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새벽이 너무 좋아 🌃 다들 잠들어있는데 나만 깨있다는 느낌이랑 세계의 째깍거림, 고요한 느낌을 너무 사랑해. 잠이 많은 나지만 이 새벽을 즐기고 싶어 그러다 가끔 외로울 때가 있어. 내 새벽을 방해하는 감정이 너무너무 싫어서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는 스레딕에 들어와 이야기를 나눠. 그럼 조금 더 새벽을 즐길 수 있지 난 내 새벽을 즐기러 갈게. 좋은 새벽 보내고 모두 잘 자

안녕 아침 🌞 오늘은 약간 늦잠을 자 버렸어. 어제 새벽을 너무 즐긴 탓일까? 지금도 피곤함에 눈이 슬금 감긴다. 그래도 오늘은 악몽을 꾸지 않아서 다행이야. 어서 정신차리고 하루를 시작해야겠다 아침은 생략.

낮잠자고 일어난 후 오묘한 느낌 세상이 말랑해지고 고요해지고 부드러운 기운이 감돈다. 약간의 어지러움과 오묘함이 만나 따뜻한 느낌이 드는게 사랑스럽다.

운동을 시작했어 🏃‍♀️ 보통 체중이지만 날씬하다는 소리를 듣고싶어 운동을 시작했어. 얼마나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최대한 오래 하고싶다. 목표는 40! 운동을 하는걸 좋아하진 않지만 요즘따라 하고싶네 변덕이 심하다ㅋㅋ 매일매일 할 수 있길 바라며 수분 보충하러 가야지

다시 밤 🌃 잠자리에 누우면 하루가 짧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해. 24시간밖에 되지 않는데 자는시간은 왜 이렇게 긴지 모르겠어. 1시간만 자도 피곤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푹 잘 때가 깨있을때보다 훨씬 행복하거든 그러면 차라리 그냥 평생 자는게 더 낫지 않을까? ..그냥 오늘도 어제처럼 악몽을 꾸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발

악몽을 꿨다 푹 자고 싶었는데, 얼마 자지도 못 했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속이 울렁거려. 계속 그 장면이 떠올른다. 잊어버리고 싶은데 나를 꽉 잡고 놔주지 않는다. 나를 이제 놓아줘 앞이 캄캄한 느낌

하루가 지나갔다 🕛 하루가 지나갔다. 다시 하루를 반복하고 다시 반복하고 그렇게 계속 오랫동안. 쓰고 싶은건 많은데 뭘 써야 할지 모르겠네. 지구가 계속 돌아가는데, 거기에 속도를 맞추는게 너무 힘들어. 데구루루루루

슬럼프 👤 그림도 글도 잘 그리고 잘 하고 싶은데 왜 마음대로 안 될까. 예전에는 그림그리는게 그거 즐겁기만하고 힘든건 전혀 없었는데 갈수록 잘 그려야 한다는 마음 때문인가 연필 잡기도 겁나. 잘 하고 싶고 모든 사람들이 인정할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싶다. 여전히 좋지만 좋은만큼 더 아파오는 기분. 그림이 안 되니 자연스럽게 글도 안 써진다. 모든게 캄캄하게 드리워지고 눈앞이 울렁거려. 빨리 나이지고 싶다 모든 사람들이 앞으로 굴러갈때 지금 난 뒤로 가서 점점 멀어져.

그래도 오늘 운동 성공 🏃‍♀️ 너무 우중충한 이야기는 그만하고 자존감 높혀야지. 운동하는거 힘들텐데 지금까지 꾸준히 해 온 나 수고했어. 앞으로도 잘 하자

>>10 운동 잘하는 사람보다 운동 꾸준히 하는 사람이 더 멋있어 보이더라 고생했어!

>>11 너무너무 고마워! 힘들었는데 정말 힘이 됐어 :) 멋있다는 칭찬은 오랜만에 들어봐서 쑥스럽고 기분이 좋네. 첫 난입도 고마워 오늘은 악몽을 안 꿨어 👻❌ 자각몽을 꿨는데 평화로웠어. 많이

하루종일 놀았다. 공부했어야 했는데, 하루종일 놀아버렸다. 이러면 안 되는데.. 평소엔 하루종일 놀고싶었는데 막상 이루니 불안하기만 하다. 내가 이럴 시간에 다른 애들은 공부를 하는데. 성적이 더 떨어지면 안돼...어쩌지 너무 불안해 아 정말 나 왜 이렇게 쓰레기처럼 사는거같지? 왜 이렇게 사는거야 기대에 부응 못 하면 어떻게 되려고

머리가 아파 약을 먹었다 💊 어질어질어질 세상이 핑핑 돌아. 익숙한 두통에 알약을 잡아 삼켰어. 스트레스는 정말 최악인거같아. 두통 복통을 일어나게 하거든. 그래도 약 먹었으니 나아지겠지. 비싼 약 먹었으니까! 자본주위 최고

