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이름없음 2020/11/14 23:23:53 ID : jtjs3ClCp9c
안녕하세요! 반전 영화? 공포 영화?보는걸 정말 좋아하는 레주에요! 오늘은 제가 정말 인상깊게 봤구 소름돋게 봤던 인생영화라고 생각하는 영화 하나를 가지고 살짝 재구성? 하는 식으로 해서 괴담형식으로 써보려구 해요! 영화를 재구성한거니 당연히 주작이구 ㅠㅠ (주작이네! 같은 레스 자제 부탁드립니당 ㅠㅠ) 혹시 이야기를 듣다가 자신이 아는 영화같다! 하시면 괴담이 다 끝날때까지 조금만 참아주세요! (미리 말하면 재미없어질것 같아요.. ㅠㅠ...) 앗 그리구 시작하기에 앞서 혹시 이런건 미디어판으로 가는게 더 좋을까요...? 일단 괴담형식으로 써보고 싶어서 괴담판으로 왔는데... 잘 모르겠네요...답변해주시면 답변에 따라서 적합한 판으로 갈게요!
이름없음 2020/11/14 23:27:27 ID : jtjs3ClCp9c
음.. 일단 이야기를 시작해볼게요! (반말 양해부탁드려여...) 혹시라도 판이탈문제가 생기면 바로 지우고 가겠습니다!
이름없음 2020/11/14 23:28:49 ID : jtjs3ClCp9c
A는 잘나가던 회사의 CEO였어 게다가 예쁜 아내와 딸도 있었지 하지만 지금은 자신과 불륜을 저지른 B라는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자택에 구금되어있는 상태야
이름없음 2020/11/14 23:29:35 ID : jtjs3ClCp9c
그는 그가 회사를 다니면서 벌었던 막대한 돈을 이용해 단 한번도 재판에서 진 적이 없는 최고의 변호사를 선임했어
이름없음 2020/11/14 23:30:40 ID : jtjs3ClCp9c
그리고 재판을 앞두고, 그 변호사는 A를 만나기 위해 곧 그의 집에 도착할 예정이였지
이름없음 2020/11/14 23:32:13 ID : jtjs3ClCp9c
A는 변호사(이후 C)를 만나기 전 그의 비서에게 전화를 걸어 재판이 어떻게 되어가냐고 물어봤고 다행히도 그의 비서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풀리고 있다고 말해주었지 그때 초인종이 울렸어
이름없음 2020/11/14 23:34:35 ID : jtjs3ClCp9c
초인종을 누른건 다름아닌 변호사 C였지 A는 비서의 전화덕분에 한결 편해진 마음으로 C에게 문을 열어주었어 그러나 C는 표정이 심각했어. A가 B를 살해한 걸 목격한 사람이 나왔다는 거야 A는 당황했고 C는 모든 정보를 정확하게 알기 위해 사건을 처음부터 다시 이야기해보라고 했어
이름없음 2020/11/14 23:38:24 ID : jtjs3ClCp9c
A는 고개를 끄덕이고 천천히 이야기를 시작했어 어느 날, A와 B사이의 불륜 관계를 알고 있다는 협박문자가 왔고 이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으면 외지에 있는 호텔로 1억원을 준비하라고 요구해왔어. A와 B는 어쩔 수 없이 1억원을 들고 협박범이 이야기하는 호텔 방에 들어갔어 잠시 후, 아무리 기다려도 연락이 없자 단순한 거짓 문자에 당했다고 생각한 A는 방을 나가려고 해 그 순간 누군가가 뒤에서 A를 습격해서 거울에 얼굴을 박아 A를 기절시켜
이름없음 2020/11/14 23:40:17 ID : jtjs3ClCp9c
얼마 지나지 않아 A가 정신을 차렸어 그가 눈을 뜨고 가장 처음 본건 피 묻은 조각상이였어 그는 비틀거리며 화장실로 걸어가보았어 거기엔 피투성이가 된 채 죽어있는 B가 있었고 바닥에는 돈다발이 흩뿌려져 있었지
이름없음 2020/11/14 23:42:13 ID : jtjs3ClCp9c
