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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광 부리고 괜히 심술 부리고 다시 귀여워 했다가
결국 좋아한다고 하고 다시 보지 말자고 했다가
처음으로 그 애한테 거짓말을 하고
두 번이나 더 찾아갔잖아 네가 달가워하지 않으리란 걸 분명히 알면서도 인정하지 못한 채
난 지금도 너에게 준 것이 이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마음이었다고 생각해 비슷한 것은 있을지라도 절대 같은 건 없을 거야
네 연락이 너무 필요해 널 느낄 수 없어 네가 죽었을까? 그건 아무도 모르지
왜 이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서 이 사람들은 죽지 않는 걸까? 인연의 끈은 강하고 쉽지 않아도 인간의 죽음은 쉽잖아
내가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때 내가 초등학생일 때 엄마랑 동생이랑 외식을 하고 나면 항상 어딘가 더 들르거나 걷다가 들어았어 내가 집에 가는 걸 싫어했거든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집이 싫었어 근데 지금 생각해 보니 집에는 여러 기억들이 낡은 테이프처럼 겹겹이 쌓여져 있고 그 중에는 안 좋은 기억도 많잖아 그 때는 지금 집에 비해 안 좋은 기억이 더 많이 묻어 있어서 그랬던 거 같아
아빠가 그리도 공격적이었던 건 아무래도 더 이상 어린 아이를 이해하지 못해서 그랬던 거 아닐까? 엄마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어린 아이와의 교류가 뜸했던 거지 내가 어렸을 때 이미 늙어버린 걸까 아니면 아직도 어린 아이인 걸까?
어른들은 어린 아이를 계속해서 이해하려 할 필요가 있어 사람들은 자신이 어렸던 시절을 잊고 살아서는 안 돼 난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어린 시절에 남아 있다고 생각해 그곳이 썩어빠졌든 아름다운 꽃밭이든간에 나의 집인 거야
우리 몇 년 만에 다시 만났을 때 기억나? 너희 어머니가 항상 나를 데리고 다니시며 맛있는 걸 사주셨어 그리고 내가 네 방패가 되어 달라고 하셨지 난 자존심도 없이 그저 어린 마음에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고 따라다녔어 안 좋은 시작이었지 그런 것만 아니었어도 너와 나는 평범한 친구 사이라고 할 수 있었을 텐데 우리 사이에 너무 큰 흠집을 내고 시작한 거야
내 곁을 지켜준 사람이 너 밖에 없는 걸까 아니면 내가 아직도 네 방패인 거야?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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