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지금 나는 알바하고있고 작년 대략 9월정도부터 했던 것 같은데 일주일에 3일 4시간 일해서 한달에 보통 50 정도 받아 근데 작년부터 올해 1월까지는 내가 집에서 놀고 먹고 했으니까 멍청하게 돈 안 모으고 그냥 썼거든 .. 별 생각 없었지 왜냐면 집에서 학비나 이런걸 다 대줄거였으니까

집이 경제적으로 부족한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엄청 넉넉한 것도 아니지만 그래서 그냥 용돈벌이로 알바 하는거였어 근데 지금은 내가 집을 나왔기 때문에 학비를 마련해야되고 원룸 보증금을 마련해야돼.. 일단 내가 주택청약 통장이랑 적금 통장을 오늘 만들었어 청약은 5만원씩 자동이체고 적금은 일단 30만원씩 자동이체 시켜놨어

그래서 나는 풀타임으로 낮부터 마감까지 일주일에 5일 일을 하는 직원으로 전환하고싶어서 사모님한테 말씀 드렸는데 사모님은 일단 지금은 그냥 3일 4시간 그대로 하고 너가 검정고시 보고나서 직원 하고 싶으면 바꿔 준다고 지금은 너 직원하면 진짜 공부할 시간 없고 그러다가 떨어지면 후회한다고 검정고시가 먼저라고 그러셨거든 .. 근데 사실 난 집에 있어도 검고 공부 안하고 진짜 붙을 자신 있어 하지만 사모님은 그렇게 말씀하셨고 어차피 2개월 남은거니까 (곧 2월이니까!) 그래 검고 끝나고 직원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문제가

우리 가게 특성상 직원하면 그만두기가 어려워 특히 우린 진짜 남같은 분위기가 아니라 다 화목하고 이래서 내 친구도 2년동안 일하고 있고 중간에 그만둔다고 두번이나 말했는데도 잡혔거든 직원되면 그만 둘 수가 없대 그래서 다른 오빠들도 대학 포기하고 직원하고 있는건데 난 대학 갈거거든.. 그럼 직원을 못해

내년에 학교 들어가는거니까 올해 1년동안 정말 죽을듯이 일해서 학비 마련하고싶은데 그러려면 그냥 알바 투잡 쓰리잡 뛰어야 되는걸까 ..? 근데 또 19살이라 받아주는 곳도 없더라 대체 어떻게 해야될까 너무 속상해 ㅠㅠ

받아주는 곳만 있으면 거기 직원 하지말구 딴데서 일하는게 나아보이는데... 받아줄 데가 없는게 문제네 ㄷㄷ

>>7 그니까 ㅠㅠ 알바몬 알바천국으로 연령무관인거 다 문자 넣었거든 ? 근데 답장도 안 해 문자 넣은 이유는 내가 본 공고들이 전부 전화하지말고 문자 달라는 공고였어서 ㅠ

>>8 뭐라고 문자했는데? 이상하네..

>>9 그냥 그 알바천국이나 알바몬에 공고 올라오면 이름/나이/성별/주소 이렇게 문자주세요~ 라고 써있잖아 그거대로 똑같이 보냈어 근데 아마 내가 미성년자니까 안구하는것같아..

지금 하는 알바 풀탐은 아니더라도 주4일은 못해? 주 15시간 이상이면 주휴수당도 나와서 지금 받는 것보다 조금은 더 받을 수 있을거야 한번 여쭤봐

>>11 원래는 주 4일이었는데 전에 매출이 진짜 안 나왔을때 주 3일로 바꾸고 나서 내가 늘려달라 했는데 안늘려주시는거야 ㅜㅜ...

일단 근본적인 해결책은 못 주지만 팁을 하나주자면 청약통장은 월 10만원씩 넣는게 가장 베스트긴 하지만 네가 당장 집을 구할것도 그런 여건도 안되니깐 가장 최저인 2만원에 맞춰넣는걸 추천해 돈의 양보단 횟수를 얼마나 넣는가랑 얼마나 오래 가입되있는지가 중요하니까 그리고 적금같은 경우 금리가 얼마 안되니까 cma통장이나 카뱅 세이프박스 같은걸로(얘네는 하루만 되도 금리가 적용돼) 비상금을 넣어서 어느정도 모아뒀으면 예금으로 바꾸는걸 추천해 왜냐면 일단 적금과 예금이 같은 금리라고 쳐도 결과적으로 얻는 이자가 적금보다 예금이 훨씬 많기도 하고 또 적금은 한번 해놓으면 나중에 급한 상황이 생겨 만기가 되기도 전에 깨면 이자적용에 불이익이 생기지만 cma나 세이프 박스 같은 경우 급하면 언제든 빼서 쓸 수 있거든 아니면 카뱅26주 적금같은걸 들면 긴급할 때 최대 두번은 빼서 쓸 수도 있고 대신 cma통장같은 경우 원금이 보장이 안되서 난 셰이프박스를 추천해 까먹고 말 안 했는데 세이프박스랑 비슷한 상품으로 토스 잇딴주머니도 있는데 카뱅 대신 토스를 사용중이라면 이것도 좋을거 같아

