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의 '반성'을 목적으로 해서 그럼.
어차피 가해자들은 자기가 나쁜 짓 하는 거도 알면서도 가해하는 거라서
가해자의 '처벌'을 목적으로 해야지 '반성'을 목적으로 하면 안 됨.
파블로프의 개마냥 나쁜 짓 할 때마다 엄청난 처벌이 오면 그제서야 '아 이러면 ㅈ되겠구나'하고 사회화가 되는 거임.
1000개의 교훈과 10000번의 명언보다도 한 번의 매 찜질이 더 효과적인 법임.
천국 가서 회개하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아 근데 솔직히 이거 맞는 말임.. 내가 학폭을 저지른 적은 없는데 아주 어렸을 때 학원 단어시험같은거 몰래 몰래 컨닝하다가 걸렸는데 쌤들이 그냥 내가 반성하는 것 같으니까 봐줬음 근데 내가 그러고 정신 못차리고 또 컨닝을 했음 그것도 학교 시험에서.. 그때 진짜 ㅈㄴ 혼났음... 내가 컨닝한 방법도 너무 영악하게 컨닝해서 쌤도 ㅈㄴ 충격 먹었는지 날 엄청 혼냈고 부모님한테도 혼났고 애들도 다 내가 컨닝한걸 알고 있었음 아 그땐 초 6이였어서 징계나 뭐 이런건 딱히 없었음 워낙 옛날이라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아무튼 그때 이후로 작은 시험이라도 컨닝이라던지 꼼수같은거 절대 안함 솔직히 처벌이 답임 ㄹㅇ
어느정도 일리는 있다고 봄
근데 폭력, 똥군기 이런건 대대로 대물림 받고 대물림하는 악순환을 거침
문제는 저새끼들을 사회에 완전히 격리시키지도 않는 이상 사회에 나가고 군대들어갈텐데
항상 밑사람인게 아니라서 자연스레 진급도 되고 선배도 될텐데 그럼 그때 지가 당했던거 밑사람에게 푸는거임
간간히 존나 심한 학교폭력 저지르는 애들이 딱 그런 애들임
그래서 반성을 목적으로 두는건 가해자들 성향에 안맞는 탁상행정이란 말엔 공감이 가지만
그걸 폭력으로 대응하기보단 폭력 문제는 쉽게 쉽게 소년원, 소년 교도소 보내고 생활기록부에 남기는 식으로 불이익을 주는게 맞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