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이름없음 2020/11/25 02:36:22 ID : cGspcIMqi9v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이름없음 2020/11/25 02:37:24 ID : cGspcIMqi9v
선과 악의 공존
이름없음 2020/11/25 02:43:31 ID : cGspcIMqi9v
천사이자 악마
이름없음 2020/11/25 02:45:14 ID : cGspcIMqi9v
이 구절은 찬양하면서 왜 이가 실현된 사람은 정신병자로 몰아가는 걸까?
이름없음 2020/11/25 02:46:15 ID : cGspcIMqi9v
이 구절대로 라면 인간의 이중성은 당연한 것이 되잖아
이름없음 2020/11/25 02:46:55 ID : cGspcIMqi9v
왜 선만을 고집하는 사회에서 선과 악의 공존에 대한 구절을 찬양하는 건가
이름없음 2020/11/25 02:47:06 ID : cGspcIMqi9v
알 수 없는 세상이다
이름없음 2020/11/25 02:48:11 ID : cGspcIMqi9v
왜 우리는 우리의 악을 표출하는데 있어 제약을 받아야 하나
이름없음 2020/11/25 02:49:00 ID : cGspcIMqi9v
답을 알고 있음에도 질문하게되는 부분이다.
이름없음 2020/11/25 02:49:43 ID : cGspcIMqi9v
.
이름없음 2020/11/25 02:50:22 ID : cGspcIMqi9v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
이름없음 2020/11/25 02:51:24 ID : cGspcIMqi9v
그의 연장선에 탄생하는 또 다른 사고는 머릿속에 ‘자살’이라는 단어를 낳는다
이름없음 2020/11/25 02:52:45 ID : cGspcIMqi9v
초등학생 때부터 ‘자살’에 대해 고찰해온 사람으로서
이름없음 2020/11/25 02:53:30 ID : cGspcIMqi9v
내 자아가 자살한 원인은 다양했다
이름없음 2020/11/25 02:53:42 ID : cGspcIMqi9v
가정의 불화
이름없음 2020/11/25 02:53:45 ID : cGspcIMqi9v
학대
이름없음 2020/11/25 02:53:53 ID : cGspcIMqi9v
교내 왕따
이름없음 2020/11/25 02:53:57 ID : cGspcIMqi9v
외로움
이름없음 2020/11/25 02:54:03 ID : cGspcIMqi9v
성적
이름없음 2020/11/25 02:54:06 ID : cGspcIMqi9v
진로
이름없음 2020/11/25 02:54:50 ID : cGspcIMqi9v
마지막 한가지 원인이 ‘진리’ 였다
이름없음 2020/11/25 02:55:15 ID : cGspcIMqi9v
세상에는 징그러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살아 숨쉬고 있고
이름없음 2020/11/25 02:55:27 ID : cGspcIMqi9v
그 중 하나인 내가 죽어도 세상은 잘 돌아간다는 거
이름없음 2020/11/25 02:55:49 ID : cGspcIMqi9v
바로 ‘무쓸모’
이름없음 2020/11/25 02:56:08 ID : cGspcIMqi9v
이것이 곧 직업의 중요성이다
이름없음 2020/11/25 02:57:08 ID : cGspcIMqi9v
아침에 일어나 나를 찾는 사람이, 나를 찾는 곳이 없다는 거
이름없음 2020/11/25 02:57:20 ID : cGspcIMqi9v
존재의 이유가 없다는 거
이름없음 2020/11/25 02:57:36 ID : cGspcIMqi9v
나는 ‘대체 가능한’ 존재라는 거
이름없음 2020/11/25 02:59:19 ID : cGspcIMqi9v
이가 한 인간을 무한한 우울의 세계로 잠식시킨다
이름없음 2020/11/25 03:01:01 ID : cGspcIMqi9v
부모로서 책임감은 강했지만 악을 표출하는데는 서슴이 없었던 나의 어머니는 이 사회가 흔히 부르는 우울증 환자이다
이름없음 2020/11/25 03:01:18 ID : cGspcIMqi9v
병원에 가지 않는 우울증 환자이자 분노조절장애
이름없음 2020/11/25 03:01:51 ID : cGspcIMqi9v
그녀를 너무나 사랑하는 나지만 때로는 죽이고 싶을만큼 밉기도 했다
이름없음 2020/11/25 03:02:19 ID : cGspcIMqi9v
그녀와 살면서 난 한가지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이름없음 2020/11/25 03:04:10 ID : cGspcIMqi9v
외부적 요소에 의해 우울해진 사람보다 우울한 사람에게 우울이 전이되어 우울해진 사람이 더 고통스럽다는 거
이름없음 2020/11/25 03:05:16 ID : cGspcIMqi9v
그녀가 우울해진 이유는 남편의 가장 구실에 있어 크나 큰 하자와 빚, 마음에 들지 않는 자식 농사 등이 되겠다
이름없음 2020/11/25 03:05:34 ID : cGspcIMqi9v
하지만 내가 이토록 우울해진 이유는 그녀의 우울 때문이다
이름없음 2020/11/25 03:05:50 ID : cGspcIMqi9v
사실 난 -때문이다 라는 표현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름없음 2020/11/25 03:06:16 ID : cGspcIMqi9v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표현이라..