더워 🥵 여름이 오고 있나봐. 봄 냄새가 지워지고 여름냄새가 나. 반팔도 두 개 더 장만했다! 며칠전만해도 쌀쌀해서 겉옷을 입었는데, 벌써 반팔을 입을 계절이 오다니 시간이 정말 빠른것같아. 시간이 조금만 더 느리게 갔으면

케니! 쟈니! 미치! 니키! 마이키! 앤 위얼 더 스피릿 스쿼드! 스피릿 스쿼드가 스레주의 시원함을 응원합니다.👍 https://youtu.be/qqxOObIQvzc

>>16 옼ㅋㅋㅋ 고마워!! 말을 하고 싶은데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무언가 목구멍에서 턱 막혀 나오지 않는 기분

갑자기 외롭네. 누가 나 좀 꼭 안아주세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 내가 하는 모든 일에 좋은 결과가 따르기를, 하지만 좋은 결과가 아니더라도 노력했으니 많이 실망하지 않기를, 언제라도 다시 일어나 힘치게 걸어갈 수 있기를. 절대 포기하지 않기를

샐러드 🥗 입이 상쾌해지고 푸릇한 맛이 느껴지는 기분. 시지 않고 단 드레싱을 선호하는 편, 샐러드를 먹으면 연두연두한 풀밭에 누워 시원한 바람을 맞는 기분이다.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니까 기분이 좋네

진짜 욕하고 싶지 않은데 진짜 존나 빡친다. 가출하고 싶어. 시발 내 인생이 대체 왜 이지랄인지 좆같다 매우 그냥 다 죽이고 죽고싶어

데굴데굴 시발 존나 굴러가는데 아파 뒤지겠다 나도 가야하는거 안다고 한 번만 좀 믿어주고 기다려주라고 시발

확실히 내가 써둔 거지만 욕을 보면 기분이 별로네. 지울까 했지만 그때 내가 가진 감정을 써 놓은 거니까 내벼려 두어야지.

새벽이 지나고 아침이 다가왔다. 앞이 밝아지고 멀리 들리우는 새 소리가 귀에서 맴돈다. 오늘도 모두 안녕. 반가워

자지 않으니 악몽을 꾸지 않네 👀 오후에 피곤히겠지만 밤을 헛되이 보내는 것 보다 나은거같다. 오늘도 아침은 건너뛰고, 이따 나가야 하니 씻어야겠지. 매일 똑같은 하루가 지루해서 약간 바꿔봤더니 어색하다. 다시 어질러 놔야겠어.

늦잠을 자 버렸다 😴 어제 분명 일찍 잤는데, 왜 이렇게 늦게 일어난걸까? 이상하다. 내 몸은 내 맘대로 돌아가지 않는구나. 꿈을 오래 꾸고 싶지 않았는데 말이야.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

몽글몽글몽글

오늘은 기뻤는데, 속상해진다. 💬 좋아하는 채널이 사실 좋아하면 안 될 채널이라는걸 알게 되어 슬프고, 걱정되는 마음이 앞선다. 앞으로 그 아이들이 어떻게 되는거지.. 제발 아무 일도 없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때다 하고 달려들어 물어뜯는, 마치 사냥개 같은 인간들 때문에 마음이 또 상한다. 비판해야 할 쪽은 그 쪽이 아닌데, 왜 그 사람한테만 뭐라하지않고 전체를 싸잡아 욕되게 하는지...소수자의 의견따윈 들어주지 않는걸까. 그 사람의 문제는 성향의 문제가 아니다. 이건 그 사람을 옹호하는것도 아니야. 난 그 사람이 싫다. 그 사람 때문에 잠잠해지던 파도가 다시 차올랐고, 그 사람 때문에 가만히 집에 있었던 사람들까지 욕 먹으니까, 너무너무 싫어. 역겨워. 이런 상황이라면 난 영원히 멈춰있을거다. 그 사람들과 같은 사람일 바엔 사람이 아닌쪽이 더 나을거같아.

속상하다 정말

내일로 다가가기 위한 카운트 다운을 시작할게. 하나 둘 셋

모 가수를 정말 좋아했는데, 노랠 들으며 행복했는데 이젠 다시 그 노래를 들을 수 없다는게 너무 슬프다. 왜 그랬어요. 나쁜짓 하다 걸릴거면 처음부터 노래 부르지 말지... 오늘은 왜 이렇게 슬픈 것만 생각나는지... 자고 일어나면 다 잊고싶다. 오늘은 정말 앞으로 갈 기미를 보이지 않았구나

외로워 💬 사랑하고싶고, 사랑받고싶다. 설렘을 느끼고싶어. 보통 내가 좋아하는 사람보단 날 좋아해주는 사람이 더 좋아. 근데 요즘은 궁금증이 생겨, 누군갈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느낌은 뭘까? 날 사랑해주세요. 그만큼 사랑해 줄 수 있어요.

한 번더 아무생각이 없어진다. 💬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난 정말 쓰레기같이 살 예정이니 어 그럴거같아. 왜 요즘 내가 좋아하는것도 안 하니 글쎄. 병신같이 핸드폰만 보게되네 그럴거면 죽을래? 그럴까 정말?

죽고싶지 않아. 아직 할 일이.........................없나?