그 때 잠긴 방안에서 들리는 시끄러운 소리를 의심스럽게 생각한 호텔 주인의 신고로 도착한 경찰이 들이닥쳤지. 방안에는 A 자신과 싸늘하게 죽어있는 B밖에 있지 않았어 결국 경찰은 A의 무죄 주장에도 불구하고 그를 용의자로 지목했지
이름없음 2020/11/14 23:45:26 ID : jtjs3ClCp9c
여기까지 듣던 변호사 C는 이야기를 잠시 멈췄어. 그녀는 잠시 가방에서 뭔가를 찾더니 이내 D라는 도시에서 청년 한명이 사망한 기사를 보여주고는 감옥에 가고 싶지 않으면 모든 것을 '사실 그대로' 이야기하라고 말했어 이에 살짝 체념한 듯한 A는 모든 것을 사실대로 털어놓기로 했어
이름없음 2020/11/14 23:48:15 ID : jtjs3ClCp9c
어느날 A는 아내에게 거짓말을 하고 B와 함께 D도시로 갔어 그렇게 불륜행각을 벌이고, 아침 6시쯤에 일어나 같이 차를 타고 숲길을 지나게 돼 그 때, 숲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사슴 때문에 급하게 핸들을 꺾은 A는 건너편에서 오던 차와 정면으로 부딫히게 돼 그들은 차에서 내려 남자의 상태를 보지만 피투성이에다가 움직이지 않는 상태였어
이름없음 2020/11/14 23:48:57 ID : jtjs3ClCp9c
A는 경찰에 신고하려 하지만 B는 남자의 핸드폰을 들고서 상대방도 문자 중이었다며 이대로 있다가는 가족과 직장을 전부 잃을 거라며 모른 척 하자고 했어 A는 고뇌하지만 결국 승낙하고 차에 타지만 차 시동이 걸리지 않았어 심지어 설상가상으로 멀리서 차 한 대가 다가오고 있었지
이름없음 2020/11/14 23:51:58 ID : jtjs3ClCp9c
B는 기지를 발휘해 서로의 차가 부딫힌 것 처럼 사건 당사자인 척을 하며 속여넘기고, 그 차가 지나가자, 목격자가 있으니 시체가 발견되면 안 된다며 시체를 치우지고 했어 결국 A는 남자의 차 트렁크에 시체를 싣고 차를 몰고 가 처리하기로 하고, B는 시동이 걸리지 않는 자신들의 차를 위해 견인차를 부르기로 했지. 그러던 와중, 차 한 대가 B에게 다가오고, 차에서 한 남자가 내렸어. 남자는 자신을 E라고 소개하고, 한때 자동차 엔지니어였으며 지금은 정비사를 하고 있다고 했어. E는 차를 자기 차와 연결해 집까지 데려가서 수리해 주겠다고 하고, B는 조금 불안했지만 그의 호의에 응하기로 했지.
이름없음 2020/11/14 23:59:43 ID : jtjs3ClCp9c
B는 그대로 E의 차를 얻어타 E의 집으로 가 그의 아내인 F를 만나게 돼. B는 차가 수리되는 동안 F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F는 자신에게 아들이 있다며 아들(이하 G)의 사진을 보여주었어 B는 그걸보고 까무러칠뻔 했지 그것은 바로 방금 전에 자신들이 차로 친 그 남자의 사진이었어 그때 E에게서 차 수리가 끝났다는 소리를 듣고, 다급해진 B는 그만 돌아가 보겠다며 나가려 했지 그때 돌아오지 않는 아들이 걱정된 F가 아들의 핸드폰에 전화를 걸었어 그러자 아까 문자확인을 위해 아들의 핸드폰을 가지고 있던 B의 주머니에서 핸드폰 소리가 울렸어. B는 급한 대로 핸드폰을 소파에 놓고, 이를 발견한 E와 F 두 사람은 핸드폰을 놓고 갈 애가 아니라며 의아해했지 B는 도망치듯 집에서 빠져나와 그대로 차를 돌려 A를 만나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작전을 얘기했어
이름없음 2020/11/15 00:02:35 ID : jtjs3ClCp9c
두 사람은 돌아온 이후 증거인 차를 폐차하고, 다시는 만나지 않기로 약속하고 헤어졌어 A는 차량 도난 신고를 하고 아내에겐 방금 막 출장에서 돌아온 척을 해 모든 걸 은폐하기로 했지 그대로 일이 잘 풀리는가 싶을 때쯤 G의 실종 소식이 뉴스에 흘러나왔어
이름없음 2020/11/15 00:02:53 ID : Xumk4Fdwk06
보구있오!!
