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먼데먼데

난 평범한 학생이야 영기 이런 건 하나도 없고, 그쪽 사람들도 어머니 친구분들 제외하고는 전혀 몰라 그냥 진짜 평범해 요즘 여러모로 생각할게 많아서 머리식히려고 마을 산책하러 나갔어 우리집이 전원주택지에 마을이 생각보다 크고 숲이랑 가까이 있어서 산책하기 좋거든 시내랑 좀 떨어져 있다는 거 빼고

>>2 안녕!

ㅂㄱㅇㅇ

그냥 생각없이 걷다가 너무 멀리 가버려서 집까지 오는데 1시간 정도 걸렸어 슬슬 해가 지니까 아차, 싶어가지고 그대로 집까지 걸어오는데 우리 집 근처가 이런 느낌이거든 그냥 검정 형태? 융곽이였고 키가 컸어 스윽 보고 뭐지?? 하고 다시 보니까 사라져 있더라 나 그냥 잘못 본거겠지? 우리 마을 근처 산만 들어가면 무덤도 많은데.. 그냥 내가 눈이 나빠서 그런거겠지?

방금 정전나서 왠지 모르게 더 무섭다ㅜㅜ

팔척귀신아니여?

>>8 무섭게 왜그래 으악ㅜㅜㅜㅜㅜㅜ

>>8 설마ㅜㅠㅜㅠ

>>8 팔척귀신이나 슬랜더맨 생각나네.. 하긴 외래귀신은 많이 없을테니까 팔척귀신이 아닐까

슬렌더맨 원래 없는거니까 팔척귀신일수도 있을 듯~

지금까지 아무일없었다면 괜찮지 않을까~? 너무 걱정하지마 나도 맞은 편 아파트 베란다에 몸긴 여자 형체 봐서 사진찍었는데 낮에 보니 그냥 난간이랑 행거 합쳐져서 생긴 실루엣이었더라고

영 그러면 어머니 친구분께라도 어떻게 말씀드려봐, 어머니께 무섭다고 친구분께 여쭤봐주시면 안되겠냐고 하면 되지 않을까?

여기사람들 진지해...?팔척귀신 말이되냐...

>>15 이런거 다 무시하고 현실적으로 말하면 괴담판에 남아있는 스레가 없음ㅋㅋ 눈치챙겨

>>13 미안 지금은 괜찮아 학업 때문에 못 봤어 미안ㅜㅜ

>>15 물 흐리지 마

보통 사람은 동족을 보고 저 사람은 왜 저러고 다니지??뭐하는 사람이지???하는 생각은 가능해도 저거 사람 맞나??하는 의심은 안 한대. 만약 누굴 우연히라도 봤는데 저건 진짜 사람인가?내가 본 거 사람 아닌 거 같은데...?하면 거의 100% 귀신이라고

>>19 뒤늦게 소름돋네... 그럼 지금까지 뭔가 어 이거 뭔가 이상한데.. 싶었던건 전부 다....

>>20 아마도..예전에 은지원도 방송 나와서(납량특집) 귀신이라고 다 피 흘리고 입이 귀까지 찢어져서 웃고 다니지는 않는다고, 사람 엄청 많은 대도시 한복판에도 사실은 사람 비주얼의 귀신이 엄청 많다고 그랬어.사람모습의 뭔가를 봤는데 느낌상 사람이 아닌 거 같으면 사람이 아닌 거라고;

다른글은 내가 다 보는데 이런 얼토당토않은얘기는..정말 웃겨서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