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무슨 일인지 몰라서 어떻게 함부로 말해주지를 못하겠다 근데 나도 진짜 죽고싶고 칼도 대보고 그랬는데 시간이 해결해준다는게 진짜 맞는 말이더라구..너처럼 힘들 때가 있었으니까 스레주는 지금 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나한테는 소용 없다 생각하겠지 나두 그랬고..근데 아니야 막상 나중에 되면 확실히 시간 지나니까 전보다는 낫다 이렇게 생각하게 될거야!! 나 고민상담판에서 글만 써봤지 이렇게 레스 단 적 별로 없는데 뭔가 스레주에게는 써주고 싶었어 공감 되서 그러는 것도 있는데 스레주에게 한 명이라도 널 생각해주고 이해할 수 았는 사람이 있다는걸 생각하고 살아줬으면 좋겠어..😢 솔직히 이 말 별로 도움 안될 거 알아 지금 너가 뭐 때문에 힘든지도 모르고 내가 말실수를 한건 아닐까 생각도 들어 그래서 별 도움은 안되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스레주가 안 힘들었으면 좋겠어...이거 읽어도 딱히 눈에 들어오지도 않구 그러지ㅠㅠ얼마나 힘들었으면 지인이 아니라 스레딕에서 이런 얘기를 하는걸까 싶기도 해 별 말 안하고 너무 괴롭다고만 해놓으니까 더 도움 되고 싶다 지금 너가 기댈 곳도 없는 것 같고 힘들지만 부모님 지인 말구 스레딕 처럼 너가 힘들때 털어놓을 곳 의지할 곳은 많아! 세상을 넓게 봐주면 좋게써 😳🤍 스레주 많이 도움 안되서 미안해 ㅠㅠ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하루가 되길 바랄게 아무 생각 하지 말고 푹 자! 스레주의 삶이 행복하고 안 힘들기를 진심으로 기도할게 정말로 나도 자기 전에 빌어줄게 막연하긴 하겠지만 스레주를 위해 기도하고 잘게!!! 편안히 자고 내일 월요일인데ㅠㅠ힘내고!! 스레주 이렇게라도 털어놓아 줘서 고마워 잘자 🙏💖

>>2 …… 아... 고마워. 저 글 올리고... 반응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떠날 준비만 하고있었는데.... ........ 그냥 고마워. 어떻게 위로가 잘된다. 그냥 저 글은 외람되는 말이지만.... 삶이 정말로 지옥같아서 올렸어. 진짜 저런 글 너무 많이 올렸기도 했고... 회의감도 들고... 해서. ㅋㅋ.. 웃기지? 누가 나에 대해 유심히 생각해줬다는 기분이 너무 오랜만이라 좀 감동이라도 먹었나봐. 하고싶었던 말은, 그냥... 고맙다고. 너는 다른 사람들 말을 되게 잘 들어줄 것 같고 생각도 깊어보여서 조금 되돌아보게 된 것 같아. 마음 같아서는 이 스레 꽉 채우게 고맙다고 해주고 싶지만 내 힘이 여기서 끝이라 아쉽다. 아무튼... 좋은 글 써주고 도닥여줘서 고마워. 나한테 시간은 그냥 카운트다운처럼 느껴졌는데 너같은 애들을 보면 또 마음이 달라지고 그러더라. 너도 좋은 밤 보내. 나도 오늘밤은 이 기분 그대로 잠들고 싶어졌거든. 마지막으로 고맙고, 잘 지내.

>>3 뭐지 약간 너 말 들으니까 눈물 난다 왠지 모르겠는데 아 당연한건가? 나는 너가 제발 계속 같이 살아줬으면 좋겠어! 나 아까 저 레스 쓰고 손 모으고 이 스레주의 매일매일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빌었엌ㅋㅋ모두가 행복할 순 없겠지만 너 한명이라도 더 행복해지면 좋겠어! 이 기분이 오랜만이라니 슬프잖아ㅠㅠㅠㅠㅠ힘들 때마다 이 스레에 나 언급해서 써줘 알겠지 나랑 계속 같이 행복해질 때까지 살고 행복한 삶도 한번 살아봐야지 🙄💖 잘 지내라는 말은 앞으로 힘들 일 없으니까 더 이상 날 볼 일이 없어서 한 말이겠지?? 스레주도 잘 자고 힘들면 언제든지 말해줘 왜 힘든지는 말 안해도 되니까!! 학교에서 너가 수시로 문득문득 생각 날거 같다 오늘도 우리 좀만 더 힘내서 살아보자 스레주 ❤️🌙

스레주 오늘은 어땠어? ?