이름없음 2020/11/15 00:03:43 ID : jtjs3ClCp9c
앗 고마워! 혹시 판이탈문제는 없을까...? 일단 계속해볼게!
이름없음 2020/11/15 00:07:54 ID : jtjs3ClCp9c
여기까지 이야기했을 때, 변호사 C의 핸드폰이 울리고, 아까 말한 목격자가 법원에 도착한 상태라는 것을 알려왔어 이에 A는 그의 비서와 전화하기로 하고, 비서는 자신이 늦게 들어갈 예정이니, 일단 재판은 C에게 모두 맡기겠다는 이야기를 나눈 후 끊게 돼.
이름없음 2020/11/15 00:08:29 ID : Xumk4Fdwk06
웅웅 난 크게 판이탈 문제 못느꼇어 약간 도시괴담느낌이야!!
이름없음 2020/11/15 00:15:26 ID : jtjs3ClCp9c
A는 다시 그 날의 이야기를 시작했지 G의 실종이 뉴스에 나온건 사건이 발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의 일이였지만, 경찰에서 A에게 연락이 온건 그 사건이 일어나고 한참이 지나서였어 경찰은 A에게 실종자의 실종지점 주변에서 추돌사고 흔적이 발견되었는데 접수된 신고가 없다며, 이에 대해 아는 것이 없냐고 의심 섞인 질문을 던졌어 또한 그날 마침 실종자의 아버지(E)가 어떤 여자(B)의 차량을 견인해준 적이 있으며, 그 여자의 말로는 사슴을 쳐서 차가 망가졌다고 하지만 차량의 잔해로 보아 사고를 은폐한 흔적이 있고, 그 차량의 번호판이 A의 차 번호판과 같다고 이야기했지
이름없음 2020/11/15 00:15:42 ID : jtjs3ClCp9c
고마워 ㅠㅠ 안심하고 계속 써볼게!
이름없음 2020/11/15 00:21:12 ID : jtjs3ClCp9c
당황한 A를 대신해서, 그의 비서는 그때 A는 출장지에 있었고, 차는 그 주에 도난당했다며 변호했어 경찰이 돌아간 뒤 상황을 몰랐던 그의 비서는 그에게 어떻게 된 일 인지 물어보았고 A는 그의 비서에게 잠시 건물 옥상으로 올라와달라고 부탁해 그의 회사 건물 옥상에서 A는 비서에게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알리바이를 만들어 달라는 부탁과 수사 파일에서 이름을 지워 달라는 부탁을 해 경찰의 혐의를 없애버렸어 대기업 CEO였던 그에게 그정도 일은 식은 죽 먹기나 다름없었으니까
이름없음 2020/11/15 00:27:34 ID : jtjs3ClCp9c
그 후 A는 TV에서 G가 5000만원이 넘는 돈을 횡령하고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는 뉴스를 보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는 약속을 깨고 B를 찾아가 어떻게 된 일인지 묻는다. B는 지갑에서 G의 신분증을 빼돌린 뒤에, 은행 시스템을 건드려서 돈을 횡령한 것으로 조작했다고 이야기했어 그렇게 함으로써 G가 실종된 사건을 사실은 G가 돈을 횡령하고 아무도 모르게 도망을 간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 말이야 그러고는 A가 출장지에 가있었던게 아니라 자신과 D도시에 있었다는 사진 증거가 있으니, 이 일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협박했지 A는 B의 치밀함과 악랄함에 놀랐지만, 어찌되었든 이제 자신의 죄가 드러날 일은 없다는 사실에 안심하며 돌아가게 돼.
이름없음 2020/11/15 00:34:14 ID : jtjs3ClCp9c
A는 이후 유명 CEO들이 모여 개최하는 파티에 참가하게 됬어 파티 도중 어떤 기자가 만나고 싶다고 요청하고 A는 그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지 그러나 사실 A를 만난 기자는 G의 아버지인 E였어 그는 B가 그가 수리한 차를 몰고 갈때, 운전석의 높이를 조절하였다는 사실을 눈여겨 보고, 이 차를 운전해온 것은 B가 아니라 다른 일행이 있을 것임을 짐작했고, 경찰로부터 그가 수리한 차가 A의 차였다는 것을 듣고 B의 일행은 A였을 것이라는 추리를 통해 혹시라도 어떤 정보를 알 수 있을까 자신을 기자라고 속이고 A에게 찾아온거야 E는 자신의 아들의 실종에 대한 질문에 A가 눈에 띄게 당황하는 것을 보며 분명 무엇이 있다고 생각했어.
