븅신같은 년, 시발년 갖가지 욕을 다 듣고있어 나는 방에 있고 엄마는 거실애서 나 욕하는 중이야 아빠한테 가래 그 새끼랑 똑같은 년이라고 근데 나 너무 집 나가고싶어 물건 던지고싶고 세상 포기하고싶어

네가 몇살인지에 따라 달라질것같아.. 네가 미자라면 집을 나갔을 때 너무 힘들고 위험한 상황에 처할거야. 네 목숨이 위험하거나, 물리적 폭력이 가해지는게 아니라면 힘들더라도 조금만 더 버티자. 버티기 힘들 정도라면 몰래몰래 녹음하고 학대 증거를 모아서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 이후 네가 어떻게 될지 알지 못해서 걱정된다. 나중에 돈을 벌게되면 반드시 상담 받구. 꼭. 네가 성인이라면 기숙사가 있는 직장이라도 잡아서 얼른 도망치는게 좋지 않을까? 공장이라도 좋으니. 돈 벌어서 꼭 탈출하자. 그래서 너를 위한 삶을 살자. 네가 피해받고 고통받았는데 네가 인생을 포기해야한다니 너무 억울하고 슬프잖아..

내가 잘못한 거 맞아 엄마한테 싸가지 없게 군 것도 많고 근데 어떻게 해 어릴 때부터 술 먹고 다니고 새벽에 엄마 뒷바라지 하느라 정도 없는데 엄마 말로는 옛날에 우울증이라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ㅋㅋㅋㅋㅋㅋ 시발 내 알바야? 그럼 나를 줘 패도록 혼냈던 거는? 시킨 거 하나 까먹었다고 머리 때리고 죽도록 팼던 거는? 자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어릴 때 내가 자주 까먹는 정신병인 건 몰랐나봐? 엄마가 이제와서 잘 하면 뭐해 오만가지 정 다 떨어지고. 나는 엄마한테 느끼는 감정이 그냥 필요할 때만 부르는 존재가 되어버렸는데 얼굴 보고있으면 짜증이 나고 그런데 또 죽으면 싫어 이게 난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어

>>2 학대? 어릴 땐 학대였겠지만 지금은 아니야 내가 오히려 엄마한테 정신적인 학대를 하는 것 같네 맨날 짜증만 내고 말마다 싸가지 없게 굴고 이러면 쌍방이겠지 ㅋㅋ 근데 지금 내가 우울증인 거 같아 이젠 죽음에 대해서 감각이 없어 머리 쥐어 뜯는 자해는 초등저학년 때부터 시작했고 지금까지 그래 칼이나 날카로운 거는 선단공포증이 있어서 못 하겠더라

나 지금이라도 선을 그을려고 물론 지금 봤을 땐 내가 잘못한 게 많지만 둘이 서로 안 맞는다면 선을 긋는 게 맞겠지

그리고 지금 17살이야 미자인데 나가면 위험한 것도 맞아 근데 집에 같이 있는 것 보단 나아

공부 때문에 나 스스로에게 정신적으로 뭐라하는 것도 이제 힘들다

>>3 아냐. 그건 네가 잘못한게 아냐. 넌 받은 만큼 행동한것 뿐이야. 그래야 네가 버티고 살 수 있으니까 그렇게 살아온것 뿐이야. 부모는 아이를 보호하고 돌보기에 부모잖아. 신체적으로 보호하고 키우는것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보듬으며 안전하게 키워줘야 부모의 역할을 다하는거야. 하지만 지금 너는 그렇지 않아보여. 네가 말한건 실질적으로 학대를 받으며 자라왔다는거야. 어머니가 우울이기에 널 괴롭게 했다는것은 핑계가 안돼. 그녀는 성인이니 상처를 치료하고 스스로를 돌보려 시도할 수 있어. 그리고 그녀가 널 낳은것은 스스로 책임을 가지겠다고 약속한거야.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건, 그건 그래야만 해. 그러니 우울이라 그럴수밖에 없다는건 핑계야. 그녀는 설령 잘 해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널 위해 노력을 해야할 의무가 있어.

