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하게 눈팅만 했지 글 올리는 건 되게 오랜만이야! 중3때 스레딕 괴담판을 친구 소개로 처음 접하고, 3년이 흘러 벌써 입시의 끝자락에 서있으니 기분이 묘하네 수능 점수만 반영하는 정시로 진학준비를 하고 있는데 3일 전에 6월 모의평가가 있었거든 내가 아마 6평을...잘 쳤다면 이 글을 쓰지 않았겠지!? 응...ㅎㅎ 가장 편한 친구들도 마찬가지로 수험생이라 편하게 털어놓을 여건이 안 되어 염치불구하고 레더들한테 도움 받으려 글 올렸어 난 사람들이 지금보다 덜 힘들었으면 좋겠어 자기가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꿈을 펼치는 미래가 왔으면 좋겠어 현실에 치여서 안정적인 직장을 내쫓기듯 선택하는, 그런 세태에 어쩔 수 없이 순응하는 거 자체가 너무 비참하더라고 그래서 꿈이 있는 간절한 사람들이 자유로이 제 꿈을 펼칠 수 있게 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게 나의 꿈이야 난 진지하게 꿈을 그리는 사람들을 보면 눈시울이 뜨거워지더라고 첫 레스에 다 담진 못하겠지만 벌써 윤곽은 꽤나 잡혔어ㅎㅎ 그런데 6평 채점을 하고서 그냥 허탈해졌어 괜히 의지도 약해지고 계속 기가 죽더라고 그런 의미에서 다시 내 의지에 불을 지피고자 레더들의 꿈을 물어보는 글을 조심스레 쓰게되었어!! 현실의 벽에 부딪혀 놓아버리게 된 꿈이라도 좋으니 편하게! 짧게나마 얘기해준다면 정말 고마울 거 같아🌟

서두가 너무 길었네ㅜㅜ 혹시 나한테 궁금한 점이 있다면 편하게 얘기 해줘도 돼!!

난 예고, 음대에 가서 악기를 전공하는 게 지금의 내 목표야! 그 이후로는 아이들도 가르치고 내 연주 활동도 하고 가능하다면 음악치료사 공부도 따로 해서 아이들 대상으로 음악심리치료 그런 거 하는 사람 되고 싶어!! 만약에 모종의 이유로 전공을 못 하게 됐다...그러면 외고 가고 외국어 공부 빡세게 해서 해외 몇 년 살다가 한국 와서 영어 가르치는 등등 언어 관련된 일 하거나 공부를 더 더 더 열심히 해서 자사고 졸업하고 의대 가서 정신과 의사...하고 싶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이 너무 많긴 한데... 뒤에 두 개는 만약을 대비해서 상상만 한 거고 실제로 준비하는 건 음악 전공이야!!

아쉽지만 간절한 사람의 수보다 성공의 자리가 작은것 같다 세상이 그래도 네 꿈은 응원할게 일단 나는 법 독성학자가 꿈이라 노력은 해보고있어 뭐.. 될지 안될지는 미래의 내가 알곘지 지금 전공도 죽음과 관련된 쪽이라.. 그냥 끌리더라고. 생사의 갈림길 한복판에 서있는게 희안하지만,, 그래. 딱히 돈이 더 벌고싶거나 하는 마음은없어.

음 나는 미술 전공생이지만 사진찍는걸 좋아해서 사진작품으로 졸업했고 아직도 사진 찍늠걸 좋아해 네이버 공모전에사 딱 한번 상도 탔었엉 하지만 현실이라는 벽때문에 그리고 나도 안정적이게 살고싶어서 교원자격증 따려고 대학원 온 상태고. 솔직히 아직도 내가 뭘하거 싶은지 모르겠러. 사진작가로 하기에는 아직 내실력이 어중간하고 자신없고 아무래도 수익도 불안정하고 선생님 은 솔직히 하기싫어 그래서 일단 자격증은 따고 다른일 알아볼 생각이긴 한데 아직 몰라 심리쪽도 괌심 있어서 그쪽 수업도 몇번 들었고 ..ㅎㅎㅎ 말이 두서없는데 여튼 그래 나도 마음껏 내가 하고싶은거 하고 살고싶당

>>3 되게 구체적이다 레스 읽어보니 중학생인 듯 한데 벌써 목표가 있고 대안도 생각해두고 그걸 이루려 노력 한다는 거 자체가 대단하게 느껴져 나는 부끄럽지만 중학교 내내 푹 퍼져있는 아무것도 안 하는 슬라임 상태였던만큼 레더가 멋있게 느껴지는 거 같네 나도 노력해야겠다 부끄럽지 않도록.. 레스 달아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4 맞아 나도 그 때문에.. 변화를 꿈꾸지 말고 순응하며 살까?도 싶었지만 후회가 진하게 남을 듯 싶은데 위험부담이 너무 크고 하니 결국 딜레마에 빠져버렸어 그래도 이렇게 응원한다는 얘기가 모여서 뭐라도 할 용기가 생기는 거 같아 고마워 나도 뭐 레스주처럼 노력은 해봐야지 죽이되든 밥이되든..!! 얘기 해줘서 고마워 나도 레스주의 꿈을 응원할게 ㅎㅎ