이름없음 2020/11/15 00:39:40 ID : jtjs3ClCp9c
그렇게 A가 당황하여 담배를 꺼내물었고, 그 때 라이터를 사용하게 돼. 그 라이터는 A가 G의 시체를 처리하기 직전, 그의 주머니에서 떨어진 것이였고, 당환한 A가 대충 주워온 것이였어 그런데 하필 그 라이터가 E가 G에게 선물해준 라이터였던거야 E는 경찰에게서 들은 사고소식과 A가 가지고 있는 라이터를 보고 결국 A가 사고를 내고 아들의 시체를 숨겼다고 결론내렸지 E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아들이 죽었다는 건 이미 알고 있느니 시체를 숨긴 장소라도 알려달라고 하지만, A는 끝까지 혐의를 부인하고, E는 A에게 저주의 말들을 퍼부으며 경호원들에 의해 밖으로 끌려나가게 돼.
이름없음 2020/11/15 00:41:09 ID : jtjs3ClCp9c
여기까지 모든 것을 들은 변호사 C는 E가 호텔로 불러내 B를 살해하고 그 죄를 A에게 뒤집어씌운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A는 사고가 난 직후에 지나간 차에 타고 있던 사람을 의심해 이에 C는 우선 범인이 A를 호텔로 유인한 수법부터 이야기하라고 하게 되지
이름없음 2020/11/15 00:49:54 ID : jtjs3ClCp9c
어느 날 A에게 G의 이름으로 우편이 오고, 거기에는 A가 G의 시체를 처리한 호수와 비슷한 풍경의 사진과 함께 협박하는 메시지가 들어 있었어 어쩔 수 없이 A는 B에게 연락을 했고, 메시지를 따라 기차역으로 간 A와 B은 산악열차를 타고 호텔로 오라는 전화를 받고 호텔로 간 뒤에, 자신이 처음 이야기한 사건(호텔에서 B가 죽은 사건)이 일어났다고 말했어 C는 사건이 일어난 현장 사진을 보여주는데. 거기 나온 구경꾼들 중에는 G의 어머니인 F가 있었지 C는 F가 그 호텔에서 일한다며 모든 것을 E와 F가 꾸민 함정이라고 이야기해 단순히 호수에다 수장시켰을 것이라는 짐작만 가지고 호수 사진을 찍어 보여주고, E가 F에게 키를 건내받아 방 안에 숨어 있다가 두 사람이 들어오자 A를 기절시키고 B를 살해한 후 빠져나갔을 것이라고 추리해 모든 것을 이해한 A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려면 자신이 G의 시체를 유기한 사건을 언급해야하고, 그러지 않으면 B를 살해한 범인으로 몰려 감옥으로 가야함을 깨닫게 됬어 그는 이제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며 좌절하지만 C는 모두 B 혼자서 꾸민 짓이라고 주장하라고 해 그러면서 A의 차를 B가 훔친 것으로 하고, G의 시체에 B의 물건을 놔두기만 하면 된다면서 G를 수장시킨 장소를 알려달라고 하게 되지 하지만 A는 이미 자신과 B가 함께 있었던 것을 본 목격자가 재판에 와있지 않냐며 체념하게 돼
이름없음 2020/11/15 00:59:25 ID : jtjs3ClCp9c
그러자 C는 어이없는 사실을 이야기해 처음부터 재판에 증인 따위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거야. A는 어이없어 하고 왜 그런 거짓말을 했냐고 물어봐 C는 그런 급박한 상황을 설정하지 않으면 처음부터 나에게 제대로된 진실을 이야기했겠냐고 역으로 질문을 던져 물론 아니였을거야 A는 오늘 변호사에게 G의 실종사건까지 언급할 생각이 없었으니까 결론적으로 C의 거짓말이 정확한 사건의 전말 파악에 도움이 된 것이였지 과연 재판에서 한번도 진 적 없는 변호사답다고 생각한 A는 지도에 수장시킨 장소를 표시했어 그 후 C의 거짓말에 넘어가 조금 기분이 상한 A는 C가 모르는 사실이 한 가지 더 있다고 이야기해
이름없음 2020/11/15 01:01:44 ID : jtjs3ClCp9c
"당시 트렁크에 있던 G는 살아있었어" 하지만 그런 짓까지 해 놓고 차마 그만둘 수 없어서 그를 "산 채로" 수장시킨 거야 이에 변호사 C는 극도로 혐오감을 드러내며 이 일을 그대로 말하면 A는 죽은 목숨이라고 소리치지만, A는 변호사라면 자신을 변호하라며 굽히지 않는다. C는 이에 분명 A가 숨긴 사실은 이 뿐만이 아닐 것이라 생각하고 거짓말은 그만하라며 모든 걸 인정하라고 했어
이름없음 2020/11/15 01:02:30 ID : jtjs3ClCp9c
결국 A는 감춰뒀던 모든 진실을 털어놓게 돼.
