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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모는 어느 정도 다 안다는 대기업에 취직해서 다니던 도중에 사내 왕따를 심하게 당하셨었어. 정말 힘들게 취직한 곳에서 힘들게 일하면서 그 와중에 자기 업무도 아닌 업무를 도맡아 하셔야 했고, 상사가 무릎에 커피를 일부러 쏟고 휴지로 직접 닦는 등의 성추행도 당했고, 같은 직책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안 좋은 눈초리를 받았어. 우리 이모는 서른하나에 결혼 하지 않고 남자친구도 없었는데 사내에서 창녀, 여우, 구미호 등등 나쁜 소문이 돌았데. 근데 우리 가족 경제 상황이 정말 좋지 않고 그래서 그런지 이모가 사직서를 내진 못하고 견디다가 정말 정신을 놓은건지, 집에서 약물 중독으로 화장대 옆에 쓰러져서 우리 엄마께서 발견하셨어.
약물이란 수면제 등등의 약물로 병원에서 처방 받을 수 있는 그런 약들을 말하는거야. 약물마다 치사량이 있는데 작정 하고 수면제를 그렇게 먹은건지 아니면 정말 잠은 며칠을 못 자고 불면증에 시달리다 정말 미치겠어서 먹어버린건지.
어쨋던 나는 우리 이모랑 정말 사이가 돈독했고 다른 집안보다 훨씬 전화도 많이 하고 그런 사이였어. 그래서 진짜 오늘도 울었고 지금 쓰는 이 순간도 울고 있어. 그랬던 우리 이모가 그렇게 항상 웃었던 이모가 어느날 집에서 싸늘하게 차가운 주검으로 발견됬다길래 난 진짜 학교에서 그거 듣고 책가방도 잊고 바로 달려갔다. 그리고 그 이후에 이야기는 이모랑 그나마 사이가 괜찮았던 직장 동료에게서 들었고, 이모의 고등학교 동창분한테서 들었어.
그 이후에 우리는 이모를 화장하는 것, 불로 태워서 도자기에 담는게 아닌 시신 그대로 관에 넣어서 묻는걸 택했어. 이모가 가끔 장난으로 말할 때 “야 00아 이모가 죽으면 장례식에서 꼭 과일 엄청 가져다주고 화장 말고 관에 넣어주라 ㅋㅋㅋ” 이러면서 말했거든. 아마 그때부터 이모는 이미 힘들었던 것 같아. 나는 정말 그게 장난인줄로만 알고 “뭐야 ㅋㅋㅋ 왜 벌써 70년 뒤 얘기를 해 ㅋㅋㅋ” 이랬는데 그때 그 감정 없는 웃음이 이런 미래를 가져올줄은 꿈에도 몰랐어.
그렇게 관으로 결정을 내리고 우리 가족은 장례식 치룬 이후에 관을 묻고 왔어. 우리 할머니가 시골 동네에 사시는데 그 뒷동산에 증조할머니, 증조할아버지 무덤 있는 곳의 멀지 않은 곳에 이모를 묻었어.
그때까지는 그냥 이모가 사라졌다는게, 이제 내 세상에 이모가 없다는게 그냥 너무 슬프고 서럽고 그랬어. 나는 학교도 1주일 쉬기로 하고 정말 거의 매일매일 이모 무덤 가서 하루종일 혼자 얘기 하고 내려오곤 했어. 근데 문제는 어제 생겼어. 어제도 언제나와 다름 없이 이모 무덤으로 올라갔는데 그 관 묻어놓고 비석 세워논 그 땅이 엄청 질퍽하게 되어있더라. 그냥 진짜 그 땅만 너무 물기가 많았어. 완전 진흙이 되어있길래 뭐지, 비가 온건가 했는데. 태풍 링링도 왔었으니까 잠시 그렇게 생각했는데 비였더라면 그 곳만 그렇게 정확히 젖어있을 수가 없잖아.
