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무당이면 무썰리니? 무쏠리니?

(수정) 사람이 너무 귀신 보러 쏘다니면 수호령이 지쳐서 떠나는 경우가 있어? 지쳐도 곁에 남아있나?

>>2 우리엄마 무 잘써셔! 깍두기 진짜 맛있음 ㅋㅋㅋㅋ

>>3 어...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어! 글에 두서가 없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보통 사람이 귀신을 보러 다니는 경우가 많나...? 그리고 보통 자신을 좀 지켜주거나 큰일 안나게 해주는건 수호령...? 보다는 내 조상이 살아생전에 덕을 많이 쌓아서 그 덕을 지금 보는거지 수호령같은건 없는데...

>>5 아이고 미안... 어 그럼 조상이 덕을 안 쌓았으면 어떻게 돼...?

>>6 뭐 그럼 조상덕을 보는 애들보다 일이 좀 덜풀리는 수준이겠지. 내 인생은 내가 하는거에 따라서 갈리는게 8할이 넘으니까 너무 그런거에 의존하지 말라고 엄마가 늘 말씀하셔ㅋㅋㅋ

>>7 헐 그렇구나ㅠㅠㅠ 고마워!

다 자나보다! 나 진짜 심심한데 그냥 내가 아는거 주절주절 적고 가야지

일단 여기 올라오는 무당글 10개중에 10개는 다 ??? 싶더라 내가 엄마가 아니라 그냥 옆에서 보고 들은게 전부지만 정말 다 어디서 어설픈 글 보고 적는 것 같았어 그니까 너무 믿지마ㅋㅋㅋ

ㅂㄱㅇㅇ!

일단 본인 가족중에 신기가 있거나 핏줄에 무당팔자가 있어서 내림굿을 받았다? 그러면 정~말 웬만해서는 그 내림굿 하는 날엔 진짜 빼지말고 가족들도 전부 가서 내림굿 같이 지내야해ㅋㅋ

그리고 나는 단 한번도 가족 구성원에서 두명의 무당이 나오는건 듣지도 보지도 못했어ㅋㅋㅋ 가끔 정말 울며 겨자먹기로 내림굿 받는 엄마들이 있거든? 그거 다 자식한테 물려주기 싫어서 본인이 대신 받는거야. 그런 분들은 신당 차려놓고 실제로 신점 안보고 그냥 기도드리고 초에 불 켜두시고 자식 미래만 계속 안녕하시고 이제 한번씩 산이나 절 가서 기도드리고 가끔 신엄마 일 도와주는 정도로만 하셔

이모가 받으셔야 한걸 못받으셔서 그 업이 그대로 우리 엄마한테 왔어 그래서 오빠나 내가 물려받을걸 엄마가 다 안고 가신거지. 실제로 내림굿 하는 날에 동자가 내 몸에 있어서 동자는 엄마한테 보내드렸어. 근데 난 신기나 화경같은게 하나도 없어서 동자가 나한테 있어도 뭐 점을 치거나 남의 미래가 보이거나 이런거 하나도 없었지ㅋㅋㅋ 그냥 꿈자리가 좋고 감이 좀 좋은수준?

뭐 이거 말고도 말하라면 말할게 많지만 자세히 말하면 좀 그러니까. 그리고 이런건 원래 막 말하면 다 업으로 쌓는거라고 그랬는데 난 엄마가 아니잖아 ㅋㅋㅋ

아! 그리고 가족이 내림굿 받으면 본인 집에서도 크게 굿인가? 아무튼 내림굿처럼 뭘 한번 올려야 하는데 난 그 이야기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여기서 본적이 없어ㅋㅋㅋㅋ 난 그날 정말 동네 사람들이 다 나와서 쳐다보고 그랬는데

레주야 전생이 신일수도 있어?

그리고 우리엄마도 항상 말하지만 신점 보러가지 마. 엄마 입장에서는 귀신이 아니지만 일반 사람 입장에서는 어쨋든 귀신이잖아? 근데 내 사주팔자 다 들어간 태어난 시간, 이름, 생년월일을 알려주는데 귀신한테 돈도준다? 누가 더 손해일까? 그냥 엄마는 그돈으로 맛있는 밥 한끼 더 사먹으라고 누누히 말한다. 그리고 지금 무당중에 정말 똑바로 신 모셔놓고 공부하면서 신점보는 무당 없이 말로 사기치는 무당들이 9할이 넘는다고 가지 말라고해.

>>18 사주팔자같은 태어난 시간 이런거 알려주는거 위험한거야??

>>18 인터넷 사주도 위험할까?...

막 서양에 나오는 악마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해?

