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하나만 더 쓰자면 혼자 냅두면 지구 내핵까지 삽질하는 구제불능 중년공이랑 그런 아저씨/아줌마 구제하는 햇살수 조합에 심장 털림... 이런 늙은이가 뭐가 좋다고, 울적하게 중얼거리면 수가 살살 달래주는 거... 수랑 또래랑 같이 있는 모습에 쭈글쭈글 쭉정이 되어서 또래랑 있으니까 자기 같은 사람이랑 있는 것보다 훨씬 잘 어울린다며 훌쩍이는 공 념념굿...

'완벽한 당신이 왜 나같은 걸, 좋아할까.' 이거임

와 이거 맛있는데, 소심공x벤츠수(햇살수)만 좋아했었는데 이것도 맛있다. 자낮공이랑 햇살수 조합이여도 서로만 바라보는 거면 정말 최고

>>4 맛있지!! 자낮공 넘넘 맛있다구ㅠㅠ 자낮공의 신이시여 오늘도 제가 한 명을 더 믿음의 길에 올렸나이다ㅠㅠㅠ

쓰레기 자낮공도 좋아요 이유있는 자낮공... 키링키링 소리가 들려ㅛ온다

자낮공이 천천히 수줍게 다가가는 스토리 넘 좋아

사람들이 자신을 미워하고 비하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다가 어느순간 사람들이 자신을 미워하고 비하할 정도의 관심도 없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좌절하는거 좋다

크으...크으... 도련님자낮공과 햇살시종수를 동양/서양 어느쪽이든 싸서 입에 넣어보세요 겁나 맛있다 크으으으....

진짜 소심의 끝을 달려서 다른 사람들한테 말도 못거는 자낮공인데 자존감 높고 인싸력 충만한 수랑 친해지고 나서 수한테만 적극적으로 리드하는 맛?

자낮캐는 공이든 수든 옳다

자낮너드공 너무 좋지 않니

>>12 레더 말 듣자마자 곱슬곱슬한 금발머리에 커다란 안경에 남방셔츠를 입은 덩치 큰 짝사랑꾼 소심한 대형견 너드공 × 아시안계 풋볼팀 인싸 쾌활수가 우연히 영문학 조별과제로 우연찮게 엮이면서 이리 볶고 저리 볶는 하이틴 드라마가 내 머리에 쏘옥 대박 나 지금 너무 좋아서 눈물 줄줄 흘림

>>13 뭐야 이거 맛있어 더줘!!!!!!

>>14 조별과제 전부터 수를 짝사랑하고 있던 순애보공 너무 좋다 그리구 맨날 꽃 대신 코드로 꽃점 보는 공... 한 잎 떼고는 고백이 성공한다.. 또 한 잎 떼고는 차인다.. 이런 흔한 꽃점 대신 태생적인 너드답게 랜덤 아웃풋 결과 들여다보면서 true... 고백이 성공한다... false... 차인다... 이러면서 true 나오면 얼굴 새빨개져서 좋아하고 false 나오면 내가 그럼 그렇지... 이러면서 쭈그리되는 노랭멍뭉이 보고싶다... 조별과제도 수가 먼저 다가와서 같이 하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는데 공은 갑자기 좋아하는 애가 다가오니까 뇌정지됐거든... 복실복실한 금빛 고수머리+커다란 안경+남방셔츠 완벽한 너드세트 효과 땜에 표정도 무뚝뚝하게 보여서 수한테 오해받다가 나중에 수가 자길 오해하는 줄도 모르고 고백했다가 오해 땜에 차여서 차이던 그 순간 수 앞에서 눈물 방울방울 흘리면서 입꾹 물고 조용히 우는 것도 좋다 음 취향이 이래서 미안해 하지만 너드자낮공 너무 미슐랭인걸ㅠ

