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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8/12 18:16:37 ID : 42HBdTWmMkp
ㅈㄱㄴ
이름없음 2019/08/12 18:17:33 ID : 42HBdTWmMkp
일단 내 소개부터 할게.. 난 외가댁, 즉 엄마네 본가에서 엄청 귀하디 귀한 손녀였어. 내가 태어날때 한번 죽다 살아나서 태어나자마자 대한민국에서 1위를 다투는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어.
이름없음 2019/08/12 18:18:55 ID : 42HBdTWmMkp
그렇게 병원비로 돈을 엄청 써서 내가 살아나게 되었고, 외가댁에선 다 손자들이고 내가 갓 태어났을때 외가댁 사촌들은 다 학생, 대학생의 오빠들이였으니까. 자연스레 내가 제일 사랑을 받았지
이름없음 2019/08/12 18:19:48 ID : 42HBdTWmMkp
그래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날 무지하게 좋아하셨어. 내 이름만 들어도 끔뻑 죽으려 하실 정도. 엄마 산후조리하고 아빠 돈 버는동안 할머니가 나 키워주셨다고 하더라고
이름없음 2019/08/12 18:20:25 ID : 42HBdTWmMkp
근데 외할아버지 몇년전에 폐암으로 돌아가셨어. 갑작스레는 아니고 담배를 많이 피셔서 그런거지만 그래도 좀 할아버지가 그리워
이름없음 2019/08/12 18:21:05 ID : 42HBdTWmMkp
그리고 어제 할머니 보고 왔는데 날 못알아봐. 내가 옆에 가도 누구지..? 이러시고.. 진짜 눈물 나오는데 엄청 참았어
이름없음 2019/08/12 18:21:51 ID : 42HBdTWmMkp
치매 초기여서 엄마는 알아보는데 나는 몰라.. 왜 나만 모르실까. 진짜 착잡하고 씁쓸하고.. 내가 할머니 기억에 그렇게 막 중요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이름없음 2019/08/12 19:44:16 ID : 0pPa4MmE7fg
아냐아냐 그런 생각 하지말고꙼̈ 할머니 잘 챙겨줘 ... 힘내
이름없음 2019/08/12 20:43:08 ID : mlfU583va9v
그게 가장 최근 기억부터 없어지는 거라서ㅠㅠㅠㅠ엄마가 딸이다보니 더 오래 봤잖아? 그래서 어쩔 수 없을 거야ㅠㅠㅠㅠㅠㅠㅠ힘내
이름없음 2019/08/15 02:36:32 ID : nO9y3U2ILfb
할머니랑 더욱 시간을 많이 보내는건 어때요? 물론 한국에서는 그리 쉽지 않을 텐데 매일 할머니랑 1시간 정도는 대화 할수는 잇죠? 할머니랑 같이 갓던 곳 (추억)을 떠올리며 같이 대화하는것도 좋고.. 아무튼간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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