>>5 헉. 아... 미안. 알림와서 지금 깼다. 고마워.

오늘은 그럭저럭 좋았어. 친구들도 보고. 네 글 쭉 훑어보고 자면서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 상처때문에 (내가 그은) 주변인들한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친구들은 별말 안하고 안아주더라. 덕분에 사람 만날 생각도 하고 좀.... 이번년도 들어 가장 편한 날이었던 것 같아. 3시에는 엄청 더웠지만 말야. ㅋㅋ.......

>>7 그럭저럭 좋았다니 다행이다! 친구들 자주 만나면서 스트레스도 잊어버리고 스레주가 좋아하는 사람들 만나면서 시간 보내는 것도 좋은 거 같다 😊 헤어지고 집 오면 조금 공허할 수 있겠지만 그 때는 책 읽거나 하면서 시간 보내면 스레주의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아져 있을거 같다 💖💖 스레주가 워낙 착해서 그런가 스레주의 친구분들도 다 착하신 분들인거 같다 ㅎㅎ!! 오늘 너무 더웠어 진짜ㅠㅠ오늘 오후에는 더 더워지겠지? 스레주 살아있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잘자 😪💛

>>6 아 그리구 미안할 거 없어!! 갠차나

따뜻한 말을 해주는 거엔 재능이 없어서 감히 레스 달아도 되나 생각 한참 했어. 음, 이게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이제 다 그만해도 되겠다 관두자 생각했던 적이 있고 칼도 대봤고 그랬지만 나중에 언젠가 살아있기를 잘했다고 생각한 날이 오더라. 이런 순간도 겪어보라고 계속 살게 했었나 이런 생각 드는 순간이, 정말 남들 얘기같던 행복해서 우는 순간이 오더라. 세상 될 놈 되는 거 맞더라. 근데 우리는 될 놈이잖아. 너가 여기서 돌아서면, 나중의 행복한 너가 많이 억울할 것 같아. 이 악물고 살아주라. 너 행복 악착같이 좇아주라 보란듯이 이겨낸 다음에 싹다 발 아래에 두고 말해주자 쟤 저러다 쓰러질 것 같았지만 이렇게 나는 살아냈다고. 밤엔 그래도 좀 선선하더라.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고. 덜 헛헛한 하루 보내자 우리 둘다 안녕

>>8 근데 사실 너무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이라 좀 무섭기도 했고... 약간 대인기피증이라도 생긴듯한 느낌이 들기는했어. 더위먹어서 그랬나? ㅋㅋ.. 정말 찜통에 넣어진듯한 더위였다니까... 나 사실 집에 에어컨 없거든. 선풍기도 한 대고.... 아 맞어. 어떻게 알았어? 집와서 샤워하고 나오니까 나 혼자있는 집이 너무 공허하고 그래서 많이 서운했던 것 같애. 뭐랄까 그간의 외로움을 보상받고 싶은 느낌? 나는 왜 이렇게 살았을까하는 회의감? 말이 힘드네. 다음에는 네 말대로 이동도서관에 들려서 뭐라도 대여해보려고. 근처 책방은 문을 닫았거든. 오늘도.... 착한 말 고마워. 역시 이 글을 올리기 잘했다는 생각도 들기 시작한 것 같아. 네 말대로 친구들은 정말 좋았어. 오늘도 좋은 밤 보내.... ...! 느낌표 어색하다. 나 살게해줘서 정말정말 고마워. 레스주.

>>9 앗... 어. 알았어. 미안하다는 말이 습관처럼 붙는데 불편했다면 고칠게.

>>11 나 스레주가 이렇게 말해주니까 나도 저절로 기분 좋아지고 그래ㅠㅠㅠ스레주가 나 완전 행복하게 해줬어..앞으로 스레주가 느낌표 쓰는 일이 많으면 좋겠다 화 내는건 말구ㅋㅋㅋㅋ지금까지 외로웠던건 앞으로 넘쳐날 행복한 일들로 보상 받게 될거야! 점점 행복한 일이 늘어날거니까 우리 아주 조금만 기다려보자 💗💗 혹여나 우울해질 땐 선풍기 강풍으로 틀고 아- 해봐 그러면 혼자 이러고 있는게 웃겨서 잠깐이라도 기분 좋아질수도 이써ㅋㅋㅋㅋㅋ그리고 사람들 자주 만나다보면 다시 금방 익숙해질거야 스레주는 대단한 사람이니까 내가 별 도움 안되는 글인데 이렇게 말해주는거 보면..ㅠㅠ❤️ 오늘 밤은 스레주 덕분에 기분이 너무 좋다 고마워! 나 이제 자께 ㅎㅎ 스레주 잘자! 😊