미친 존맛이다........끙끙앓으면서 챙겨주고 눈치보고ㅜㅜㅜㅜㅜ하오츠하오츠

‘완벽한 당신이 왜 나 같은 걸’도 좋지만 ‘나 같은 게 감히 당신을 좋아해도 될까요?’도 환장함

>>17 하오츠 하오츠... 좋아하는 것 자체가 상대에게는 민폐일까봐 두려워하는 공 너무 맛있어

이어지면 그로기상태에 빠지는거 너무좋아

맛있다 더 풀어줘 우걱우걱

>>20 꽃+댕댕이 조합은 언제나 옳다 이건 영원불변의 진리임... 차였으니까 고백하려고 산 꽃다발 들고 조용히 울어라 입은 꾹 닫았는데 눈 밑은 발개져 있어라 눈물은 방울방울 떨어지는데 당황한 수 얼굴이 보이니까 자괴감 들어서 더 많이 흘려라... >>16 이분 말처럼 끙끙 앓으면서 챙겨주고 눈치보는 공 너무 좋음 오해 풀고 썸타는 사이됐을때 수 부활동 마친 뒤에 더우니까 쪼르르 달려가서 음료수 하나 손에 쥐어주고 포르르 튀는 공... 땀 많이 흘린 날이면 수건 가져와서 목에 둘러주는 공... 경기에 져서 기분이 바닥을 치는 날이면 우물쭈물 눈치보다가 무릎베개 해주거나 손바닥에 뺨을 비비는 둥 멈무스러운 행동으로 기분 풀어주는 공 념념굿... 사귀는 와중에 수가 치어리더부의 퀸카랑 썸 탄다는 찌라시가 돈다면 공은 그걸 믿지는 않아도 자기랑 있는 것보다 보기에 훨씬 좋으니까 자낮공 짠내 뿜뿜... 수가 와서 삽질하던 공 땅위로 꺼내줘야함 안그러면 얘 진짜 내핵까지 파고들어가고도 남음... 정말 자낮공과 햇살수가 연애하면 공은 가슴앓이에 가까운 절절한 열애를 하고 수는 인생에 다시 없을 연애를 한다는게 치이는 포인트임 아ㅏ 진짜 소재 가져가도 좋으니까 소설로 써주실분 굉굉굉

혼자 삽질하느라 수가 말하는 한마디 한마디에 의미부여하고 괜히 혼자 속썩이는거 좋아 수는 별 생각 없이 지나가듯 흘린 말이었는데도 놓치지 못하는거 (＋혹시 특정cp얘기 해도 되나?? 풀고싶은 썰이 있는데 여기서 얘기해도되는지 긴가민가해서)

>>21 너무 맛있어서 배터지고 심장 멎어서 하늘나라간다...잘있어라 이 세상.......

>>22 응응 논란 있는 cp가 아니라면 풀어도 돼 맘껏 풀어도 돼 아니 풀어주세요 ((터얼썩

>>24 오키 안심하고 푼다 공회주 셸숀.. 내가 봤던 자낮공 쾌활수중엔 제일 궁극의 조합 같음 진짜ㅠㅠ 세르펜스의 그 땅끝까지 추락해 있던 자존감과 끝없는 자기혐오를 시온이 채워주는 게 너무 좋아 근데 그 자존감을 채운 방법이 대학에서 배운 아동복지학이라는게 제일 좋음 시온은 세르펜스를 지켜줘야 할 몸만 큰 애 아니면 까칠고영으로밖에 보고 있지 않지만 세르펜스는 시온을 연애감정으로 보는거지... 세르펜스는 시온에게 연애감정을 느끼는거에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까 저렇게 밝고 햇살같은 사람을 더러운 욕망의 눈으로...!! 하면서 그래도 끌리는 걸 부정할 수는 없어서 자꾸 개수작 걸거같아 시온은 ㅎㅎ우리고영 다컷네ㅎㅎ하면서 별생각 안하고있다 홀랑 넘어가는거지 세르펜스가 고백할때는 울면서 고백했으면 좋겠다 흘러넘치는 눈물 닦을 생각도 못하고 잔뜩 흐느끼는 목소리로 좋아한다고 좋아해서 미안한다고 고백하는거 시온은 세르펜스를 불쌍한아가고영으로밖에 보지 않았기에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애가 저렇게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자기를 좋아한다고 말하는데 어떻게 안넘어가 시온은 그순간 자기한테 안겨있는 저남자가 말랑깜찍아기고영이 아니라는걸 깨달았고.. 어후 더 못하겠다 이후에는 둘이 염병천병하던가 하겠지

>>25 아아 그거 7화까지만 보고 하차했었는데... 레더 말 듣고 보니까 무쟈게 끌린다 지갑이 어딨더라... (주섬주섬

자낮공 성격은 어떤거 좋아? 소심댕댕자낮이랑 열등감 똘똘 뭉친 자낮 유형도 있잖아. 난 둘다 좋아!

아 근데 열등감자낮공이 햇살수랑 어울리고 나서부터 열등감 사라진 것도 좋다

>>28 소심댕댕자낮도 열등자낮도 우열을 가릴 수 없이 좋아하는데 한 개만 골라야 한다면 후자ㅠㅠ 후자의 찌질함과 하찮음이 너무 좋아. 그래서인지 레더와는 반대로 열등자낮공이 햇살수 만나서 열등감 더 깊어지는 게 좋더라구. 다들 1등X2등을 팔 때 혼자 2등X1등을 외치던 사람 나야나~ 나야나~ 자낮에 후회공을 싸서 먹으면 얼마나 맛난데 츄라이 츄라이 눈물로 함빡 젖은 볼따구도 옴뇸뇸해보고 찌질하고 모난 오물 잡탕같은 성격 옴뇸뇸해보고 삐뚤어진 애정과 표현 방식 옴뇸뇸해보면 음 완전 미슐랭 쓰리스타

서로 삽질하는 자낮공×직진수도 좋은데... 직진수의 행동이 부담스럽고 부끄러워저 자낮이 피하니까 직진수가 "나 싫어하나?"8ㅅ8 하는거 보고싶다

다정수 능글수 붙잡고 '난 너밖에 없어..' 울면서 덮치기... 마지막 꼭 껴안고 집착공이 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