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안녕하세요! 좀 다르긴한데 제가 막 원하는 꿈은 아직 없지만 병원코디네이터 생각 중인데요 병원코디네이터를 평생 직업으로 하기엔 조금 그런가요??

>>2 질문 감사합니다! 평생 직업으로 코디네이터만을 하기엔 현실적으로 조금 무리가 있어요. 대게 코디네이터 자격증을 보유한 분들은 데스크에서 접수/수납/예약 업무나 조금 더 나아가 환자 관리까지 하는 분들도 종종 계시더라구요! 개인병원 같은 곳 원장님들께선 데스크엔 비교적 나이가 어리거나 젊은 분들을 채용하는게 다반수에요! 그래서 평생직업으로 하시려면 40대 이후부터는 취업이 어려울 수 있어요ㅠㅠㅠ 성형외과는 상담실장으로 승진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것 또한 연령대가 높아지면 어려울 수 있구요ㅠㅠ 코디네이터 취득 후 일을 하시면서 후에, 의무기록사나 보험심사평가사 또는 사회복지사를 취득하시는게 40대 이후 병원일 하시면서 커리어 쌓기가 좋을 거에요! 코디네이터 연봉은 각 병원마다 다르지만 제가 알기론 2020년 기준 약 2700만원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승진을 하거나 연차가 쌓이면 더 받을 수 있구요!

대치동 사는 중학생인데요, 의과대학 가고 싶은데 혹시 내신이나 준비해야할 특기 사항 있나용?

병원들어갈때 경험 무 생판초짜 성적 안좋은 20대 초반 vs 성적은 좋지만 사회생활경험 많이한 20대 후반 뭐가 더 유리하나요 병원들이 나이 많은 사람보다 나이어린 사람들을 선호한다고 해서요.. 제가 들은게 맞나 싶어서 물어봅니다

>>4 질문 감사합니다! 의과대학은 대중에 많이 알려져 있듯이 생명을 다루는 직업으로 이어지는 연장선이기 때문에 상위 내신 학생들도 들어가기 까다로울 수 있어요! 제가 알기로는 내신 1등급 초,중반이 안전빵이고 후반까지도 가능한 대학이 있다고 들었어요! (저도 의대는 나오지 않아서 자세히는 모른다는 점 양해부탁드려요ㅠ) 의대는 다른 학과와는 다르게 의예과 2년 의학과 4년을 이수하고 국가시험에 합격하면 인턴생활이 시작됩니다! 병원을 개원하려면 전문의가 되어야하니 추가로 레지던트 3년에서 4년 정도하고 전문의 시험에 합격해야지만 전문의가 될 수 있어요! 기간만 따지고 봐도 대략 12년 정도는 꾸준히 공부해야하고 시험을 봐야하는 직업이라 똑똑함도 나름이지만 제일 중요한건 기초체력이라고 봅니다! 저희 병원 교수님께선 의사는 똑똑한 애들이 아니라 악질인 애들이 할 수 있다고 하실 정도로 악바리로 승부해야합니다..

>>5 질문 감사합니다! 병원장님 스타일마다 사람을 뽑는 법은 각기 다르겠지만 말씀해주신 두 가지의 사람을 놓고 볼때는 후자가 더 유리하다 생각합니다. 의사로 취업을 하시는게 아닌 이상 환자와 원만한 소통과 친절 그리고 조금의 의학지식도 알고 있어야해서 경력직을 우대하는 병원이 많이 있어요! 그렇다고 생판초짜가 취업이 안된다는 건 아니에요! 알게모르게 어느 병원에 물들지 않는 20대 초반의 인재를 선호하는 개인병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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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시험 볼때 산부인과도 알아야해서 조금은 알아요! 질문 주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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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질문 고마워! 산부인과 의사선생님께서 3주전 임신이 되었다고 하시면 그 말씀이 정확하실거야. 혹시 레스주의 배란일을 알 수 있을까?

앗 사진 첨부가 되었다는걸 지금 알았어ㅠ 미안해 질문을 수정할게, 그럼 10월 5일에 생리라 써져있는데 저 날은 끝난 날인거야 아니면 시작된 날인거야? 시작된 날이면 끝났던 날을 알려줄래?