이름없음 2020/11/25 03:07:30 ID : cGspcIMqi9v
좋은 것은 남의 떡이 커보이는데, 불행에 있어서는 다들 자신의 것이 가장 커보이는 것이 참 아이러니하다
이름없음 2020/11/25 03:08:43 ID : cGspcIMqi9v
그렇기에 악을 표출하는데에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이름없음 2020/11/25 03:08:55 ID : cGspcIMqi9v
슬픈 현실이다
이름없음 2020/11/25 03:15:03 ID : cGspcIMqi9v
.
이름없음 2020/11/25 03:15:20 ID : cGspcIMqi9v
난 자살은 선호하지만 자해는 선호하지 않아
이름없음 2020/11/25 03:15:26 ID : cGspcIMqi9v
자해는 지저분하잖아
이름없음 2020/11/25 03:16:15 ID : cGspcIMqi9v
내 몸에 순간의 더러운 흔적이 남는다는거 너무 싫어
이름없음 2020/11/25 03:16:55 ID : cGspcIMqi9v
나 고등학교 다닐 때 반에 자해하는 애 한명 있었는데
이름없음 2020/11/25 03:17:46 ID : cGspcIMqi9v
그 친구는 매번 자해를 하면서 한 번은 짝이었던 내가 칼에 손이 살짝 베이니까 엄청 걱정 어린 눈으로 날 쳐다보고 상처를 살피더라
이름없음 2020/11/25 03:18:20 ID : cGspcIMqi9v
위에서 언급했던 얘기와는 조금 맞지 않을 수 있지만
이름없음 2020/11/25 03:19:03 ID : cGspcIMqi9v
그 친구는 자신의 상처보다 타인인 나의 상처를 더 크게 보던데 참 신기했어
이름없음 2020/11/25 03:19:30 ID : cGspcIMqi9v
밴드를 뒤지고, 상처를 다시 살피고, 양호실에 가라면서ㅋㅋ
이름없음 2020/11/25 03:19:41 ID : cGspcIMqi9v
고작 종이에 살 베인 정도였는데 말이지
이름없음 2020/11/25 03:20:08 ID : cGspcIMqi9v
.
이름없음 2020/11/25 03:20:23 ID : cGspcIMqi9v
난 이 세상 사람들을 크게 두가지로 분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름없음 2020/11/25 03:20:33 ID : cGspcIMqi9v
바로 다수와 소수
이름없음 2020/11/25 03:20:46 ID : cGspcIMqi9v
크게 크게 분리하는거지
이름없음 2020/11/25 03:21:51 ID : cGspcIMqi9v
소수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동성애자, 비만, 자해하는사람, 애니를 좋아하는 사람 등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름없음 2020/11/25 03:22:04 ID : cGspcIMqi9v
이 친구는 이 특징들을 다 가지고 있었어
이름없음 2020/11/25 03:23:03 ID : cGspcIMqi9v
동성애자이자, 자해를 했으며, 부모님은 이혼을 하셨고,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했지
이름없음 2020/11/25 03:23:22 ID : cGspcIMqi9v
뚱뚱하고
이름없음 2020/11/25 03:23:36 ID : cGspcIMqi9v
.
이름없음 2020/11/25 03:23:42 ID : cGspcIMqi9v
잠온다

레스 작성
409레스넌 사람들 속에서 그걸 잊어버린 거야new 3025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1분 전
385레스걍사는얘기new 5311 Hit
일기 이름 : 도토리 2분 전
665레스내가 이 사랑에 이름을 붙인다면 고마워 라고new 4033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18분 전
295레스Ring around the rosie, A pocket full of posiesnew 2084 Hit
일기 이름 : ◆pSHxDtbbjvB 21분 전
754레스심해 10new 8240 Hit
일기 이름 : ◆hwHCpbxA42K 33분 전
15레스明月犯凡日new 176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648레스일이 망하지 내가 망하냐?new 6478 Hit
일기 이름 : 1시간 전
282레스궤적new 4168 Hit
일기 이름 : P 1시간 전
186레스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new 3860 Hit
일기 이름 : 산호 1시간 전
31레스:)new 485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29레스허수아비 F (부제: 그딴거 없음)new 150 Hit
일기 이름 : ◆9yY05RCo1Cm 1시간 전
250레스후회 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new 1382 Hit
일기 이름 : 산하엽 2시간 전
505레스너의 갈비를 잘라다가 며칠은 고아먹었다new 8017 Hit
일기 이름 : ◆kq59fRCkrgq 3시간 전
543레스사람살려 회사에 사람이 갇혓어요new 8061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519레스온통 무채색인 너의 계절에new 4416 Hit
일기 이름 : 4시간 전
554레스이세계에선 공작인 내가 현실에선 무일푼?!new 7477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6시간 전
55레스너의 눈동자☆⋆˚new 752 Hit
일기 이름 : 강정 6시간 전
537레스참고로 지금 한국 대통령은 샌즈입니다.new 6027 Hit
일기 이름 : ◆Bs5O8kr9eGp 11시간 전
13레스시험기간 생존 일기new 205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11시간 전
71레스We can't be friendsnew 1810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11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