>>12 아니야 아니ㅠㅠ안고쳐도돼 그건 사람이 원래부터 워낙 착하니까 그런거잖아 착한 성격을 왜 고치려고 그래ㅠㅠ그래두 습관은 안되도록 노력해보자! 미안해야 할때는 해야겠지만 굳이 안해도 될때는 안할수 있도록 :)

>>10 엇. 너는 계속 달던 레스주가 아니라 좀 많이 고민했다. ㅋㅋ 담담하게 그렇게 말하니까 뭔가 좀 무서운 느낌이기는 하다. 불편했다면 미안. 조언은 정말 잘 읽었어. 보니 지금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가졌구나 싶어. 네가 하고싶은 말은 이겨내고 끝을 보라... ... 이런거려나? 미안하다. 내가 말솜씨가 없어서. 사실 나는 마음 여는 일도 서툴고 감정표현이 힘든편이라.... 당장 살아남는다고 기댈 곳도 의지할 곳도 없어. 그래서 이 스레를 쓰고 있기도 하고. 혹시 이 스레를 늦게나마 본다면 넌 어떻개 이겨냈는지 알려줄 수 있을까. 좋은 말 해줬는데 초치는 기분이라 미안하다..... ㅋㅋ 하지만 나한테는 뭔가 비현실적인 미래처럼만 들려.

>>13 지금쯤이면 자고있겠지? 일단 잘 자! 느낌표는 연습해볼게. 답장이 좀 눚었지만.... 내가 단 스레를 보니 너무 내 이야기 중심으로만 했나 싶어서. 자는 사람에 대고 이야기하는 기분이라 쎄하긴 하다. 아무튼... 너는 오늘 어땠어? 라는 질문 물어보고 싶어. 늦었지만... ㅋㅋ. 일단 난 네가 기쁘다니 기뻐. 사실 오늘 만난 친구들하고 대화하면서 네 생각이 심심찮게 들었거든. 너 덕분이다라는 생각이라던지... 오래간만에 밥도 라면이 아닌 진짜 음식으로 때웠고. 정상인이라면 이렇게 할까 싶은데.... 사실 너한테 말한 것보다 좀 많이 힘들기는 했어. 종종 이야기하다 박탈감도 들었고. 그래서 원래 이러는게 맞나 싶어서. 네 안부라도 물어보고 싶었어. 사족이 길었군! 이 이야기는 나중에 들을 수 있겠지... 그걸 기대하면서 나도 좀 자볼게. 좋은 잠자고, 절대로 행복한 꿈 꿔.

>>14 아, 아. 고마워. ㅋㅋㅋ 자꾸 착하다 착하다 해주니까 뭔가 기분이 울렁거리네. 속이 안 좋다는 이야기는 아냐. 이 스레를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잘 자 !

>>16 너 스레구 고민상담판에 있는 스레인만큼 너 얘기를 하는게 맞지! 그래도 내 안부 물어봐 주니까 계속 얘기했지만 너 되게 사람 챙기는거 잘하는거 같아 맞지? 나는 어제 즐거웠어! 친구들이랑도 떠들고 밥도 닭갈비 먹었어ㅋㅋㅋㅋㅌㅋㅋ치즈 뿌려서..❤️ 시험도 100점 맞았어!! 아 뭔가 집 가서 엄마한테 자랑 하는거 같다ㅋㅋㅋㅋㅋㅋ어쨌든 난 즐거운 하루였어 ( ^ω^ ) 친구들이랑 있을 때 내 덕분이라는 생각이 든게 뭔가 너무 감동이야.. 기분 좋다 나는 맨날 위로를 받는 입장이여서 위로를 해주는 입장이 되본 적은 별로 없는데 나로 인해 누가 괜찮아 진다는게 진짜 보람 찬거 같아..스레주 덕분에 내가 이런 기분도 느껴보고 고마워 💖💖 오늘 하루도 재밌게 보내 스레주! ✨😳

>>18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다... 내가 너무 자기중심적으로 말할까봐 걱정한거였어. ㅋㅋ... 사람들을 잘 챙겨준다기보다는 눈치를 많이 본달까... 그냥 그런 편이라서 그런가봐. 아닌가? ㅋㅋㅋ... 치즈닭갈비 엄청 맛있었겠다, 난 요즘 외식을 자주 못해서... 치즈닭갈비하면 딱 떠오르는 그 비주얼이 너무 좋은 것 같아. 시험도 100점이라니 완전 축하하고! 무슨 시험인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노력했을거라 생각하니까 되게 멋져. 긍정적인 것만 말해줘서 그런건지 하루가 엄청 행복해보이네! 나는 오늘 좀 우울했는데 네 글 다시보니까 기운이 좀 솟았어. ㅋㅋ. 감동정도로 갈지는 몰랐지만 그냥 나한테는 어찌되었건 네가 많이 힘이 되어주는 것 같아. 비록 네가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솔직히 귀찮아할줄 알았는데, 보람차다니까 다행이기도 하고.. 안심되기도 하고. 남은 오늘은 행복해 보고싶다.