아 할 일은 없는데 하고 싶은 일이 있는건가.

요즘 밤이 좋지 않아서인가, 우울한 생각만 하게 된다. 새벽을 좋아하는데, 많이 좋아는데 왜 난 작은 행복조차 누릴 수 없는거 같지. 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그만큼 결과가 나오지도, 칭찬을 듣지도, 위로와 격려도 그에 따른 행복도 없어. 아무것도 없네. 정말 아무것도. 푹 자고싶어.

우울한 얘기 안 해야지. 오늘은 이쯤만 열어두고 나머진 다음에 하도록 할래. 아무래도 낮잠을 자야겠어. 오전에 자야 아무꿈도 꾸지 않을 확률이 높아지거든. 근데 좀 있으면 오후가 되네. 뭐 어때 그냥 몽글몽글한 시간을 보내야지.

피곤하네...하루의 마무리는 좋은말로 하자. 오늘 하루 수고했어. 고생 많았고, 쉬어. 항상 고마워

지금은 뭔 말을 해도 기분이 나쁠거 같으니 닥치고 있어야지 이렇게 .

날 미워하지 않을 순 없니. 노력하는 척이라도 해 줄 수 있을까? 어렵지 않은 일이잖아... 날 좋아하지 않아도 좋아. 관심 없어도 괜찮아. 그 애와 나를 비교해도 괜찮고, 때리고 싶다면 몇 대 맞아줄 수 있어. 나를 미워하지만 않아줬으면 좋겠어. 아끼는 사람과, 사랑하는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었다. 무너져내릴수밖에 없었다. 내가 아끼는 사람에게 너무 죄스러웠고, 그럼에도 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계속 사랑할 수 밖에 없었다. 멈췄다...🌏

잔걱정이 너무 많아 문제야 ☻ 마음을 좀 더 편하게 가져야지. 한 두번 정도의 실수는 괜찮아. 너무 신경쓰지마. 완벽하지 않아도 돼. 괜찮아...

걱정 없는 밤이 되고싶다. 새벽을 이렇게 보내긴 싫어.

아 행복하다. 너무 좋아 행복해 아 진짜 너무 좋다 아깐 우울했는데 지금은 말도 못 하게 좋아. 내 삶의 이유.. 🥟🍅

그림 진짜 안 그려진다. 슬럼프가 너무 세게 왔어. 내 그림에 절대 만족을 못 하겠다. 선만 그어도 이상하게 보여. 학원도 안 다니고, 그림을 전혀 배워보지 않은 상태로 나 정도면 잘 그리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조금만 둘러보면 괴물들이 너무 많아. 어떻게 그렇게 잘 그리지? 몇몇 사람들을 원망할 사람들이 아닌데 원망을 하게 된다. 난 그렇게 다니고 싶은 학원도 못 다니는데 왜 너는 지원을 그렇게 많이 받는거야? 넌 왜 안 배웠는데 그렇게 잘 그려? 왜? 왜 나한테는 애매한 재능만 줘서. 줄 거면 완벽하게 잘 그릴 수 있게 해주지 왜 기대를 하게 만들어 왜 그림 그릴 시간도 얼마 없어. 변명이 아니라 정말 없어. 엄마랑 아빠가 내가 그림 그리는걸 싫어해서. 공부만 하라고 해서

난 공부를 하기 싫어서 그림을 그리는게 아니야. 그림 그리는게 재밌어서 그리는 거에요. 내 노력을 그렇게 무너뜨리지마... 나 정도면 열심히 하잖아. 성적 관리도 열심히 하고 이대로만 해도 문제 없는데, 공부 끝났으면 그림 좀 그려도 되잖아. 왜 그래 나한테

나 공부 못 하지 않는데, 학교에서 그래도 상위권인데, 난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성적 관리, 친구관리, 몸매관리, 선생님한테도 잘 보여야하고, 청결해야하고, 못생기게 보이면 안되고, 만만히 보이지 않게 공부하고 공부하고 공부하고 공부하고 공부하고 공부하고 공부하고 공부하고 또 계속 영원히 그렇게 평생

그림그리고 싶어. 사실 공부하기 싫어 지쳤어. 힘들어.. 그림이 좋은데...진짜 좋은데... 내 인생에 이거 없으면 못 사는데..

일기는 항상 감정쓰레기통이 된다. 쓰면 당장은 마음이 편해지지만 나중에 보면...

오늘 힘들었지. 수고많았어 내일까지만 버티자. 좀만 더.

그동안 정말 수고많았어.

이제야 완전히 멈췄다.

다시 굴러가고 싶었는데 나도 남들과 함께 똑같이 열심히 살아가면서 좋아하는것도 하고싶었는데 가끔 무너져도 옆에서 잡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나도 계속 나아갈 수 있었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웠어?

>>56 언제까지 남탓만 할거야.

이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아니면 이렇게 해야만 후회하지 않을까

후회하지 않고싶다. 하지만 내가 어떤 길을 걸어가도, 후회할거같다. 앞으로 갈까 아니면 뒤로 갈까 까막득하고 . . . .

그렇게 막이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