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일기 인코 뭐하지

인코 뭐하지~

좋아 인코는 그 캐 성으로 하자

길가다가 뫄뫄대학교 어떻게 가는지 물어보시는 분이 있었어 유감스럽게도 나는 여기출신이 아니라 대답 못하줬지만 그분:여기대학생 아니시죠..? 나:네(여기말고 저 멀리 지방대생이에요) 그분:중학생이세요? 나:(엑) 아뇨 그분: 고등학생이세요? 나:(대학생인데 휴학하고 반수하며 고시텔 사는중) 나:(설명하기 귀찮다) 네

(엑) 이거 귀엽다ㅋㅋㅋ 상상이 가네

>>6 요! 안녕!! 귀엽다니 고마워!! 내가 아니라 표현이 귀여운거지만!! 아직 얼굴이 어려보이나봐

수능 나흘전에 자습실에서 축구를 보는 녀석이 있넹 (라고 하는 나는 스레딕에 일기쓰고있지만)

문학들 공부하다보면...암울해지는거 넘 많다 특히 난쏘공은 자습실에서 읽으면서 너무 우울했어.....

금따는 콩밭은 분명 해설서에는 암울한 현실 세태를 풍자적으로 웃음이 나오게 묘사했다~이런식으로 나오는데 나는 상황 자체가 절망적이다보니 웃을 부분을 못찾겠고 거기다 아내에게 폭력 휘두르는 부분이 무서워서... 원래 고전소설 근대소설은 시대상을 감안해서 읽어야 하지만서도 감안하는거랑 헉 하는건 별개잖아 ; _ ;

아내가 얄밉긴 했지만 ...그래도.... 옛날글들은 판본마다 단어 선택이나 이런게 자잘하게 다른 느낌인데 당시 처음 읽었던 판본이 좀 쎈 단어를 사용해서 더 충격이었던거같다 지금 읽고 있는건 괜찮은데

으잉 아닌가 금따는 콩밭은 판본마다 문장 차이 없나?

아 문장이 달라진게 아니라 전문이냐 생략본이냐 차인가보다 나는... 골통을 후린다는 묘사가 너무 충격적이었어... 그 직후 아내가 아이를 밀러던진다는 묘사도 충격이었는데 이 부분은 해설에서 이 문장을 잘 안 짚고넘어가다보니 도잉 내가 읽은게 이뜻이 맞나 싶고

모고 푸는데 계산실수로 한문제 틀렸어 우울하다 수능날에도 계산실수하면 어떡하지

어떡하지? 가 아니라 할것같아.....

슬프다

공부하기 싫다

조금 더 차분히 풀도록 마인드컨트롤하면 잘 할 수 있을거야!

>>18 흑흑 고마워 ㅠㅠ

지학 선택하면 문과라는 농담은 원래 지학이 쉬운편이라 놀리려고 생긴거지만 이 무수한 말장난의 향연을 보면 다른 의미로도 맞는말같기도 하다

차분하게 풀었는데 이번엔 세문제 틀렸다 어째서.........

>>21 한문제는 해답이 잘못나온거였다 날 속였어

에엥 나한텐 꽤 대단하다고 생각되는데... 스레주 짱이다

>>23 30문제짜리가 아니라 22문제짜리 미니모고야... 😂😂

흑흑 한번 잘못 본 문제는 다시 봤을때도 똑같은 이유로 잘못볼 가능성이 높다보니 검산은 의미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이런 터무니없는 이유로 틀리니 마음이 슬프구나 다음에는 차분하게 푼 뒤 검토도 해봐야지

11시 20분에는 잤는데도 여전히 피곤하네 흐윽 오늘은 11시에 자러가야지

확실히 지금 상태가 피곤한가봐 국어 보는데 신명나다를 신물나다로 해석하고 5분간 뭐가 잘못된지 몰랐어

오늘 저녁급식 맛있었다 최후의 만찬이라 그런가

불안해

오늘 울면 내일 눈아플텐데 집중안될텐데

좋아 오후엔 또 머하지 코노에 갈까 티알룰북+시날북을 읽을까 미뤄둔 책 읽을까 보카로 조교할까

>>31 결국 뭐했어?

>>32 잊어버렸다 유감

안뇽안뇽 나는 스레주 마킹실순지 뭔지 영어 등급 내려가서 죽고싶긴 한데 아무튼 살아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