㅋㅋㅋ 알고는 있지만 정작 그릴때는 지키기 힘들잖아... 기본기를 계속 연습하는거지 뭐,,, 잘할때까지.... 내가 이걸 그리면서 지키지 못한 공식이 무엇인지를 지적받는? 용도인거같음 입시학원은 그리고 항상 개까인다 안 까이기 시작하면 더 잘 그릴 수 있는 걸 배우고

>>49 (덧붙이자면) 뭐라고 해야하지? 원본그림에다 큰 모눈종이? 같게 가로, 세로로 일정하게 그린다음에 내 종이에도 그렇게 가로, 세로로 몇 배나, 아님 똑같이 그려서 소묘, 수채화 할 것 없이 따라그리기만 매일 했는데.... 투시? 신체? 그런건 배우고 싶어도 가르쳐 주지도 못했어. 아예 그런건 우리 학원에서 취급 안합니다 느낌? 위에서 말했듯이 내가 조금 예민해져 있어서 그런걸 직접적으로 말할 배짱도 아녔구..ㅜㅜ

>>51 헟 그렇구나... ㅋㅋㅋㅋ 어 레스주랑 같은 걸 배웠다니까.. 엄 ↀωↀ 그렇군. 다른 학원은 어떻게 가르치는지 잘 몰라서. 정보 고마워! 으응, 그렇지..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쿠크다스인 내게는 무리인가.. 그 내가 애매한게 손그림으로만 연습하면, 컴퓨터 그림이 잘 안그려지고. 컴터그리만 연습하면 손그림이 들쑥날쑥이라.. 그럼 일단 손으로만 열심히 그려야할까? 아님 둘다 동시에 병행하면서 발전해야 할까....

>>52 나 초등학생때 동네 미술학원 다녔었는데 그 때랑 비슷한거같아... 수업내용이.... 난 그때도 창작이 좋아서 창작활동만 하고싶었는데 선생님이 순수미술이랑 창작이랑 달에 한번 일정을 정해놔서 못하더라,,, 입시미술은 중2때부터 다녔는데 그 때 기본기 처음부터 다 배움 인체부터 투시까지... 정작 배우니까 정말 하기 싫었지만(창작무새) 브랜드 홍보는 안될거같긴 한데 정말 유명한 입시미술학원을 다녀 그런 데는 그 뭐더라... 암튼 교육요강이나 진도같은 게 정해져있어서 기본은 철저하게 배울수있음 네가 원하는 거 생각하는 모든 거 그리고 >>53 답변하자면 손컴 병행하는 게 제일 좋긴 한데 굳이 하나 해야한다면 손그림이 좋다 진짜 취미로만 그림그리고 커미션같은거나 할 거 아니면 손그림 추천,, 포폴쌓아서 면접전형 보거나 할거면 CG도 괜찮을거같긴 해. 그치만 위에서 말했듯이 손그림 잘그리면 CG 잘 그릴수밖에 없어 컴을 오랫동안 안 쓰면 익숙치 않아서 적응이 안 된것 뿐이지 손그림으로 실력 올려놓으면 CG 다시 잡아서 적응했을때 그 실력 그대로 나온다 반대는 힘듦 CG만 잡으면 손그림 그릴때 쩔쩔 매

>>54 레스주 부럽다..ㅠㅠㅠ 신체..... 투시..... (그저 아득한..) 창작 못해도 괜찮으니 이런거 배우고 싶어도 (우리 지역엔) 가르쳐 주는 곳이 없어ㅠㅠ 사는곳이 촌이랑 가까워서 브랜드 있는 곳에 가고 싶어도 못간다는... 온라인으로 하고 싶은데 그럼 돈 왕창 깨지고(물론 브랜드 있는 곳으로 간다면 오프도 마찬가지 겠지만).... 그래도 (오프라인이 안되니) 온라인으로 한번 배우는게 좋을까. 역시 병행이나 손그림이 답이려나. 음... 그럴때를 대비해서 액타까지 샀으니까.... 사실 내가 손그림은 쭉 그려본 적이 없어서 조금 두려움이 있긴한데 이번에 레스주 말 믿고 한번 도전해볼게! 고마워! 아 원래 10시 반쯤에 오려고 했는데,, 개인 사정으로 조금 늦게 와버렸는데 새벽인데도 불구하고 바로바로 답해줘서 정말 고마워ㅠㅠ! 레스주 답변 언제나 잘 보고 있어!