보통 5일정도 생리가 지속되고,배란일은 어플상으로 17-19일으로 나와, 확률이 왜 문제가 되냐면 내일 a랑 병원 가기로 했는데 자기 책임이어야 병원비를 지원 가능 하다고 해서ㅠㅠ

>>14 내가 알기로는 배란일에 임신확률이 가장 높아. A와의 관계때 피임을 했다고 했는데 경구피임약을 썼는지 아니면 콘돔을 썼는지 알 수 있을까?

일단 레스주야 산부인과에 가서 정확한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는게 맞는 것 같아! 다만 나는 걸리는게 만약 A와의 관계에서 피임을 콘돔으로 했고 불량이나 파손이 안됐을 경우 100%에 가까운 피임일거야. 배란기를 물어본건 임신확률이 가장 높은 시기가 배란일이어서 물어본 거였구, A와의 관계에서 문제가 없었다면 확률은 B가 크다고 봐. 사후 피임약을 12시간 내에 먹는다고 해도 임신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어.. 애초에 임신 된 날짜는 정확하게 알기 어려울 뿐더러,, 임신 주수 또한 마지막 생리를 기준으로 세기때문에 이 점은 산부인과를 내원해서 충분한 상담을 하는게 옳을거라 생각해.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해ㅠㅠ

>>3 헐 엄청 정성스럽게 대답 해주셔서 놀랐어요.. 평생 직업으로 삼기엔 무리인게 돈 때문이 아닌 나이 때문인거죠?? 저는 연봉 때문에 조금 그런가 생각해서 나이 쪽으론 생각도 못했네용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뒤늦게 의대에 진학한 사람들 수는 어느정도일까? 사실 내가 사정이 있어서 20대 후반~30살 쯔음에 의대 진학을 하려고 하거든... 많이 고될까? 학업이야 당연히 힘들겠지만 나도 기존의 사람들이랑 잘 섞여 있을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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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질문 고마워! 의대에 들어가는건 나이는 상관 없다고 생각해! 근데 잘 고려는 해봐야 할거야. 의사를 목표로 한다는 건 최소 12년은 매달려야하는데 30살에 의대에 합격한다해도 레지던트가 되면 40대 초중반이 되어있을 거야... 다른 레지던트 동기들은 해봤자 레스주보다는 10년 더 어린 애들일 거고, 그 애들 틈에 껴 야간 당직을 서야하고 윗 교수님들이라고는 몇 살 차이 나지 않는 사람을 뒷바라지도 해야하는데 정신적, 체력적으로 버틸수 있을까 걱정돼... 그래도 레스주 세상에는 신기한 사람도 많고 대단한 사람도 많아 ㅋㅋㅋㅋ 레스주처럼 늦게나마 의사라는 꿈을 꾸고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있을 레지던트가 있을지 누가 알겠어. 내가 한 위에 말에 각오가 되어있다면 나이가 무슨 상관이겠어 마음이 청춘일텐데. 응원할게!

>>19 많이 걱정되겠다ㅠ 앞서 말했듯이 나는 의사가 아니고 부인과 전공은 더더욱 아니라서 미개한 지식으로 널 도와줄 수 없다는데 많이 아쉽다ㅠ 일단 산부인과 가서 선생님과의 진료를 보는게 답인 것 같아

>>17 맞아요! 나이 때문이었어요! 사실상 동네 병원들 체제는 일석이조를 추구해요. (간호사이자 코디네이터) / (간호조무사이자 코디네이터) /(방사선사이자 코디네이터) 이런 식으로요! 뭐든지 한가지의 일을 더 할 수 있는 사람을 조금의 돈을 투자하더라도 뽑으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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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후련해졌다니 나야말로 고마워! 진료 잘 받고 오길 바랄게😄😄

>>22 아.. 그러면 코디네이터 자격증만 따서는 될 수 없겠군요 ㅠ

>>25 코디네이터 자격증으로 병원일을 하면서 적성에 맞는다면 다른 자격증 취득하는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