이름없음 2020/11/15 01:15:15 ID : jtjs3ClCp9c
처음부터 모든 일을 주도한 사람은 A였어. 경찰에 신고하려던 사람은 A가 아니라 B였고, A가 그걸 막은 거야 그 후 G의 신분증을 챙겨 횡령 혐의를 뒤집어씌운 사람 또한 A였어. 사실 B는 그 이후 심한 불안장애에 시달리다 결국 E와 F에게 모든 걸 털어놓고, 혼자 호텔로 가 A에게 전화해 누군가가 협박하고 있다며 호텔로 불러냈어. 그게 A를 불러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였으니까 호텔에 도착해서 죄책감을 느끼는 B가 자신과 함께 자백을 하자고 주장하고 경찰에 전화를 하려하자, 함정임을 알게 된 A은 이성을 잃고 B를 살해했어. B를 죽인건 E도 F도 아닌 A 자신이였던 거야 그 이후 모든 것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리기 위해 지금까지 모두 B의 주도 하에 한 일이라고 C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지. 여기서 A는 B가 E와 F에게 모든 진실을 말했으면 왜 그들이 진작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남는다고 했어. C는 시체가 없으면 A가 자신의 잘못을 순순히 인정할 리가 없어서 그랬을 거라고 대답했지 그러고는 창문 건너편을 보라고 했어 건너편을 보자 그곳에서는 E가 이쪽을 지켜보고 있었다. E는 A를 무혐의라고 결론지은 경찰들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A의 집 맞은편에 방을 잡아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었던 거야 여기까지 들은 C는 A의 뻔뻔함에 감탄하며 혐의를 벗고 싶으면 로라를 죽인 걸 인정하라고 이야기하고 인정하지 않는다면 자신은 이 사건에서 손을 떼겠다고 이야기하게 돼 결국 A는 모든 걸 인정하기로 하고 그녀에게 자신이 로라를 죽인 것이 맞다고 확실히 이야기하게 되지 그때 집전화가 울리고, 비서가 부재중 메시지로 전화기가 꺼져 있다며, 기대하던 일이 일어났다며 연락하라고 보내왔어 C는 받아 보라며 10분 후 다시 처음부터 이야기하기로 하고 밖으로 나갔어 그녀가 나가기 전, A는 C에게 고맙다고 이야기 했어.
이름없음 2020/11/15 01:16:45 ID : jtjs3ClCp9c
왜인지 꺼져 있는 전화기를 켠 A는 비서와 통화를 시도하고, 비서는 사고 당시 A와 B가 함께 있던걸 목격한 그 행인에게 돈을 주며 입막음을 시켰다고 이야기했어. A는 안심하며 비서에게 C에게 모든 것을 이야기했다며 그녀는 정말 믿어도 될만한 사람이라고 칭찬했지
이름없음 2020/11/15 01:16:55 ID : jtjs3ClCp9c
그때 비서가 잡음이 심하다고 하고, 아드리안은 잡음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찾기로 했어
이름없음 2020/11/15 01:19:34 ID : jtjs3ClCp9c
그것은 바로 C가 지도에 G를 수장시킨 위치를 표시할 때 건내 준 볼펜이었어 볼펜을 내려놓은 A는 C가 들고 온 다른 서류들을 둘러보는데, 상담 내내 C가 쓴 기록들은 전부 엉터리였고, 서류라고 가져온 것들도 전부 경찰이 조사한 자료와 서류를 가장한 백지였어 또한 전화기가 꺼져 있었던 것도 C가 A에게 전화를 건네받은 후 끈 것이었지 불안한 느낌이 든 A는 볼펜을 이리저리 둘러보던 와중 그것이 볼펜으로 위장한 도청기라는 사실을 알게 돼 지금까지 자신이 말한 내용들이 전부 도청기로 녹음되고 있었던 거야 놀란 아드리안은 건물 건너편에 E가 있는 방을 바라보게 돼.