그래서 뭐지 하면서 할머니 집에 있는 아빠 부르러 내려갔어. 그리고 오늘 관 꺼내주는 분들 불러서 관 꺼내고 확인 하고 그러는데 정말 그 관 부분의 흙들만 다 젖어있더라. 그 깊숙한 곳은 원래 물기가 있지만 정말 그 나무 관이 다 젖고 물이 뚝뚝 흐를 정도로 그랬어.
뭔 일인가 싶어서 내가 옆에 꺼내어져있던 관 뚜껑을 열었는데 와.... 그 자리에서 뒤로 자빠졌어 나는 정말 그냥 그대로 보자마자. 관 윗쪽으로 가있었던 우리 이모의 머리가 반대쪽으로 되어있더라. 발이 있어야할 자리에 머리가 있었어. 그 관 안에서 180도 돈거야. 근데 그게 가능해? 아니, 정말?
왠지 모르게 그거 보는데 “우리 이모 억울했구나” 라는 생각 들면서 진짜 눈물 엄청 나고 거기서 서럽게 혼자 끅끅 대면서 울었어. 정말 갑자기 그냥 눈물이 났어.
늦게 와서 미안해. 이어서 풀어보도록 할게.
그거 보고 나는 바로 엄마랑 아빠한테 알리고 엄마 아빠도 의아해하셨어.
그 좁은 관에서 180도 도는건 정말 불가능하거든.
그래서 혹시나 애초에 들어갈때 그쪽으로 잘못 배치한건 아닌가 싶어서 혹시나 해서 가족에게 다 물어봤는데 하나같이 다 제대로 되있었다 하셔서 확신이 생겼지. 저건 진짜 이모가 직접 움직인거다. 그런데 이미 하늘의 별이 된 우리 이모가 그 관에서 정말 어떻게 돈건지는 의문이야. 이런 사례가 또 있었는지 알수 있을까?
헐......진짜 속상한 일이 많으셨나 보다.....어디로 가야하는지 모르시는거라면 길을 찾으시면 좋겠고 한이 남아 있으시다면 얼른 풀고 좋은곳으로 가시면 좋겠다 힘내세요
고마워요.
마저 풀자면 난 아직도 시골 할머니 집에 있고 방금 아빠랑 무덤 다시 보고 왔어. 이제 잘 되있는데 내일 꽃 사서 거기에 심을 예정이야. 우리 이모가 제발 행복하게 갔으면 좋겠어. 내가 아직 고등학생이라 그 회사 사람들 어떻게 고소하던 내 힘으론 못 하지만 엄마와 아빠와 함께 한번 회사는 다시 찾아갈 예정이야.
그건 불가능해. 이미 우리 엄마가 이모 발견했을 때 죽은지 꽤 되서 사후 경직도 풀려있고 그랬던 후라서.
그것도 생각해봤는데 그 시골이 정말 노인분들밖에 안 사시고 그래서 무덤을 파서 그 깊은 곳에서 관을 꺼내는거 자체가 불가능한 것 같아. 그리고 다른 외부인, 창창한 나이의 20-30대여도 그 큰 관을 깊은 곳에서 꺼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
한풀이 그런거 해볼까 다들 생각해봤었는데 애초에 이모가 그런 무당이나 굿 쪽을 안 믿고 그랬어서 굳이 하고 싶지는 않아.
이모님이 정말 많이 억울하셔서 그런걸수도 있겠다. 스레주 기운내고 이모님께서도 좋은 곳으로 가셨음 좋겠어
믿기지가 않는다..한이 너무 많아서 그러신 건지..누가 그런건지..어쨌든 살아 계실 적에 너무 많이 고생하셨겠네..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랄게
직장내 괴롭힘 신고가능한데.. 한번알아봐 여우 이런식으로 몰아간사람들 꼭 신고하고.. 직장내 여자들 입방정떠는것들 나도당해봐서아는데 진짜 당하면 너무억울하고 아무리말해도 내입장안들어주더라 진짜 억울하시겠다..
