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울이 있는 방문 너머 루시드나 꿈 수련을 자주 하시는 분 들은 꿈 속에 미로 같은 방들을 지나 거울이 있는 흰(혹은 밝은 베이지색 벽지) 방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미로 같은 방 중에 지나야 하는 개수는 3. 아마 그 갯수는 다양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꿈 속 미로 방들은 집안의 저택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그러고 최종의 목적지라고 떠오르는 거울이 있는 흰 방에도, 저에게는 문이 달려 있었습니다. 그 문을 지나자 갑자기- 저는 하늘에 둥둥 떠 있듯이- 이즈비(IS-BE)가 되었듯이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저희 가정을 위해 예비된 낙원의 처소 혹은 거대한 펜션이 있었습니다. 맨 꼭대기 옥상에도 정원이 있었고 그곳은 검은 모노리스 혹은 카바신전의 돌로 지어진 현대식 건축물이었습니다. 밑에는 정원과 테라스가 있고 새들이 지저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정원 기준으로 북쪽에는 아름답지만 끝이 없어 보일 듯한 숲이 있었고 남쪽에는 아름다운 초원이 있는 듯 했습니다. 저는 하늘에서 그걸 내려다 보고 있었습니다. 저희 집안은 크리스천 집안입니다. (저랑 외가는 천주교, 친가랑 부모님은 개신교) 그곳은 마치 하늘의 상급으로 살 수 있는 거대한 펜션이었던 것 같고, 아직 주인이 없지만 관리인(아마 천사)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옛 에덴이나 성서의 예수께서 죽기 전 말씀하신 낙원이 떠올랐습니다. 주(ADONAI)께서 예비하신 그 처소는 천국 중에서 높은 서열에 드는 곳 같진 않고, 다만 그 분이 긍휼히 여기시는 사람들을 위한 곳 같았습니다. 여러분도 거울이 있는 방에 문이 있다면 그 문을 넘어가보시기 바랍니다. 2. AD 4000 꿈에 저는 마치 게임기 화면 같은 곳에서 제가 사는, 지금 글을 쓰는 이 현실을 제외하고 꿈 속 서버가 9개 정도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폴더 형식이었고 조금 무서운 곳이었습니다. 아마 지옥과 림보보다 더 위험한 차원 사이의 틈 같은 곳 같았습니다. 아무튼 한 서버는 타임랩스(시간여행)이 가능한 서버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간여행을 시도했습니다. 처음 목적지는 잘못 선택해서 간 곳이 기원후 4000년경 인류의 미래 시대였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백화점 같은 곳을 갔습니다. 분위기는 크게 바뀐 것 같진 않았지만, 계단이 자유자재로 공중에 떠다니고 있었고 사람은 그것을 에스컬레이터처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전부 흰 색으로 은은하게 칠해져 있었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도 있었습니다. 각종 특이한 과일들과 장난감들을 팔고 있었습니다만, 어른이라는 이유로 쪽팔린 마음에 뛰쳐나왔습니다. 그리고 대학생들의 음료 부스도 있었습니다. 우리로 치면 생과일쥬스나 슬러시 같은 걸 파는 곳인데(쥬시라는 프랜차이즈 처럼) 사실 그들이 만드는 건 전부 청포도색 넥타르 같은 특이한 음료수 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곳 서버에 대한 설명으로 수십가지 설문에 답했는데 그 중에 많은 것을 틀렸습니다. 제가 이곳을 뇌속 공간이라고 생각한 잘못이 첫번째였고, 이곳이 지구에 한정된 공간이라고 생각한 것이 두번째였습니다. 기원후 4000년의 미래는 실제적인 꿈이었던 것 같다는 생각과 이곳이 지구가 아닐지도 모르며 이곳에 수많은 외계인과 안드로이드가 공존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나온 것은 대학생들이 가톨릭 신자였는지, 이곳에 작은 성당 같은 공간을 짓는다고 했는데 그곳의 그리스도교(종교)가 지금의 그리스도교(종교)와 같은지는 모르겠습니다. 3. 모세와 이드로 이번에는 다른 시대로 건너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그 시간여행은 모건 프리먼(신 역할을 자주 맡는 그 배우)의 영화를 시뮬레이션하는 것이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예수님 시대로 가고 싶었지만 그 시간여행은 아마 막혔거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꿩 대신 닭이라고 모세 시대로 갔습니다. 모세 시대로 가자 저는 가나안 부족 혹은 히타이트(헷) 부족의 버림 받은 왕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우리 민족은 너무 잔인한 민족이었습니다. 바커스 혹은 제우스의 원형으로 표현되는(아마 전자) 황소신 몰록을 받들고 있어서 그를 위한 제단이 5층 짜리 산에 있었고 그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제물 삼아 쳐죽이고 있었습니다. 그 때 저는 모세와 그의 장인 미디안(아라비아) 사람 이드로를 만났습니다. 그들은 이집트로부터 탈출한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왕인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이유는 강국 이집트와의 전쟁에서 패배해 포로가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저를 받아주었고 무엇보다 저는 그들에게 저희 부족을 멸망, 아니 해방시키는데 길잡이가 되어주었습니다. 높은 제단 꼭대기에서 저와 모세와 이드로는 저희 아버지를 전투 끝에 사로잡은 걸로 기억합니다. 모세가 그의 목을 치는데 저는 제가 아버지의 아들인 만큼 되려 명예롭게 그를 죽이겠다고 선언합니다. 그러자 목에서 피를 흘리던 제 아버지가 어찌하여 너가 나를 죽이느냐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저는 당신은 너무 잔인하고 위험한 통치자로서 악행을 저질러 왔기 때문에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이다. 이건 정의의 심판이다. 라는 뉘앙스의 얘기로 그의 목을 쳤고 왕의 목은 한 번 혹은 두 번만에 베어져 나왔다는 나레이션이 들려나왔습니다. (실제로는 두번만에 베어짐) 재미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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