>>7 그냥 망하든 잘되든 하고싶은거해 어차피 순응해도 그건 그거대로 후회가 남으니까 우리 다 이번생이 처음이잖아. 화이팅 ㅎㅎ

난 광고 디자이너가 꿈이야. 평소 그림 그리는 것도 관심이 있었고, 교내 창의력, 그림, 글쓰기 부문 상도 꾸준히 받아왔어서 자연스레 생각한 것 같아. 물론 그게 주된 이유는 아니야. 어느 날 내가 티비에서 어느 광고를 봤는데 그걸 본 순간 딱 심장이 쿵 하고 아 저거다 하는 것 같았어. 물론 이 꿈이 내가 취직할 때까지 이어지리란 보장은 없지만 내가 이 꿈을 갖고 있는 한 노력해보려고. 스레주도 힘내! 할 수 있을거니까

나는 수의사를 꿈꾸고 있는 고2 레더야! 근데 성적은 내신 4~6이어서 과연 수의대를 갈 수 있을까 많이 실망했어. 다행히 내신보단 모의고사를 더 잘보고 모의고사는 점점 상승세인 정시파라 정시에 모든 걸 걸고 있지만 말이야. 내가 이런 성적을 가지고도 말도 안 되는 수의사를 꿈꾸는 이유는 단지 내가 좋아하는 걸 하고 싶어서 그래. 난 동물이 좋아! 그리고 내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내가 좋아하는 걸 하는 거 거든. 근데 요즘 공부 할 양이 많아지고 공부를 하지 않는 나의 게으름에 나에게 많이 실망을 했어. 내가 과연 수의사를 할 수 있을까… 이러면서 말이야. 남이 보기엔 굉장히 머리 꽃밭으로 보이고 꿈만 크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는 내 꿈을 수의사로 고정할 거야.

지금보다 더 팬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

>>5 헐 레스주는 벌써 안정성을 생각해서 교원자격증 준비하고 있구나... 우리 고등학교에 작년까지 계셨던 영어선생님께서는 영화 시나리오를 쓰시는데, 평소엔 글 쓰시고 일이 잘 안 풀릴 때나 고정적 수입이 필요하실 때 기간제 교사로 일하신다고 말씀 해 주셨어 :> 레스주가 달아준 글 보니 이 선생님 생각이 나서 글 남겨봤어

>>8 이리저리 고민하던 와중에 어떤 분께서 내게 우리나라 사람들이 안정성만을 고집하는 세태니까 오히려 도전적인 모험적인 분야가 상대적으로 블루오션이라는 식으로 말씀해주셔서 모험쪽으로 서서히 마음을 굳히는 중이야 망해도 어찌저찌 살겠지 뭐 싶기도 하고 ㅎㅎ

스레주같이 뭔가 사회 체제를 변화시킨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사람을 보면 정말 벅차올라. 난 사회가 정해주는 틀에 맞춰진다는 느낌을 질색해서 시험도 안보고 고등학교도 안 갈 예정인 그런 이상한 인생을 사는 중이야. 꿈이나 직업은 솔직히 아무래도 좋아. 다만 난 이 사회가 정해준 것들을 이탈해도 먹고 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 글을 쓰고 싶어. 뭐가 됐든 궁극적 자유는 창조니까.

아직도 웹툰작가가 꿈이얌 ㅎ.ㅎ

현실적으로는 펀드 매니전데 궁극적으론 사회 개혁과 죽음을 없애는 것!

나는 변호사로 일하고 취미로 오케스트라에 들어가고싶어!!!

나도 며칠전에 6모 친 고삼이야..ㅎㅎ 나도 레주같은 생각을 많이 했었어. 하지만 일단 소시민이기 때문에 꿈을 꾸거나 정하기엔 그저 눈 앞에 닥친 공부만으로도 지금은 벅찬것 같아..ㅠㅠ 그래도 하고 싶은 건 있어! 글 쓰는 거랑 웹툰 그리는거,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나중에 다른 직업을 가지더라도 조금씩은 개인 sns같은데에 취미로라도 올리지 않을까 싶어. 많이 봐주지 않는대도, 내가 좋아하는 거니까 그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아.. 요즘은 이 직업을 가진다고 다른 걸 아예 못하는 것도 아니고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로 꾸는 거랬으니까..! 스레주도 힘내. 수능까지 같이 힘내는거야!