>>17 배고파서 빵뜯고 오느라 늦었어! 음... 보통 무당이 모시는 신들이 계열?이 좀 다양하거든? 이게 무속신앙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대충 천, 지, 용, 인, 내세신 이나 뭐 하물며 조상신도 있고 마을에 서낭당도 신이 될수 있는데 ㅋㅋㅋ 본인이 신이라는 애들은 애초에 신 = 사람 이 같은 맥락이 될수가 없어 신은 신이고 사람은 사람이야ㅋㅋㅋ

>>19 막 위험하다! 라고 말할 수 없지만 찝찝하지 않을까? 그래서 우리엄마도 가족들 초만 켜놓고 기도만 하시지 점을 치거나 사주를 보진 않으셔! 그리고 나한테 신점 보러 다니지 말라고 하시고

>>22 와!! 고마워 ㅋㅋㅋㅋㅋㅋ 답변 너무 속시원하다ㅠㅠ 좋은 하루 보내!

>>20 신점이랑 사주를 보는건 다른거야! 신점은 무당을 통해 묻고 신의 뜻을 듣는것이고 사주는 음양오행을 토대로 보는 명리학이야ㅋㅋㅋㅋ 다른 개념이니까 사주는 너무 겁먹지마

>>21 서구권의 문화라고 생각해! 나는 무당이나 사주도 우리나라의 뿌리깊은 문화라고 생각하거든!

대충 무당 관련된 스레들 많이 보다가 마냥 웃긴게 많아서 그동안 그냥 눈팅만 했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글쓰니까 그렇다 또 무슨 말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ㅋㅋㅋ 일단 나는 더 궁금한 레주 없으면 웹툰 보다가 자러갈게!

우리 엄마는 끝까지 버텨서 신 안 받으셨는데 그러면 내가 받을 확률이 높아? 신병 겪어봤어.

>>22 이건 맞음. 신은 신이고 사람은 사람임. 신이든 사람이든 사람의 껍데기를 쓰는 순간 그때부터는 사람인거. 간혹 보이는 글들에 전생이 신이다는 애들은 일단 지금은 사람의 탈을 쓰고있기 때문에 사람인거. 신이 아님. 그냥 전생에 그랬다는거고 결코 사람의 몸으로 신이 될 수 없음. 그게 가능했음 온갖 기적을 일으키고 다녔겠지?

>>29 그럼 전생에 신이었고 지금은 인간인데 전생의 능력을 쓸 수 있다는건 뭐임??

>>30 극한의 컨셉충?

>>30 예를들면 어떤거?

>>32 전생에 물을 다루는 신이었다>현생에와서 전생에 신이라는 걸 알게되고 신력?과 연결돼서 잘 알게되고 물을 다룰 수 있음 이런거

>>33 그 전생에 신이었다는 세계에서는 물을 다룰 수 있어도 사람사는 곳에서는 못다루겠지. 다루더라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움직이거나 만들어내는것 같은건 거의 못하지. 무당이나 퇴마사같은 영능력자들이 귀신을 보고 느끼는것처럼 기라는 형태로 느끼고 움직인다고 쳐도 극히 일부분. 만약 진짜 대량으로 다룰 수 있다면 이미 전세계에 까발려졌을걸? 요즘 시대는 정보화시대고 사방에 CCTV가 있고 어찌보면 그걸 다루는 순간부터 외부에 노출되기 시작한거니까. 옛날에 막 기우제 지내는 그런 제사장들도 비가 올때까지 기다린거지 비를 내리지는 않았다잖아.

>>34 넌 어떻게알아?

정말궁금한건데 귀신이 자신이 귀신이라는걸 알고있어?

>>28 의 질문에 대답을 안했더라...

>>35 실제 사례를 내 두눈으로 보고 느끼고 들었거든. 처음엔 미친건가 싶었고 그 다음엔 장난으로 믿었고 그 다음엔 완전히 믿게되엇으니까.말하자면 길고 신이 아니고서야 내가 말하지 않은걸 알 순 없는걸 알더라고.

>>28 나 자느라 늦어서 미안해! 무당 핏줄이라고 해서 본인 집안이 무조건 이어야 하고 이런건 아닌데 레주가 신병까지 앓았다면 보통 이어 받는게 본인이 편하지 신병은 감기처럼 잠깐 앓는게 아니니까

>>36 보통은 자기가 죽은걸 알고 혼은 위로 갔지만 넋이나 미련이 아직 이승에 남아서 떠도는거야 그래서 무당들이 천도를 해주면 편히 간다고들 하잖아. 근데 가끔가다 자기가 죽은지 모르고 본인이 죽은곳에서 자리잡고 지박령이 되는경우도 있다 카더라.

