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0시간씩 월 160인데 할까말까? (6)
2.돈 없음에 대해 하소연하고 가는 스레 (6)
3.내 뇌와 귀를 탓한다 (6)
4.누가 내 얘기좀 들어주라ㅠㅠㅠㅠ (3)
5.정신병관련도 상단해도 돼나? 혹시 약 아는 사람 있어? (7)
6.설날 연휴에 혼자 갈만한곳이 어디있을까 (10)
7.냉정하게 고민상담하는 스레 (22)
8.정신과 가볼까 생각중이야 진지하게 (10)
9.밤낮이 바뀜 ㅜ (7)
10.음.. 이런글 써도 괜찮은가? 가정형편 이야기 (9)
11.짧은 내 삶 하소연 (65)
12.야하생각이 자꾸 떠오르는데 나는 야한생각 하기 싫을때 어떻캄? (13)
13.입시실패사례 하소연 (1)
14.한번 차였어도 몇년후에 다시 만나면 인연이 이어질 수 있을까 (5)
15.안녕 '방구석 히키코모리 NHK어서오세요'인 존슨이야//헬스나 트레이너? 있니? (9)
16.저기 고민이 있는데. (34)
17.엄마 아빠가 그닥 별로인 사람인걸 알았을때 기분이 어때? (10)
18.나 루푸스라는 병이에요 (6)
19.꿈을 이루기 위해 한발짝 내딛는거 조차 두려워... (3)
20.힘내라는말 한마디씩만 적고가줘 (10)
말 그대로.
특히 아빠는 좋은 사람이 아닌 정도가 아니라 별로인 사람이고
엄마도 좋은 사람은 아냐
둘 다 별로 기쁘게 해 주고 싶지도 않고 자랑스럽게 만들어주고 싶지도 않아
내가 노력해서 이룬 걸 본인이 이룬 것 처럼 더더더를 강요하면서 자랑하고 다니겠지
그럴 자격 없는 것도 모르고
어떻게 저렇게 멍청하고 이기적일까 쯧쯧
나도 참 이상하다
그냥 나 잘되는거에 집중하는게 맞을까
이대로면 죽도 밥도 안될텐데
나도 그런 생각 한 적 있는데 그래도 너 자신을 위해 하고싶은 일에 투자하는 게 맞아
좀더 시간을 써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면 그렇게 해
부모가 그 분야에서 잘 알려져 있거나 하지 않으면 결국 니가 이겨
힘내라 그런 생각 하게 될 정도면 멘탈 많이 금갔겠지
혼자가 아니야
고마워 정말 많은 힘이 되네...
사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부모님이 학대를 한 것도 아니고 해줄 건 다 해줬는데 성격이나 흔히 말하는 인성?이라고 하는게 정말 미묘하게 어긋나 있어서 패륜이란 욕 먹을 각오까지 했는데 응원해줘서 고마워...
날 위해서 부모님한텐 큰 가치를 두지 않는게 맞는 것 같아
진짜 슬픈 일이지만
슬픈 일이라고 하는 거 보니 정 많은 타입인가보네... 좋은 보호자를 만나지 못한 건 정말 유감이다
정이 많으면 상처도 잘 입는데 말이지...
내 부모도 미묘하게 처벌받지 않을 선으로만 나를 괴롭혔어... 스레주가 괴롭힘당했다고 생각하면 그건 학대라고 생각해
부모가 될 자격 없는 사람들이 자식에게까지 피해를 준 거잖아... 반면교사로 삼게 하다니 부모 자신들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해
다만 닮지 않도록 노력 많이 해야해 곳곳에서 닮은 흔적이 나타날거야
어릴적 사랑받기를 단념했다
초등학생때 그들의 자랑이 되기를 포기했다
중학생때 울타리도 뭣도 아님을 깨달았다
스스로를 지킬수밖에 없었다
그게 나의 최선
그들을 선 밖에 두는 것으로 스스로를 지켰다
내게 있어 자립할때까지의 수단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존재
지금은 성인이고 반쯤 자립했고
수년내로 떠날거야
내가 냉정하다고 스레주가 생각할 지는 모르겠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
부모는 부모고, 스레주는 스레주야.
우리나라 관념이 ' 그래도 부모인데... ' 라고들 하는데, 그건 부모가 부모노릇을 제대로 하면서 충분히 존경받을 행동을 했을 때 성립되는 말이라고 생각하거든.
부모가 자식에게 최소한의 예의도 지켜주지 않으면서 자기들은 대접받길 바라고,
자식의 노력을 자신들의 노력으로 부풀려서 퍼뜨리고 다니는 건 자식에 대한 예의가 아닌 거 맞다고 봐.
그러니 객관적으로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부모와 스레주는 별개의 존재고 부모가 스레주를 힘들게 한다면 부모라는 끈을 놓을 시기를 딱 정해놓고, 그 시기가 오기 전까지 금전적인 면에서나 사회생활적인 면에서나 어느정도 기틀이 마련돼 있어야돼.
그래야 스레주가 마음놓고 혼자 살아가기가 가능하니까.
힘내.. 아직 나이도 어린데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여러모로 힘들겠구나.
나 스레주야.
고마워 이렇게 자기 일 처럼 생각해주는 사람이 많다니 진짜 감동이네
엄마나 아빠는 일단 나보다 살짝 둔하고(사람감정이나 모순된 말이나 행동에 대해) 필터를 안 거치고 직설적으로 말하면 살짝 멍청한거 같기도 해
완벽한 사람은 당연히 없겠지만 그렇다고 남을 잘 배려해서 말한다거나 하는 성격,타고난 기량도 좀 부족한거같고 가끔 어떻게 저런 말 행동을 하면서 부끄러운 줄 모르지? 저렇게 모순된 말이나 행동을 하는데 본인은 왜 모르지?싶을 때가 많아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웃으면서 넘겨
가끔 기분 안 좋을때 튀어 나오지만
우리 엄마 아빤 날 괴롭히거나 한 적은 없어. 가끔 상처주거나 때리거나 한 정도기에 완벽히 미워할수도 없어
그냥 그게 본인 최선이었던 걸 알아
그래서 더 암울하고 미워할 수는 없으니 상처가 쌓이는 것 같아
그래서 부모님이 나한테 가지는 가치를 포기하면 난 더 편해질거라는 생각이 드는거고.
부모님이 이 글을 보면 아마 엄청 상처 받으실거야 그래도 어쩌겠어 나도 정이 많은 타입은 아니어서 부모보단 내가 더 중요한데
더이상 가식으로 사탕 발린 말을 하거나 억지로 잘 대해주는건 끝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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