오오오오오 나도 고3이야!!!!!! K-고3 화이팅…ㅎㅎㅎㅎ 레주는 멋진 꿈을 가지고 있구나!! 나도 좀 비슷하달까…? 난 중등학교 국어교사가 꿈이야. 중1?때부터 교사가 꿈이었는데 사실 그때는 단순히 안정적인 직업이라서 교사가 꿈이었고, 교대나 사범대, 임용고시 이런거는 아무것도 몰랐어. 단순히 학교에서 보는 선생님들이 멋있어서 교사가 꿈이었나 싶기도 하네ㅎㅎ 그러다가, 내 첫번째 롤모델인 중학교 2학년 때 담임쌤을 만나게 됐어! 진짜 언니처럼 잘 대해주셨고, 중2때 많이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그때마다 선생님이 내게 큰 힘이 되어주셨어. 그래서 그 선생님을 본받고 싶어서 교사가 되고 싶었지. 근데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중학생이 되게 무서워서 교대를 가고 싶었어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지내다가… 중3때 수학쌤, 고1때 담임쌤을 보고 중등교사로 꿈을 바꿨던 것 같아. 중3때 수학쌤은 수포자였던 나를 구원해주신… 내 은인같으신 분이고 어쩌면 그때 담임보다도 나를 더 잘 챙겨주시고 걱정해주셨던 것 같아. 또 수업도 엄청 재미있게 하시고ㅎㅎ 고1때 담임쌤도 수학쌤이신데 알게모르개 나를 많이 챙겨주셨어. 또 쌤이 츤데레처럼 맨날 공부하라고 잔소리하고 팩트폭력을 날리셔도 우리반 생각해주시는건 담임쌤 뿐이었당…ㅠㅠ 쌤이 맨날 우리반이 공부 제일 안하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사실 우리반이 그때 1학년 반 중에서 반평균 1등이었거든ㅋㅋㅋㅋㅋ 쌤이 맨날 그거 자랑하고 다니셨댘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고등학교 생활 시작되고 나서도 되게 힘들었는데 쌤 덕분에 좋은 추억 많이 쌓으면서 1학년 생활 마무리했어. 그래서 이 두 선생님 덕분에 나는 중등교사로 꿈을 바꿨당!! 결정적으로 내가 국어교사를 꿈꾸게 된 건 작년에 나를 가르쳐주신 국어선생님 두 분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 나 국어교육과 가고싶어 하는거 아시고는 상담 자주 해주시고 조언 되게 많이 해주셨어. 아마 그때 담임보다도 국어쌤들이랑 얘기한 횟수가 더 많을걸?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건 우리학교의 다른 대부분의 선생님도 마찬가지인데 두 분의 에너지 자체가 너무 좋았던 것 같아. 밝고, 활기차고, 절대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지신 분들이셨지ㅎㅎ 마침 내가 국어과목에 흥미를 느끼기도 해서 국어교사라는 꿈을 가지게 됐어. 아쉽게도 국어선생님들은 현재 우리학교에 안계신담…ㅠㅠ 사실 고3 생활… 많이 힘들고 지치지. 이맘때쯤 되면 6평도 끝나고, 수행평가는 휘몰아치는데 기말고사는 점점 다가오고… 게다가 틈틈히 비교과나 자소서까지 챙겨야 하니 죽을 맛이더라ㅋㅋㅋㅋ큐ㅠㅠㅠㅠ 근데 나는 학교 다니면서 학교 선생님들한테 좋은 기운을 많이 받고 있어. 그냥 같이 수업하고 장난치고… 쌤들이랑 같이 있다는 거. 그것만으로도 즐겁고 힐링되는 것 같아. 그만큼 쌤들이 다 좋은 사람이라는 뜻이겠지ㅎㅎ 나도 꼭 교사가 돼서 학생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과 힐링을 주는 교사가 되고싶어. 특히 나는 쌤들을 통해 교사라는 꿈을 가지게 돼서 그런지 학생들에게 꿈을 찾아주고 싶어. 아무튼 우리 올해 입시 꼭 대박나자!!!! 대박날거야 분명ㅎㅎ

>>9 우와... 나 광고에 관심 되게 많은데..! 내가 회사를 운영하게 된다면 꼭 들어와서 주축이 되어 주었으면 하는 팀이 신선하고 예술적인 광고를 만드는 팀이야 !! 그림 뿐만 아니라 창의력 및 글쓰기로까지 얘기가 흘러가는 거 보니까.. 레스주는 의식과 무의식이 뒤섞인 머릿속 세계에서 소스들을 잘 뽑아내어 조합해서 새롭게 표현해내는 능력이 매우 탁월할 거 같아 레스주가 만든 광고에 사람들이 주목할만한 날이 오길 바랄게 레스 달아줘서 고마워 ㅎㅎ

>>23 뭔가 네 말엔 사람을 북돋아주는 무언가가 있다 꿈이 있는 간절한 사람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게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그 꿈을 놓지 않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 같아 나중ㅇ에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멋진 광고 디자이너가 되고 스레주도 열심히 노력해서 꿈을 이루게 된다면 내가 스레주 회사에 들어갈게 물론 그때까진 스레주도 나도 노력해야겠지 어찌 되든 스레주가 원하는 길로 가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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