와...진짜 어른들 사이에서도 왕따가 있구나....이모님 진짜 힘드셨겠다....ㅠㅠ 부디 하늘에서 행복해세요 스레주도 많이 힘들겠지만, 그 힘듦이 오래가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진짜 내가 보는데 엄청 속상하다 가족들 위해서 아무것도못하고 당하고계셨을때 얼마나 힘드셨을까 나도 학생이여서 아직 가족들한테 정 많고그런데 진짜 엄청 슬프네 이모는 착하신거같아 그니까 좋은곳 가셨을거야 스레주도 힘들겟지만 기운내서 힘차게 생활하면좋겠어 이모도 그걸 원하실거야 고소같은거 잘되서 이모 억울함풀어드리고 남은가족들 조금만힘들어하시면좋겠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레주도 힘내
누가 비와서 흙이 질척해졌다는 이유로 관을 꺼냄;; 주작 오졌고 설정 오류네 ㅉㅉ 대단한 일이 아닌이상 이미 묻은 관을 다시 꺼내는 일은 거의 없지
비와서 그렇다고 생각하기엔 관 있던 땅만 유독 젖어있었다고 했잖아 위에서 주작인거 같으면 그냥 알아서 나가자
함부로 주작이네 어쩌네 달지말기를 바란다. 나도 성인이지만 사실 나같은 경우 대학교자체에 가는걸 부정했었어 그러니까 대학이라는 대가 그렇잖아 자신의 가장 잘하는 것을 더 자세하게.... 외국 같은 경우에서 보더라도 자신이 알고자 하는 것을 제대로 배우고자 하는것이 대학교라고 본다면 다만 좋은 일자리를 구하기위해서 대학교 간다는 한국 특유의 그런 정서 자체가 난 싫었거든 그래서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사회로 나가다보니 단지 고졸이라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우습게 알고 병신취급하고 하더라... 진짜 여기에 글쓰는 분들 학생인거 같은데 사회는 왕따라던지 그런게 더 심해
내가 봤을때 지들은 부모님이나 돈지랄스팩으로 회사에 들어갔는데 레주의 이모님같은 경우 진짜 자기실력으로 들어온거니 윗대가리란 것들이 시기 질투를 해버린거지 뻔히보이내 지들은 스팩도 안되는데 능력좋은 부하가 들어왔으니(거기다 여성) 지 자리 뺏길까봐 개지랄다떤거지... 애혀 미친새키들 진짜 애들도 아니고 하는꼬라지들 진짜... 어짜피 그런짓거리 한것들 다 지업보대로 돌아올거다 옛말에 "자업자득" 이라고하지? 지들 한짓의 200배이상으로 지들한테 돌아갈거다 진짜!!! 레주는 이모님 묘소 자주 찾아뵙고 그분 넋을 위로해드려... 애휴 얼마나 힘들고 괴롭고 분하고 억울했으면 몸이 반대로 돌아갔을꼬.... 하아 진짜 안타깝고 내가 다 열불이 터지내진짜
내가 예전에 주변 어르신들한태 들은 이야기로는 자살이긴한대 타살형자살(억울하게 돌아가신)의 분들이 그렇게 생전에 당했던게 너무 분하고 억울하면 그렇게 몸이 180도 돈다는 말이있어
솔직히 될수있으면 제사를 지내든 해서 이모님 한 풀어드리는게 좋기는 한데 레주네 집이 경제사정상 그런건 힘들터이니 자주 찾아뵙고 넋을 위로해드렸으면 좋겠다
그리고 너 볍신이냐 뇌에 주름없어? 산에 무덤을 만들면 기본적으로 물이 땅으로 흡수되기때문에 아무리 젓어도 레주가 말한것처럼 진흙탕이 되진 않아 근데 따른묘는 괜찮은대 이모님 묘만 진흙탕이 되버렸다고 했잖아 글이나 제대로 읽고 주작논란을 해라 니인생도 주작같은 놈아!!!!!!!!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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