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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피>
sf
메리 E. 피어슨
인간의 의미에 이렇게 깊게 생각했던 적이 없었다. 작중 논란의 대상이 청소년이라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 그만큼 감정이 격정적이고 혼란스러운 시기가 없다. 그리고 그에 걸맞게 제나는 사춘기의 면모를 톡톡히 보였다. 그녀는 분명 괴물은 아니었다. 단지 이전의 자신을 동경했고, 지금의 자신의 존재에 대한 확신이 없었을 뿐이었다. 혼수상태 이전의 제나와 이후의 제나를 가로지르는 경계는 작품의 전개에서도 엿볼 수 있다. 명백한 현재시제는 몰입감을 부여함과 동시에 현재를 살고 있는 제나를 대변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작품을 제일 잘 설명하는 인물은 릴리다. 그녀는 세상의 눈을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느꼈다. 릴리의 시선은 날카롭고 정직하다. 어쩌면 제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지 않았나 한다. 여담으로 내가 가장 매력을 느꼈던 등장인물.
오랜만에 찾아왔다. 정말 빈곤하구만
인코 맞나? ㅇㅋ
후기도 더욱 더 빈곤해질 예정
<15소년 표류기>
모험
쥘 베른
어릴 때 읽던 얇은 축약본이라 생략된 부분이 굉장히 많아 전개가 미숙하게 느껴져 아쉬웠다. 모험 장르를 되게 좋아했던 편이라 그래도 즐겁게 읽었음. 기회가 된다면 원본도 읽고 싶다.
<위저드 베이커리>
판타지, 청소년성장물
구병모
지극히 한국적인 풍조의 미사여구가 많이 들어간 느낌. 자극적인 대사 다소 있음. 어렸을 땐 재밌게 읽었었는데 역시 어렸을 때라 재밌게 읽은 것 같다. 전체적으로 뻔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서 아쉬웠다. 사실 스토리가 취향이 아니라 만족할 수가 없는 구조긴 하다. 주인공의 가정사를 전반으로 다루는 책. 1인칭 주인공 시점에 독백이 자주 등장해서 몰입하기에 좋다. 특히 주인공의 이름을 알려주지 않아 주변에 실제로 있을 법한 이야기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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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레스심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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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름 : ◆hwHCpbxA42K 40분 전
67레스술과 연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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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름 : 에밀 58분 전
712레스내가 이 사랑에 이름을 붙인다면 고마워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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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538레스참고로 지금 한국 대통령은 샌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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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름 : ◆Bs5O8kr9eGp 1시간 전
195레스LLY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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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름 : 산호 2시간 전
315레스쓰레받기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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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481레스매우 혼자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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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59레스너의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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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름 : 강정 2시간 전
416레스넌 사람들 속에서 그걸 잊어버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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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144레스일기판 자주보는 스레 적는 뻐꾸기들 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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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933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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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름 : 키위새 3시간 전
75레스난입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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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286레스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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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름 : P 3시간 전
25레스☁️To. my youth_혼자서 힘들어 할 너에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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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름 : ◆jAmFio2GrcJ 3시간 전
521레스절망에는 끝이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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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름 : 일이 3시간 전
537레스온통 무채색인 너의 계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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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름 : 츄 4시간 전
17레스일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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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름 : 이름없음 4시간 전
261레스후회 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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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름 : 산하엽 4시간 전
285레스🍰딸기 쇼트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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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름 : ikmyeongchan 4시간 전
174레스하루를 삼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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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름 : 레몬사와 4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