내가 아까도 담배피지 말라고 했더니 자기한테 짜증이나 내지 말래 ㅋㅋㅋㅋㅋ 내가 짜증 안 내면 자기도 담배 안 피겠대 웃긴건 담배 핀 거는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부터잖아 내가 싸가지 없게 군 거는 중학생 때부터야 지금은 혈압 터진다 난리인데 나보고 어쩌란 거야 내가 집 나가 산다니까 엄마 버리는 거냐고 뭐라 그러고 맨날 돈만 쓴다 뭐라 그럴 땐 내가 알바해서 알아서 벌어 산다니까 그것도 뭐라 그러고 나보고 어쩌란 거야

>>2 >>8 너무 ㄴ지금 내가 화가나고 스트레스가 쌓이다 못 해 우울증 비슷한 게 아 모르겠다 그냥 이건 핑계인 거.같아 말을 두서 없이 쓰고 이랬는데도ㅜ봐줘ㅓ서 고마워 오타 많은 거누이해해주라 내가 좀 많이 울먄 근육경랸인가 일어나나봐 손이 오므라들면서 근육이 굳어서 내 마음대로 안 되거든 감각도 없어지고 그래 그냥 다 내 잘못이지 엄마한테 상냥하게 하는 게 그게 므ㅓ가 어럅다고 짜증이나 내고 그치? 나 이제 머리 뜯는 건는 그만해야할 것 같아 머리숱이 없어져서 볼품이 그 대신 내 머리를 때리고 있긴 한데 이걸로 내 머리가 나빠지진 않겠지?

>>10 괜찮아. 너무 널 미워하지 마. 넌 괜찮아. 사람에게 상냥한건 정말 힘든일이야. 괴로운 기억이 있다면 더더욱. 그러니 억지로 할 필요 없어. 괴로운게 가시고 좀 회복되면, 너 스스로 받아들일수 있게되면 얼마든 할수 있게될거야. 그러니 억지로 할 필요 없어. 그건 너무 괴롭잖아. 숨 천천히 쉬고. 심호흡하고. 너무 울다 탈진날라. 물 한모금 먼저 마시고 와. 걱정이 돼. 너무 널 아프게 하지 말구..

혹시 상담은 받아본적 있어? 아니면 받아보긴 어려울까? 네 옆에 널 도울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 네가 덜 괴롭고, 앞으로의 일도 도움받을 수 있도록. 물론 좋은 사람을 만나야겠지만..

얘들아 나 내 머리 때리는걸 못 하니까 불안해 ㅡㄱ렇다고 머리 뜯는 건 숱 없어질까봐 못 하겠는데 불안해져서 방 돌아다니다가 물건 하나 던지다가 이러고 있는데 나 정신병 생긴 거야?

엄마가 나보고 왜 우냐는데 내가 우는 게 그렇게 잘못된 거야?

다치진 않았어? 물건 던지거나 돌아다니다 밟아서 다칠까 걱정된다. 네가 많이 괴롭고 힘들어서, 그 괴로운 감정에서 다른 곳으로 주의를 돌리려고 그러는거야. 너 스스로 널 지키려고 그러는거야. 누구나 괴로울 때 어떻게든 괴로운 감정에서 도망치고 벗어나고싶어해. 그러니 너무 무서워하지 마. 네가 널 지키려고 그러는거야. 하지만 더 안전한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도움을 받는게 좋을것같아. 너 스스로를 때리거나 무언가를 던지는건 네게 너무 위험해. 그리고 가능하다면 널 괴롭고 힘들게하는 문제도 해결할수 있었으면 좋겠어. 우는것도 당연히 괜찮아. 잘못되지 않았어. 네가 네 마음을 표현할수 있는건 당연한거야. 그건 네 마음이잖아. 괜찮아.

>>15 물건을 세게 던져서 큰 소리가 나면 엄마가 눈치 챌까봐 소심하게 던졌어...ㅋㅋㅋㅋ 요즘 내가 진짜 왜 이런지 모르겠다 걱정해줘서 고마워 레더같은 걱정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너무 위로가 된다

>>16 위로가 되었다니 다행이야. 나도, 다른 스레더들도 널 많이 걱정하니까 힘들면 뭐든 털어놔줘. 그리구 시간도 너무 늦었는데 얼른 자구.. 내일 피곤할라, 너무 늦지 않게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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