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너무답답해서..어디라도 터놓지못하면...병이될것만같아서 무슨말인지 두서없이 짓거려도 상관없겠지... 5년전 원하지않던 반복된연애에 미치도록 질리고힘들었을때 친구와 술집에서 술한잔 두잔 넘기고있을때 넌 내친구남친과 함께 왔었지 내남친과 너 그리고 내친구남친 모두 어릴적부터 함께했던 친하다못해 두터운 우정들이였으니까.. 음...술자리에서부터 잘못됬던걸까... 그둘은 커플이라 상관없었지만 우린 인사나주고받았었지 내가 그날 죽을듯이 힘들어 술만 연신 먹었으니까 대화는커녕 술넘어가는소리만들었을거야..그때나한테 말걸어줬지..? 뭐가그렇게 힘들어서 술을그렇게 마시냐고 얘기해보라며 들어준다했었지 난 반쯤취해 울컥해버려서 울면서 그랬어 니가뭘안다고 들어주냐고... 목이 막히도록 울면서도 난계속 술을마셨고 넌 그 술을 뺏어버리고는 조용히 울으라면서 니어깨에 내얼굴을 감쌌어... 참웃기지...니가배푸는 친절이 동정인지 니친구여자친구여서인지 하나도모르는데...마음놓고 울어버렸으니까 그래 술자리가끝나고나서부터 잘못된거같다 내친구커플이 우리둘을 내버려두고 지들끼리 방을잡고들어가버렸으니... 가진에 없던우리는 한방에 들어갔지 니가방을잡았으니 넌침대에서자라하고 내가바닥에서자겠다며 바닥에 뻗어버렸지 겨울이라 바닥은 차가웠고 벌벌떠는 날보고 올라오라며 올라간 그침대에서 우리가..일이생겨버린거지... 아직도 기억나...부드럽게 뽀뽀해주면서 깨워주던 니입술이... 감기걸린다면서 젖은머리를 말려주던 니손이... 넌 내가 사귀고있던 니친구와는 너무달랐어...배려가느껴졌거든... 머릿속에는 온갖생각이 얽히고있었어 넌 내 남친의 둘도없이 친한 친구였으니 이런감정 생기는것도 안되는일이였으니까 이미우린 잘못된관계가 됬으니까.. 그후로 마음을 다잡으려했어 아닌건 아닌거니까..참 웃기더라 언제부터 가까웠다고 계속 마음에 맴도는건지 신기하더라... 기댈곳없어 아프던마음을 감싸줘서인건지..내남친과는 전혀다른 나에대한 따스함이였는지... 그후로 다시만났었지우리 내친구커플과 내남자친구와 너 그리고 다른친구들모두 한자리에서 모였었지 내남친은 내옆에있는데 왜 난 너만신경쓰고있었을까 왜 우린 눈이계속 마주쳤을까... 신경쓸일도많고 스트레스도많이 받은내가 그때 잠깐잠시 쓰러졌었지 그때 나를업고 달리는사람이...너이기를 난 속으로 염치도없이 바랬어... 깨어난후 같이있던 남자친구가 강제로 나를 눕혔을때도 무서운와중에도 왜 니생각이 났는지 주섬주섬 급하게 가방을챙기고 나와서 울며 너와내친구를찾으며 전화했었어 그때알았어 큰일났구나..너를내가좋아하는구나... 숨기지않기로 했어 그후 너에게 말했지 이러면안되는거 누구보다 잘아는 내가 널 좋아한다고.. 너 그때 나한테 그랬지? 술김이라고 그말에 또한번 병신같이 울어버렸네 나쁜놈 옆에서 보다못한 룸메언니가 너한테 막 뭐라뭐라하니까 그때서야 솔직히얘기했잖아 친구여자친군데 어떡하냐고 너도나좋다고... 너무좋았어 행복했어...너와의 잘못된 인연에 난 감사했어... 그렇게 넌 내남친에게 털어놓고 날선택해줬어 나또한 모든걸 놓고 널택했어...그렇게행복했지...근데..내가 너한테 그행복한 나날에 이별을말했어 있잖아..나 너한테 여지껏 말못한거있다... 널만나고 바뀌고싶었고 내가떳떳하게 일해서 번돈으로 너에게 작은것하나라도 해주고싶었어... 잘못된일을하는곳에 관리를 해주던 내가 그곳과 연을끊어버렸어 협박과 집문을두드리는 그사람들이 참 무섭더라 참고또참았어 ...참웃기지만 니생각하고참았어 다시돌아오라는 너를 밀어내야만 했어... 몇달 지나니까 그제서야 잠잠해지더라...그때부터 고기집에서 서빙부터시작했어 ..중간중간 내가굶거나 힘들때 한걸음에 달려와주는 너를 보는게 유일하게 행복한시간이였어... 너무오래기다리게해서 벌받은걸까...우린결국 다시 사귀게됬지만 넌 서서히 멀어졌어 참 아프더라 맞아 나지금 죽도록 후회한다는얘기 이렇게 길게쓰고있는거야... 드디어 받은첫월급에 우리커플티를 직접산날..집에가는나에게 넌 내가한것처럼 이별을 말했지 아...너도 이런아픔이였을까...한동안 걷지도못하고 그자리에서 미친년처럼 울어버렸으니까...필름이끊기고 눈을떠보니 응급실이였으니까.. 눈만뜨면자꾸만 눈물이나서 앞이안보이더라고 당장이라도 가서 보고싶은데 한순간에 사라지더라고 미안해 너도 나와같았겠지 더아팠겠지 무너졌겠지 결국 병신같은 나는 똑같이 당해봐야 알더라 세상다무너지는것처럼 내가 설곳이없더라 모든걸 포기하고 나에게왔던너를 내가 잡아주지 못하고 떠밀었더라... 더잡아줄걸 도와달라고 외쳐나볼걸... 그만큼 더많이 사랑해줄걸... 그래 그때부터 미친년처럼 술쳐먹고 매달리기만했어 다시내옆으로오라고 울고불고 욕도하고 개소리도해보고 빌어도보고 발악이란 발악은 다했네 지금생각해보면 내가너같아도 싫겠다 그렇게 일년을 지냈지 대학에서 바로옆과인 널 지나칠때면 난 화장실로 뛰쳐가 누가들을까 숨죽여 울기바빴어... 너한테 온갖 모진말을 다들어도 정신없이 널 찾았어... 그렇게또 시간이흘렀고 그래 그때이후로 너에게 매달리지못했어... 내가 술에취해 나에게 오지않는다고 미친듯이 욕을한 그날 넌그날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까... 우연히들은 니소식에 모든게 멈춰졌어 아무것도모르고 너에게 그렇게 못되게굴었는데 얼마나 아팠을까 미안해 정말미안해 그무슨말을해도 용서받지못하겠지만 이말밖에 생각이안나... 그냥혼자할걸 .. 모든걸 나혼자할걸.. 혼자좋아하고 사랑하고 혼자만할걸..그럼 우리 지금도 웃으면서 장난치고 안부도 묻고 그힘들던날 너가나에게 해줬던것처럼 어깨라도 빌려줄수있었을텐데 진작혼자할걸..그렇게 5년이흘렀네... 내가 널생각하는것마저 널붙들고 있는거겠지 너에게 나는이제 악몽이겠지 없어져야하는 나날들이겠지 모든걸 애써 사랑이라 포장했던 내가 미안해 나만 아팠다고 생각해서 미안해 아직도 염치없이 니행복을 빌고있어서 많이 미안해... 너랑함께한 모든순간이 나에겐 소중해서 그게 제일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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