>>19 스레주가 레스 달아줄 때마다 나 덕분 이라고 해줘서 하루가 더 기분 좋아지는 느낌이다 🤍 내가 이렇게 레스 달았을 때 스레주 반응이 되게 날 보람 차게? 만들어 그래서 전혀 귀찮지 않구 오히려 알림 왔나? 하면서 계속 들어오게 돼 🥰 나 지금 영화 보러 왔는데 나랑 친구 빼고 아무도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영화 반도 안 지났는데 팝콘은 다 먹어버렸고...ㅋㅋㅋㅋㅋㅋ스레주 너무 걱정 안해두 돼 어쨌든 스레주는 행복해지게 되있으니까 불안해하지 말고 계속 마음 편하게 안심해줬으면 좋겠어 💗🥺 오늘 6시간 남았는데 남은 6시간을 스레주가 진심으로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머가 있을까ㅠㅠ 취미 같은거 있으면 해보는 것두 좋을거 같고 아니면 집 앞 편의점에서 과자 왕창 사서 선풍기 틀어놓고 나처럼 영화 보는 것두 괜찮을 거 같다! 난 영화 마저 보고 오께 앙뇽❕

스레주야 모해 나는 빈둥빈둥 대는중,,ㅋㅋㅋㅋㅋㅋ

헐 몇일 안와서 그런가 이름? 아이디? 그거 바꼈다 나 위에 계속 왔던 레스주야 ㅠㅠ!

스ㅡ레주 요즘은 괜찮아서 안 오는거겠지? 그런거면 좋겠다 아 참고로 스탑 걸었ㅅ어!

안녕. 스레주야. 기다리고 있어줘서 고마워. 계속 기억해준 것도 너무 고마워.. 최근 몇 일간 시험기간이라서 전자기기를 다 뺐겼는데 겨우 들어와보니 알림이 산더미네. ㅋㅋ... 난 그럭저럭 평소처럼 맞으면서 지냈던 것 같아. 그만두고 싶을 때마다 너같이 든든한 친구들에게 전화도 했었고. 별로 도움은 안됐지만 말야. 영화는 재미있었어? 팝콘도 되게 오랜만에 들어본다. 나는 살면서 여행도 가본 적 없고 영화도 딱 2번 봤어. 학교에서 보러간 적 있었거든. 그때도 너처럼 영화 초입부에 몽땅 먹어버리고 콜라나 쪽쪽 빨아댔었는데.... 시험이 끝나면 가족 몰래 영화 보러가는 것도 좋겠다. 물론 이 사태가 끝나고 말이야. 오늘은 이만 여기까지만 쓸게! 좋은 밤 보내.

>>24 헐 언급? 그거 안되서 방금 봤다 ㅠㅠㅠㅠ 시험은 어땠어 난 다음 주 월요ㅛ일이 기말고사다..중간 안 봐서 ㅠㅠ 근데 언급하기 조심스럽다 맞는다는게 부모님이나 다른 지인들로부터 맞는다는거야? 힘든게 그런거 때문이였다면 내 위로가 더욱이나 도움 안되고 그저 그런 문장이였을뿐인데 그렇게 반응해줘서 고마워 정말..음 있잖아 내가 진짜 어떻게 말해줘야 될지 모르겠지만 그런 얘기를 생판 모르는 사람인데도 털어놓는거 힘들었을텐데 이렇게 얘기해줘서 고마워! 나 스레주 덕분에 진짜 행복해졌었어 지금도고! 스레주가 계속 고맙다 도움됬다 이런 식으로 얘기해주니까 내가 너무 뿌듯하고 그런거 있지? 스레주 좀만 더 으쌰으쌰 해서 꼭 원하는 삶 살자 시험 끝나면 영화도 꼭 보고ㅋㅋ! 반도 재밌어 보이던데 추천하께 영화관 가면 사람 아무도 없을 수도 있어ㅋㅋㅋㅋㅋ손 잘 씻고 마스크 잘 끼고! 크면 여행도 막 다니구 그럴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래 💗💗💗 잘자 스레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