이름없음 2020/11/15 01:22:09 ID : jtjs3ClCp9c
거기에는 방금 전까지 이야기하던 C가 서 있었어 C는 눈의 렌즈를 빼고, 가발을 벗고 위장을 풀었어 그러자 나온 것은 토마스의 부인인 F의 얼굴이었어 즉, 지금까지 자신을 C라0고 소개한 인물은 사실 변장한 F였던 거야 E는 경찰서에 전화를 걸고, "G의 죽음에 대한 모든 사실을 알려주겠다"라는 말을 전하지 모든 것을 알고 충격을 먹은 A를 뒤로 하고, 초인종이 울렸어. 문을 열자 그 앞에 있던 것은 백발의 여성이 서있었지 그녀는 이렇게 말했어.
이름없음 2020/11/15 01:22:17 ID : jtjs3ClCp9c
"안녕하세요 C라고 합니다. 제가 좀 늦었죠?"
이름없음 2020/11/15 01:23:08 ID : jtjs3ClCp9c
네 여기까지입니다 ㅠㅠ 근데 정말 쓰고나니까 제 생각보다 훨씬 더괴담스럽지가 않네요...죄송합니다... 판 이탈 문제 생기면 바로 옮길게요 ㅠㅠ
이름없음 2020/11/15 01:25:30 ID : jtjs3ClCp9c
일단 이 영화는 2017년 오리올 파울로 감독이 제작한 "인비저블 게스트" 라는 스페인 영화입니다. 제가 글을 쓰는 재주가 없어서.. 사실 쓴 것보다 훨씬 재밌는데... 잘 못표현한것같아서 아쉽네요...꼭 한번 직접 보시는 것두 추천드립니당 ㅠㅠ 개인적으로 정말정말 재미있게 봤고 A랑 C의 티키타카? 심리싸움?이 특히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특히 마지막 반전에서 엄청 소름돋았던 기억이 있네요... 아무튼 혹시라도 여기까지 봐주신 분 계시면 정말 감사하구 ㅠㅠ 판 이탈 문제가 있다면 바로 옮기겠습니다 ㅠㅠ 읽어주신 분들 다시 한번더 감사드려요!!
이름없음 2020/11/15 10:45:57 ID : Y02rcIKZikp
저도 이거 봤는데 개꿀잼
이름없음 2020/11/15 14:08:24 ID : Xumk4Fdwk06
헉 완전 잘봣어ㅠㅠㅠㅠ 중간에 자서 끝까지 같이못잇었는데 끝 내줘서 고마워ㅠㅠㅠ 잘 읽구가!!
이름없음 2020/11/15 14:16:42 ID : g3SJVhunxzU
ㅂㄱㅇㅇ

레스 작성
940레스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new 3812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4레스악몽 꾼 기념으로 쓰는 괴담같은 꿈 이야기new 1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24레스제발 과거로 돌아가는법 아시는분..new 553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52레스저주하는 방법 아는사람new 599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55레스예지몽 꿔본 사람 있어?new 1401 Hit
괴담 이름 : Ddd 3시간 전
40레스영안 트인 스레주 질문 받음new 136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4시간 전
5레스부모님이 사고났는데 혹시 뭔가 연관성 있는건지 아는 사람 있을까?new 19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7시간 전
81레스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new 339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8시간 전
500레스소원 들어줄게new 21512 Hit
괴담 이름 : ◆dDy0nyFg7Bu 15시간 전
6레스마주보는 거울new 102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8시간 전
496레스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new 1148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시간 전
16레스백마법사의 고민상담new 67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3시간 전
25레스인형 친구 만들고 후기 남길게 1598 Hit
괴담 이름 : 2024.04.25
95레스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681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5
220레스분홍 원피스의 여자 701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5
612레스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1785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5
218레스🌌 꼬마요정의 우주 만물상점 🌌 공지 2421 Hit
괴담 이름 : 알베르토 2024.04.24
62레스효과 있는 저주 방법좀 알려줘 부탁이야 719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4
242레스알고보면 소름이 돋는 도라에몽 도구들 2417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4
15레스모르는 사람이 우리집에 들어오려고 했었어 78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