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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할머니 친구(겸 이웃할머니)가 좀 특이한? 분이셨는데 어렸을때부터 나한테 귀신얘기 , 다른세계얘기 많이 해주셨어 마치 동화 읽어주듯이.. 그 중에 할머니가 화장실에 관해 해 준 얘기가 있는데, 밤샐 때, 화장실은 가능하면 가지말라는거야 아침이 될때까지..
왜냐고 물어봤더니 24시간 가까이 깨어있을때 늦은밤이나 새벽에 (보통 2~4시) 화장실에 있는 귀신이 장난을 치고싶어 할때가 많데, 보통 잠을 제때 못자고 강제로 깨어있었다면, 귀신을 더욱 마주치기 좋은 상태가 된다더라고
친구랑 밤새 술마시고 와서 자취방에서 이어서 마시기로 했었어, 친구도 같이 내 방에 있었고 밤새 같이 술을 마시고 게임도 하고 놀았지 .. 그러다 친구는 먼저 잠이 들었고 나도 자려는데 나는 잠이 너무 안오는거야, 자려고 별 짓을 다 했는데 오히려 의식이 또렷해지는 느낌을 받았어
그러다 3시쯤 안되겠다 싶어서 세수를 하러 갔는데 이상하게 화장실만 너무 추운거야, 분명 여름 넘어가는 봄이였거든, 그래서 이상하다 서늘하네..하면서 세수를 하려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거야
'스슷...큭 스슷...큭' 이렇게..
처음에는 옆집에서 나는 소리 인줄 알았는데
화장실에서 소리 나면 살짝 울리는거 알지?
그렇게 나는거야
술김에 잘못 들었나 싶어서 세수를 하고 소변을 보려고 변기에 앉았는데
갑자기 문 두들기는 소리가 나더라고
쿵쿵쿵 하면서..
그래서 나는 친구가 깨서 화장실이 급한가 보다 싶어서 좀만 기다리라고 지금 나간다고 했는데 대꾸도 없이 계속 쿵쿵 거리더라
짜증내면서 문 열었는데 친구는 곤히 자고 있더라고.. 뭐야.. 하면서 나가려는데 화장실에 물건들 놔두는 수납대 알지? 그게 갑자기 덜컹 거리는거야
진짜 갑자기.. 딱 한번 덜컥
너무 놀래서 술도 다 깼는데
술 기운일거야 하면서 다시 가려고 했는데
그 수납대에서 '스슷...킥...스슷.. 킥' 하는 소리가 나는거야
등골까지 소름이 쫙 돋아서 그냥 나가려는데
거울 너머로 하얀얼굴 같은데 비치더니
입을 쩌억 벌리면서 웃는데
이빨이 짐승이빨같았고 몸은 피투성이더라고
내가 꿈을 꾸나, 악몽인가, 환각인가 별 생각이 다 들어서 방으로 뛰어가서 친구 깨우고
덜덜 떨면서 친구랑 같이 꼬박 밤을 새우고..
그러다 어느새 잠들었는데 아침에 깨보니까 친구는 자고있고.. 다시 화장실로 가봤는데
수납대에 고이 놓여있던 휴지가 다 쏟아져서 변기며 세면대며 바닥이며 다 뿌려져있고
거울에는 희끄무리한 손바닥 자국 같이 남아있고
바닥에 있는 휴지는 흙 같은게 묻어있었는데
그게 문 까지 이어졌다가 방에서부터 끊겼더라고
그때 할머니가 어릴때 해준 말이 생각났어
귀신이 장난치고 싶어 한다는거...
그 뒤로 난 밤새면 화장실을 못 가
아예 밤을 안새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일을 시작한 후론 어쩔수없이 밤새게 되는 날이 많았거든..
오늘도 화장실 가기가 무섭다
아 나 이제 화장실 못간다고ㅜㅠㅠㅠㅠㅜㅜㅠㅜㅠ 아 진짜ㅜㅠㅠㅠ 왜 하필 이 시간에 내가 스레딕을 들어온거야 나 오늘 밤새려고 했는데 혼자 막 뛰어놀려고 했는데 거실에서 춤 추고 놀려고 했는데 바로 옆에 화장실있다고ㅜㅠㅠㅠㅠㅠㅠㅜ아ㅜㅠㅠㅠㅠㅠ
다들 화장실 편하게 가ㅋㅋㅋㅋㅋ 나 새벽 2~4시 사이에 씻으러 자주갔지만 그런적 한번도 없었음
밤새면서 새벽에 화장실가도 없었고 귀신없으니까 편하게 이용들 하셈
귀신만나기 힘드네 24시간 꼬박 새서 새벽 두시에서 네시사이에 화장실을 가야된다니 물론 만나기 싫지만ㅋㅋㅋㅋㅋㅋ
나 무서워서 미친척 하고 막 머리 흔들고 보헤미안 랩소디 불렀어... 이거 보고 안 건들였으면 하네..ㅠㅠ
아 나 최근에 그 시간대에 우리집 화장실 사람 걷는 소리 들렸었어
엄청 길게, 크게. 엄마 아빠 나는 서로 오해 하고 있더라고 다음날 아침에 ㅋㅋㅋㅋ
엄마는 내가 간줄 알았고 아빠는 푹 자고 있어서 몰랐고 나는 엄마나 아빠가 간 줄 알았지
근데 엄마도 마침 그 시간대에 두통와서 못잤다고 내가 화장실 간줄 알았데 소리가 너무 커서
바람도 안불고,,, 창문 튼ㅌ느하고 윗집 아랫집 옆집 우리집 소리는 새벽에 그거 하나 구분 못할까. 우리집 소리 맞았는데 그냥 넘어가기로 했어. 생각하자면 이런건 무섭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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