>>39 미안하긴 괜찮아 하기야 지금은 괜찮더라도 나중에 탈 나겠지... 고마워

내 친구는 아무행동 안해도 남자애들이 주변에 다가오고 어슬렁거리는데 그에비해 나는 정 반대야 이건 성격문제일까?그렇다고 내가 문제있거나 그런건 아닌데 난 남사친들 밖에 없어서..옛날에 도화살 같은 얘기 본적있거든..

이렇게 개인적인거는 안될려나??

귀신은 어떤 형태로 보이는 거야? 죽었을 때 모습 그대로?

>>42 성격 문제도 있겠지만 그냥 네 친구가 예뻐서가 아닐까?ㅋㅋㅋㅋ 레주 말 자체가 모순인게 남사친밖에 없다면서 갑자기 친구는 가만히 있어도 남자가 꼬인데? 신살에 관한 글을 어디서 보고 들은 것 같은데 물론 길신도 있겠지만 대부분 흉신이야. 도화살은 여자인생에서 정말 있어봤자 좋을게 하나도 없는 신살이야. 본인이 뭐 연예인이던지 언론이나 대중들에게 항상 노출되어야 하는 직업을 가지고 싶다면 어느정도 환심을 사는데 좋은 역활을 하겠지만, 일반 보통 여자한텐 있어봤자 독인 살이지. 그리고 도화, 홍염도 없고 무관팔자여도 만날 사람은 만나고 아닌건 아닌거야ㅋㅋㅋ~

난 기독교라 하나님을 믿는데 무속신앙도 너무 존재하는거같아! 그러면 신들은 많이 존재하는거야? 너입장에서는 기독교나 하나님을 어떤관점으로 바라보는 지 궁금해!

>>44 살아생전 고인의 가장 찬란했던 모습이나 좋은 모습이라고 하는데 다 다르다고 봐. 그냥 평상시의 모습으로 보일때도 있고, 사고로 돌아가신 분은 사고나신 그 상태 그대로 보일수도 있어.

>>46 다 말해주기 버거울 정도로 많은 신들이 존재해! 난 실제로 한 7년 가까히 교회를 다니기도 했을 정도로 엄마나 나는 종교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정말 좋아해! 물론 그땐 교회보다 성가대를 더 좋아했고, 지금은 현생에 치여서 못가는게 크지ㅋㅋㅋ 아무튼 기독교든 불교든 종교도 누군가의 믿음이자 하나의 문화잖아? 절대로 무시할수 없다고 생각해. 어찌보면 우리 엄마가 모시는 신도 절대적인 믿음이라는게 존재해야 하는거니까.

난 무굔데 어디서 종교의 신들이 다들 진짜 개 짱 센 귀신이라서 막 악령도 없애고 그런거라는데 진짜 그런 비슷한거야??

신이나 귀신이 접근 못 할 만큼 강력한 기운을 가진 사람들이 있어? 그런 사람들은 특징이 있나?

산사람이 정신만 굳게 먹으면 귀신을 쉽게 물리칠 수 있어? 귀신은 껍데기가 있는 인간을 못이긴다는데

나 진짜 궁금한 건데... 신들이 동성애 진짜 싫어하셔? 불편했다면 미안해..

무당될 팔자인 사람들은 인간관계, 돈, 건강 이 중 최소 한가지 이상이 끊긴다는데 ㄹㅇ이야? 그리고 의학적으로 신내림, 신병같은거 정신과 치료를 통해 완치한 사례가 많던데 이건 왜 그런지 알아?

저승사자에 관련된 거랑, 수호령에 대해 물어봐도 될까? 환생도 궁금해! 1.저승사자는 어떻게 생겼어? 2.수호령은 어떤 형체로 존재하는지, 수호령을 어떻게 하면 볼 수 있는지 궁금해! 3.환생은 죄를 지으면 못 하는거야?

우리 새아빠가 건강이 많이 안좋으시고 위험한 일을 하고 있는데 누나분이 돌아가셔서 절에 갔더니 누나가 대신 간거라고 그러고 털고 들어오라 그러고 달마 그림을 가져가라 하셔서 십만원? 주고 가져왔어 공짜로 주신다 했는데 그냥 돈 주고 가져온거야 무당분이 화를 누르시라고 저게 조금이나마 막아줄거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되는걸까 나 너무 불안해 더는 가족을 잃고싶지 않아

저승사자는 신을 모시는사람이 막을 수 없다고 하던데 진짜야?

죽었거나 죽을 예정인 사람은 거꾸로 보인다는데 진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