그렇다고 적금이 아예 나쁘다는건 아니야 금리중에도 복리로 원금에 이자까지 더해서 이자를 쳐주는 적금도 있어 하지만 적금같은 경우 아직 네가 사회초년생이니까 어떤 일이 생길지 몰라 깨지않는다는 보장이 없어 근데 이미 만들어둔 상태라면 여러개를 만들어서 소량의 돈을 집어넣으면서 관리해도 괜찮긴해 아니면 통장을 분활해서 비상금 통장으로 세이프박스나 cma통장과 돈을 나눠넣으면서 하면 나중에 급하게 많은 돈이 필요할 때 적금을 깨며 리스크를 안을 일이 줄어들겠지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적금은 최소기간인 1년만기로 해놓고 그걸 예금으로 전환하는게 가장 베스트겠지 그리고 학비같은건 학자금 대출을 신청해서 학교다니면서 돈을 차근차근 모아두고 나중에 갚아나가면 되고

>>14 진짜 고마워.. 나 이런거 하나도 몰라서 그냥 했는데..ㅜㅜ 적금은 1년만기로 해두긴 했는데 원래는 카뱅 하려다가 그냥 적금 했던건데 지금이라도 카뱅으로 바꾸는게 나을까 ? 아님 예금으로 전환하는게 나을까 ? 이런 돈 관련된걸 내가 아예 몰라 ㅜㅜㅜㅜㅜ 그럼 주택청약은 2만원으로 바꿔야겠다

>>15 일단 지금 적금있는건 굳이 깨지는 말고 자동이체 금액을 최소금액으로 넣어놔 적금 최소금액은 얼마인지 잘 모르겠다 일단 적금을 혹시 모르니 놔두라고 한 이유가 만약 네가 세이프 박스든 잇딴주머니든 어디하나 비상금을 들어놨어도 그 통장들은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해서 돈을 잘 모으는 성격이 아니라면 어쩌면 1년간 목표치만큼의 돈이 안 모일지도 모르는 반면에 적금은 상대적으로 더 깨기가 힘드니 그만큼 꾸준히 돈을 넣기만 한다면 급박한 상황이 아닌 이상에야 어느정도 모이긴하겠지 근데 또 만약 네가 든 적금이 다른 은행들과 비교해 봤을 때 다른 은행의 적금이 더 금리를 쳐주거나 복리인 경우라면 네가 최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 그쪽으로 적금을 들어두는게 더 낫지 물론 이미 한두달 한 상태라면 깨기 아까우니 걍 그대로 가도 되고 적금상품 비교해보고 싶으면 구글에 적금비교사이트였나? 여튼 이런 비슷한 문구 치면 나와

또 예금은 네가 어느정도 돈이 있다면 또 모를까 몇십만원 그 정도 있는 상태라면 적금이든 세이프통장같은 파킹뱅크?든 일단 최소 100만 정도는 되게 돈을 모아둔 다음에 하는게 나을거야 예금은 최소 1년잡는다고 치면 딱 한번 처음에 넣어둔 돈을 1년뒤에 다시 되찾는건데 만약 한두푼을 넣었다면 그만큼 이자는 적을 수밖에 없어예를들어 4,50만 고작 이 정도 넣어두면 네가 1년뒤 딱 이만큼만 필요하다고 하면 딱히 상관은 없지만 이걸로는 예금할바에야 다른 상품으로 이자불리면서 조금씩 돈을 차곡차곡 모아둔 뒤 좀 부담스럽다 싶을 때 안전하게 맡겨두면서 이자도 챙기는 식으로 하는게 더 낫지

또 네가 알바한다고 했잖아 현재 청약이 청년우대형 주택청약대출이야? 네가 만약 일반 주택청약이라면 이걸로 바꾸는걸 추천해 대신 조건이 만19세에서 만34세 사이여야 하고 돈을 벌고 있으며 무주택자 세대주 혹은 세대원 아님 또 하나 있었는데 까먹었네 여튼 이런 조건이라면 청년우대형으로 바꾸는게 좋아 그렇다고 해지하지는 말고 그냥 바꾸는걸로도 네가 청약신청해서 유지해온 기간이 다시 바뀐 기간부터 적용된다거나 그러지도 않고 네가 돈을 여태 넣은 횟수가 원점이 된다거나 하진 않아 단지 바뀐 시점부터 바뀐 청약의 금리가 적용되는거지 서류는 알아서 찾아보고 참고로 소득증명서는 네가 작년 9월부터 일했다면 아마 올해 6월이 지나서야만 뽑을 수 있으니까 회사 직인이나 사장님 혹은 점장님의 서명이 있는 급여명세표를 뽑아가야 할거야

>>18 지금 주택청약 든거는 신한 마이홈플랜 주택청약 종합저축 이거야 나 아직 만 19세 안되서 청년우대형 안될걸 ..ㅜㅜ 그리고 헷갈렸는데 나 작년 7월 30일부터 일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