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고 이거 쓰면서도 내 위주로 쓸 것 같긴 한데 최대한 안그러도록 해볼게 어리다고 무시하지 말아줘 ㅠㅠ 서론이 조금 길 수도 있어 우리집은 이혼가정이야 내가 5살 때 이혼하셨어 일단 난 어릴 때 운동을 해서 엄마, 코치한테 욕도 많이 먹었고 많이 맞았고 엄마 말로는 내가 기억 못하는 갓난애기 때도 엄마의 욱하는 성격 때문에 많이 욕을 들었다고 하더라. 엄마도 소리 많이 지르고.. 갓난애기 때는 말 뜻을 아예 모르니까 보고만 있었는데 점차 말 뜻을 알고 무서워하고 맨날 울고 빌었다고 하더라구 기억은 안나지만.. 기억이 나는건 9살 부터인데, 그때부터 선수 생활을 했어. 대략적으로 말하자면 하루종일 복부 쪽을 발로 차였고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엔 맞으면서 하루종일 운동하다가 (평일은 학교 끝나고부터 9시까지, 주말은 10시부터 9시까지) 집 돌아가면 물 꽉 차있는 1L 페트병으로 맞고 그랬어. 그 외에도 강목으로도 맞았고 온갖 폭언(이년 저년 다 들었어)을 들었고 맞은 것 때문에 인대도 늘어나고 입원도 하고 그랬어 엄마는 흥분하면 주체가 안돼서, 나를 죽이려고도 했어 진짜는 아니고 그냥 목 앞까지 칼 들고 와서 찌르려고 하는 정도였어 실제로 찌르고 그런건 일절 없었고 그냥 강하게 키우려고 겁만 주려고 했대 나도 엄마 닮아서 그런지 화나면 할말 못할말 못가려. 중학교 올라오고부터는 말 대답도 많이 하고 엄마한테 "생각 없이 말 뱉지 말아줄래"라는 말도 했고.. 엄마는 어떤식이었냐면 "너가 나가뒤졌으면 좋겠어" "개좆같은 년" "너를 안지우고 그냥 낳은게 내 인생의 한이다" 이런 욕설들? 화날 때마다 엄마가 하는 얘기들을 다 녹음해놔 아직까지 안 지우고 있는데 왜 안 지우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나도 정신병자같아 아 그리고 엄마는 혼낼 때는 항상 이유가 있었어 뭐 이유 없이 그런 건 아니고 누가봐도 내가 잘못할 때 화내는건데 그 정도가 심한? 그런 거였고 평소에는 진짜... 남들보다 두배 세배로 사랑해줘 하고 싶은 거 갖고 싶은거 전부 하게 해주고 사랑한단 말도 많이 하고, 화났을 때 하는 얘기 진심 아니니 머릿속에서 지워버리라고 엄마도 엄마가 싫다고 이런 얘기 많이 해 엄마도 조절하려고 약도 먹고 있고! 어쨌든 내가 혼나고 맞을 때마다 엄마가 했던 말이 "너가 왜 그랬는지 생각해봐" 였는데 난 그냥 컨디션 안좋고, 기분 안좋아서 그런거라 딱히 이유가 없었어. 근데 생각날 때까지 맞는다고 하니 변명이라도 하게 된 것 같아. 거기서부터 시작된 것 같고... 변명 안하면 맞는 생활이 시작됐어 그래서 사춘기 온 중학생 이후로는 항상 엄마 말에 꼬투리 잡으면서 자기 변명을 하기 시작했고 엄마랑 나 둘 다 정상적인 건 아니니까 정신병원? 같은 곳 가서 상담도 받아보고 했는데 이건 최근에 들은 얘기지만 거기 선생님이 내가 너무 자기 자신을 방어하려는게 크대 무슨 말만 꺼내면 다 자기가 잘했다고 인정받으려 하듯이.. 실제로도 진짜 인정하기 싫지만 그랬던 것 같아 예를 들면 엄마-너 오늘 왜 숙제 안했어? 나-오늘 시간이 없었어 엄마-오늘 시간 없을 일이 뭐가 있었어? 학원밖에 안갔는데 나-아니 오늘 잠깐 뭐 먹으러도 갔었고 다른 할 일도 많아서 엄마-숙제를 다 못했으면 집에서 먹을 수 있었잖아 나-아니 집에 먹을 게 없는데 어떡해? 그리고 다른 할 일도 많은데 숙제를 어 느 세월에 해 엄마- ○○아 숙제가 먼저야 그 날 학원이 있으면 나-아니 다른 급한 일이 있었다고 이거 무한반복이야.. 진짜 나 말 안통하지 ㅋㅋㅋ 일부러 우기는 것도 있긴해 그래야 안혼나니까.. 혼나는거 잔소리 듣는거 정말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거든 그리고 오늘 엄마가 선생님하고 전화를 했나봐. 담임 선생님도 똑같이 말씀하셨더라고.. 자기 잘못 절대 인정 안하고 사과 안해서 그거 집에서 한번 말씀 해보시라고. 나 근데 이거 어디서부터 고쳐야할지도 모르겠고 습관성으로 계속 나와서 진짜 어째야할지 모르겠어 나도 내가 너무 싫고 이런 것 때문에 가정교육 잘못 시킨 엄마로 오해받을 엄마한테도 미안해 나랑 비슷한 케이스 있어?? 어디서부터 고쳐야할까..

너의 장점들 20개와 너의 단점들 5개를 전부다 적어내리고 단점 옆에는 너가 그걸 어떻게 고칠수 있는지 써 내려봐. 장점은 아주 사소한거여도 돼 (밥을 잘 먹는다 라던지) 예를 들면 (자기 잘못을 인정 안한다 -> 객관적으로 생각했을때 나의 책임이거나 내 잘못이 맞으면 그냥 웃으면서 미안해라고 하기) 뭐 이런식으로 써봐 그리고 개인적으로 너가 우기는게 심하면 자존감이 낮고 자존심이 높다는건데 이런식으로 생각해봐 에이 숙제 한번씩 못할수도 있는건데 내가 실수했네 이런식으로라던지 에이 공책 좀 한번 까먹을수도 있지 내 잘못이네ㅎ 이런식으로 생각하면서 웃어 넘겨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

>>2 그렇게 해볼게!! 도움 줘서 고마워!

엄마랑 같이 상담이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아 본인이 스스로 고치려고 하는 것보다 옆에서 전문적인 분이 도와주면 더 빨리 나아질 거야! 상담이라고 해서 난 문제가 있는 사람인가?... 라고 생각하지 말구,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가듯 정신적으로 고민이 있다면 당연히 상담을 받아야 하는 거라구 생각해(나도 상담을 받아봤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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