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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9/21 18:40:01 ID : unDs9xO9Ao2
가만히 있어도 눈물 나오고 이젠 뭐가 힘든지도 모른 채 그냥 사는게 지쳐서.. 엄마도 없고 털어놓을 친구도 없고 철없는 동생이랑 아빠 뿐인데 퇴근 길에 아빠한테 요즘 그냥 힘들고 뜬금없이 눈물이 흐른다니까 정신병이가 미친년 다 됐네 이러면서 웃는데 원래 그런 아빠한테 기대한 내가 한심하고 학생 때 알바할 때부터 직장인이 된 지금까지 내 돈만 밝히는 아빠도 한심해서 눈물이 또 나온다 힘들다
이름없음 2020/09/21 19:05:02 ID : 9unDta3u3u7
내가 옆에서 얘기 들어주고싶다..해줄 수 있는 말이 힘내라는 것밖에 없네. 힘내
이름없음 2020/09/21 21:34:00 ID : TO4JSMrutvx
많이 힘들었나보다 스레주ㅠ 괜찮아 ? 속상한일도 많았나보네.. 또 힘든일있으면 얘기해두됭 나도 같이 들어줄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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