>>55 잠깐!! 손그림은 액타로 연습하면 안 돼 종이에 건식습식재료로 연습하는 거 말하는 거 알지?!?! 프로그램 사용하는 걸 지양하라는 말이었어 굳이 손그림 그리라는 건 선 쓰는 느낌이나 조색같은 걸 연습하는 게 필요한거니까... 프로그램 쓰면 뒤로가기나 레이어같은 거 안 쓰기도 힘들잖아 보정효과나 브러쉬도 여러가지 있고.... 음 인체나 투시같은 건 독학으로도 할 수 있으니까! 캐릭터 디자인이나 일러스트 책 보단 해부학책이나(의료용 말고) 좀 옛날에 나온? 그런 책이 좋아... 나 지금 제목이 생각 안 나는데 진짜 교과서적인 책 있거든? 이게 나온지 50년 넘어서 지금 저작권 무료야 인터넷에 검색하면 그냥 이미지 파일이나 pdf로 바로 볼 수있는데... 앤드류 스미스였나,,,, 이 사람 맞는거같다 그리고 이거 좀 의외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회화 고전작품도 많이 보고.... 참고하는것도 좋음 빛 표현이나 색감같은거. 이건 만화나 일러스트 할때도 응용할 수 있으니까. 좋은 작품은 좋은 이유가 있을게 아니겠니 어떤 그림이든 결국에는 시각적인 미를 표현하는거니까 다 연관지을 수 있어 비례나 색감같은 건 본능이잖아 어찌보면... 예술은 다 연관되어있어서 그림 많이 보고 많이 배우면 다른 장르?여도 이게 왜 좋은지도 분석할 수 있게 돼 너라면 보고 좋은 부분은 쏙쏙 빼올 수 있울거야 그리고 늦은 건 괜찮아! 진로도 꿈도 중요하지만 건강도 중요하니까 너무 늦지 않게 자렴 잘 자 연습 열심히 하구!

>>56 앗 설명이 부족했나보다. 종이로 연습하되, (손그림으로 계속하면 컴그림은 익숙하지 않으니까) 종이에 익숙해지고, (화면을 보고 그리는 거니까 후에 컴터그림 그릴때) 액타를 쓰면 괜찮아지겠지 라는 말이었어! (혹시 설명 더 필요하면 말해줘!) 와와, 진짜 레스주..... (방금 앤드류 스미스라고 그 분 서치하고 왔어) 뭐라해야하지... 나 진짜 언어력 딸린다. 이럴때 마다 말 잘하는 애들이 부러워진다. 진짜 고마워. 내가 걱정하는 부분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그리고 스레주가 국어가 딸려서 말 전달하는게 조금 애매한 부분도 많았을 건데) 이렇게 일일이 같이 고민해주고, 심지어 책까지 (찾아보니까 내가 진짜로 원하던 거였어. 와, 정말 고마워.ㅠㅠ 사는 곳 어디야? 서쪽? 동쪽? 알려주면 절 할게...ㅠㅠ) ... 트위터에서 옛날 명화그림들중에 이쁜그림이랄까, 어떻게 이렇게까지 표현이 가능할까 하는 그림들이 많아서 요즘 그런것들 보면서 많이 참고하고 있어! 응응 정말 고맙고 늦은밤에 수고했어ㅠㅠ slA0mq7AmHC 레스주도 만수무강하고 앞길은 평탄하고 꽃길만 걷길 바랄게. 💐🌹🌷🌻🌺🌼 ପ(´‘▽‘｀)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